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달성교육지원청은 10월 22일 청사 행복관에서 달성군청(군수 최재훈)과 ‘2025년 달성군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공동의장인 김현우 교육장과 최재훈 군수를 비롯해 대구시의회 손한국 의원, 달성교육재단 이희갑 대표이사, 관내 유치원 원장과 초·중학교 교장, 양 기관 간부들이 참석하여 위기학생과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학교-읍면 통합 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핵심 안건으로 제시될 ‘학교-읍면 통합 지원체계’는 달성교육지원청 관내 51개 학교와 달성군 9개 읍면이 업무협약을 맺고 위기학생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학교와 지자체가 단독으로 지원할 때 나타나는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과 가정이 겪는 복합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정례회와 워크숍을 통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제안은 달성교육지원청과 달성군이 지난 2년간 추진한 통합지원 사업의 연장선상으로, 2023년 ‘학생맞춤형 통합지원 체계 구축’과 2024년 ‘한부모 위기가정 공동사업 운영’을 통해 확인한 협업의 효과를 바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 북구청은 지난 10월 18일 개최한『2025 서리지 가족 체험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 3회째 개최인 이번 행사는 북구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인 서리지를 알리고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개발하여 북구 관광을 활성화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아이를 동반한 가족과 인근 주민 등 1,000여 명 정도가 참여했다. 우천으로 인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이들과의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 위해 많은 방문객이 서리지를 찾아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서리지의 마법을 풀고 평화를 찾아 줄 용사들이 펼치는 모험’이라는 주제 아래 용사의 무기 만들기(칼·방패 만들기), 숲의 시련(장애물 에어바운스), 결전의 장(RC카레이싱, 너프건 게임) 등 다양한 체험을 마련했고, 미션을 완주한 아이들에게는 완주메달과 인생네컷 인증샷을 준비하여 아이들의 참여의욕을 높였다. 또한 판타지 매직쇼, 코믹 마임쇼, 최강의 용사 퀘스트 등 다채로운 무대행사를 통해 가족이 함께 즐기는 시간을 선사했고, 지역 관광사업체로 이루어진 관광두레 체험, 행사장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 수성구는 오는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수성못 상화동산 일대에서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자립 기반을 지원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주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한 ‘2025 제9회 수성구 사회적경제 한마당 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성 함께, 가치 채움’을 주제로 열리며, 총 35여 개의 사회적경제기업과 플리마켓이 참여해 제품을 판매하고 홍보관을 운영한다. 문화공연, 주민 체험 프로그램, 푸드존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특히 뚜비와 도리 모자 무료 대여 등 뚜비 홍보존도 함께 마련돼 행사 분위기를 한층 더 밝고 즐겁게 만들 예정이다. 행사장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홍보를 위한 기업존 ▲씨드밤 만들기·나만의 굿즈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는 체험존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존 ▲윷놀이와 민속놀이 체험 등이 가능한 K-놀이터 등으로 운영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어른과 청소년, 어린이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사회적기업의 가치와 공동체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이 10월 21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교사 35명을 대상으로 ‘학급경영 전문가와 함께하는 수업 대화’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 성장과 교실수업 개선을 지원하는 남부교육지원청 특색사업인 ‘초등 팝콘 사업’ 하나로 마련됐으며, 학급경영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학생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한 생활지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날 서울강서초등학교 문수정 교사가 ‘공감으로 여는 지혜로운 학부모 상담과 학급경영’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문 교사는 학부모와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효과적인 소통 방법을 소개하고, 갈등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처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긍정행동지원 기법을 활용한 생활지도 사례가 소개됐다. 문제행동을 처벌하기보다 바람직한 행동을 가르치고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둔 이 접근법은 참가 교사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실제 교육 현장 사례를 바탕으로 상담 기법과 지도 방안을 함께 탐색하며, 평소 학생 지도와 학부모 상담에서 겪은 어려움을 나누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대구광역시 공‧사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공립은 6.93대 1, ▲사립은 11.4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응시분야별로 ▲공립 교사 경쟁률(장애인 구분모집 포함)은 159명 모집에 1,102명이 지원해 과목별 평균 6.93대 1을 기록하며, 전년(9.42대 1) 대비 하락했다. 선발예정인원은 전년 대비 99명 증가(60명→159명, 165%↑)했고, 지원자 수도 537명 증가(565명→1,102명, 95%↑)했다. ▲사립 교사 경쟁률은 33명 모집에 378명이 지원해 11.45대 1을 기록하며, 전년(8.61대 1) 대비 상승했다. 선발예정인원은 전년 대비 39명 감소(72명→33명, 54.2%↓)했고, 지원자 수도 242명 감소(620명→378명, 39%↓)했다. 오는 11월 22일 제1차 시험이 실시되며, ▲공립 응시자는 12월 26일에 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사립 응시자는 12월 26일 이후 해당 법인 누리집을 통해 제1차 합격자를 각각 발표한다. 제1차 공립 시험 합격자를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은 수업 중심의 학교 문화 정착을 통한 교실수업 개선과 교원의 수업 전문성 신장, 수업 혁신 문화 확산을 위해 10월 1일부터 29일까지 초등학교 7곳에서‘초등 교실수업개선 연구학교 수업성장 워크숍’을 개최한다. ‘교실수업개선 연구학교’는 교실수업개선 관련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정책 실천학교로서, 7교가 지정되어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다양한 연구 주제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학생의 삶과 연계된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학생 주도 수업을 실현하기 위한 학교별 노력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10월 1일 진월초와 천내초를 시작으로, ▲10월 22일(수)에는 호산초·유가초, ▲10월 29일(수)에는 대청초·한솔초·반송초 등 7개 학교에서 공동 교육과정을 설계‧실행하는 과정을 함께 나누고 성찰하는 시간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학교별 주요 주제는 ▲진월초 ‘개념기반 탐구 프로젝트 학습으로 학생 주도성 기르기’, ▲천내초 ‘학생주도 사고열기 프로그램을 통한 미래역량 함양,▲호산초 ‘개념기반탐구 프로젝트를 통한 학생 주도성 신장’ ▲유가초 ‘학생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 중구 남산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1일, 옛 선인들의 지혜와 정신이 깃든 대구향교 양사재 마당(명륜로 112)에서 주민들이 함께하는 문화행사 ‘시낭송 어울림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8~9월 두 달간 시문학 아카데미를 수강하며 시를 통해 마음을 나누고 소통한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직접 무대에 올라 시 낭송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와 공감, 그리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자작시 및 ‘중구 100년’ 사진 전시, 국악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문화 체험의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시문학을 배우고 시 낭송에 참여함으로써, 깊어지는 가을 정취 속에서 특별한 문화 체험과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번 행사는 주민이 주체가 되어 기획하고 참여한 만큼, 그 의미가 한층 더 깊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전통의 공간인 향교에서 예술과 인문학이 어우러진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며 “선선한 가을바람과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 중구는 오는 10월 24일부터 이틀간 대구패션주얼리특구상인회가 주최하는‘제20회 대구패션주얼리위크’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주얼리 업체들이 밀집해 있는 패션주얼리특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10월 24일 오후 5시 1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주얼리 패션쇼․예술제 △주얼리 경매 △전당포 삼촌들(진품명품) △주얼리 프로포즈 △주얼리 나이트 DJ 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요즘 가장 뜨는 교동 일대 MZ세대를 겨냥한‘주얼리 나이트 DJ파티’부터 중장년층 취향 저격‘주얼리 트롯 콘서트’까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행사를 기획하여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고, 주얼리 산업에 대한 홍보 효과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은반지·미니 향수 만들기, 스탬프 도장 만들기, 헤나타투, 주얼리 캐릭터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대구패션주얼리위크 축제가 주얼리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달성군이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실시한 '2025년 달성군 행정수요 및 군민 의견수렴 조사'에서 군민의 88.6%가 “앞으로도 달성군에 계속 살고 싶다”고 응답했다. 군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도 83.7%로 나타나 군정 전반에 대한 군민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군정 성과 ‘생활 만족도’로 이어져 달성군 지속 거주 의향을 묻는 부분에서 달성군민 88.6%가 ‘지속 거주 의향’을 밝혔다. 이는 민선8기 동안 추진된 정책이 군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졌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군민들의 높은 거주의지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는 결과다. 군정 운영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83.7%로 특히, ▲정책 추진의 방향성(30.8%)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 추진(30.1%) ▲업무 추진 과정에서의 주민 소통 및 의견 반영 정도(79.6%)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잘한 사업 1위 ‘제2국가산단 유치’, 기대 사업도 동일 군민들이 꼽은 ‘가장 잘한 사업’은 제2국가산업단지 유치(29.9%)다. 24시간 응급실 개소(15.9%)와 문화센터·체육시설 확충(13.3%)이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국립대구과학관은 오는 2025년 11월 27일로 예정된 누리호 4차 발사를 기념해, 우주개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과학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놀이형 과학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1월 1일부터 11월 2일까지 ‘코드네임: 누리호’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에는 △6가지 단계별 미션! 누리호, △누리호 네 컷 등 다양한 놀이형 콘텐츠가 포함되어 있어, 참여자들이 재미있게 과학 원리를 배우고 누리호 발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모든 체험행사는 국립대구과학관 야외과학마당에 설치된 부스에서 진행되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행사 당일 매표소에서 현장 접수를 통해 유료(4천원)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지역 예술가들의 누리호 발사 기념 축하 공연, 누리호 관련 내용을 바탕으로 한 OX퀴즈와 누리호 골든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이 누리호 관련 체험 콘텐츠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립국악단 화요국악무대 '젊은 국악' 공연이 10월 28일 저녁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펼쳐진다. 공연은 시립국악단의 인턴 단원을 포함한 젊은 단원들이 모여 기획했다. 살풀이, 서도민요, 거문고와 장구 이중주 등을 준비하며, 마지막은 대구시립국악단 악장 양성필의 지휘 아래 국악 앙상블이 펼쳐진다. 재미있는 해설 또한 곁들여진다. 남성적인 담백함과 고고한 자태미의 ‘한영숙류 살풀이’가 공연의 문을 연다. 대구시립국악단 인턴 단원 김건우가 단아한 균형미를 선보인다. 이어 대표적인 서도민요인 ‘난봉가’를 엮은 ‘난봉가 연곡’이 무대를 채운다. 시립국악단 인턴 단원 김단희가 대표적인 서도 통속민요를 선보인다. 이어지는 거문고 장구 이중주 ‘공감’은 거문고의 타악기 적인 속성과 장구의 솔로 악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곡이다. 단원 이선민이 거문고를, 박희재가 장구를 맡아 전통음악 레퍼토리와 즉흥성을 결합한 연주를 선사한다. 공연의 마지막은 대구시립국악단 악장 양성필의 지휘 아래 펼쳐지는 국악 앙상블 무대로 장식된다. 청도 팔경 중 제4경인 운문사의 고요하고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1월 7일과 8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유니버설발레단의 명작 '호두까기인형'을 선보인다. 매년 겨울 전국을 감동으로 물들이는 스테디셀러로, 올해도 대구 관객들에게 따뜻한 연말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호두까기인형'은 차이콥스키의 음악과 마리우스 프티파의 안무가 어우러진 고전 발레로,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함께 차이콥스키 3대 명작으로 꼽힌다. 1892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130여 년간 전 세계인의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장식하며, 시대를 초월한 사랑을 받아왔다.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1986년 초연 후 39년간 연속 매진의 흥행을 이룬 공연으로, 정통 클래식 발레의 정제된 안무와 마임, 화려한 무대미술과 의상이 어우러진다. 하얀 눈송이 요정들의 아름다운 왈츠, 과자나라에서 펼쳐지는 러시아, 스페인, 중국 등 세계 각국의 춤도 감상할 수 있다. 차이콥스키 음악에 맞춘 ‘클라라와 호두 왕자의 그랑 파드되(2인무)’와 화려한 군무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온 가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세계적 합창단체를 초청해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의 위상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합창 무대를 선보이고자 ‘필리핀 마드리갈 싱어즈’ 공연을 준비했다. 오는 10월 30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는 세계 최정상의 아카펠라 합창단 ‘필리핀 마드리갈 싱어즈(Philippine Madrigal Singers)’가 천상의 목소리로 대구를 물들인다. 이번 공연은 대구콘서트하우스가 기획한 합창공연으로 아시아 각국을 순회하는 필리핀 마드리갈 싱어즈의 글로벌 투어 중 가장 주목받는 일정으로 꼽히고 있다. 필리핀 마드리갈 싱어즈는 1963년 필리핀 대학교에서 창단된 후, 전 세계 50여 개국, 3,000회 이상의 공연을 통해 ‘인간의 목소리로 완성한 오케스트라’라는 찬사를 받아왔다. 이들은 유네스코 평화대사로 지정된 세계 유일의 합창단으로 톨로사 국제합창대회(2007)와 기도니아 국제합창대회(2013)에서 모두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세계가 인정한 아카펠라의 거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지휘자 마크 앤서니 카르피오(Mark Anthony A. Carp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주관하는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이 오는 10월 24일 오후 7시 30분, 10월 25일 오후 3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한다. 이번 작품은 미래 세계의 오페라계를 이끌 차세대 성악가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열정적인 무대로,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성악가들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불가리아, 슬로바키아, 이탈리아, 스페인 등 7개국, 만 35세 이하 신진 성악가들이 참가하여 기존의 프로덕션과 차별화된 신선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휘는 부산콘서트하우스 상주 음악감독 김광현, 연출은 감각적인 무대 해석으로 주목받는 엄숙정이 맡았고 대구오페라하우스 상주단체인 디오 오케스트라와 대구오페라콰이어가 함께 무대의 완성도를 높인다. 모차르트의 대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은 계급과 권력, 사랑과 음모를 유쾌하게 풍자한 명작으로, 초연 당시부터 오늘날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품 중 하나다. 아름다운 선율과 재치 있는 대사들이 조화를 이루며, 인간의 감정과 사회적 긴장을 음악적으로 완벽히 표현했다. 특히, 제3막의 명장면인 ‘편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근대역사관은 10월 29일 오후 2시 ‘해방 직후 대구의 격변과 1946년 10월’을 주제로 제38회 열린 역사문화 강좌를 개최하며,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구근대역사관은 대구 근·현대사의 주요 주제를 전시·특강·답사 등을 통해 살펴보고 시민들과 다양하게 공유하고 있다. 10월에는 ‘해방 직후 대구의 격변과 1946년 10월’을 주제로, 10월 항쟁 내용과 당시 대구·경북 사람들이 마주했던 사회상을 살펴보는 특강을 마련했다. 특강은 성공회대학교 민주주의연구소 김상숙 연구교수를 초청해 진행한다. 김상숙 교수는 『10월 항쟁 1946년 10월 대구, 봉인된 시간 속으로』(2016)와 『한국 현대사와 국가폭력』(2019), 『대구의 5.18, 두레양서조합 사건』(2025) 등의 저서를 비롯해 다수의 논문을 발표한 한국현대사 전문가이다. 이번 특강으로 해방 직후 대구·경북 사회 동향과 10월 항쟁의 발생 배경과 경과 등을 살펴보며, 대구 현대사의 일면을 이해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의는 10월 29일 오후 2시 대구근대역사관 2층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