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추진하는‘2025 장르별 시장 거점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오는 10월 27일 중앙컨벤션홀(대구 북구 호암로 51)에서 ‘2025 대구 글로벌 오페라 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 후원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핵심 추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2025 대구 글로벌 오페라 마켓’은 오페라 산업의 국제 협업, 공동제작, 해외 유통을 촉진하는 B2B 교류 플랫폼으로, 예술성과 산업성을 아우르는 새로운 오페라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내외 극장, 프로듀서,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한국 오페라의 국제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대구는 단순한 공연의 도시를 넘어 오페라 산업의 허브 도시이자 세계 시장을 연결하는 오페라 중심 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주제로 열리는 1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는 ‘2025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 대구’의 일환으로, 수성문화재단 산하 ‘꿈꾸는 예술터’ 및 ‘대구시 청년센터’와 협력해 진행한 예술 행사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두 행사는 환경과 청년이라는 사회적 키워드를 예술의 언어로 풀어내어, 예술이 공공과 일상을 연결하는 실질적 매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시민 참여형 프로젝트로 추진됐다. ① 환경과 예술의 만남, “먹보 뚜비와 함께하는 에코플레이” 성료 지난 10월 19일 두산동 ‘꿈꾸는 예술터’에서 열린 ‘먹보 뚜비와 함께하는 에코플레이’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예술 체험 프로그램으로, 현장을 찾은 가족 단위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단편 애니메이션 ‘먹보 뚜비’를 중심으로 그림책 낭독, 음악 공연, 퀴즈, 야외 미디어 아트 상영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지는 참여형 복합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리더예술인 정하니(연극)를 중심으로, 참여예술인 배문경(미술), 이아람(음악), 남우희·황현아(연극)가 함께 구성한 이번 무대는 환경과 생명의 가치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 수성구 파동의 대표 마을축제인 ‘제10회 용두파잠문화축제’가 지난 19일 파동공원 일원에서 지역 주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이번 축제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출연진, 다양한 주민 참여 콘텐츠로 구성돼 세대를 아우르는 마을 공동체 축제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오전 11시 부대행사로 막을 열었다. 식전공연에서는 용두놀이패의 길놀이와 사물놀이, 파동평생학습센터의 하모니카·오카리나 공연, 초청가수 무대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진화를 비롯해 수성구 홍보대사 권미, 싱어송라이터 링크맨, 가수 황태자·박미영 등이 무대를 빛냈다. 또한 동영유치원의 재롱잔치, 밸리댄스, 색소폰 연주, 사물놀이 등 주민 참여 공연이 더해져 한층 풍성한 축제가 됐다. 행사장에서는 서예가훈, 천연비누 만들기, 전통놀이, 미꾸라지 잡기, 솜사탕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이 운영됐다. 특히 수성구 캐릭터 ‘뚜비’와 함께하는 포토존은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30개소 규모의 플리마켓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북부도서관은 문화의 달을 맞아 10월 18일 뇌과학 전문가 박문호 박사를 초청하여 교직원 및 시민 60명을 대상으로‘10월 토요북콘서트: 뇌과학 공부 이야기’를 개최했다. 박문호 박사는 경북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 A&M 대학 박사 과정을 마친 뇌과학자이자 융합과학자다. 그는 인간의 의식과 뇌-신경 작용을 탐구하며 뇌과학적 시선을 일반에 전달하는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날 특강은 뇌의 구조와 기능, 학습과 기억의 메커니즘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박문호 박사는 뇌가 정보를 처리하고 기억을 형성하는 과정, 집중력과 동기 부여에 영향을 주는 뇌 영역 등을 실제 사례와 시각 자료를 통해 설명하고, 특히 공부할 때 뇌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효율적인 학습법을 뇌과학적 관점에서 풀어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강연 중에는 질문과 답변 시간도 마련되어, 참가자들이 자신의 학습 경험과 뇌과학 지식을 연결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강연에 참석한 한 시민은 “평소에 공부는 노력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오늘 강연을 통해 공부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미래교육연구원은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10월 16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대구교육통합전산센터 ‘재난(화재)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구미래교육연구원 내에 위치한 ‘대구교육통합전산센터’는 교육정보시스템(나이스, K-에듀파인 등)과 각급 학교 및 교육기관 누리집 등 약 1,000여 대의 정보시스템을 관리·운영하는 대구시교육청의 핵심 정보 시설이다. 이번 훈련은 최근 사회적으로 다양한 재난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비상 상황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화재 발생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통해 ▲경보 발령, ▲상황 전파, ▲출입문 개방 여부 확인, ▲전원 차단, ▲비상조치 및 보고 절차 등 단계별 대응 매뉴얼을 점검했다. 훈련에는 대구교육통합전산센터의 정보시스템 담당자와 소방·전기 담당자, 외부 소방 전문인력 등 총 34명이 참여했다. 훈련 과정에서 각 담당자는 역할별로 현장 대응 절차를 수행하며 위기 대응 체계와 협업 프로세스를 숙달했다. 김종협 원장은 “이번 훈련을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달성교육지원청이 10월 16일부터 11월 6일까지 달성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관내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전문성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직면하는 교육적·법적 과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장애학생의 인권 보호와 의사소통 지원 역량을 높이고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발달 단계를 고려한 교육 방법을 제시한다. 연수는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장애학생 인권보호와 교사의 법적 책무’에서는 대한법률구조공단 대구지부 우승아 변호사가 강의를 맡았다. 장애학생 인권침해 예방 방안과 교사의 법적 책임을 다루며, 실제 사례를 통해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특수교육대상유아의 이해와 문제행동 예방 및 중재 방안’은 유치원 특수학급 방과후과정 담당교사들을 대상으로 원격 연수로 진행된다. 유아의 발달 특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중재 전략을 다룬다.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위한 기능적인 접근’에서는 계명대학교 언어치료학과 김미진 교수가 무발화 및 단어 수준 아동의 의사소통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10월 20일부터 11월 26일까지 6주간 지방공무원 실무수습직원 27명을 대상으로 현장밀착형 연수를 운영한다. 연수 첫날에는 신규공무원 멘토링 컨설팅을 함께 운영하며 선후배 간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연수는 대구시교육청이 추진하는 ‘저연차 지방공무원 공직 적응 및 성장 지원 방안’에 따라 기획됐으며, 정식 임용을 앞둔 실무수습직원들이 공직에 필요한 기본 역량을 습득하고 조직 문화를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은 매주 1회 3시간씩 총 18시간으로 편성되며, 급여·인사·복무 등 실무 필수 과목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첫날 진행된 강의에서는 행정지원과 김미숙 총무인사담당이 ‘어서 와, 공직은 처음이지? - 우리 함께 해요!’를 주제로 공직 입문 과정과 업무 적응 요령을 안내했다. 이날 멘토링 컨설팅에는 선배 공무원 9명과 올해 임용된 신규공무원 20명이 멘토와 멘티로 참여했다. 팀별 실무 경험 공유와 업무 토론을 거쳐 실무수습직원들과 통합 세션을 진행했으며, 신규공무원이 멘티에서 실무수습직원 조언자로 전환되는 순환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11월까지 관내 학교 4곳을 대상으로 ‘맞춤형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을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하반기 위생점검과 병행하여 진행되며, 가을철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컨설팅 대상은 급식시설 개선공사가 완료된 ▲해서초, ▲용지초, ▲계성중과 자체 신청한 ▲신명고 등 4개교다. 특히 계성중은 오랜 기간 위탁급식으로 운영되다가 올해 8월 말 급식소를 새로 구축해 직영급식으로 전환한 학교로, 초기 위생관리 정착을 위한 집중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교육청·구청 공무원, 영양교사 등 식중독예방 전문강사로 구성된 컨설팅단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식재료 검수·보관, ▲전처리, ▲조리, ▲배식 등 학교급식 전 과정의 위생상태를 점검하고, ATP 측정장비를 활용하여 냉장·냉동고, 조리기구, 배식기구, 식기소독고 등 약 20곳의 세균 오염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한다. ATP 측정기는 세균과 식품잔류물이 가진 아데노신3인산을 감지하여 표면 오염도를 확인하는 장비로,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 오염 정도를 즉시 파악할 수 있다. &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은 10월 20일 오후 2시 한국어교육센터에서 지역 내 이주배경학생의 꾸준한 증가와 함께 외국인학생 및 고등학생 비율이 높아지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대구 7개 구와 2개 군의 지역별 가족센터장들과‘이주배경학생 통합지원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를 통해 대구시교육청과 지역 가족센터는 이주배경학생 지원의 사각지대 해소와 중복지원 방지, 그리고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주요 목표로 논의를 진행했다. 각 구·군 가족센터의 ▲한국어교육, ▲상담, ▲지역 연계 프로그램 운영 현황 등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 중심의 이주배경학생 한국어교육 및 진로지원 방향을 협의했다. 또한, 밀집지역(달서구, 달성군)내의 학교간 협력 및 학생 유형별(외국인학생, 중도입국학생, 고등학생) 변화 추이에 따른 지속가능한 지역협력 모델 구축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달서구 원준호 가족센터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지원의 공백을 줄이고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10월 14일부터 10월 18일까지 3박 5일간 홍콩 일대에서 진행된 ‘글로벌 탐구 미래삶 글로벌 기관 탐방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 프로그램에는 해외체험의 기회가 적은 고등학교 1학년 학생 28명과 인솔교사 10명 등 총 38명이 참가했으며, ▲사이버포트(Cyberport) ▲홍콩 IB 고등학교(Kiangsu-Chekiang College) ▲홍콩과학기술대학교(HKUST) 등 글로벌 교육기관과 혁신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진로·미래 역량 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10월 15일 오전, 학생들은 홍콩의 대표적인 디지털 혁신 클러스터인‘사이버포트(Cyberport)’를 방문하여 홍콩의 스타트업 생태계와 미래 기술 산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드론, 로봇 코딩 등 ICT 관련 체험활동에 참여하며 글로벌 혁신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팀별로‘글로벌 진로 가치관 정립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학생들은 사전 협의회를 통해 자신들의 진로와 연관된 기관을 스스로 탐색하고 현지 방문 일정을 기획하는 등 학생주도형 프로젝트를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 중구는 오는 10월 24일과 25일 양일간 교동 전자골목일원 및 교동공영주차장 앞 특설무대에서 ‘제12회 교동 하늘빛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교동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축제로 교동시장활성화구역상인회가 주최·주관하고 대구 중구청,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세대와 세대를 잇는 소통형 시장축제로 기획되어, 개막행사를 비롯해 가요제, 특별공연, 체험행사,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는 이번 축제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교동만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10월 24일 오후 4시 30분 교동공영주차장 앞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식전공연(나현진), 표창장 수여, 구청장 축사, 축하공연(카운트다운) 등이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교동상인 노래자랑, 거리 노래방 등 시민 참여형 가요제와, DJ 파티(교동 나이트), 보이는 라디오, 특별공연(어쿠스틱팔레트, 나연) 등이 진행되어 현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달성군이 올해 처음으로 도동서원 은행나무를 활용한 미디어파사드를 공개한다. 미디어파사드는 10월 17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운영된다. 영상은 440년의 세월을 품은 은행나무에 투사되며, 나무의 생장 과정을 유교의 ‘깨달음’과 ‘결실’ 가치에 빗대어 표현한 미디어아트 작품이다. 고즈넉한 서원 풍경 속 은행나무가 거대한 화면으로 변해, 빛과 영상이 어우러지며 가을밤 도동서원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10월 24일과 11월 7일에는 달성문화도시 사업과 연계한 버스킹 공연과 청사초롱 만들기, 유명인 초청 홍보 여행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다양한 문화 활동과 여유로운 관람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로 도동서원을 경험함으로써 서원의 보편적 가치와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미디어·디지털·IT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문화 향유를 통해 많은 분들이 세계유산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달성군은 이러한 시도를 바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광역시는 기술력은 있으나 사업자금이 부족한 초기 창업기업에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자, 대경권 엔젤투자허브와 함께 10월 22일 엑스코에서 ‘대경권 혁신 스타트업 통합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디아비전(디지털 헬스케어), 애드원(통합 광고 효과분석 플랫폼) 등 지역 초기기업 8개사와 엔젤투자자, 액셀러레이터 등 국내 전문 투자사 12개사가 참여한다. 기업별 핵심사업 IR 피칭을 비롯해 1:1 투자 상담, 투자자들과의 네트워킹 기회가 주어진다. 대경권 엔젤투자허브는 2024년 6월 개소 이후, 대구시와 지역 내 혁신기관과 협력해 엔젤투자자(개인투자자)를 발굴 및 육성하고, 대경권 초기기업과 엔젤투자자를 연결해 기업 성장 자금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 9월까지 61개 기업이 투자유치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그중 7곳은 총 62억 원 정도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엔젤투자’는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이 부족한 초기 단계의 기업에 개인이 직접 투자해 기업의 성장을 돕는 방식으로, 자금 지원뿐 아니라 멘토링,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벤처캐피털 등 후속 투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광역시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주관하고 각 지자체가 실시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본격 추진한다. 인구주택총조사는 1925년 처음 시작해 5년 주기로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로 100주년을 맞았다. 우리나라 인구·주택의 구조와 분포, 생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국가 단위 대규모 조사로,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 수립 및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로 폭넓게 활용된다. 대구시는 전체 가구의 20% 표본인 약 23만 5천 가구와 시내 모든 기숙·사회시설 3만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다. 10월 22일부터 인터넷 및 전화조사를 우선 실시하고, 미응답 가구를 대상으로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를 병행한다.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에는 사전 조사안내문이 발송됐으며, 안내문에 따라 인터넷(PC·모바일) 또는 전화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조사 항목은 ▲성명 ▲생년월일 ▲종교 ▲교육정도 ▲1인가구 사유 ▲방의 수 ▲거주 기간 등 55개 항목이며, 응답자 부담을 줄이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광역시는 일상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도심 속 녹색 힐링공간을 선보이는 ‘2025 대구정원박람회’를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금호강 하중도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박람회는 ‘K-가든의 미래, 대구에서 찾다!’를 주제로, 단순 감상을 넘어 시민·학생·기업·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 속 녹색 축제로 꾸며진다. 특히 참여·체험·산업·안전에 중점을 뒀다. 먼저, 참여 저변 확대를 위해 ▲학생정원 20개소 ▲시민정원 20개소 ▲기업정원 7개소 ▲구·군 정원 8개소 ▲시민정원사정원 21개소 ▲가족정원 40개소 등 총 118개 전시 정원을 조성했다. 특히 중·고등학생까지 공모 대상을 넓혀 미래 정원디자이너 발굴에도 힘썼다. 개막식에서는 올해 새롭게 기획한 ‘가드닝 패션쇼’를 선보인다. 정원을 테마로 한 의상에 모델 퍼포먼스를 결합해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패션으로 풀어낸 색다른 볼거리다. 이와 함께 대구시 시민정원사와 함께하는 정원 해설, 화분 만들기, 게릴라 정원 조성, 어메이징 가든투어, 가족·학생 대상 ‘정원탐험대 그린어드벤처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