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은 10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사문진 야외 공연장에서 열리는 달성군 영유아대축제에서 ‘숲속 인형극 관람 및 숲밧줄놀이 체험’을 운영한다. 대구시교육청과 달성군청은 ‘유보통합 시범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구형 유보 통합모델 개발·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교육사업 추진 등 ‘지역기반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번 ‘숲속 인형극 관람 및 숲밧줄놀이 체험’은 ‘지역기반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달성군에 소재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영유아 및 동반 가족들이 숲에서 자연을 느끼고 즐기며 안전하게 놀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체험은 ‘자연과 함께 자라는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된다. 영유아들은 오전에는 ‘숲속 인형극’을 관람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오후에는 사전 안전교육 후 숲 밧줄 전문가와 함께 안전한 숲밧줄놀이를 체험한다. 특히, 인형극은 사문지 야외 인근 숲속 데크 위에서 펼쳐져 영유아들이 자연 속에서 편안히 숲속 동물들과 함께하는 이야기 속으로 몰입할 수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9월 29일부터 11월 25일까지 관내 10개 중학교에서 학생들의 진로 탐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5 남부 찾아가는 진로·직업체험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문 기관이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중학교 1·2학년 1,679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교내에서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하고, 각 직업의 역할과 필요 역량, 진입 경로, 미래 전망 등 실질적인 정보를 얻게 된다. 프로그램에는 ▲로봇공학자, ▲웹툰작가, ▲방송댄서, ▲법과학자, ▲특수분장사 등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42개 직업군이 포함됐다. 각 체험 활동은 단순한 직무 소개를 넘어 해당 직업의 특성과 전망을 폭넓게 다루도록 구성됐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류호 교육장은 “구체적인 정보와 실질적인 체험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진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은 9월 30부터 11월 12일까지 8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자존감 함양 및 긍정적 관계 형성을 위해 상담전문가 5명이 학교로 찾아가는 상담실‘위(Wee)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위(Wee) 캠프’는 '성장 한 컷, 나를 담다'라는 부제로, 학생 자신의 강점과 특성을 이해하여 자신에 대한 긍정적 인식 및 자존감을 향상하고, 열린 마음으로 우정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된다. 9월 30일 한울안중을 시작으로, ▲10월 1일 강북중, ▲2일 조암중, ▲13일 계성중, ▲11월 5일 사수중, ▲6일 새본리중, ▲11일 논공중, ▲12일 율원중에서 각각 진행된다. 학생들은 자기주도학습진단검사, 학습전략검사, 학습유형검사 중 희망하는 한 가지 학습성향검사에 참여한 후,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상담 전문가와 자신의 학습성향에 대해 1:1 상담을 받는다. 상담 이후에는 친구와 함께 인생네컷 사진을 촬영하며 즐거운 추억을 남긴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한 전문상담교사는 “이번 위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평소 자신의 학습 태도 및 습관에 대해 되돌아보고,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추진 방안들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교육청에서 학교를 포함한 모든 기관들의 지역업체 구매율을 회계 프로그램인 에듀파인(edufine) 시스템 자료로 자체 조사한 결과, 2025년 6월말 기준 76.2%로 나타났고, 이는 2022년 10월‘지역경제 활성화’방안을 수립하여 추진한 이후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수치다. ※ 최근 5년간 지역업체 구매 비율: (2021년) 73.5%, (2022년) 72.5%, (2023년) 74.6%, (2024년) 75.0%, (2025년 상반기) 76.2% 특히, 학교의 지역업체 물품 구매율이 78.8%로 나타나 전년 대비 8.4% 상승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전국 입찰이 많은 교육비특별회계와 달리 학교 구성원의 의지에 따라 지역업체 구매가 가능한 계약이 대부분인 학교회계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이 의미가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중요성에 대한 교직원 인식 변화가 드러난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 최근 5년간 학교회계(물품) 지역업체 구매 비율: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 중구 산하 도심재생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주얼리 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해외 판로 개척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지난달 17일부터 21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2025 홍콩 주얼리&젬 월드’ 박람회에 지역 소공인 4개 사의 참가를 지원했다. 그 결과, 10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과 1억 원 상당의 샘플 판매, 해외 바이어 208개 사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성사하며 대구 주얼리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입증했다. 2014년 개소한 주얼리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시제품 제작, 1:1 맞춤 컨설팅,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지금까지 누적 매출 950억 원, 수출액 35억 원, 신규 고용 38명, 창업 71건의 성과를 기록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주얼리 소공인들의 열정이 만들어 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차별화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 중구는 인구 10만 회복을 기념해 오는 1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김광석길 야외콘서트홀과 상부 공원에서 ‘김광석길 어린이 문화공연–동심가득, 가을 놀이터’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됐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행사를 통해 창의성과 감수성을 키우고, 세대 간 소통과 가족 친화적 문화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대에는 ▲재미와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하는 저글링쇼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버블&마술쇼 ▲풍선의 환상적인 매력을 펼치는 빅벌룬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 상영이 준비돼 있다. 또한 ▲스크래치 그리기 ▲버블&매직벌룬 만들기 등 참여형 체험 부스도 운영해 어린이와 가족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어린이 문화공연이 아이들에게는 동심을 키우는 특별한 경험이 되고, 가족들에게는 함께 웃고 즐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 친화적 문화환경을 확산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활력 있는 중구를 만들어 가겠다”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10월에도 전통공예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0월 15일 오후 2시에는 대구시립합창단 공연과 함께 우리나라 전통 목가구와 목공예의 아름다움을 이해하는 전문가 특강을 개최하며, 10월 25일에는 가족체험 ‘도란도란 방짜유기박물관 나들이’를 운영한다. 전국 유일의 방짜유기 전문박물관인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2025년 국비 공모사업인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대구 방짜유기박물관에서 만나는 역사과 공예문화’를 개최하며 시민들에게 전통 공예와 함께 팔공산국립공원의 역사문화 등을 알리고 있다. ‘가을, 노래와 함께하는 전통공예’는 10월 15일 오후 2시에 개최되며, 1부는 대구시립합창단의 공연, 2부는 온양민속박물관 신탁근 상임고문을 초청하여, ‘우리나라 전통 목가구와 나무공예’를 주제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옛 선인들의 지혜와 미감이 깃든 목가구와 나무공예를 통해 전통공예의 깊은 의미와 아름다움을 눈여겨보며,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와 현대적 의의를 되새겨보는 뜻깊은 시간이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립국악단 제218회 정기연주회 ‘시와 함께하는 풍류마당’이 10월 16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펼쳐진다. 안도현, 하응백, 김승국 등 작가의 시를 가사로 하여 한명순, 박수관 등 명창이 시립국악단과 멋진 무대를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저항시인 이상화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와 1977년 개봉작 ‘한네의 승천’의 주제가이며 가수 이선희가 불러 유명했던 ‘한네의 이별’ 등 익숙한 가사의 작품과 제설타령(간장타령), 봄꽃타령(금드렁 타령), 상사가(상주모심기 소리), 공한가(치이야 칭칭나네) 등 우리 전통 가락에 시인의 노랫말을 새롭게 입혀 작업한 곡들도 선보인다. 특히 발가락 시인이라고도 불리는 대구의 뇌성마비 시인 이흥렬의 시 ‘앉은뱅이 꽃’과 ‘무제’를 이번에 새롭게 노래 곡으로 만들어 부른다. 작곡가 조원행, 김정욱 등이 이번 무대를 위하여 곡 작업을 맡았다. 이렇게 노래가 된 시들을 여러 가수와 명창들이 들려준다. 황해도 무형문화재 제3호 놀량사거리 예능보유자인 한명순 명창이 ‘제설타령’과 ‘봄꽃타령’을 들려주며, 델픽세계무형문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하는 국악인 인큐베이팅 사업 ‘JUMP UP’의 2024년 대상 수상팀 ‘트리거(TRIGGER)’가 지난 9월 8일부터 22일까지 크로아티아 바라주딘, 벨기에 겐트, 폴란드 비드고슈치, 카토비체 등 유럽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초청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트리거(TRIGGER)는 가야금, 거문고, 아쟁 등 한국 전통 현악기를 중심으로 고전과 현대의 음악적 감각을 융합하는 창작 국악단체로, 참신한 음악 실험과 무대 연출을 통해 대구의 문화예술 역량을 대표할 수 있는 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유럽 투어에서 트리거는 크로아티아 바라주딘 음악학교에서의 미니 콘서트와 바라주딘 국립극장(National Theatre of Croatia)에서의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벨기에 겐트 플란더스 페스티벌(Flanders Festival)의 개막 공연 Odegand에 공식 초청되어 3회의 공연을 펼쳤다. 이어 폴란드 비드고슈치 시립문화회관(Miejskie Centrum Kultury w Bydgoszczy)과 카토비체 문화센터(Katowice Miasto Ogrodów)에서의 공연을 끝으로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지난 9월 대구예술발전소와 수창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대구문화예술교육주간’이 약 3천 명의 시민과 문화예술교육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주간은 ‘다가치 레벨업!’을 주제로, 교육 현장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예술교육이 확장될 수 있는 미래의 지평을 보여줬다. 나아가 단순한 학습을 넘어, 시민의 삶과 지역의 문화자원 속에서 살아 숨 쉬며, 에너지가 넘치는 경험임을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 문화예술교육가 역량강화 연수는 ‘확장하는 예술교육’을 주제로 8개 강연과 워크숍으로 이루어져 총 172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디지털 기술, 사회적 실천, 도시와 미래를 중심으로 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했다. 인공지능과 예술의 융합, 저작권,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장애예술교육 등 예술교육 현장에서 마주하는 핵심 의제들이 깊이 있게 다뤄졌다. 26일 개최된 ‘2025 대구문화예술교육포럼’은 ‘지역 문화자원의 콘텐츠화 전략과 예술교육 연계 가능성’을 주제로 국내 문화예술교육 관계자 57명이 참여했다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교육청 산하 공공도서관은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가족독서주간’으로 지정하고, 가족이 함께 읽고,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한다. ‘가족독서주간’은 지속가능한 가족공동체 독서문화를 조성하고 긍정적인 가족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부터 운영된다. ▲2·28기념학생도서관은 10월 25일 그린대로에서는 가족들이 ‘우리말(한글날 기념), 트윈세대 관심사 및 문해력’을 주제로 ‘가족 골든벨’이 열리고, 10월 26일에 『당신은 오늘 어떤 도토리를 모았나요』의 저자 신성초 김재선 선생님과 함께 ‘우리 가족 북토크’에서 가족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은 10월 18일 도서관 앞마당에서 ‘가족이 동화되다’주제로 동화 속 과자집 만들기와 버블쇼 등 다양한 야외 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가족독서주간 마지막 날인 26일에는‘가족독서 그림일기’행사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가족일기로 공감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동부도서관은 10월 24일 영어그림책 읽기와 가족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영어그림책과 함께하는 가족독서캠프: 온가족 영어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9월 25일부터 11월 21일까지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 763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남부 찾아가는 고교 입시설명회’를 운영한다. 이번 설명회는 일반계고와 직업계고로 구분된 입학 정보를 안내하여 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설명회는 고등학교 현장에서 직접 학생을 지도하고 있는 교사들로 구성된 대구진학진로지원단 소속 강사가 희망하는 중학교를 방문해 90분간 특강을 진행한다. 특강은 ▲고등학교 입학 유형과 대학 입학 전형 이해, ▲고등학교 생활과 고입 준비 과정 안내, ▲직업계고 중심의 진로 설계 및 진학·취업 연계 전략 등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핵심 주제를 다룬다. 류호 교육장은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서 학생들의 진로 방향 설정과 진학 목표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성됐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과 연계한 다양한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은 10월 9일 제579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사랑 문화 조성과 교육활동 장려를 위해 10월 한 달 동안 다양한 한글사랑 실천 교육활동을 진행한다. 대구시교육청에서는 2022년을 시작으로 매년 10월에 각급 학교의 한글사랑과 관련된 수업, 동아리 활동, 학급 활동 등 교육활동 실천 사례를 공모해 왔으며, 올해는 162팀, 5,812명이 신청하여 심사를 거쳐 65팀, 1,883명이 교육활동에 참여한다. 이들 학급 및 동아리는 10월 한 달 동안 학교급별, 교과별 교육과정과 학생 수준 등을 고려하여 수업, 동아리 활동, 학급 활동 및 다채로운 학교 행사를 통해 한글날의 의미와 한글의 우수성을 되새기고 한글사랑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초등학교는 47팀(1,086명)의 학생과 교사가 학급별로 참여해 ▲훈민정음 서문을 협동 작품으로 표현하기,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아름다운 우리말 홍보 노래 만들기, ▲외국어 책 제목을 한국어로 바꾸기, ▲바른 언어 생활 캠페인하기, ▲아름다운 우리말 사용 홍보 포스터 만들기, ▲세계 문자와 한글 비교 전시하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광역시가 후원하고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본사 동화사가 주관하는 ‘제15회 팔공산 산중전통장터 승시’가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동화사에서 열린다. 승시는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이어져 온 스님들의 산중 전통장터 문화에서 비롯된 축제로, 물물교환과 나눔을 실천하던 풍속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며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축제는 ▲스님들의 물물교환 재연 ▲승가 법고대전 ▲승시 골든벨 및 사경대회 ▲꽃공양 전시회 ▲명상(싱잉볼) 체험 등 불교 전통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는 국가무형유산으로 선정된 사찰음식을 주제로 한 체험과 전시·판매 부스를 통해 전통음식의 가치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10일 오전에는 동화사 풍물패 공연이 펼쳐지고, 오후에는 동화문에서 통일약사대불까지 이어지는 취타대 행렬과 함께 오후 2시 통일대전 특설무대에서 개막 법요식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개막 축하공연에는 뮤지컬 경연 대상팀을 비롯해 남경주, 정수라, 이희문, 뉴진스님이 무대에 올라 세대와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학생문화센터(관장 권원희는 9월 9일부터 12월 12일까지 2025학년도 예술영재교육원 미술영재 학생들의 창작 작품을 도원중, 다사중, 대명중 등 3개 학교로 찾아가 전시하는 ‘찾아가는 미술영재 작품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미술영재 학생들의 작품을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접하고, 교육 공동체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전시는 9월 9일부터 10월 10일까지 도원중 1층 현관 갤러리에서, 2차 전시는 10월 14일부터 11월 7일까지 다사중 1층 다사 갤러리에서, 3차 전시는 11월 11일부터 12월 12일까지 대명중학교에서 각각 진행된다. 전시회는 아크릴 평면 작품, 폐 종이를 활용한 입체 작품과 제작 과정 영상을 함께 전시하는 형식으로 구성된다. 센터는 작품 설치 및 철거를 직접 지원해 학교가 작품 감상과 활용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학교로 찾아가는 전시회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학교 교육활동과 연계하여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미술 수업에서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작품을 참고자료로 활용되고, 미술 관련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