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달성군이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와 손을 잡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핵심 공공시설 확충에 속도를 낸다. 달성군은 지난 16일 LH 대구경북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최재훈 달성군수와 문희구 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달성군-LH 전략사업부지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달성군 내 인구 증가와 도시 팽창으로 주민들의 행정 및 체육·문화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LH가 보유한 장기 미매각 부지를 활용해 주민 편의시설을 적기에 공급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은 전략사업부지 매매에 필요한 제반 지원사항에 대한 협약으로, 양 기관은 상호 호혜적인 기반 위에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해당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절차에 적극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달성군은 옥포읍 교항리 일원에 옥포읍 행정복지센터를 이전 신축하여 편의시설과 함께, 주민 소통과 휴식을 위한 광장 및 산책로를 조성 예정으로 행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일상 속에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광역시는 12월 15일 오후 2시, 목장053(동구 사복로 151)에서 ‘청년 농업인이 키우는 대구의 내일’을 주제로 청년 농업인들과 함께 ‘시민수다’를 진행했다. 이번 시민수다는 청년 농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농업 혁신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에는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과 달성·군위 등 지역 대표 청년 농업인 40여 명이 참석해, 농업 현장의 다양한 문제와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참석한 청년 농업인들은 대구 농업의 현실을 마주하며,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과 정책 개선을 요구했다. 청년 농업인들은 재배 작목을 초월해 다양한 분야에서 제언을 아끼지 않았다. 대구광역시4-H연합회 박재현 회장은 “각 구·군에서 개별적으로 활동하는 청년 농업인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통합적인 교류 행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구시는 “올해 3월 진행한 ‘청년농업인 파머스마켓’처럼, 대구 전체 청년 농업인이 참여할 수 있는 통합 교류 행사와 공동 프로젝트를 적극 발굴하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은 12월 15일 오후 2시에 대회의실에서 향교 4곳과 서원 11곳의 관계자 30여 명과 함께 ‘지역 연계 인성교육 체험학습’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프로그램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지역 연계 인성교육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지역 내 향교와 서원을 방문해 전통 예절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인성을 함양하도록 마련한 실천형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체험학습은 3월 25일부터 12월 9일까지 운영됐다. 초등학교 4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 4만 2천여 명이 참여해 ▲속수례, ▲문묘 예절, ▲유복 체험, ▲전통 활 쏘기, ▲떡메치기, ▲문자도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며 전통 예절의 의미와 공동체적 가치를 익혔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협력 강화를 위해 향교·서원과의 업무협약을 2026년까지 연장하고, ▲기관별 특색 강화, ▲안전관리 체계 보완, ▲참여 중심 프로그램 확대 등 2026년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 지역의 향교와 서원이 함께 학생들의 인성을 기르고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12월 15일부터 18일까지 정화중학교 1학년 3반과 2학년 전교생 등 12학급을 대상으로 학급단위 집단상담 프로그램 ‘마음자람’을 운영한다. ‘마음자람’은 정신건강전문가 학교지원사업의 하나로, 정신건강전문가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감정 인식·조절 기술, ▲스트레스 대처 전략, ▲또래 관계 회복 기술 등을 학급별 2~3차시에 걸쳐 놀이 기반으로 지도하며, 학교폭력 예방과 정서·행동 문제의 조기 대응을 돕는다. 동부교육지원청은 관내 6개 학교를 ‘정신건강 중점학교’로 선정해 이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시작 전에는 담임교사와 간담회를 열어 학급 특성과 중점 지원학생을 파악하고 종료 후에는 사후 관리 방향을 공유해 학교와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올해 현재까지 초등학교 2곳과 중학교 3곳 등 5개 학교 60학급에서 프로그램을 마쳤으며, 정화중까지 포함하면 총 6개교 72학급이 지원을 받게 된다. 참여 학급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 빈도가 늘고 갈등 상황에서 대화로 해결하려는 시도가 증가하는 등 긍정적 변화가 나타났으며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 산하 10개 공공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16일까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2026년 겨울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올해 독서교실은 ‘겨울아, 읽자!’라는 슬로건 아래 학생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공감과 공동체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체험 중심 활동으로 구성된다. 각 도서관은 독서활동, 창의·만들기 체험, 그림책 기반 공감 활동, 문해력 향상 활동 등 기관별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일부 도서관은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겨울 독서교실’을 병행해 학생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2·28기념학생도서관은 초등 1~4학년을 대상으로 학교도서관 이용교육, 그림책 읽기, 공감 활동, 전래놀이 체험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겨울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은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감정 이해를 중심으로 한 독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부도서관은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교육, 그림책 독후활동, 북아트 체험 등 책과 친해지는 시간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12월 12일 청사 내 대회의실에서 교육기부자와 동행자, 추천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 사랑나눔 교육기부 유공자 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2025년도 교육기부 활동 참여자들의 공로를 인정하고 서부 교육에 대한 지속적 지원을 독려하며 나눔과 배려의 교육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관내 초·중학교 56개교에서 1년간 진행한 교육기부 프로그램 ‘나누는 행복·행복한 동행’의 활동 성과를 영상으로 공유하고, 기관·단체 대표 8명과 개인 13명 등 총 21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수여식 후반부에는 교육기부 우수사례 나눔의 장이 이어졌으며, 내당노인복지관 최진이 관장이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한 경험을 소개하고 한국부동산원(대표 손태락)이 교육기부를 통한 학교와 학생의 교육력 향상 사례를 발표했다. 최진이 관장은 “다양한 영역의 교육기부 활동이 이제는 일상이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동행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규은 교육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은 12월 15일에 2026년도 예산이 대구시의회의 의결을 거쳐 올해 대비 0.4% 감소한 4조 2,576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정부 교육세 개편 등에 따른 보통교부금 감소로 교육재정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대구시교육청은 미래역량교육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기 위해 4조 2,576억 원을 편성해 대구시의회에 제출했다. 시의회 의결 과정에서 조정된 주요 사업은 특별실 환경개선 및 비품 구입으로 55억 원이 감액됐으며 학교숲 조성 및 관리, 학교체육시설 개선, 영재학교 운영비 등 32억 원이 증액됐다. 2026년 예산에 편성된 다섯 가지 핵심사업으로 ➊실천 중심 인성교육, ➋학습 역량 향상 지원, ➌나눔과 채움의 교육복지 지원, ➍미래형 교육환경 조성, ❺함께하는 교육공동체 운영을 중심으로 반영했다. ➊ 학생들의 내면의 힘을 기르는 실천 중심 인성교육으로 따뜻한 마음과 올바른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마음교육 강화, 공동체와 함께하는 인성교육, 수품책 독서 활동(1교과 1책읽기), 1학생 1예술활동, 생활·체험활동 교육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미래지향 인식 개선과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은 12월 16일,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제39회 대구교육상’을 시상한다. ‘대구교육상’은 대구교육 발전을 위해 공적을 쌓은 이들에게 주는 상으로, 유아․특수교육, 초등교육, 중등교육, 교육행정․평생교육 부문에서 탁월한 공적을 쌓은 공로자들을 대상으로 해마다 각계·각층에서 추천받아 선정하고, 1987년부터 지난해까지 110명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초등교육 및 중등교육 부문에서 대구교육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데 기여한 ▲(초등교육 부문) 최순나 사립공공연암도서관 관장, ▲(중등교육 부문) 이병옥 대구광역시교육청 前교육정책국장, 박신영 대구일마이스터고등학교 교사 등 3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초등교육 부문 수상자인 최순나 관장은 교직 재직 시 삶이 연계된 글쓰기 교육을 꾸준히 실천하여 학생 저자 도서 20여 권을 출판하고, 교원 저자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퇴임 후에도 지역 도서관 관장 및 학부모 교육 강사로 활동하며 평생 교육자로서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중등교육 부문 수상자인 이병옥 前교육정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달성문화원은 2025년 1월 2일부터 진행된 23개 과목의 문화대학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난 12일 ‘제29회 달성충효 문화대학 수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군수상, 의장상, 한국문화원연합회장상, 원장상 등 총 34명의 수강생이 표창을 받았다. 또한, 수료생들이 그동안 준비한 다양한 공연이 이어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백상천 달성문화원장은 “성실히 참여해 수료한 수강생과 지도해 주신 강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 제30회 문화대학은 2026년 1월 2일 개강하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 달서구는 12월 15일부터 주민이 직접 제작한 실감미디어 콘텐츠를 전시할 수 있는 주민창작 전시플랫폼 '달서 디지털 갤러리'를 정식 오픈한다. '달서 디지털 갤러리'는 전국 최초로 운영되는 주민 참여형 실감미디어 전시 플랫폼으로, 지역 주민이 이미지·영상·글 등 디지털 자료를 활용해 온라인에서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고, 달서디지털체험센터와 달서메타버스체험관 내 실감미디어실에서 이를 전시·감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디지털 창작 역량을 일상 속에서 손쉽게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서비스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주민들은 달서 디지털 갤러리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해 콘텐츠를 제작한 뒤, 전시 희망 일자와 장소를 예약하면, ▲ 달서디지털체험센터(상화로 272) 또는 ▲ 달서메타버스체험관(문화회관길 160)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자신이 만든 실감미디어 콘텐츠를 직접 감상할 수 있다. 전시 가능한 콘텐츠는 ▲ 개인 작품(그림·사진·영상·글) ▲ 가족과의 추억 사진 ▲ 어린이집·학교·기관 단체의 활동 기록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달성군이 산업통상부 주관 ‘2025년 산업단지환경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4억 원을 확보하며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2024년 ‘산단환경조성 패키지 사업 공모’에 이어 세 번째로 거둔 성과로, 달성군이 3년 연속 산업단지 환경 개선 분야에서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서 달성군은 패키지 사업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비 84억 원에 군비 47억 원을 더해 구지농공단지 내 ▲아름다운거리플러스 조성 ▲청년문화센터 건립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선정된 공모로 사업의 흐름이 옥포까지 확장되며, 옥포농공단지 기업을 대상으로 한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이 진행된다. 사업대상은 단지 내 50인 미만 중소기업 10곳으로, 근로복지와 작업환경은 물론 외관·녹지·안전·주차 등 6개 분야에서 환경 개선이 이뤄질 예정이다. 달성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농공단지 전반의 이미지를 가다듬고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노후 산업단지를 청년층이 찾는 안정적 근무 환경을 갖춘 산업단지로 도약시키겠다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12월 12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학생 중심 교육 실현을 위한 교원정원제도 개선'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현행 교원정원제도의 구조적 한계를 진단하고, 교육 현장의 다양한 정책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정원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문수 국회의원, 17개 시도교육청 교원정원 담당 장학관 및 장학사, 교원정책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해 학생 중심 교육 실현을 위한 교원정원제도의 방향성과 대안을 집중 논의했다. ▶ 주요국 사례 분석 및 입법 개편 방향 제안 1부 주제발표에서 권순형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정책네트워크센터 소장은 현행 교원정원 산정 방식이 ‘교사 1인당 학생 수(99%) + 정원효율화 실적(1%)' 구조로 운영되어 지역 특수성, 학급 단위 교육과정, 교육정책 수요 반영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권 소장은 독일·일본 사례 분석을 통해 두 나라 모두 ‘학급규모 기준 + 기초정원 + 추가정원' 구조를 법령 수준에서 명시하고 있음을 소개하며, 다음과 같이 4대 입법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 산하 10개 공공도서관에서는 유아·초등학생 및 가족을 대상으로 총 59개의 ‘2026년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은 1월 5일부터 1월 16일까지 유아·가족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활용한 질문 기반 독서활동 ‘책 속 하브루타’, 사고력을 키우는 ‘인문독서’, 영자신문 활용 ‘영어’, 독서토론, 역사 비교, 캘리그라피 등 7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은 1월 6일부터 1월 16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 실험을 통한 원리 이해 ‘과학실험’, 기초 한자 이해 중심 ‘한자수업’, 예술 창작 활동을 결합한 ‘미술’ 등 3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동부도서관은 1월 6일부터 1월 16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신문을 활용한 ‘신문 NIE’,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그림책’, 노래·율동·연극 활동이 결합된 ‘영어뮤지컬’ 등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남부도서관은 1월 13일부터 1월 16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그림책과 연계한 ‘종이접기’, ‘독서논술’, ‘한국사’, ‘신문 NIE’ 등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달성교육지원청은 12월 11일 청사 내 행복관에서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2026년 달성교육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교육장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12명과 교육장 및 소속 직원 23명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나눴다. 달성교육지원청은 앞서 10월 29일부터 11월 7일까지 달성 관내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특색교육활동 전반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날 그 결과를 공유했다. 설문에서는 특색사업과 역점과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제안이 접수됐으며, 지원청은 이를 면밀히 검토해 내년도 교육계획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이어진 대화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달성교육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교육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장학사는 “현장의 목소리가 매우 구체적이고 깊이 있었다”며, “다양한 시각과 의견이 모여 달성교육의 미래 방향을 더욱 입체적으로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달성교육지원청은 12월 10일과 12일 이틀간 국립대구과학관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경권연구본부(ETRI)에서 관내 중학생 82명을 대상으로 진로설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미래 신성장 산업을 이해하고 진로 설계 역량을 기르도록 돕는 한편, 지역 인프라 체험을 통해 지역 사회에 대한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대구과학관에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연구원이 AI·로봇 분야 직업 전망과 진로 설계 방법을 소개하는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학생들은 드론을 직접 조립하고 비행하는 실습에 참여한 뒤 과학관 전시관을 관람하며 기초·융합과학 분야를 탐색했다. ETRI에서는 AI 데이터센터 운영, 자율주행 통신 기술 등 실제 연구 사례를 소개받고 연구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현직 연구원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이공계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김현우 교육장은 “지역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한 진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학생들이 미래 신산업 분야를 주도할 역량을 기르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기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문경시장학회에 연말을 맞아 지역 내 많은 분들의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며 따뜻한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 24일에도 산북면 주민 권익 씨가 200만 원, 장경옥 매봉산 식당 대표 100만 원, 마성면새마을회(협의회장 이승중, 부녀회장 김대진) 100만 원, 동원건설㈜ 김범진 대표 100만 원, 주식회사 새재리아(대표 김병해) 200만 원, 산양면새마을회(협의회장 엄보흠, 부녀회장 고정임) 100만 원, 대진세무회계법인 문경지점(대표 민영기) 100만 원, 씨엘디자인 주식회사(대표 지명호) 100만 원을 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지역의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되었고,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하는 마음도 함께 전해져 훈훈함을 더했다. 신현국 이사장은 “지역 교육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장학금을 전달해주신 많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꿈과 목표를 이루는데 우리 장학회가 든든한 지원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