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8월 28일 대한상사중재원에서 김기혁 사장과 신현윤 대한상사중재원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상사중재원은 중재법에 의거 1966년 설립됐으며, 국내외 상거래 관련 분쟁을 예방·조정·중재하는 상설 법정 중재기관으로 신속하고 공정한 해결을 도모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중재제도 관련 자료 및 정보 공유 ▲중재를 통한 분쟁의 효율적 해결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공동 운영 ▲중재제도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협약일로부터 3년간 유효하며, 양 기관의 합의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공사는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종합 교통 운영기관으로서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업무 중 예상치 못한 분쟁이나 갈등 상황에 대해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체계적인 분쟁 대응 역량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광역시는 최근 강등 위기에 놓인 대구FC의 위기 극복과 구단 운영 전반의 쇄신을 위해 ‘대구FC 혁신위원회’를 구성했다. 대구FC는 현재 K리그1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으며, 구단 운영과 선수단 관리, 팬 소통 등 다방면에서 구조적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선수단 운영 및 구단 운영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축구기술·행정 전문가를 비롯해 스포츠 전문 언론인, 기업경영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혁신위원회를 구성해 구단 혁신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혁신위원회는 외부 전문가를 60% 이상 참여시켜 신뢰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 대구시와 대구FC는 행정적 지원을 통해 위원회의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활동을 보장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20년 이상 재직 중이며 국제축구연맹(FIFA)과 아시아축구연맹(AFC) 경기 감독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축구 기술·행정 전문가 박성균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국장 ▲풍부한 국가대표 선수 경력을 바탕으로 젊고 역동적인 구단 비전을 제시할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광역시는 최근 시의회와 언론에서 제기된 시 산하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문제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기관 운영의 모든 분야를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각 기관을 담당하는 대구시 감독부서가 조직, 인사, 복무, 내부민원 등을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불투명한 채용 절차, 인사평가의 불공정, 초과근무 적정성 및 출장 절차 준수 여부 등 인사·복무 분야의 규정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는 한편, 시간외근무수당 등 인건비를 포함한 예산 집행 전반도 철저히 검토해 시민에게 한 점의 의구심도 남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지적사항은 면밀한 분석을 통해 제도 개선, 관리·감독 강화 등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이번에 제기된 문제점들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방침이다. 한편, 최근 대구교통공사 사장의 해외출장 시 배우자 동행 논란과 관련해서는, 대구시가 사실관계를 조사한 결과 공공기관 임원으로서의 품위유지 의무를 소홀히 한 행위로 판단하고 기관 차원의 내부 점검을 강화했으며, 향후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엄중 경고 조치를 취했다.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학생문화센터는 지난 8월 30일,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2025 예술로 빚은 아이 ‘청소년 합창 페스티벌’을 성공리에 개최했다. 청소년들이 합창을 통해 음악적 성장을 이루고, 협력과 배려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202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동천초예울림합창단, 성명여중 SMC 합창단, 협성경복콰이어, TBC·수성아트피아 소년소녀합창단, 경산교육지원청 청소년합창단, 경북예술고 Unison 합창단, 대구유스콰이어 등 7개 합창단, 350여 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무대를 빛냈다. 특히 경산교육지원청 청소년합창단의 특별출연으로 대구와 경북 청소년들이 하나의 무대에서 호흡을 맞추는 뜻깊은 지역 간 예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올해 공연의 백미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참가 단원 전원이 함께 부른 ‘무궁화’였다. 삼천리 강산에 피어난 무궁화를 노래하며, 청소년들의 맑은 목소리로 자유와 희망,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권원희 관장은 “합창은 서로의 목소리를 존중하며 하나의 울림을 만들어내는 과정 그 자체가 교육”이라며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이 9월 1일부터 11월 12일까지 관내 5개 중학교 학생 51명으로 이루어진 ‘하모니 수어 합창단’을 대상으로 수어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온 청소년 봉사단인 ‘초록봉사단’ 소속 하모니 수어 합창단이 체계적인 수어 학습을 통해 청각·언어장애인과 원활히 소통하고 사회적 포용 가치를 실천하도록 마련됐다. 한국농아인협회 대구광역시협회와 협력해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전문 수어 강사가 학교별로 주 1회씩 방문 지도한다. 교육 내용은 ▲청각장애인 일상과 문화 이해를 위한 장애 인식 개선, ▲인사, 자기소개, 감정 표현 등 기본 수어 습득, ▲농문화 특성과 예절 학습으로 구성됐다. 참여 학생들은 학교별로 드라마 OST와 대중가요 등 2곡의 수어 합창곡을 익혀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복지시설 방문 공연과 거리 버스킹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규은 교육장은 “청소년들이 수어를 배우며 다양성을 존중하는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포용적 봉사 문화가 학교 현장에 정착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관내 모든 학교와 유치원을 대상으로 ‘개학 대비 학교급식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계속되는 폭염과 호우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학생들의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학교는 8월 18일부터 9월 5일까지 자체 점검을 진행하며, 교육지원청은 8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분야는 ▲급식시설 설비 소독계획 수립 및 이행 여부, ▲식재료 보관기준 준수와 식품보관실 청결관리, ▲급식종사자 건강진단 및 위생교육 실시 여부, ▲조리 작업 전 조리종사자 건강상태 확인과 위생복장 착용 등 4개 분야다. 교육지원청은 2식 이상 직영급식 학교와 최근 3년간 식중독 발생 학교를 중심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집중 지도·점검했다. 점검 결과 즉시 개선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했으며, 시설·설비 개선이 필요한 경우 노후 급식기구 교체와 급식시설 개선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의주 교육장은 “철저한 위생관리와 쾌적한 급식환경 조성으로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안전하고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 산하 대구미래교육연구원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를 9월 3일 08:40부터 총 113개 시험장(고등학교 86교, 학원 시험장 26원, 대구미래교육연구원 1곳)에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9월 모의평가는 올해 치러질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미리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으로, 수험생들은 자신의 학업 성취도를 진단하고 부족한 영역을 보완하여 오는 11월 13일에 시행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올해 대구 지역 전체 응시자 수는 24,149명으로 재학생 응시자는 18,986명, 재수생·검정고시생은 5,163명이다.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된다. 1교시 국어 영역은 공통과목을 응시한 뒤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의 두 과목 중 한 과목을 선택하여 응시하고, 2교시 수학 영역도 공통과목에 먼저 응시한 뒤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등 세 과목 중 한 과목을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은 9월 2일부터 4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되는‘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6개 상업계 특성화고 학생 142명이 대구 대표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상업계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전공 분야에서 기량을 겨를 수 있는 참여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북교육청이 주관하며, ▲회계실무 등 경진 분야 11종목, ▲창업동아리엑스포 등 경연 분야 4개 종목에 각 시·도를 대표해서 1,6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대구에서는 지난 5월에 열린 ‘제15회 대구광역시 상업경진대회’를 통해 대구제일여상, 대구여상, 경북여상, 대구보건고, 상서고, 대구관광고 등 상업계 특성화고 6개 학교 142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경진 분야는 회계실무, 창업실무, 사무행정, 전자상거래실무, 비즈니스영어, ERP, 금융실무,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조주), 세무실무, 취업설계프리젠테이션 등 10개 종목(60명), 경연 분야는 창업동아리엑스포, 동아리콘테스트, 경제골든벨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은 최근 선로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와 같은 중대재해사고가 이어짐에 따라, 산하 모든 학교와 교육기관에 철저한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건설·시설 관리 등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망사고 및 중대재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각급 학교와 기관에 ▲안전점검회의 개최, ▲관련 법상 의무이행사항 확인, ▲위험요인 사전 점검 및 개선, ▲중대재해 발생 방지를 위한 대응계획 수립 등을 긴급 지시했다. 특히, 교육청은 각 기관이 “안전이 최우선이다”라는 인식을 기반으로 모든 구성원이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지도하고, 안전문화가 학교 현장에 확산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고용노동부에서 배포한 ‘공공부문 중대재해 발생 주요 작업·유형별 맞춤형 안전가이드(5종)’를 적극 활용하여 현장에 즉시 적용하도록 안내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중대재해 발생 개연성이 높은 학교(기관), 최근 3년간 산재 발생 학교(기관), 공사가 진행중인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재)달성문화재단(이사장 최재훈)에서 운영 중인 참꽃갤러리에서 정성숙 작가의 초대전 ‘결’을 다가오는 9월 8일부터 26일까지 개최한다. 오랜 시간 ‘결’을 화두로 존재의 내면을 탐구해 온 정성숙 작가의 작품은 반복적인 붓질과 색의 중첩으로 형성된 층위를 통해 화면 전반에 고유한 질감을 만들어 낸다. 겹겹이 쌓인 색채는 시간의 흐름과 축적된 경험을 환기하고 화면 위에 드러난 결은 감정과 기억, 사유가 얽힌 흐름을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이를 통해 관람자는 단순히 그림을 보는 차원을 넘어 작품 속에 응축된 시간성과 정서적 흔적을 체감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 정 작가는 유연함과 강인함이 교차하는 결을 통해 삶과 존재의 양면성을 담아낸 30여 점의 회화 작품을 선보인다. 오랜 세월 쌓아온 사유와 감정을 함축된 시각적 언어로 형상화하여 관람자가 자신만의 기억을 차분히 마주하고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전시는 달성군청 2층 참꽃갤러리에서 개최되며 주말·공휴일을 제외한 오전 9시에서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최재훈 이사장은 “정성숙 작가의 작품은 시간과 경험이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광역시는 통계청에서 주관하고 각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의 현장조사를 담당할 조사원 1,194명을 오는 9월 17일까지 구·군별로 모집한다. 본 총조사는 통계법에 의한 지정 통계조사로, 1925년 처음 시행된 이후 5년 주기로 실시돼 올해로 100주년을 맞았다. 이번 조사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진행되며, 10월 22일부터는 인터넷 및 전화조사가 시작되고 11월 1일부터는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는 현장 조사가 실시된다. 조상 대상은 대구시 전체 가구의 약 20%에 해당하는 표본 가구 약 23만 5천 가구와 관내 모든 기숙·사회시설에 거주하는 내·외국인 약 3만 2천 명이다. 조사원은 대상 가구를 방문해 ▲조사구 위치 확인 및 특이사항 보고 ▲조사안내문 배부·게시 ▲조사대상 거처 현지 확인 및 방문조사 ▲거처 및 가구조사표 42개 항목 태블릿PC 입력 ▲응답거부 가구 설득 ▲수집자료 오류사항 확인·보완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이번 조사는 태블릿PC를 활용한 전자 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만 18세 이상 이중 취업자가 아니며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광역시와 달구벌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대구시의 무장애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9월 3일 ‘무장애관광 세미나’를 개최한다. 달구벌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는 9월 3일 오후 2시, 달구벌종합복지관 강당에서 ‘무장애관광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외 무장애관광의 흐름과 현황, 대구시가 나아갈 구체적인 전략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당사자, 관광전문가, 관련기관 종사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의 무장애관광 관련 정책 및 과제 △무장애관광 지원 확대 및 제도 마련 △활성화 방안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룰 예정이며 주제발표는 전성민 박사(한국관광공사 열린관광 파트)가 맡으며, 토론에는 김기완 박사(대구정책연구원), 전윤선 대표(한국접근가능한관광네트워크), 장정이 주무관(울산광역시 관광과) 등이 참여해 실질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대구 무장애관광의 현주소와 수요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향후 정책 수립 및 관광 인프라 개선에 필요한 기반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케이메디허브와 파이메드바이오㈜가 공동개발한 항암제 ‘PMB212’가 미국 FDA로부터 임상 1상 IND 승인을 받았다. PMB212는 암줄기성 억제 항암제 후보물질로 기존의 화학·방사선·표적치료·면역치료 및 항체-약물결합체(ADC, Antibody Drug Conjugate) 등 항암치료 과정에서 암세포가 생존을 위해 유발해 재발과 전이의 원인이 되는 암줄기성을 차단한다. 본 개발 약물은 지난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획득했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센터장 안경규)는 유효물질 최적화 연구단계부터 참여하며 ▲반응 예측 바이오마커 발굴 ▲백업화합물 발굴연구 등의 비임상 연구를 지원했다. 신동규 파이메드바이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기존의 항암제들이 기전의 활성화 여부와 상관없이 해당 표적을 저해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는 반면, PMB212는 암의 진행 맥락에 따라 실제로 활성화되는 기전을 해당 시점에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독창적인 작용 기전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높은 안전성이 기대되며, 실제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9월 17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2025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작품 앞에서 멈추는 법: 감상의 기술’을 주제로, 미술과 유물 감상에 필요한 기초 지식과 시각 언어, 감정적 몰입법을 시민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강연을 넘어, 유물 감상부터 근·현대미술 이해, 그리고 현장 전시 투어까지 단계적으로 구성된다. 정연학 문화체육관광부 학예연구관은 유물의 도상학적 의미와 감상법을 소개하며, 윤열수 가회민화박물관장은 민화를 통해 전통 속 문화적 상상력을 탐구한다. 이어 김찬용 전시해설가는 근·현대미술 작품을 대하는 태도를 제시하고, 이애선 전북도립미술관장은 색채·구도·시대 맥락을 아우르는 시각적 감상법을 전한다. 마지막 5회차에는 제10회 대구사진비엔날레 전시 투어가 마련돼 실제 작품과 전시 현장을 체험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모집 인원은 성인 50명으로, 8월 22일부터 대구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 접수가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교통공사는 8월 29일 청라언덕역(2,3호선) 일대에서 김기혁 사장 과 현장 부서장, (사)대구안실련 김중진대표, 박재권 안전자문위원 등 외부 안전전문가와 함께 합동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잇따른 산업재해 발생으로 사회적 충격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산업재해 및 중대재해 예방을 국가 최우선 과제로 강조한 정책 기조에 적극 부응하고 도시철도 현장의 안전 수준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은 ▲전기실 및 CO2실 ▲환승 에스컬레이터 ▲3호선 청라언덕역 전기실 등 중대시민재해 우려가 큰 주요 시설 위주로 진행됐다. 점검 과정은 전기·화재·설비 등 분야별 위험 요인을 면밀히 확인하고, 미흡한 부분은 즉시 개선을 지시하는 등 현장 대응 중심의 실질적 점검으로 이뤄졌다. 아울러,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밀폐공간 질식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역사 오수펌프실 등 밀폐공간 시설에 대한 특별 점검도 병행해, 산업재해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현장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데 주력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점검을 마치며 “정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