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근무하는 급식종사자, 시설관리직, 환경미화원, 당직·경비원 등 현업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현업근로자 산업재해사례집’을 1,600부를 제작해 학교 등 각 기관으로 배포했다. 이 사례집은 직종별·유형별 산업재해 사례를 분석하여 유사 재해의 반복을 방지하고, 근로자와 관리감독자가 함께 참고할 수 있는 안전보건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제작됐다. 주요 내용은 ▲재해사례, ▲산업재해 발생 시 보고 및 업무 절차, ▲응급처치 방법, ▲안전보건관리 관련 Q&A 등으로 구성된다. 재해사례 부문에는 ▲직종별로 자주 발생하는 재해 유형, ▲사고 경위와 원인, ▲사고 대응 방안과 안전 수칙 등 근로자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사진자료와 함께 실려 있다. 또한, 산업재해 발생 시 현장에서의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보고 절차, ▲행정 처리 과정, ▲상황별 응급처치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업 근로자분들의 연령을 고려해 항상 옆에 두고 참고할 수 있도록 책자 형태로 발간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은 7월 21일부터 8월 2일까지 대구행복한미래재단에서 고등학교 1학년 250명을 대상으로, 진로교육과 학습코칭을 제공하는‘대구진로내비게이션’중 본 프로그램인‘진로학습코칭’을 대면으로 운영한다. ‘대구진로내비게이션’은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탐색 중심의 체계적인 진로교육과 자기주도학습 지원 프로그램으로, 학생 스스로의 미래를 설계하고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사전)진로탐색검사(원격 2차), ▲진로학습코칭(집합 9차), ▲독서과제 및 추후 멘토링(원격 4차) 등 총 15차시로 구성되어 7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진행되며,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진로탐색·학습코칭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설계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이 중 본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는 ‘진로학습코칭’은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대면으로 운영기간 중 3일간, 밀도 있는 토의 및 코칭이 가능하도록 15명 내외의 소규모 반을 구성해 총 9차시가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진로 목표 설정, ▲대학생 멘토와의 만남, ▲나의 진로 고민과 진로 탐색, ▲학습 습관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광역시는 지역 경기 회복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월 1일부터 대구 지역사랑상품권인 ‘대구로페이’ 할인 판매를 개시한다. 이번에 발행되는 대구로페이 할인율은 기존과 동일한 7%이며, 1인당 월 구매한도는 50만 원, 총 발행규모는 2,800억 원이다. 지속되는 지역경기 침체 속 소비 진작을 위해 월 구매한도를 전년 대비 20만 원 상향했으며, 8월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함께 소비 촉진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월 발행 한도 없이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무더운 8월 땡볕 더위 아래 대기 없이 언제든 구매 가능해진다. 향후 정부 2차 추경에 따른 추가 발행도 예정된 만큼, 시민들이 서두르지 않아도 충분히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존에는 만 65세 이상 고령자 및 장애인에 한해 발급해 온 실물카드를 올해부터는 전 연령층으로 확대 발급해, 결제 수단 선택의 폭을 넓히고 이용자 편의성도 크게 개선한다. 실물카드는 8월부터 iM뱅크 영업점 또는 모바일 앱 ‘iM샵’에서 신청·발급받을 수 있다.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해 받은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광역시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3박 5일간 대구 청소년 15명과 함께 해외자매도시인 베트남 다낭을 방문해, 다낭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는 청소년 국제교류 행사를 개최한다. 2001년부터 이어져 온 ‘해외자매도시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은 중국 칭다오, 일본 히로시마 등 여러 자매도시와 교류를 진행하고 있으며, 베트남 다낭과는 2024년부터 본격적인 교류를 시작했다. 작년 8월에는 다낭 청소년 15명이 대구를 방문해 양 도시 청소년 간 우의를 다졌고, 올해는 대구 청소년들이 처음으로 베트남 다낭시를 찾아 다낭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게 된다. 이번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약 4.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된 중·고등학생들로, 대구 청소년을 대표해 다낭을 방문한다. 양 도시의 청소년 30명은 다낭시 외무부 방문을 시작으로 △마블마운틴, △탄하 도자기 마을, △바나힐스, △손트라 린웅파고다 등 다낭의 주요 명소를 탐방한다. 또한, 도자기 만들기 체험, 베트남 전통 무술 시범 등 다양한 현지 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해 서로의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7월 28일(월)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실·국별 ‘2025년 상반기 추진성과와 하반기 주요 업무계획’ 보고를 받고, “실·국장 중심으로 시정 핵심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 정부 출범 이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성공 추진, ▲맑고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한 취수원 이전, ▲‘대한민국 AI로봇 수도 건설’ 등 주요 현안들의 국정과제화 추진 상황과 상반기 산불,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지원 등 후속조치 및 시민이 체감하는 민생안정 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하반기에는 국정감사, 행정사무감사, 2026년 정부 및 市 예산안 편성 등의 업무일정에 따른 정부, 국회, 시의회 등 대내·외 소통을 강화 하고, 판타지아 대구페스타 가을축제, 미래기술혁신박람회(FIX), 대구도서관 개관 등 기업인, 관광객, 시민들이 찾아오는 주요 행사 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에 맞춘 대구만의 소비진작 대책을 마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은 7월 28일 오후 2시 시교육청 접견실에서 학교폭력 및 청소년범죄예방과 학교 안전망 강화를 위해 대구경찰청(청장 이승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사의 범죄예방 교육지도 역량을 기르고 학교안전망 구축에 양 기관이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은 강은희 교육감과 이승협 청장을 비롯해 교육청의 교육국장, 생활인성교육과장, 경찰청의 여성청소년과장, 청소년보호계장 등 양기관 학교폭력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청소년 범죄예방을 위한 교원 대상 교육프로그램 공동 운영, ▲학교폭력 및 청소년 범죄예방 정보공유, ▲학교·가정 밖 청소년 발견 및 학업 복귀 지원, ▲학교폭력 관심군 학생 회복 지원, ▲학교 안전망 강화를 위한 공동 협력 사업 추진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교원 대상 교육 프로그램 강의 교안을 양 기관이 공동 제작하여 학교실정에 맞은 교육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하반기부터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교원 연수에 학교전담경찰관(SPO)이 적극 지원하는 것에 합의했다. 이승협 청장은 “우리 아이들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광역시는 공사 관리·감독 업무의 청렴도를 높이고, 시정 전반에 대한 청렴인식 개선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4월 15일부터 7월 28일까지 주요 건설공사장에 대한 현장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구시와 구·군이 발주·시공 중인 토목 및 건축공사 현장 12곳에서 공사감독 및 현장소장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구시는 반부패 법령에 대한 공사 관계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공사 현장의 부조리를 차단하기 위해, 청탁금지법과 공무원 행동강령 등의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또한, 공직자의 부패행위 및 위법·부당 행위에 대한 신고 방법을 상세히 안내하며 청렴 의식을 강화했다. 특히, 7월 28일 실시한 현장 교육에서는 대구시 건설본부 담당자와 함께 청렴캠페인을 펼치며, 청렴문화 실천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시 감사위원회는 해당 기간 동안 공사 과정의 낭비 요인을 시정하고 부실공사를 예방하기 위해 공사현장에 대한 특정감사도 병행해, 공사현장 부패인식 개선에 대한 실효성을 높였다. 김수종 대구광역시 감사위원장은 “이번 현장 교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7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3층 종합자료실 청소년자료 코너에서 중·고 학생 대상 ‘리딩챌린지 '책씨앗'’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 동안 청소년들에게 자발적인 책 읽기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꿈씨앗 북큐레이션, ▲리딩챌린지 1·2 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먼저, ‘꿈씨앗 북큐레이션’에는 진로, 꿈, 자기계발 등 자기 탐색과 성장에 도움이 되는 책을 전시하고, 전시된 도서를 읽고 나의 키워드 3가지를 적은 미션지를 제출할 경우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리딩챌린지1’과 청소년 코너 도서를 3권 이상 대출할 경우 선물을 증정하는 ‘리딩챌린지2’를 연계해 운영한다. 기타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3층 종합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6월부터 8월까지 방과후 및 여름방학 기간 동안 관내 15개 초등학교에서 학생 177명을 대상으로 ‘다문화 북돋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학생과 비다문화학생이 함께 참여하여 한글 문해력과 다양한 세계 문화를 주제로 한 그림책을 활용해 독후활동 및 교과연계 수업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한글 문해력 향상,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이해 증진, ▲심리·정서적 안정감을 통한 학교생활 적응 지원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참가 학생들은 한국 전통문화 관련 도서와 다문화가정 출신국 관련 도서 등을 함께 읽으며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상호존중과 공감의 태도를 기른다. 성지초등학교 조지은 교사는 “한글이 서툰 다문화 학생들도 그림책을 통해 글자와 문장을 익히고, 독후 활동을 하면서 표현력과 자신감이 자라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류호 교육장은 “그림책은 아이들에게 친숙하면서도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훌륭한 매개체이자 한글 문해력 지도에 도움이 되는 도구”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다문화 학생들의 정서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7월 26일 희망멘토링 참여 학생 39명을 대상으로 남해 일대에서 ‘희망멘토링 남해체험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희망멘토링’은 남부교육지원청과 달서구청이 연계하여 추진하는 1:1 결연형 청소년 지원사업으로, 대학생 멘토가 사회적 취약 청소년과 짝을 이뤄 ▲학습지도, ▲정서지원, ▲진로체험 등을 함께하는 활동이다. 이번 캠프는 희망멘토링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와 멘티 간 유대감을 높이고 자연과 문화체험을 통해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멘토링 멘토·멘티 외에도 남부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자기주도적 성장지원 프로그램 ‘성장UP 나침반’의 활동리더와 참여학생,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 학생도 함께하여 체험 기회를 확대했다. 참가 학생들은 ▲남해 아라마루 수족관 자유 관람을 시작으로, ▲독일마을 탐방을 통해 독일 이주 역사와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전통가옥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지는 ▲갯벌체험에서는 쏙과 조개를 직접 채집하고 이를 활용한 요리 체험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멘토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은 여름방학 기간 중 이주배경학생 321명을 대상으로 95개 초등학교에서‘여름방학 한글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글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은 이주배경학생의 한국어 습득과 한글 문해력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맞춤형 한국어 보충 학습 프로그램으로, 방학기간 동안 학생들의 학기 중 학습 결손을 보완하고, 읽기·쓰기 능력 신장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7월 2일까지 신청을 통해 대상 학교를 선정했고, 현재 각 학교에서 여름방학 일정에 따라 210개 강좌가 운영되고 있다. 각 강좌는 학습 수준이 비슷한 학생 소그룹으로 운영되고, 수업은 두드림학교,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한글책임교육 등 기존 학습지원 사업과 연계해 담임교사 또는 한국어교육에 전문성이 있는 교원이 직접 지도한다. 특히, 달서구와 달성군 내 이주배경학생이 밀집된 학교에는 집중적인 문해력 지도가 가능하도록 수업 시간수를 확대 운영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주배경학생의 언어 습득과 학습 격차 해소는 학습권 보장의 출발점이며, 이들이 학교생활에 안정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 산하 대구특수교육원은 7월 23일부터 8월 5일까지 총 10일간(주말 제외), 고등학교 과정 특수교육대상 학생 56명을 대상으로 ‘드림UP 드림RUN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드림UP 드림RUN’은 맞춤형 진로·직업, 문화예술·체육 등 다양한 체험 중심의 활동을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직업 적성과 소질을 계발하고 심리·정서적 안정감과 사회성 함양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며 미래 직업을 탐색하고 긍정적인 직업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요리, ▲캘리그라피&압화, ▲K-pop 댄스, ▲텅드럼, ▲이미지메이킹·스피치, ▲드론 등 6개의 진로·직업 과정과, ▲뉴스포츠, ▲수영 등 2개의 체육 활동 과정이 운영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특히, 실제 직업 세계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드론 조종, 이미지메이킹·스피치, 요리 실습과 같은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다.”라고 전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하면서 졸업 이후 자신의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은 7월 28일에‘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공간 재구조화 및 기숙사 증축 공사’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달성군 구지면 일대에 위치한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는 1971년 ‘구지상업고등학교’로 설립인가 됐으며, 2016년부터 전국 단위로 학생들을 모집하여 인공지능, 빅데이터, 프로그래밍 등 소프트웨어 분야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특수목적고등학교로 전환됐다. 이번 사업은 1972년 개교 후 53년이 경과한 노후 학교시설을 소프트웨어 교육과정에 맞게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총사업비 272여억 원이 투입되며, 2026년 11월 19일 완공을 목표로 연면적 8,171.93㎡(지상 4층)규모의 교사동과 기숙사 58실 개축이 진행된다. 먼저, 새롭게 개축되는 교사동은 층별 특화된 교육공간으로 구성된다. 1층 크리에이티브 허브존은 지역주민과 학생이 소통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2층 에듀허브존은 1~2학년 대상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공간으로 활용된다. 3층 커리어허브존은 3학년의 진로탐색과 취업준비를 지원하는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서구문화회관은 올해 유난히도 더운 여름, 일상에 지쳐있는 어린이 가족들을 위해 8월 한 달간‘여름방학! 키즈 패밀리 페스타’를 개최하여 문화예술로 웃고 즐기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공연과 전시·체험전을 선보인다. 이번 키즈 패밀리 페스타는 기존의 정형화된 문화예술 공연·전시에서 벗어나 서구 문화벨트와 서구문화회관을 방문하면 하루 종일 다양한 문화향유 프로그램을 편안하게 즐기고 쉴 수 있는 문화환경을 조성했다. 먼저 서구 문화벨트인 이현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에서는 시원한 물놀이와 다양한 편의시설을 즐길 수 있으며, 서구어린이도서관에서는 어린이 가족들이 함께 북(book)캉스를 즐길 수 있는 시원하고 쾌적한 장소를 제공한다. 이와 연계하여 서구 문화벨트의 중심인 서구문화회관에서는 8월 한 달간 전시·체험전과 매주 토요일마다 다양한 어린이 공연이 차례로 열린다. 프로그램으로 8월 1일부터 31일까지는 '반 고흐, 향기를 만나다'전시 체험전으로 특수한 방식으로 원작을 재현한 레플리카 작품과 조향사가 그림으로부터 영감받아 조향한 향수를 함께 감상하는 전시를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 서구는 지난 7월 26일, 이현공원 물놀이장 일대에서 개최한 ‘제8회 가족사랑 아이스축제’가 36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도심 속 시원한 피서처이자 가족 간 소통의 장이 되어주었으며, 하루 동안 1,0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축제는 아이스풀, 얼음 성벽, 수박 게임 등 기존 인기 콘텐츠에 얼음낚시, 서핑 체험, 샌드 클레이 놀이터 등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추가되어 더욱 다채롭게 운영됐다. 이 외에도 체험 부스와 플리마켓, 먹거리존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구는 1,000여 명이 넘는 주민들이 물놀이장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116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서부소방서·서부경찰서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생수 나눔과 더위 대응 물품 제공, 배달 오토바이 사고 방지를 위한 배달존 운영 등으로 폭염 속에서도 질서 있고 안전한 축제 운영에 만전을 기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기록적인 폭염 속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