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교육청은 12월 17일 대한결핵협회 대전ㆍ세종ㆍ충남지부(회장 남상현)로부터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받고, 결핵 퇴치를 위한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크리스마스 씰 모금 운동은 대한결핵협회가 결핵퇴치 사업을 위한 재원 마련과 결핵의 위험성을 상기시키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하여 매년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크리스마스 씰 모금을 통해 결핵 환자 발견 사업, 대국민 결핵 인식개선 사업, 결핵환자 지원사업 등에 사용하게 된다. 대전시교육청은 매년 결핵 퇴치 성금을 전달하여 결핵 예방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각급 학교에서도 사업 취지를 안내하여 학생과 교직원들이 크리스마스 씰 모금 활동에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설동호 교육감은 “결핵 환자가 꾸준히 줄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나라의 결핵 발생률이 높은 만큼, 결핵퇴치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돼 결핵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가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결핵을 비롯한 감염병으로부터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서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는 17일 한남대학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KT, 비케이비에너지(주), ㈜엠아르오디펜스와‘한남대 AX 클러스터 및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AI 기술 경쟁이 격화됨에 따라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연구기관과 AI 전문기업을 지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한남대 캠퍼스 부지 7,457㎡ 규모에 2028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이승철 한남대 총장, 손승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 성제현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 정시우 비케이비에너지 회장, 박준상 엠아르오디펜스 대표가 참석해, 산․학․연․관 협력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에는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학습하기 위한 GPU 서버와 고성능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 AI 서비스 제공에 필수적인 인프라가 갖춰진다. 또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고효율 설비를 적용해 전력수요를 최소화하고, GPU 운영․성능 검증․연산 지원 등 전담하는 ‘GPU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대전 지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서구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대상 평가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받아,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전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소비쿠폰 지급 실적 △사용률 및 사용처 확대 실적 △신청·지급 편의성 제고 △홍보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나·다·라 4개 등급으로 나눠 진행됐다. 서구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생활지형 중심의 추진 전략을 택한 것이 우수한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구는 권역 간 소비력 격차와 세대별 정보 접근성 차이가 큰 지역 특성을 반영해, 행정·상업 중심지부터 전통시장·골목상권, 고령층 밀집 지역, 농촌형 지역까지 생활권별로 홍보·접수·지급 방식에 차이를 둔 ‘현장 실행형 행정모델’을 마련했다. 서구는 소비쿠폰 1·2차 사업을 통해 총 1천283억 원을 지급했다. 1차 사업은 대상자 45만2천275명 가운데 99.2%, 2차 사업은 41만160명 가운데 98.0%가 지급을 완료했다. 구 관계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본관 후면 주차장에서 학교 및 지원청 기록물 1만 7천 권을 대상으로 '기록물 현장 폐기'를 실시했다. 이번 기록물 현장 폐기는 중요 기록물을 선별해 보존하고 보존 가치가 상실된 기록물을 적시에 정리함으로써 효율적인 기록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실시됐다. 이번 현장 폐기는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2024년 12월 31일자로 보존 기간이 만료된 한시 기록물로서 기록물평가심의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폐기가 확정된 기록물들을 대상으로 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양수조 교육장은 “폐기 작업을 통해 영구 보존해야 할 핵심 중요 기록물의 안전한 환경을 확보하고, 불필요한 기록물 보관에 소요되던 행정력과 예산을 절감함으로써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기록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교육청 위(Wee) 센터는 12월 16일 본관 대강당에서 ‘2025년 학생상담자원봉사제 제39회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 대전시교육청 학생상담자원봉사제는 지난 39년간 학교 현장을 찾아 학생들의 심리 정서 지원을 위해 헌신해왔다. 올해는 총 1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개인상담을 실시했으며, 37개 학교에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건강한 또래 관계 형성 및 심리 정서 안정에 이바지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경찰인재개발원 교수요원인 서민수 경감이 ‘청소년의 디지털 문제행동 및 범죄 트렌드 이해’를 주제로 마지막 보수교육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디지털 문화가 청소년의 심리문제와 연결되는 양상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시교육청 강의창 미래생활교육과장은 “올 한해도 학생들의 마음을 지켜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하는 우리 학생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문화와 변화에 대한 지속적인 배움이 필수적이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대전시교육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교육청은 2026년 중·고등학교 예비신입생 교복 구매 학부모 모니터링단을 구성하여 12월 18일 사전협의회를 실시하고 교복 구매 시 현장 점검표 작성 방법, 교복 구매 요령 등에 대해 안내 할 방침이다. 2026년 중·고등학교 신입생 배정일 및 예비소집일 등을 이용해 학부모 및 신입생은 학교와 계약한 교복 업체에 방문하여 교복을 구매하게 된다. 이때 학생 및 학부모의 다양한 불편 사항에 대해 적극적 대응 차원에서 최초 예비신입생(초6, 중3) 학부모 모니터링단을 구성했다. 온라인 선착순 신청을 통해 지역구별 동구 3명, 중구 3명, 유성구 4명, 대덕구 2명, 서구 3명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학부모 모니터링단은 자녀의 교복을 구매하기 위해 교복 업체 방문 시 직접 겪는 불편함 및 우수한 점 등을 점검표에 작성하여 교육청과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해당 점검를 통해 문제점 발생 시 교복 업체에 시정 요청을 하거나, 필요시 교육청의 현장 점검 및 해당 학교에 상황을 공유하여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소통 창구를 마련할 방침이다. 대전시교육청 강의창 미래생활교육과장은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일반고 및 자율형 공립고 입학원서 접수를 12월 12일 마감한 결과, 총 10,866명이 지원해 전년도보다 552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자 수 증가는 2025학년도 중학교 3학년 학생 수가 전년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았던 학령 인구 구조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원서접수는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진행됐으며, 관내 중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을 비롯해 지원 자격을 갖춘 타 시‧도 출신 학생, 검정고시 합격자 등이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지원자 가운데 정원 내 지원자는 10,711명으로 전년 대비 556명이 증가했으며, 이 중 일반전형 지원자가 10,569명으로 전체의 98.7%를 차지했다. 체육특기자 전형 지원자는 132명으로 전년보다 증가했으며, 지체부자유자 등 학생의 건강 상황을 고려한 전형과 소년‧소녀가정구성원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수교육대상자, 특례입학대상자, 국가유공자 자녀 등을 포함한 정원 외 지원자는 155명으로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외국어고, 자율형 사립고, 국제고 등 동시지원자는 1,186명으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교육청은 12월 16일 대전 관내 사서교사 및 학교도서관·독서교육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사서교사 학교도서관 연구협의회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전문적 학습공동체 구축을 통한 사서교사 전문성 신장 및 학교 독서교육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올해 첫 운영된 사서교사 연구협의회의 성과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먼저 분임별 중심학교가‘3·4학년 교육과정 연계 학교도서관 활용수업 연구’,‘독서동아리 수업’,‘한 학기 한 권 읽기’,‘고등학교 교육과정 연계 학교도서관 활용수업’등 수행한 연구 결과와 일반화 자료를 소개했다. 이어 초·중등 우수사례로 대전관평초등학교(박혜원 사서교사)의 ‘초등 독서교육 프로그램의 실제’와 대전남선중학교(이필은 사서교사)의 ‘학교도서관 협력수업의 실제’가 발표됐으며, 학교도서관이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학생의 독서 역량과 탐구 능력을 신장시키는 다양한 실천 방안이 공유됐다. 대전시교육청 조성만 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연구 성과 공유가 학교 현장에서 학교도서관 기반 수업 확산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신학년을 대비해 학교 교육과정의 안정적 운영 여건을 마련하고자 ‘신학년 집중 준비기간 운영계획’을 12월 16일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고 밝혔다. 신학년 집중 준비기간은 신학년이 시작되기 전, 모든 교원이 학교별 교육 비전을 공유하고 학교 자체평가 결과를 토대로 신학년 주요 교육활동을 체계적으로 설계하는 기간이다. 이를 통해 학교 교육과정 운영 방향과 수업‧평가 개선 방안을 사전에 협의‧공유함으로써, 신학년 교육활동이 보다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26학년도 신학년 집중 준비기간은 2026년 2월 20일부터 2월 25일 중 3일간 운영되며, 세부 일정은 학교별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편성한다. 운영 대상은 초‧중‧고‧특수학교 전체 교원으로, 2026년 3월 1일자 전입 교원을 포함한다. 각 학교는 해당 기간 동안 연수, 워크숍, 협의회(전체·학년·교과 단위) 등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교(학년) 교육과정 운영 계획 수립, 교과별 평가계획 마련, 교육과정 관련 연수 운영, 전입 교원의 학교 이해 및 조기 적응 지원 등을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교육청은 교사 교육과정 설계 역량을 강화하고, 자율과 협력의 학교 문화를 확산하고자 운영한 교과 교육과정연구회의 1년간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연구회에서 개발한 일반화 자료 6종을 보급한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교과 교육과정연구회는 2022 개정 교육과정, 범교과교육, 연계교육, 학교자율시간의 네 영역을 중심으로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일반화 자료 개발에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연구회는 지속적인 자발적 모임과 더불어 7월의 중간보고회와 11월의 최종 성과보고회를 통해 연구의 성과를 나누고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11월 27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성과 보고회는 '교사가 꽃피우는 교육과정'을 대주제로 삼아‘교육과정으로 성장하는 교사되기’를 목표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선생님의 교육과정은 무엇으로부터 출발하는가?’, ‘어떤 교육과정이 좋은 교육과정인가?’, ‘연구회 활동이 교육과정 실행에 어떤 의미와 도움을 주는가?’와 같은 핵심 질문을 중심으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교사가 만들어가야 할 교육과정에 대한 고민을 공유했다. 교과 교육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교육청은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을 보호하고, 학교 현장의 안전관리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2026년 안전관리 세부집행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부집행계획은 재난의 예방·대비·대응·복구와 안전문화 활동 등 종합적인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요인을 사전에 관리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내용은 시설물 재난·사고, 화재 및 안전취약계층 지원, 풍수해·한파, 지진 및 지반침하, 식품사고, 학교폭력 등 학교 현장과 밀접한 재난·안전 유형별 대응 대책으로 구성됐다. 각 유형별로 사전 점검, 교육‧훈련, 대응 절차, 중점 추진 대책을 정비해 유형별 대응체계를 갖추었다. 아울러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학교 안전교육과 재난 대응훈련을 내실화하고, 사고 발생 시 보고·전파 체계를 개선해 신속한 상황 공유와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교육 현장의 안전관리 체계가 더욱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했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유성구는 지난 16일 유성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드림스타트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후원자·모범 가정 표창 수여, 서커스 공연 등이 진행됐으며, 사례관리 아동과 가족, 협력 기관 관계자와 후원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미만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가정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후원기관과 연계해 사회복지·보건·보육 등 분야에서 수요자 중심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유성구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170명을 대상으로 복지 분야 11개, 보육 분야 9개, 보건 분야 11개 등 총 31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인터넷 중독·학대 예방 교육, 심리상담, 주거 환경 개선, 가족 여가 활동 등을 제공했으며, 보육 분야에서는 한글 교육과 학습지·학원 지원을 통해 학습 역량 강화를 도왔다. 보건 분야에서는 안 검진·안경 지원, 구강 검진·충치 치료, 수영·댄스 교실 등을 운영했으며, 여름·겨울 방학 기간에는 영화·아쿠아리움·오페라 관람 등 문화 체험 활동도 진행했다. &nb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유성구는 ‘2025년 보건복지부 지역 복지 사업 평가’ 고독사 예방·관리 분야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 복지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기반 조성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유성구는 고독사 위험군 발굴부터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성구는 AI(인공지능)와 공공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독사 위험군 315명을 발굴, 전기·통신·스마트폰 사용량 등 데이터를 분석해 위험을 감지하고 대응하는 ‘AI 안부든든서비스’를 운영했다. 또한, 지난해 표적 조사 결과 가장 높은 욕구로 나타난 식생활 지원을 위해 ‘도시락 지원 사업’을 추진했으며, 은둔형 외톨이의 외부 활동을 유도하기 위한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마음, 함께 숲을 걷다’를 운영했다. 아울러, 통장·생활 업종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1,131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통해 지역 내 상시 보호 체계를 구축했고,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온라인 복지 지도 ‘유성복지핸디맵’을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동대전도서관은 연말을 맞아 시민들을 위해 특별한 인문학 강연 '모네와 피카소보다 김환기와 구본웅이 더 좋아!'를 28일 15시에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원인 우진영 저자가 최근 출간한 책‘근대와 현대 예술 잇기’의 주요 내용을 바탕으로 김환기와 구본웅 등 한국 근현대 작가들의 예술 세계와 시대적 배경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경성에서 서울로 이어지는 우리 미술의 흐름을 따라가며, 서양 미술 중심의 시각에서 벗어나 한국 미술의 정체성과 아름다움을 재발견할 기회다. 동대전도서관 관계자는 “대전 시민 누구나 참여해 일상 속에서 예술을 더 깊이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한밭도서관은 그린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친환경 독서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해 18일 오후 2시 재개관 기념식을 개최한다. 그린리모델링사업은 국토교통부와 국토안전관리원이 주관하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과 2050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주요 정책사업이며, 에너지 성능 향상이 필요한 노후 건축물의 단열, 설비 등을 개선하여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국비 지원 공모사업이다. 한밭도서관은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 중 지자체 대표사업인 시그니처 유형으로 국비 70억 시비 30억 총 100억 규모로 진행됐으며 ▲태양광 설비 설치 ▲고성능 창호 교체 ▲실내․외 단열 보강 ▲냉난방 설비 전면 교체 등 다양한 친환경 선도적 설계 및 공법을 적용‘미래형 친환경 도서관’으로 새롭게 탈바꿈했고 시민들과 함께 이를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2월 18일 진행되는 재개관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축사, 커팅식,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되며, 행사 당일 겨울에 만나는“여름 정원”이라는 주제로 김금희 작가 초청 강연이 개최되며, 가족체험 프로그램, 재개관 기념 공연 등 다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