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평생학습관은 12월 12일 퓨전국악‘비단길’ 공연을 마지막으로 '2025년 꿈‧사랑‧행복 어울림 문화예술무대 공연‘의 대장정을 마쳤다. 대전지역의 우수한 공연단체'퓨전국악그룹 풍류'에서 선보인 ‘비단길’ 공연은 우리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국악을 쉽고,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초‧중‧고 학생들에게 선사했다.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어울림 문화예술무대 공연은 연극, 한국무용, 국악, 인형극, 음악회 등 총 20개의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졌으며, 관내 286개교(중복관람 포함) 19,821명의 학생들이 관람했다. 어울림 문화예술무대 공연은 다양한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우수한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해 예술적 창의성과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학생들의 성숙한 공연 문화 형성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대전평생학습관 우창영 관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공연예술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문화 소통의 장을 마련해 왔으며, 2026년에도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기획해 학생들이 꿈과 끼를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대덕구는 11일 중리네거리에서 구민들에게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전하기 위한 ‘성탄 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대덕구기독교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협의회 임원과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예배와 점등식, 축사가 차례로 이어졌다. 현장은 연말 분위기를 함께 나누려는 주민들로 따뜻한 온기가 가득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성탄 트리의 따뜻한 빛이 구민 여러분께 편안함과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반짝이는 불빛처럼 일상 속에도 기쁨이 함께하고, 모두가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는 11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위기관리 매뉴얼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전시가 구축한 재난 대응체계가 지자체 최고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위기관리 매뉴얼의 현장 활용성 강화, 위기 대응 수준, 피해 최소화 방안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하는 대회다. 대전시는 그동안 변하는 기후변화 등에 따른 대규모 재난에 대비한 재난대응 매뉴얼의 현장작동성 강화 필요성을 체감하고 지난 1월부터 재난대응 매뉴얼 개편을 추진했다. 재난대응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고 사고발생부터 수습복구까지 시계열별 담당자 임무를 명확히 함으로써 대응력을 강화시키는 등 실효성 있는 재난 대응 매뉴얼을 지속적으로 개선시켜 왔다. 대전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재난대응 훈련의 내실화 등 재난안전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유성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실시한 ‘식중독 예방 관리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228개 시군구·17개 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사업 계획의 적절성·추진의 충실성·목표 달성도 등을 종합 평가해 23개 우수 기관을 선정했다. 유성구는 식중독 환자 수를 선진국 수준인 인구 100만 명당 100명 이하로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예방 정책을 추진했으며, 그 결과 지난해 식중독 발생 건수가 ‘0건’이었다. 또한, 위생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맞춤형 식중독 예방 진단·컨설팅을 실시했으며, 집단급식소 400개소에 식중독 예방을 위한 교재를 제작·배포 했다. 아울러, 집단급식소와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 503회와 어린이집·사회복지 급식 시설 등 집중 관리 집단급식소 288개소에 대한 예방 지도·점검도 병행했다. 지역축제 푸드트럭과 음식 부스에 대한 위생 관리와 예방 점검도 진행했으며,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보건소와의 유기적 협력 체계도 구축해 선제적 예방 관리 기반을 마련했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교육청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은 12월 16일까지 출입 차단 시설 설치 공사를 통해 주차장 이용의 안전성을 높이고 이용객 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공사 이후 연말까지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2026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차단 시설을 운영할 예정이며, 숙박객은 이용 당일 09:00까지 수련원 누리집에서 숙박자 명부와 함께 차량번호를 등록해야 출입이 가능하게 된다. 그동안 외부 차량의 무단 진입으로 인해 실제 이용객이 주차장을 이용하지 못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으나, 이번 조치로 해당 문제가 해소되고 이용객 중심의 주차 환경이 조성되어 안전성과 보안성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학생해양수련원 이병민 원장은 “수련원 이용객들이 보다 안심하고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교육가족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수련원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관내 학교(260교)를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공기질 측정 및 4분기 먹는 물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학교가 적합하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각급학교는 '학교보건법'등 관련 법에 따라 학교 공기질 측정(조도 등 실내환경 분야 5개 항목과 이산화탄소 등 12개 항목)‧먹는물 수질검사(정수기, 저수조, 옥내급수관에 대해 총대장균군, 탁도 등 최대 7개 항목)를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학교지원센터는 개별 학교의 자체 시행 부담을 덜기 위해 이러한 검사를 직접 실시하고, 검사 결과를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에 입력하여 학교가 손쉽게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교사 내 환경 위생 관리를 주기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 11월 관내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학교지원센터 만족도 조사’에서 공기질‧먹는 물 검사 지원은 총 19개의 지원사업 중 가장 학교 만족도가 높은(91.4점) 사업으로 평가됐다. 또한, 학교지원센터는 그동안 축적된 업무 경험을 토대로 2026년부터 먹는 물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겨울방학 중 ‘가족 심리검사’를 지원해 관내 초·중학생과 양육자의 정서·행동 특성 파악 및 가족 내 의사소통 개선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리검사는 학생·양육자 성격 및 정서 특성 이해, 가정 내 의사소통 및 상호작용 점검, 관계적 어려움 조기 발견 및 지원 연계, 학교·지역 자원 연계 상담 및 치료 기초 자료 마련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신청 대상은 동부 관내 초등 5~6학년 및 중등 1~3학년 자녀를 둔 가족으로, 학생 1명과 주 양육자 1명에게 심리검사와 해석 상담이 각 1회 제공된다. 신청 기간은 12월 22일 9:00 ~ 12월 26일 17:00이며, 온라인 접수로만 진행된다. 선정 결과는 12월 30일 13:00 이후 개별 유선 안내된다. 이번 심리검사는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위(Wee)센터 심리검사실(본관 2층)에서 2026년 1월 5일~1월 30일 기간 자녀의 성격과 학습유형, 보호자의 양육태도 등의 검사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각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된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김영철 학생생활지원센터장은 “학생과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2026년 3월 전면 시행 예정인 '학생맞춤통합지원법'에 대비해 추진한 학생맞춤통합지원 슬로건·캐릭터 공모전의 최종 심사 결과를 12월 11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슬로건 14작품, 캐릭터 9편 등 총 23편의 수상작이 선정됐으며, 교육복지사, 상담사, 교사, 교감, 교장 등 다양한 직급의 교직원이 참여해 정책에 대한 학교 현장의 여러 관점이 고르게 반영됐다. 일부 학교에서는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제작 과정에 참여한 사례도 있어, 학생맞춤통합지원의 취지와 가치가 학교 공동체 안에서 함께 공유됐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슬로건 부문 최우수작은 산흥초등학교 원정애 교장의 '따뜻한 발견, 든든한 연계, 온전한 성장! 학생 한 명 한 명을 위한 ‘통합’ 솔루션, 학생맞춤통합지원'이다. 해당 슬로건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의 주요 프로세스인 ‘발굴–연계·개입–성장’의 흐름을 명확하고 감성적으로 표현하고자 한 창작 의도가 반영된 작품이다. 캐릭터 부문 최우수작은 신탄진용정초등학교 황정순 교사의‘토링키’로,‘학생맞춤통합지원은 사랑입니다’라는 의미를 바탕으로 돋보기(관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교육청은 12월 10일 질문과 토론이 일상화되는 수업 문화 확산을 위한 ‘2026년 질문하는 학교’ 7교를 신규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질문하는 학교’는 학생 질문을 통해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길러줄 수 있도록 다양한 수업·평가 방식을 실천하는 선도학교로, 교육부의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과 연계하여 대전에서는 2024년부터 신탄진중, 대전대성고, 대전대신고 총 3교를 지정하여 운영해 왔다. 내년부터는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초등학교 3교(대전노은초, 대전원앙초, 남선초), 중·고등학교 각 2교(동신중, 대전삼천중, 서대전고, 호수돈여자고)까지 총 10교가 질문 중심 수업 인식 확산과 사례 나눔에 앞장서는 지역 내 수업 혁신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기존 선도학교는 그 간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질문 중심 수업모델을 고도화하여 지역 거점학교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신규 선도학교는 학교 여건에 맞는 질문 중심 수업모델을 개발하여 질문 기반 수업 혁신 문화 확산에 주력하게 된다. 대전시교육청은 교당 1,700만 원씩 총 1억 7천만 원의 운영비 지원을 비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교육청은 2025년 12월 12일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25 대한민국 수학교육상'에 대전월평중학교 정회정 교사가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수학교육상은 수학교육 발전에 공헌한 교원을 발굴 포상하여 수학교사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수학교육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전국 초·중·고 교사 중에서 매년 10명 내외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금년에는 대한민국 수학교육상 대상자로 9명의 교사를 선정했는데, 여기에 대전월평중학교 정회정 교사가 포함되어 교육부장관상 표창 및 두산연강재단의 해외 학술 시찰 기회를 얻었다. 정회정 교사는 실생활 소재를 통해 수학에 흥미를 느끼고 기본 개념을 파악하는 수업을 통해 교과 역량 및 미래인재 핵심 역량(4C)를 키워주고, 디지털 기반의 개별 맞춤형 학습과 자기주도적 학습으로 학생들의 배움을 이끌고 있다. 특히 전국 단위의 수업혁신사례연구대회 및 현장교육연구대회에서도 다양한 입상 실적을 가지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조진형 중등교육과장은 “수학교육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시면서 이번에 영광스러운 수상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는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 북문 앞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및 연말에 감소하는 혈액 보유량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여 생명나눔에 동참하고 시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청 직원들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채혈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이 함께 진행했으며, 전문 인력과 장비를 갖춘 헌혈버스에서 진행됐다. 대전시는 매년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 헌혈장려금 사업 등을 통해 지역 내 헌혈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으며, 올해 10월까지 약 370여 명이 단체헌혈에 참여해 생명나눔의 가치를 함께했다. 헌혈자에게는 간 기능 검사 등 8종의 건강검진 서비스와 함께 헌혈증서가 제공되며, 이는 본인 또는 가족이 수혈 시 사용할 수 있다. 한종탁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바쁜 연말에도 기꺼이 헌혈에 참여해준 공직자와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실천이 일상화되는 건강한 헌혈 문화가 확산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명원타올(석영일 대표)은 12일 오전 8시30분, 대전시청 10층 응접실에서 타올 5,000장(5천만 원 상당)을 대전사랑시민협의회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남재동 대전사랑시민협의회 회장, 석영일 명원타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대전 관내 취약계층(장애인, 독거노인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서구는 재난·안전사고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초동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2026년 구민 안전교육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12일 전했다. 서구는 올해 학교 흡연·음주 예방 교육과 자살 예방 교육을 운영하는 등,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을 강화해 연령대별 안전의식 제고에 주력했다. 또한 여성생활시설 등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고, 심폐소생술 교육과 119시민안전체험센터 참여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 해 동안 총 5만 2천여 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이번 2026년 계획에서는 ‘국민 안전교육 진흥 기본법’ 제6조와 ‘제2차 국민 안전교육 기본계획’에 따라 전년도 성과를 반영해, 생애주기별·대상별 교육 체계를 정비했다. 최근 이슈로 떠오른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교육을 신규 과제로 포함해 실생활 밀착형 교육을 강화했다. 구 관계자는 “재난 대응의 출발점은 주민 자신의 안전 인식과 초동대처 능력”이라며 “실효성 있는 안전교육을 지속 확대해 누구나 위기 상황에서 침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서구는 구청 구봉산홀에서 ‘2025년 공동주택 에너지 절약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전했다. 올해 대회에는 관내 공동주택 140여 단지의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해당 대회는 올해 10회째로, 입주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활동을 장려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생활 속 절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진행된다. 사전 심사를 통해 △전년 대비 에너지 사용 절감률 △에너지 절약 정책 참여도 △관리비 절감 우수사례 등을 평가해 최종 5개 단지가 선정됐다. 대상은 복수동 초록마을3단지(VG)가 차지했다. 전기·수도·가스 사용량 절감, 자체 공사를 통한 관리비 절감, 소등 행사, 탄소포인트제 가입, 바자회 운영 등 입주민 참여 실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가수원동 은아1단지아파트 △관저동 관저어반힐스가, 우수상은 △관저동 다온숲3단지 △도마동 도마e편한포레나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 단지에는 300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 인센티브가 지급되며, 단지별로 에너지 절감 사업 재추진, 입주민 절약 물품 제공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서구는 국제우호도시인 몽골 헙스걸에 ‘사랑의 PC’를 기증하며 몽골 현지와 온라인(ZOOM)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12일 전했다. 이번 기증은 서구에서 업무용으로 사용하던 불용 PC를 정비해 국제우호도시 교육지원에 활용하는 ‘사랑의 PC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헙스걸 폴리텍대학에 기증된다. 1973년 설립된 헙스걸 폴리텍대학은 재학생 517명 규모의 직업교육기관으로, 지금까지 1만 3천 명이 넘는 전문 인력을 배출해 왔다. 서구가 기증한 PC는 대학의 정보화 교육 및 실습 환경 조성에 쓰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기증이 헙스걸 지역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우호도시와 실질적 협력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