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빛의 화가’ 김인중 신부가 대전을 찾아온다. 대전 서예진흥원 주관으로 24일 오후 2시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김인중 신부의 특강이 개최된다. 김인중 신부는 프랑스 샤르트르 대성당을 비롯해 38개국에 스타인글라스를 설치했고, 세계적인 스테인드글라스 거장으로 손꼽힌다. 그 예술성과 공로를 인정받아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훈장을 수훈한 바 있으며, 프랑스 앙베르에 ‘김인중 미술관’을 개관하는 등 60년 가까이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스테인드글라스 빛과 색의 판타지’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빛을 통해 생명력을 얻는 스테인드글라스의 예술적 감동을 시민들에게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특강은 일반 시민 누구나 선착순 500명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서예진흥원 전화및 이메일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이장우 대전시장은 20일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대전어린이집연합회 가정분과 2025년 보육사랑 축제에 참석하여 보육 교직원들을 시상하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이장우 시장을 비롯하여 시의장, 국회의원, 구청장 등과 보육교직원 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우수 보육교직원 등 18명이 보육발전 유공자로 시장상을 수상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보육 교직원들의 심신을 재충전하는 소통과 화합의 복면가왕 경연대회가 펼쳐졌다. 이장우 대전시장은“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을 책임지고 있는 보육 교직원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부모들이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양질의 보육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교육청은 11월 20일 위(Wee) 센터 마음나눔실에서 2025년 하반기 학부모보듬위원회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부모보듬위원회는 상담 자격을 갖춘 학부모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 및 멘토링 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의 마음 건강을 세심하게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또한 법률·복지 등 각 분야의 전문가위원의 자문을 통해 학생에게 필요한 지원을 다각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대전시교육청 학부모보듬위원회는 올해 5기(2024~2025년)를 운영 중이며, 학부모위원 4명과 전문가위원 3명 총 7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2건의 사례를 대상으로 35회기의 상담 및 멘토링을 진행했으며, 학생의 개별적 특성과 상황에 맞춘 지속적인 정서적 지원과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통해 학생의 회복과 성장을 돕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올 한 해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사례별 지원 과정을 점검하며 내년도 운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상담사례 회의를 통해 학생의 정서적 어려움을 깊이 이해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연대하는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시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유성구는 20일 계룡스파텔에서 올해 마지막 ‘이유가 있는 아침 식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성구행복네트워크, 유성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성구행복누리재단 등 3개 기관이 공동 주관했으며, 지역 주민·노은3동 자생 단체·행복네트워크 회원 등 9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더나무요가원과 노은3동 주민자치회의 재능 기부 공연이 펼쳐졌으며, 더나무요가원, 유성구청소년수련관 TODO봉사단 등 후원금 기탁식이 진행됐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지역사회에 이어지는 따뜻한 참여 덕분에 올해 이유식 행사를 의미 있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성구행복네트워크는 오는 12월 산타 발대식을 열고 1년간 모금된 기금으로 취약 계층 50여 가구에 소원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유성구는 20일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마을공동체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유성구 마을공동체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성매직 공모사업’을 통해 지난 1년간 추진된 마을공동체의 주요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주민 간 교류를 확대해 공동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마을활동가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유성매직 공모사업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소통을 통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성장 지원형 일반 공모와 의제 해결형 기획 공모 2개 분야로 운영됐다. 행사에서는 ‘마을공동체와 함께 그리는 행복마을 유성’을 주제로 ▲마을공동체 활동 작품 전시 ▲아로마스프레이·가죽열쇠고리 등 체험 프로그램 ▲우수사례 발표 ▲공동체 간 연계·교류 위한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마을공동체가 서로 소통하고 연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마을 생태계 조성을 위해 주민 주도 활동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유성구는 20일 유성구청 대회의실에서 ‘유성구 청소년 정책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들이 유성구의 정책과 사업에 주체적으로 참여해 청소년 시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권익 증진을 도모하고자 유성구청소년수련관이 운영하는 참여 기구이다. 올해는 24명의 위원이 활동·특화·교육·보호 등 4개 분과에서 다양한 정책 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활동분과는 청소년 참여 기구와 지역 청소년의 정책 제안이 해당 부서와 직접 소통·논의될 수 있도록 ‘청소년 정책 제안 소통의 장’ 운영을 제안했다. 특화분과는 봉명동·노은동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특색 있는 디자인 쓰레기통을 설치하고, 환경 포인트제 운영을 제안했으며, 교육분과는 청소년의 사고 확장과 문화 경험을 돕는 인문학 기반 체험형 프로그램의 개발·운영을 제시했다. 또한, 보호분과는 수련관·수련원 등 청소년시설 주변을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청소년과 보호자가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방안을 제안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소년의 시각에서 제안된 정책이 실질적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중구는 20일 ‘대전의 과학기술정책과 중구의 정책방향: 현실과 가능성’을 주제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층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존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핵심정책에 대한 심도있는 이해 및 공감을 통해 정책 추진력을 확보하고자 운영해오던 핵심정책 심층학습을 전 직원으로 확대해 지역 과학기술 기반 정책 변화에 대한 조직 전체의 이해도를 높이고 정책추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한국화학연구원 고영주 전문경영위원이 맡아, 대전의 과학기술 생태계 현황과 국가 연구기관 집적지로서의 발전 전략 및 과학기술 정책 흐름 속에서 중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중심으로 깊이 있는 설명을 이어갔다. 특히 지역 산업·정책 환경 변화가 행정서비스, 조직운영, 지역주민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제시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중구는 이번 전 직원 학습 확대 운영을 계기로, 실무자가 각자의 업무현장에서 중구 정책방향에 대한 공감을 가지고 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정책 이해와 업무 적용 간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제선 중구청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중구는 20일 동부소방서 부사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화재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동부소방서와의 협력체계 구축하고 전 직원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실제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초기 대응 및 화재 진압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두었다. 훈련은 중구청 본관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대피 ▲중요서류 반출 ▲부상자 이송 ▲화재 초기진압 등 직원들이 사전에 편성된 임무에 따라 훈련에 참여했다. 또한 동부소방서 부사119안전센터 구급대원의 화재 대응훈련과 자위소방대 임무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청사 내 자위소방대의 소방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소방서와의 협조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김제선 중구청장은“화재 등 재난 상황에서는 신속한 초동 대응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라며,“앞으로도 지속적인 소방훈련을 실시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중구는 20일 석교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신청사 개청식을 열고 센터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개청식은 김제선 중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경과보고, 기념사, 미디어점등식,테이프커팅,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기존 석교동 행정복지센터는 1990년에 지어진 건물로 노후화된 시설과 공간 협소로 청사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중구는 총 사업비 121여억 원을 투입해 석교동 12-4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661.99㎡ 규모로 행정복지센터 기능을 포함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계획을 수립한 후 2024년 2월 착공, 2025년 10월에 공사를 완료하여 지난 11월 17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했다. 신청사는 ▲1층-민원실, 복지상담실, 주차장(30면) ▲2층-다함께돌봄센터, 돌다리 작은도서관, 마주침공간, 프로그램실, ▲3층-예비군석교통합동대, 다목적실, 주민자치회의실, 식당 등으로 구성되어 주민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n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중구는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광고물을 근절하고자 지난 19일 오류동 상가 밀집 지역 일대에서 ‘불법광고물 민‧관‧경 야간특별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불법광고물로 인한 시민불편 해소 및 광고물 표시방법 안내 등 올바른 광고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속에는 중구청 광고물 정비반을 비롯해 대전시 옥외광고협회, 중부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직원 등 4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상가 밀집 지역은 야간 시간대를 중심으로 불법유동광고물이 무분별하게 설치되고 있어 도시경관 저해는 물론, 주민 불편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 이에 단속반은 이날 풍선형 입간판(에어라이트, 에어풍선), 입간판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계도하고 정비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 안전과 불편해소에 역점을 두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불법광고물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서구는 전국 최초로 ‘다자녀가구 재산세 50% 감면’ 제도를 시행한 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행정혁신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대한경제신문이 주최하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한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해 수여한다. 서구는 “출산과 양육은 사회가 함께 책임진다”는 원칙 아래, 초저출생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세 감면 제도를 전국 최초로 도입하며 지방자치 혁신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다자녀 가구에 대해 별도 신청 없이 직권으로 감면을 적용하도록 설계해 주민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이 제도는 행정안전부 승인과 지방세연구원 자문을 거쳐 법적·제도적 타당성을 확보했으며, 올해 7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총 378가구가 약 4천만 원의 재산세 감면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 시행 이후 전국 20여 개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요청하는 등 초저출생 대응 분야에서 파급력 있는 혁신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서철모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서구 공직자들의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는 20일 호텔 오노마 그랜드볼룸에서 「2025년 실증지원사업 실무협의체 및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전의 유망기업, 실증 참여기업, 벤처캐피탈(VC), 실무협의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기업의 실증성과를 공유하고 실증이 투자유치와 사업화로 이어지는 혁신성장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먼저 1부에서는 실증 테스트베드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하여 '25년 실증지원사업 추진경과 보고, 신규 실무협의체 기관소개, 실증 테스트베드 안전관리지침 제정 및 발전방향 논의가 진행됐다. 실무협의체는‘실증 테스트베드 지원 조례’에 따라 '24년 최초 총 46개 기관으로 구성하여 현재 53개 기관으로 참여기관을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공공기관·연구기관·대학·기업이 협업을 통해 실증정책이 지역산업에 실질적인 혁신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2부 성과교류회에서는 현장에서 실증을 지원한 실증기관 관계자와 우수 실증참여기업에 대한 표창이 진행돼, 실증성과 달성에 기여한 주체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진 우수사례 발표에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동구는 지난 19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린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해, 기본사회 우수사례로 선정된 ‘느린학습자 성장지원 사업’을 발표하고 정책홍보 전시부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지방시대위원회·행정안전부·산업통상부 등 중앙부처와 전국 지자체가 참여하는 전국 단위 정책 박람회로, 이 중 기본사회 전시관에는 전국에서 선정된 20개 지자체의 우수정책이 소개되고 있다. 특히, 동구는 현장 발표 대상 지자체 5곳에 추가 선정돼, 기본사회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느린학습자 성장지원 사업’을 직접 소개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느린학습자 성장지원 사업’은 아동기부터 성인기까지 느린학습자가 끊김 없이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발달 맞춤형 통합지원 모델로, 구는 ▲진단비 지원 ▲힐링캠프 ▲부모교육 등 단계별 프로그램을 통해 느린학습자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전시 부스에서는 식장산 야경·대청호·벚꽃길 등 구 대표 관광자원을 활용한 홍보 영상과 함께 ‘꿈씨패밀리’ 굿즈 등 관람객 참여형 콘텐츠를 선보였다. &nb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는 20일 도안동 행정복지센터와 원신흥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교통수단(3칸 굴절차량) 시범 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시민들에게 사업 추진 배경과 그동안 추진 상황, 전문가 및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마련된 계획안을 설명하고, 지역 주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신교통수단(3칸 굴절차량) 시범사업’은 대규모 수송력(230여 명)을 갖춘 3칸 굴절차량으로 건양대병원~용소삼거리~도안동로~유성온천역 구간의 총연장 6.5km에서 운영되며 사업비 185억 원이 투입된다. 이달 말 초도 차량이 들어오면 12월 말까지 차량 인증 절차를 마무리하고, 노선 및 차고지 등 기반 시설 공사 후 2026년 3월 시범운영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현재 해당 차량에 대한 관련법과 제도가 없어 규제 실증특례를 적용받아 추진하고 있지만, 지난해 기획재정부 ‘정부 '기업․지역 투자활성화 방안'추진과제’에 선정됐고, 올해는 행정안전부 ‘2025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에 선정되는 등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어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대덕구는 20일 구청 청렴관에서 ‘2026 탄소중립실천연대 사업 공유회’를 열고 내년도 탄소중립 실천 방향을 논의했다. 공유회에는 12개 동 실천연합·연대 회원 130여 명이 참석해, 동별 특성을 반영한 실천사업과 우수사례를 나누고 내년도 활동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2026 탄소중립실천연대 사업’은 주민이 중심이 돼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탄소저감 문화를 확산하는 대덕구의 핵심 정책이다. 구는 12개 동별 맞춤형 모델을 구축해 실질적인 감축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대덕구는 일회성 행정사업을 지양하고 주민 참여 기반의 장기적 실천 구조를 만들기 위해 △탄소중립생활실천센터 운영 △생활실천 교육 확대 △실천연대 활동 지원 △전문가 양성 △민관 협력 강화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또한, 이번 공유회에서 실천연대 간 정보 교류와 협력 확대, 성과 관리 체계 정비, 우수사례 확산 방안도 논의됐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실천 구조가 대덕구 탄소중립 정책의 핵심”이라며 “오늘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속 가능한 실천 모델을 완성하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