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11월 15일 충남 공주 나태주풀꽃문학관에서 동부 관내 초등학생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가족과 함께 가는 독서문학기행'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독서문학기행은 ‘나의 詩 이야기–살며, 느끼며, 생각하며!’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가족이 함께 시를 읽고 쓰며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문학 체험의 장이 됐다. 참여 가족들은 문학관 탐방, 가족 보물찾기, 나만의 풀꽃 시 창작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와 문학을 보다 친근하게 경험했다. 특히, 나태주 시인과의 만남이 이루어져 참가자들은 시인의 삶과 작품 세계를 직접 들으며 ‘일상의 순간이 곧 문학이 된다’는 메시지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가족들이 함께 만든 ‘시’는 행사 이후 작품집 '나의 詩 이야기–살며, 느끼며, 생각하며!'로 엮어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현장체험을 넘어, 가족 간의 소통과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고 학생들의 창의적 표현 능력과 인문학적 감수성을 기르기 위해 기획됐다. 문학적 경험을 통해 가족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nb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교육청 위(Wee) 센터는 11월 15일 새로 이전한 위(Wee) 센터 마음키움실에서 ‘드림&Dream멘토링’ 집단활동(3차)을 실시했다. 드림&Dream멘토링은 시간과 봉사정신을 내어주는(드림) 대학생 멘토와 그로 인해 꿈(Dream)을 이루는 고등학생 멘티가 함께 만들어 가는 이야기라는 뜻으로 멘티의 학교적응력 향상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집단활동에서는 컬러 성격유형 검사와 아로마 향수 만들기 체험을 통해 멘토와 멘티가 자기 이해를 높이고, 상호작용을 통해 친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고 정서적 소통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지난 6월부터 진행된 멘토링 활동은 집단활동을 통한 멘토와 멘티 간의 관계 형성 기회를 제공하고, 개별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멘티들은 학교생활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는 역량을 점차 키워가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강의창 미래생활교육과장은 “드림&Dream멘토링 집단활동을 통해 대학(원)생 멘토와 고등학생 멘티가 긍정적인 관계를 더욱 돈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교육청은 '2025년 학생자치 및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학생 발표 한마당'을 11월 15일에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참여예산제, 학생자치(학생의회) 활성화 및 공약 이행과정 등에서 학생이 주체가 되어 추진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발표 한마당은 지난해 홍보 포스터 대신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생생한 영상 콘텐츠로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는 학생자치 활동의 기획과 실행 과정을 시각적으로 공유함으로써, 다른 학교로의 사례 확산 및 공감대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초등학교 6팀, 중학교 4팀, 고등학교 2팀 등 총 12팀은 학교의 특성과 여건을 살린 학생자치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1년 동안의 학생자치 활동 내용을 발표했다. 주요 발표 주제로는 ‘함께 말하고, 함께 만드는 학교(협력과 소통의 학생자치)’, ‘나를 넘어 우리로: 학생자치 활동’, ‘학생이 이끄는 작은 파도, 세상을 향한 큰 울림’ 등이다. 심사위원단은 “학교의 특성과 여건을 살려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하는 과정이 인상적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대덕구는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독서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한 ‘2025년 미래산업 진로탐색 독서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석봉도서관은 올해 상반기 ‘드림온(Dream-on) 강좌’를 추진했다. 외교관, 교사, 변호사, 금융 전문가 등 8개 직업군의 현직 전문가를 초청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구체적인 진로 설계에 도움을 줬다. 이어서 하반기에는 대청중학교, 신탄진중학교 등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강좌를 운영해 더 많은 학생들이 진로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정보보안, 우주항공, 인공지능(AI) 등 미래산업 분야 전문가 강의를 통해 변화하는 산업 환경 속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역량과 진로 로드맵을 제시했다. 아울러 독서·체험이 결합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책 속 우주 원리를 체험하는 ‘우주의 문을 열다’ △과학수사 실험 활동을 접목한 ‘과학수사대 출동!’ △광물·화석을 활용한 ‘캠핑과학’ 등 융합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독서로 배운 내용을 실제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는 겨울철 대설 및 한파에 대비하는 '`25년~`26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2026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재난 대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이번 종합대책은 폭설‧한파 등 각종 겨울철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체계적 상황관리 ▲재해우려지역 관리 ▲취약계층 보호 ▲대시민 홍보 등 4대 중점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시는 간선도로, 이면도로 총 2,141㎞에 대한 도로제설 대책과 겨울철 재해 우려지역, 농축산시설물 안전대책, 취약계층 보호 방안 등 분야별 재난안전대책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그동안 발생한 재난상황에 대한 원인 분석 및 대응 방안에 대해 중점을 두었다.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 기간 제설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여 제설대책을 추진하며, 대설 특보 시에는 단계별 기상상황에 따라 13개 협업부서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여 총력 대응한다. 또한, 한파 쉼터 693개소를 지정․운영하고 재난도우미를 활용하여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빈틈없는 한파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특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는 17일 교통사망사고 없는 안전도시 실현을 목표로 시청 대강당에서‘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교통 관련 기관․단체,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고, 교통안전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사망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 구현을 다짐했다. 대전의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0월까지 53명이 사망했다. 전년 대비 43% 증가한 추세로 시는 안전불감증과 운전자 인식 부족에 따른 문제로 분석하고, 시민 인식 개선과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선포식과 특강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교통발전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교통사망사고 제로 선포 퍼포먼스, 어린이 보호구역 환경개선 민․관 업무협약, 한문철 변호사 교통안전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선포식 퍼포먼스에서는 이장우 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슬로건을 외치고, 야구공 타격을 통해 사고 유발 행동을 날려버리는 상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며 대전의 교통사망사고 제로화를 향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장우 시장은 “오늘의 선언이 사람 중심 교통문화 확립의 신호탄이 되길 기대한다”며“대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의 꿈씨패밀리가 서울로 진출한다. 대전시는 서울시와 함께 공식 SNS를 통한 상징 캐릭터(꿈씨패밀리, 해치·소울프렌즈) 활용 콜라보 지역 홍보에 나선다. 대전시는 꿈씨패밀리를 활용한 캐릭터 마케팅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꿈돌이에서 확장된 꿈씨패밀리를 도시 디자인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면서 대전을 상징하는 관광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꿈씨패밀리, 해치와 소울프렌즈의 콜라보 콘텐츠는 대전과 서울을 오가며 양 기관의 SNS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웹툰 형식으로 운영하는 스토리텔링 기반 1인칭 시점의 대전시 공식 인스타그램‘꿈씨네 대전생활’과 서울시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 ‘해치와 소울프렌즈’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서울시 캐릭터‘해치와 소울프렌즈’가 먼저 대전을 찾는다. 국립중앙과학관과 카이스트 캠퍼스, 대전여행 필수 코스 ‘빵잼도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빵집투어, 꿈돌이하우스와 트래블라운지 등을 여행한다. 서울시 대표 캐릭터 해치는 걱정과 슬픔을 먹고 행복을 돌려주는 서울의 수호자이다. 이번 대전여행에는 동서남북을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는 12월 1일부터 공영 수소충전소 3개소(학하‧신대․낭월)의 수소 판매단가를 현행 9,600원/kg에서 600원(6.3%) 인상한 10,200원/kg으로 조정한다. 이는 2023년 2월 9,600원으로 조정된 이후 2년 10개월 만이다. 대전시는 수소구매비용 증가 등 운영원가 상승으로 공영 수소충전소의 경영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현재 최저 수준인 판매단가를 전국 평균 수준으로 조정한다는 입장이다. 이번 인상으로 수소승용차(넥쏘) 기준 1회 충전당 2,400원(4kg) ~ 3,600원(6kg)의 추가비용이 소요되나 동급 휘발유 차량과 비교해도 약 3만 원 가량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시는 수소 판매단가 인상과 별개로 안정적인 자체 수소공급망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현재 수소충전소에서 사용하는 수소 원료는 대부분 서산, 여수, 울산 등 대규모 석유화학단지 내 석유정제과정에서 발생한 부생수소를 튜브트레일러(Tube Trailer, T/T)를 통해 원거리로 공급받고 있으며, 700bar 이상의 고압으로 압축 후 수소차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유일의 사적인 계족산성의 서문지 북측 구간 보수공사가 본격적으로 재개됐다. 복원 구간만 총 31m로, 2026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계족산성 북측은 2022년과 2023년 두 해 연속 폭우로 인한 붕괴가 발생했다. 올해 붕괴된 성벽돌을 수습하는 과정에서는 일부 배부름 현상과 기초 부위 취약점이 추가로 발견돼, 정밀조사와 전문가 조사 등으로 공사가 장기화 됐다. 그동안 대전시는 완성도 있는 보수공사를 위해 전문가 및 국가유산청과의 협의를 거쳐 공사 구간을 약 10m 가량 확대하는 설계변경을 진행해 왔다. 올해 10월 국가유산청의 승인을 받아 예산 12억 원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공사가 재개할 수 있었다. 대전시는 14일 공사 재개 시점에 맞춰 시민들에게 현장을 공개했다. 2022년부터 계속된 계족산성 서문지 방향 폐쇄로 불편을 겪었던 시민들에게 문화유산 행정의 투명성을 전달하기 위한 자리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이날 자리에는 대전향토문화연구회와 일반 시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고, 대전시 담당자와 문화유산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유성구는 16일 유림공원에서 관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제2회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세계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사단법인 드림업과 협력해, 다문화가족의 공동체 참여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과의 유대감을 높여 지역사회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팔각건 오래돌리기, 루미큐브 등 놀이 대회와 중국·베트남·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의 전통 놀이 체험이 진행됐다. 또한, 드론 인형뽑기, 사진 스티커, 풍선 아트 등 가족 단위 문화 체험과 다문화 가족이 직접 운영한 세계 음식 부스도 운영됐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서로의 문화와 일상을 존중하는 마음이 커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문화 다양성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서구는 서구청 일원에서 열린 ‘함께 크는 서구, 부모 자녀 양육 박람회’가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박람회는 아동 권리 인식 확산과 건강한 양육 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드림스타트 가정을 비롯한 다양한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는 △부모 교육 강연 △아동 권리 영화 교육 및 마술 공연 △가족 체험 부스(친환경 제품 만들기, 포토존 등)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부모 교육에서는 유튜브 ‘아들TV’ 채널로 90만 명 이상 구독자를 보유한 최민준 소장이 ‘화내지 않고 소리 지르지 않는 육아법’을 주제로 강연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아동 60여 명은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와 함께 아동 권리 영화 감상, 워크북 활동 및 소그룹 토론, 마술 공연 관람 등의 활동을 즐겼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박람회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앞으로도 모든 아이가 차별 없이 존중받고 부모가 안심하고 양육할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서구 바르게살기운동 서구협의회는 갑천생태호수공원 일원(도솔대교~가수원교)에서 ‘반갑대유 하천정화단’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전했다. 이날 활동에는 김종우 바르게살기운동 서구협의회장을 비롯한 회원 100여 명이 참여해 약 3시간 동안 천변 환경 정비를 펼쳤다. 김종우 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의미 있는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경보호 실천에 앞장서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활동에 동참한 서철모 청장은 “이른 아침부터 정화활동에 참여해 준 바르게살기운동 서구협의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서구도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서구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세 사기 피해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3 학생들이 대학 진학 또는 사회생활 시작과 함께 전월세 계약을 처음 접함에 따라,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기교육 차원에서 마련됐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전광역시지부와 협력해 부동산 중개 전문가로 강사진을 꾸렸으며, 이들은 △부동산 계약 기초 용어 △전세 사기 발생 원인과 피해 사례 △임대차 계약 전·후 유의 사항 등을 학생 눈높이에 맞춰 강의한다. 구는 이달 17일 제일고등학교를 시작으로 21일 대신고등학교, 12월 4일 구봉고등학교 등 관내 10개 고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교육이 사회생활을 앞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부터는 피해자 전세권 설정 등기비 지원 등을 통해 임차인 권익 보호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서구는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년 취업 상담’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전했다. 구는 이달부터 기존의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 지원사업’과 일자리지원센터의 취업 연계 기능을 결합해, 해당 청년들의 실질적 자립을 돕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건양사이버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상주하는 전담 상담 인력 3명이 △일대일 취업 상담 △직업 적성검사 △알선 취업 등 집중형 현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계자는 “올해 청년 취업 상담을 27회 운영해 116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324건의 상담 및 알선을 진행했다”며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지원 대상을 회복 단계의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까지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철모 청장은 “청년 고독사 예방과 일자리 지원 기능을 긴밀하게 연계해, 청년들이 회복 이후 사회로 다시 나가도록 현장에서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서구는 수능시험 후 청소년들의 일탈을 방지하기 위해 청소년 밀집 지역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지도 점검과 외식문화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점검은 수능 전후를 기점으로 둔산동 타임월드 일대 및 대학가와 번화가에서 진행됐다. 구는 올바른 식품 취급 요령, 식품 영업자 준수사항, 업소 내 인원 밀집에 따른 안전관리 대책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청소년 주류 제공, 청소년 출입제한 업소 위반 등에 대해 업주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형 현장 교육을 병행했다. 한편, 건전하고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대전둔산경찰서와 협력해 △부정·불량 식품 근절 △식중독 예방 △자율 방범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구는 관계기관과 함께 성탄절 및 연말연시 대비 다소비 식품 조리·판매업소 지도 점검, 청소년 유해업소 지도 점검도 시행할 예정이다. 서철모 청장은 “입시 부담에서 벗어난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지역사회 전체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특히 영업자께서는 청소년으로 의심되는 이용객이 있으면 반드시 신분증을 확인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