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서구의회는 13일 제29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오세길 의원(국민의힘/변동, 괴정동, 가장동, 내동)이 발의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오 의원은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2024년 기준 0.75명으로 여전히 세계 최저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인구 감소를 넘어 지역 소멸과 복지재정 악화 등 국가적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동안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출산 장려금 지급과 육아휴직 제도 개선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했지만, 실질적 변화를 이끌지 못하고 있다. 오 의원은 일본 나기초와 서울시 사례를 언급하며,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이 출산율 회복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나기초는 출산·보육·정주 정책을 통합 추진해 합계출산율 2.95명을 달성했고, 서울시는 ‘탄생 응원 프로젝트’를 통해 생활밀착형 출산 장려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오 의원은 ▲공공임대주택·보육시설·일자리 연계 정주형 출산 지원 플랫폼 구축 ▲신규 공동주택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의무화 및 야간보육 확대 ▲결혼·출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동구는 연말과 수능 이후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대비해 여권 발급 ’온라인 사전 예약제’ 홍보를 강화하고, 민원 대기 해소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온라인 사전 예약제’는 지난해 9월부터 시행 중인 제도로, 구 누리집을 통해 여권 발급을 사전에 예약하면 방문 즉시 업무 처리가 가능한 비대면 민원서비스다. 제도 시행 이후 민원창구 혼잡이 완화되고, 이동이 불편하거나 장시간 현장 대기가 어려운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신청인이 아닌 가족이나 보호자도 대신 예약할 수 있어,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이나 장애인을 대신해 자녀가 예약을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만족도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구는 수능 종료 이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수험생과 연말·방학 기간 여행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온라인 사전 예약제를 적극 안내해 민원 대기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사전 예약 대상은 ▲만 70세 이상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두 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 ▲만 3세 미만 자녀의 여권 발급 신청자 및 동반자 등이며, 신청은 동구청 누리집 ‘민원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중구는 지난 12일 지역의 고유한 관광 자원을 발굴하여 지속가능한 관광콘텐츠로 발전시킬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한 ‘지속가능 로컬관광 기획자 양성과정’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구의 관광자원과 로컬관광에 관심 있는 개인 및 창업 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20일부터 총 6회에 걸쳐 ▲지속가능 로컬관광의 이해 ▲로컬브랜딩과 관광 콘텐츠 기획 ▲지역자원 조사 및 스토리텔링 ▲현장 실습 및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의 23명 수료생들은 지역 자원을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킬 지속가능한 관광 콘텐츠 발굴 역량을 함양했으며, 향후 로컬투어 기획, 관광창업, 마을여행 프로그램 운영, 문화해설 및 축제기획 분야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주민 스스로 로컬관광의 가치를 발견하고 새로운 관광 콘텐츠 기획자로 성장하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관광 인재 양성과 관광 네트워크 구축으로 중구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려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는 13일 유성컨벤션웨딩홀에서 선후배 자원봉사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선배 자원봉사자 사은회(謝恩會)’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센터 개소 20주년을 맞아 대전 자원봉사의 길을 개척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선배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하모니가족봉사단, 녹색어머니회 등 후배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선배들에게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또한, 선배 자원봉사자에게 자원봉사센터에서 준비한 감사 선물과 편지를 전달하며 자원봉사에 대한 존경과 예우의 뜻을 전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 수십 년간 묵묵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주신 선배 자원봉사자 여러분 덕분에 오늘의 대전 자원봉사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따뜻한 자원봉사 도시, 대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대덕구는 13일 충남 보령시와 보령시청에서 ‘고향사랑기부제 교차 기부 및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상생의 새로운 교류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장은 협약서 서명을 통해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특히, 협약식에 대덕구 명예구청장협의회 회원 6명이 함께하며 보령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해 교차 기부의 의미를 더했다. 보령시 또한 같은 금액을 대덕구에 기탁해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 간 연대 강화를 위한 실질적 상생 협력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협약 주요 내용은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교차 기부(각 500만원) △기부제 홍보를 위한 행사·축제 상호 초청 △지역발전 및 공동 번영을 위한 지속적 교류 협력 등을 담고 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실천하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행정·문화·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령시와 협력을 확대해 함께 성장하는 지역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유성구는 구청에 설치된 공공미술 프로젝트 작품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를 통해 일상 속 미술관으로 재탄생했다고 13일 밝혔다. 유성구청 뒤편 벽면과 양쪽 울타리, 인근 어은동안녕센터 마당에는 박종욱 작가의 벽화 ‘커뮤토피아(Commutopia)’를 비롯해 조형물 ▲시선(작가 한주영) ▲인사하는 원숭이(염석인) ▲안녕마을(김진) ▲피노키오의 생각(김봉수) ▲유토피아(작가 김우진) 등 총 6개 작품이 설치되어 있다. 벽화 ‘커뮤토피아’는 다양한 조각들이 어우러져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는 모습을 형상화했으며, 5점의 조형물은 각각 부엉이, 원숭이, 물고기, 피노키오, 사슴 등 친근한 형상을 통해 유성구의 정체성을 예술적으로 표현했다. 코로나19 유행 시기인 지난 2020~2021년 정부의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설치된 작품들로,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민에게는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유성구는 매년 부분적인 정비를 통해 벽화와 조형물을 원형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최근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는 13일부터 14일까지 호텔ICC에서 (사)한국국방MICE연구원 주관 ‘대한민국 MRO 국제 컨퍼런스(KMROcon) 2025’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K-방산 MRO산업 생태계 조성, 산업관계자 간 교류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민관군의 실질적 MRO 협력 플랫폼 구축과 시너지 창출을 위한 컨퍼런스 및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해공 민‧관‧군‧산‧학‧연 MRO 분야 전문가 및 관계자 24개국 1,300명 이상의 참석이 예상된다. 13일 개회식과 주한미합동군사업무단(JUSMAG-K) 단장,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양일 간에 걸쳐 진행되는 국제 컨퍼런스는 지상․해양․항공 분야로 나누어 국내외 방산 전문가들을 초청해 MRO 최신정책과 제도, 이슈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 민군협력 방안 등에 관련된 심도있는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또한, 20여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MRO 기반 우수․첨단제품 산업전시회, B2B 네트워킹, 민‧관‧군‧산‧학‧연 간담회, 외국 군․기업 관계자 대상 대전 소재 연구소 및 기업 시찰이 진행될 예정이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유성구는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 후 해방감으로 인한 청소년 일탈행위를 예방하고 안전한 지역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봉명동 일원에서 캠페인을 진행한다. 먼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대전유성구지구위원회, 유성경찰서, 유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 선도·보호 합동 캠페인’을 실시한다. 참여자들은 청소년 출입이 잦은 편의점 등을 방문해 청소년 유해환경 관련 리플릿과 ‘19세 미만 청소년 술·담배 판매 금지’ 표지를 배부하고 업주와 종사자에게 철저한 신분증 확인 등 유의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어, 수험생의 음주 등 일탈 행위와 음식점 업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청소년 음주 예방 합동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은 대전유성경찰서,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유성구지부와 합동으로 봉명동 식당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어깨띠와 피켓 등을 활용해 ‘19세 미만 청소년 주류판매 금지’ 홍보물을 배부하며 거리 홍보를 진행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수능 이후 청소년들이 일탈 없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지역 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유성구 오는 22일과 29일 구즉도서관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미래의 자율주행 과학자’ 과학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산업 진로 탐색 독서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미래 전략 산업인 로봇을 주제로 어린이들의 과학적 호기심과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서는 자율주행 자동차와 코딩을 주제로 ▲마이크로 비트 기본 구성 이해 ▲코딩 기초 개념 학습 ▲LED 이용 응원 봉 제작 ▲자율주행 자동차 로봇을 코딩·조종 등 실습형 교육이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14일부터 유성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구즉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용래 구청장은 “어린이들이 미래 유망 산업인 로봇과 자율주행 기술을 직접 배우고 체험하며 과학 기술에 대한 흥미를 키우길 바란다”라며 “미래산업 시대를 대비해 창의력과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호텔ICC, 신세계 메가박스, 독립․예술영화관 등 대전 전역에서 ‘제7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7th Daejeon Special FX Festival)를 개최한다. 대전특수영상영화제는 전국 유일의 특수영상 전문영화제로, 일반영화제와 달리 특수영상 기술 전문가를 발굴하고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한 의미 있는 행사이다. 어워즈에서는 지난 1년간(2024.7.1.~2025.6.30.) 공개된 영화․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 중 특수촬영 기술, 미술, 소품, 분장 등 특수효과 분야에서 창의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은 작품과 기술진, 배우를 선정․시상한다. 올해 슬로건은‘환상 감각 속으로 Feel the vision’으로, 개․폐막식과 레드카펫, OTT어워즈(기술상·연기상 15명), 영화 상영 및 관객과의 대화(GV), 특수영상 기술사례 강연, 성과전시, 취업상담, AI 영상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특히 올해는 영화제의 국제적 교류와 확장성 강화를 위해 대전 내 외국인‧유학생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유성구는 가족 단위로 함께 즐기는 로컬푸드 농촌 체험 여행 ‘로빈손의 하루’ 참여자를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 ‘로빈손’은 로컬푸드와 빈손의 합성어로 빈손으로 와서 즐기는 로컬푸드 체험을 의미한다. 이 프로그램은 로컬푸드 농가의 먹거리 체험을 통해 로컬푸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산자·소비자 간 신뢰를 쌓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체험은 총 20가족을 모집하며 12월 6일 오전·오후 2회에 걸쳐 진행된다. 회차별로 10가족이 레드향 농장을 방문해 레드향 수확·레드향 간식 만들기·곤충 체험 등 이색 체험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참여 신청은 유성구 홈페이지의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지역산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농촌 체험이 농업의 소중함과 지역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도농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지역 먹거리 생태계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11월 15일 충남 공주 나태주풀꽃문학관에서 동부 관내 초등학생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가족과 함께 가는 독서문학기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의 詩 이야기–살며, 느끼며, 생각하며!’를 주제로, 가족이 함께 시를 읽고 쓰며 공동의 경험을 통해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정서적으로 가까워 질 수 있는 독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가족들은 나태주 시인과의 특별한 만남, 문학관 탐방 및 가족 보물찾기, 나만의 풀꽃 시 창작 활동 등 다채로운 문학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구성원 모두의 문학적 감수성과 창의적 표현 능력을 증진하고, 독서와 문학에 대한 즐거움과 감동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시인의 삶과 작품 세계를 직접 들으며 ‘생활이 곧 문학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체감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더욱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이번 문학기행은 단순한 현장 체험을 넘어,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와 문학적 감수성을 높이고, 창의적 표현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 후에는 참가 가족들이 함께 만든 시를 모아 작품집 '나의 詩 이야기–살며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교육청은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2025 제9회 학교예술교육박람회'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2017년 제1회를 출발로 하여, 올해 9회째를 맞이한 대표적인 학교예술교육 축제로, ‘즐겁게 배우고 함께 나누는 감성팡팡 대전학교예술교육’을 주제로 해마다 학생·교사·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예술교육의 장으로 발전해왔다. 행사는 학교예술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기회로서,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고 체험과 실기 중심의 예술활동을 통해 창의적 표현력과 예술적 공감 능력을 신장하는 데 중점을 둔다. 올해 박람회는 11월 20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총 123팀의 학생 및 교사 동아리와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해 합창, 양악, 국악, 밴드, 뮤지컬 등의 공연, 미술작품 전시,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한 대전교육포털에서는 ‘영상ON’프로그램을 통해 12월 20일까지 학교에서 직접 제공한 예술활동 영상을 누구나 상시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특히 지역연계예술기관과 대전늘봄학교 지역연계기관 등 4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서구는 ‘직업 세계도 알GO, 건축현장도 알GO’ 건축 전공 대학생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3일 전했다. 올해로 2년째를 맞이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전공생에게 실무 중심의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3개 대학이 합동으로 1회 진행했으나, 올해는 대학별 맞춤형으로 총 3회에 걸쳐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마지막 회차로, 배재대학교 학생 40여 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1부 건축 관련 직업 체험 교육과 2부 현장 견학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1부 교육에는 △대전광역시건축사회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충청지회 △대한건설협회 대전광역시회 소속 전문가들과 서구청 관계자가 강사로 나서, 다양한 관련 직업과 건축직공무원의 역할을 소개했다. 2부 현장 견학에서는 학생들이 관내 대형 오피스텔 신축 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 개요와 주요 시공 공법을 살펴보며, 학교에서 배운 이론이 실제 건축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직접 체험했다. 구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민, 관, 학이 협력해 지역 대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서구 어린이집연합회 서구지회는 서구청 일원에서 아동 학대 예방의 달을 맞이하여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3일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어린이집 아동 안전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안전하고 신뢰받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집연합회 서구지회 회원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아동 권리 존중 메시지를 전달하고,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하는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다. 박윤자 어린이집연합회 서구지회장은 “아이들의 인권이 존중받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어린이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철모 청장은 “아이들의 권익 보호와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교직원 여러분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는 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