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상남도는 2025년 남부권 광역관광 진흥사업으로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응하는 남부권 K-대표 여행목적지를 조성하기 위한 기초를 다졌다고 밝혔다. 남부권 광역관광 진흥사업은 문체부, 5개 광역 시도와 지역관광조직이 지역의 경계를 넘어 연계협력 관광상품을 육성하는 공동 진흥사업과, 남중・남동・남서권의 지역 특화 관광콘텐츠를 육성하는 특화 진흥사업으로 구분된다. 경남도는 지난 2024년부터 남부권 통합협의체 및 통합관리체계 구축 사업의 전담 시도 역할을 수행했다. 남부권 통합협의체 및 통합관리체계 구축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공동 홍보・마케팅, 사업 성과관리 및 문체부와 5개 시도가 함께하는 네트워크 관리 등 남부권 광역관광 진흥사업에 참여하는 11개 기관 협업 행정 구현을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10월 남부권 통합협의체 출범식 개최에 이어, 올해의 경우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 참가, 남부권 공동 홍보영상 제작・광고 등 남부권으로의 여행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전략적 홍보・마케팅을 전방위로 추진했다. 특히,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에서는 남부권의 비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서귀포시는 12월 22일 대정읍 상모리 2123번지 일원에서 (가칭)우명창 노인복지관 기공식을 개최하고, 노인복지관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오순문 서귀포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노인회, 지역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노인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한 뜻깊은 첫 삽을 함께 했다. 이번 노인복지관 건립은 2021년 대정읍 상모리 출신 우명창 대한노인회 서귀포시지회 부지회장이 건축부지(4,762㎡(약 1,440평)를 기증하며 시작된 사업으로, 총사업비 60억 원을 들여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2123번지 외 2필지 일원에 연면적 1,193.33㎡, 지하1, 지상 2층 규모로 건축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어르신들의 교양·취미생활 및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실, 건강증진실, 상담실 등으로 2026년 말 준공 예정이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노인복지관이 완공되면 그동안 노인여가복지시설이 부족했던 서부지역 어르신들에게 종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는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어르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거창군 120자원봉사대(회장 성기환)는 지난 20일, 가조면 장기리 신천마을에서 '제45호 사랑의 집' 준공식을 열고,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이번 사랑의 집 주인공은 가조면 장기리 신천마을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으로, 노후화된 주택의 안전 문제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생활해 오던 가운데, 120자원봉사대의 지원으로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집짓기에는 3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설계부터 자재 준비, 시공까지 전 과정에 직접 힘을 보태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거창군 120자원봉사대는 의료봉사, 집짓기·집수리, 농기계·전기제품 수리 등 전문성을 살린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5일 개최된 '2025 경상남도 자원봉사자대회'에서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해 이번 준공식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해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120자원봉사대원, 가조면 주민들이 함께 참석해 사랑의 집 준공을 축하하고 따뜻한 공동체의 정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인천시 남동구 만수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윤나경)는 아동 50명을 대상으로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따뜻한 연말 나눔을 실천했다고 23일 밝혔다. 체험은 창의력과 정서적 안정감을 키울 수 있도록 양초 캘리그라피 만들기와 키링 만들기로 구성됐다. 아이들은 자신만의 메시지를 담은 양초에 마음을 표현하고, 개성 있는 키링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윤나경 새마을부녀회장은 “연말을 맞아 아이들에게 따뜻한 기억 하나를 선물하고 싶었다”라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오히려 우리가 더 큰 선물을 받은 것 같다”라고 전했다. 황현숙 동장은 “지역 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아이들에게 소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따뜻한 만수1동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인천시 남동구 남동청소년센터는 남동구청 뜨락과 소강당에서 남동청소년센터 자치가구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한 연합 송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전했다. 송년보고회에는 청소년운영위원회 ‘푸르나래’, 청소년기획봉사단 ‘나누밍’, 청년봉사단 ‘아우름’, 청소년동아리연합 ‘라온하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날아올라’ 등이 참여했다. 이번 송년보고회는 청소년 대표자 회의를 통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2025년 함께 한 시간을 돌아보며 눈과 귀가 즐겁고 다채로운 활동들로 진행됐다. 특히, 청소년운영위원회를 비롯한 자치기구 소속 청소년들이 직접 연간 주요 활동을 공유하며 자긍심을 높였고, 청소년 밴드, 마술 공연 관람 등 문화 활동을 함께 즐기며 소속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남동청소년센터에 4년간 꾸준히 후원한 MG만수새마을금고에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한 해 동안 열심히 활동한 우수 청소년들에게 남동구청장 표창, 인천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 표창, 남동청소년센터장 표창을 수여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2025년 한해 숨 가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인천 서구는 (사)한국이용사회 인천서구지회, (사)대한미용사회 인천서구지회와 함께 관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헤어 함께헤어’ 이·미용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사랑헤어 함께헤어’ 봉사단은 관내 이·미용업소를 직접 운영하며 오랜 기간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천해 온 영업주 1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3년 인천 서구청과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봉사단은 매월 넷째 주 화요일을 정기 봉사일로 정하고, 연희·석남절골경로당과 가정1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머리카락 커트 등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미용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쉽지 않은데 이·미용사분들이 직접 찾아와 머리를 손질해 주셔서 늘 감사한 마음”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구 관계자는 “업소 휴무일에 개인 시간을 내어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이용사회와 미용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협회의 봉사활동이 원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김천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8일 율곡동 CGV영화관에서 아동 및 가족, 한국전력기술(주) 재능나누미봉사단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드림스타트 멘토·멘티 프로그램 종결식을 가졌다. 이날 종결식은 한 해 동안 진행된 멘토링 활동을 마무리하고, 멘토와 멘티가 함께한 성장의 과정을 되돌아보며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우수 멘토에 감사패를 수여하고 모범 아동에는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 아이들이 직접 감사 카드 낭송, 플루트 연주, 댄스 공연을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멘토와 멘티가 함께한 활동 영상을 시청하며 지난 1년간의 추억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영화를 함께 관람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서로의 존재를 다시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국전력기술(주) 윤혜순 상생노무처장은 “이번 종결식을 통해 아이들이 준비한 감사 카드와 공연을 보니 가슴이 뭉클하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변함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천시 가족행복과 김홍태 과장은 “ 멘토링 사업을 통해 아이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의왕시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하는 청소년기자단 ‘헤르메스’가 12월 21일, 한 해 동안 작성한 기사를 담은 도서 '우리의 의견은 이렇습니다'의 출판 기념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관내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이번 출판 기념회는 한 해 동안 기자단이 취재하고 집필한 기사들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 출판한 것을 축하하며, 청소년기자단의 성장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의왕시청소년재단 전영남 대표이사의 축사를 시작으로, ▲기자단 연간 활동 발표 ▲출판본 수여식 ▲케이크 컷팅식 ▲기자단 소감 발표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청소년기자단의 담당 지도자와 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기관 기관장 등이 참석해 청소년들의 노력과 성과를 축하했다. 청소년기자단 ‘헤르메스’는 올해 지역의 다양한 이슈와 청소년의 시각을 담은 기사를 기획·취재하며,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주체로서 참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출판 도서는 이러한 활동의 결실로, 지역 내 학교와 공공기관 등에 배포돼 더 많은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읽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김제시는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경감과 안정적인 주거생활 지원을 위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청년 및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청년 및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주거비를 지원함으로써 주거비용 부담을 줄여주고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청년 및 신혼부부들의 성장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해 추진해 온 주거비 지원 정책이다. 이번 하반기 사업은 173세대가 대상자로 선정돼 총 1억3천4백만원의 사업비를 12월 한 지급할 예정이다. 김제시에 거주하는 청년 및 신혼부부에게 치솟는 전셋값과 대출이자 금리 상승으로 인한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최근 신규 아파트 증가로 인한 수요 상승으로 사업 대상자 모두에게 사업비를 지급하기 위해 추경을 통해 상반기 2억, 하반기 9천만원을 증액 후 한해 총 3억 9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하반기 지원금은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의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납부 금액에 대한 것으로, 연간 최대 2백만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자격요건 유지 시 최대 7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의령군은 22일 ‘의료·요양 통합돌봄 시범사업’ 제2차 통합지원회의를 열고, 건강보험공단 통합판정과 자체 조사를 통해 발굴한 돌봄 대상자에 대한 지원 서비스를 확정했다. 회의에는 군청 사회복지과, 읍면행정복지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보건소, 사회복지협의회 등 13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대상자의 복지욕구와 생활실태를 바탕으로 개인별 통합지원 계획을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관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가 살던 곳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맞춤형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인천 중구 영종종합사회복지관은 다비치안경 인천·경기(1팀)지부 봉사단과 지난 18일 복지관 4층 대강당에서 주민 대상 무료 시력검사·안경 지원사업 ‘우리 동네 밝은 눈 만들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력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등 영종지역 주민의 눈 건강 증진과 일상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총 51명이 시력검사와 함께 맞춤형 일반안경과 돋보기를 지원받았다. 다비치안경 봉사단은 이번까지 누적 894회, 총 5만 1,783명에게 안경을 지원하는 등 나눔 활동에 앞장서 왔다. 특히 이날 행사에도 영종하늘도시점 등 점주 12명이 함께해 시력검사부터 안경 맞춤까지 전 과정을 전문적으로 지원했다. 한 주민은 “글씨가 잘 보이지 않아 일상생활이 불편했는데, 직접 시력검사도 해주고 눈에 맞는 안경까지 맞춰주니 큰 도움이 됐다”라며 “덕분에 책도 읽고 외출할 때도 훨씬 편해질 것 같아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성은정 관장은 “시력 저하는 어르신들의 일상생활과 안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라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하동 청년타운의 입주자들이 최종 선정됐다. 하동군은 지난 20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청년타운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공개 추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 추첨은 ▲청춘아지트 하동달방 ▲청년보금자리 ▲근로자 미니복합타운 총 3개 유형의 주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모집 단계부터 높은 관심을 모아 지역 청년과 근로자의 주거 수요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먼저, 청년 1인 가구를 위한 청춘아지트 하동달방(26형, 14세대)은 총 167명이 신청해 11.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양한 직군의 청년들이 고르게 지원하며, 하동에 정착하고자 하는 청년층의 관심과 기대가 매우 높다는 점을 보여줬다. 청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청년보금자리(45형, 11세대)에는 15명이 신청해 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임신 중이거나 자녀가 있는 가구를 우선 고려해, 실질적인 주거 안정이 필요한 가정에 기회가 돌아가도록 했다. 근로자 미니복합타운은 26형과 36형을 포함해 총 19세대를 공급했으며, 35명이 신청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진주시복지재단은 22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지역 내 30개 읍·면 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600가구에 온누리상품권(1가구당 5만 원, 총 3000만 원 상당)을 전달하며 동절기 어려운 이웃 위문 행사를 펼쳤다. 이날 위문 행사는 진주시민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소외된 이웃이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이뤄졌다. 이성갑 이사장은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저소득 가구에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진주시복지재단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복지재단은 ‘시민 모두의 보다 나은 삶 실현’을 목표로, 지역 내 복지자원을 발굴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활성화하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시민들과 함께 더 나은 지역사회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재)천안시복지재단은 지난 22일 한아의료재단 문치과병원이 학업장려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문은수 대표병원장은 지난 2011년부터 지역 청소년의 교육 기회를 넓히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병원 수익금과 개인 사비를 더해 매년 학업장려금을 조성해오고 있다. 올해까지 2,150명에게 6억 8,000여 만 원을 지원했으며, 이번에 기부한 학업장려금 3,000만 원은 천안시복지재단과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 전달될 예정이다. 문치과병원은 20여 년간 교정시설과 저소득층 주민 등을 위한 무료 치과 진료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누적 무료 진료비는 10억 원을 넘어섰다. 문은수 대표병원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학생들이 지역의 든든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원사업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운형 천안시복지재단 이사장은 “초대 복지재단 이사장으로 매년 잊지 않고 재단에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후원기금은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가는데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속초시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기초생활보장 분야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포상금 650만 원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기초생활보장 사업 실적이 우수한 지자체에 대한 포상을 이어오며 일선의 기관을 격려하고 적극적인 사업 추진의식을 고취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 신규수급자 발굴률 및 노력도, 기초생활보장·긴급복지 제도운영실적 및 신속 처리율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이뤄졌다. 평가 결과 23개의 자치단체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속초시도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의 영예를 거뒀다. 강전하 시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수상은 사업 담당 부서는 물론 각 분야 직원들이 협력해 추진한 사회복지행정 전체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저소득층 생활 안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청주시는 자원 순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통해 올해 약 134톤의 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이 대회는 종이팩과 폐건전지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참여 기관 및 공동주택이 분리배출한 양을 측정하고 누적 실적을 집계해 매년 시상하는 제도다. 올해는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으며 공동주택 71개소, 학교 4개소, 구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47개 기관이 참여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했다. 대회 기간 시민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종이팩 7만343kg과 폐전지 7만9천994kg이 수거됐다. 수거된 자원을 환경적 가치로 환산하면 총 134.6톤의 탄소 배출을 감축한 효과와 같다. 이는 어린 소나무 약 2만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로, 특히 종이팩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고급 펄프의 대체재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폐전지는 철강 원료와 유가금속 등으로 재활용돼 자원 순환은 물론 자원 안보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회 결과, 민간 부문에서는 동남우미린에듀포레 등 27개 아파트 단지와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 동남권 일대가 자연 속 산림휴양·치유 공간부터 도심 속 놀이·체험 공간까지 아우르는 ‘가족여가벨트’로 조성된다. 청주시는 숲에서의 체류형 휴양과 캠핑, 도심형 여가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가족친화적인 체류 관광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 옥화권역 – 산림휴양과 치유가 어우러진 자연 속 가족쉼터 미원면에 1995년 개장한 옥화자연휴양림은 맑은 공기와 푸른 숲이 어우러진 청주 대표 산림휴양 거점이다. 136ha 규모에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오토캠핑장 등을 갖춰 많은 이용객에게 사랑받아왔다. 시는 시민들에게 질 좋은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트리하우스, 캠핑하우스 등 숙박시설을 추가하고 황톳길, 쉼터, 조명, 주차타워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사계절 체류형 산림휴양지로 재정비했다. 또한 체험 요소를 보강하기 위해 12월에는 산림레포츠 시설인 ‘옥화 짚트랙’을 새롭게 설치했다. 높이 5m, 연장 333m 규모로 2026년 3월 정식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됐다. 옥화자연휴양림 인근에 새로 문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대표 주정호)이 24일 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김대인)에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기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으로 형제수산영업조합법인은 2022년, 2023년에 2천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누적 장학기금을 5천만 원을 전달하게 됐다. 김대인 이사장은 “오늘 산타처럼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이 전달해 준 장학기금은 우리 신안군 학생들에게 성탄절 선물과 같다.”라며 “젊은 대표님처럼 지역을 지키며 성장하고 성공하는 모습은 우리 신안군 인재들에게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정호 대표는 “어려운 환경속에서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기탁하게 됐다”라며, “지역 업체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있으며,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을 다시 돌려 드릴 수 있도록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은 2009년도에 설립된 중소기업소상공인으로 김 가공·수출을 통해 신안군 특산물인 김을 국내·외 널리 알리고 있다. 2024년 매출액이 100억 원을 넘어섰으며, 중국과 일본 등 해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상남도는 23일, 창원에서 도민들과 함께 가족 정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경남, 가족행복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빈틈없는 아이돌봄’ 이라는 주제 아래, 경직된 회의방식을 벗어나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영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 등 도민 11명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경남의 육아 환경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남도가 추진 중인 △아이돌봄 서비스 및 본인부담금 추가지원 △손주돌봄 수당 지원 △공동육아나눔터 등 핵심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석한 도민들은 실질적인 정책 개선안을 쏟아냈다. 한 도민은 “보편적인 정책을 넘어, 이제는 혜택을 받을 사람이 확실히 받을 수 있는 ‘정책 쪼삣함(정교함, 타겟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육아에 지친 부모를 위한 힐링돌봄 △가족상담, 부모교육, 가족캠프 지원 확대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가 전달됐다. 김영선 경남도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양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장인식 차장)은 앞으로 바다에서 위급 상황이 발생하기 전, 인공지능(AI)이 위험 징후를 먼저 포착하고 드론이 현장으로 날아가 경고 방송을 하는 시대가 열린다. 해양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차장 장인식)은 사고 발생 후 구조에 집중하던 기존 방식에서, 첨단 기술을 활용해 사고를 더 빨리 인지하고 대응력을 고도화하는 ‘스마트한 해양안전망’ 구축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 AI ‘Deep Blue Eye’, 전탐사 인력 대신 위험 징후 실시간 포착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사고를 ‘먼저 발견하는 방식’의 고도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 민생 10대 프로젝트’로 선정된 항공 채증영상 분석 AI **‘Deep Blue Eye’**를 개발한다. 기존에는 사람이 채증 영상을 일일이 확인해서 위험요소를 파악해야 했으나, 이제는 항공기에 탑재된 AI가 선박 종류를 분류하여 불법여부를 판독하고, 해양사고 상황에서는 해상 조난자를 신속하게 발견하여 경보를 제공한다. 안개나 비로 흐릿한 영상도 선명하게 복원해 요구조자의 허우적거림 등 세밀한 행동 패턴까지 읽어내 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