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대전 유성구는 23일 유성구 장애인복지위원회가 장애인 복지 증진 사업을 심의·자문하기 위한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애인복지위원회는 ‘유성구 장애인복지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장애인 단체장·장애인복지 시설장·교수 등 장애인 복지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위원 16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올해 장애인복지 주요 사업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내년 장애인 복지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유성구는 지난 3월 실제 도로 환경을 반영한 ‘전동보조기기 운전연습장’을 조성하고, 6회에 걸쳐 83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안전·주행·관리법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해 원신흥동·구즉동·진잠동·학하동 행정복지센터에 조청기 세트를 설치하고, 유성구 주관 행사 시 수어 통역사 지원을 통해 정보 접근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장애인 2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내 편의 제공을 위한 화장실·싱크대 교체 사업을 추진했으며, 본청·행정복지센터·노인복지관 등 9개 기관에 33대의 성인용 기저귀 교환대를 설치했다. &nbs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울진, 온천·일출·미식으로 완성되는 겨울 여행 한 해의 끝과 새해의 시작은 언제나 특별하다. 추위가 깊어질수록 여행의 기준은 분명해진다. 몸은 따뜻하게, 마음은 풍성하게. 경북 울진은 이 두 가지를 모두 채워주는 연말연시 여행지다. 온천의 온기, 동해 일출의 장엄함, 겨울 바다의 제철 미식까지 울진의 겨울은 그 자체로 완성형이다. 천연 온천에서 시작하는 겨울 휴식 울진 겨울 여행의 출발점은 단연 백암온천과 덕구온천이다. 백암온천은 오랜 세월 사랑받아 온 알칼리성 온천수로 피부가 매끈해지는 느낌이 특징이고, 덕구온천은 국내 유일의 자연 용출 온천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덕구온천은 계곡에서 솟아나는 온천수 덕분에 겨울 설경과 함께 즐기는 노천욕의 매력이 각별하다. 한 해의 피로를 내려놓고 새해를 맞이하기에 더없이 좋은 선택지다. 새해의 시작은 동해의 해돋이로 온천으로 몸을 녹였다면, 새해 아침은 동해로 향한다. 울진 해안은 일출 명소가 즐비하다. 월송정, 망양정,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동해시는 12월 24일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2025년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 선정 심의’를 위한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지역 내 청소년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청소년복지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생활·학업·건강 등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한 청소년 3명에 대한 지원 필요성 및 적정성을 종합적으로 심의했다. 심의 대상 청소년들은 경제적 어려움, 가족 기능 약화, 학업 및 정서적 위기 등 복합적인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위원회는 기초생계비·학업지원·의료지원·정서안정 프로그램 연계 등 개별 상황에 따른 세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동해시는 이번 심의를 통해 총 3명을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로 최종 선정하고, 즉시 관련 기관 및 사업과 연계해 지원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신영선 경제산업국장은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안전과 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사회 통합 돌봄 정책 운영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양구군 통합돌봄 관계자들이 홍천군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홍천군이 구축, 운영 중인 현장 중심 통합 돌봄 추진체계를 살펴보고, 향후 양구군 통합돌봄 정책 설계에 참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천군은 도내 평균 26.3퍼센트를 웃도는 고령화 속도와 증가하는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4년 12월 통합 돌봄 시범 사업에 선정됐으며, 2025년 1월 통합 돌봄 전담 태스크포스(TF) 팀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홍천군은 의료, 요양, 복지, 주거, 일상 지원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하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컨설팅, 국민건강보험공단 홍천양구 인제지사 실무 간담회, 유관기관 업무 협약, 발대식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왔다. 특히 본청 전담 조직과 보건소, 유관기관, 읍면 통합지원 창구를 중심으로 한 통합지원회의 운영 구조를 마련해 현장 중심의 돌봄 체계를 구축한 점이 특징이다. 이날 홍천군은 양구군 방문단을 대상으로 통합 돌봄 도입 배경, 고령화 및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홍천군은 2025. 12. 26. 홍천군노인복지관, 와플랫(주), 에브리에이아이코리아(주)와 함께 “2026년 주거 인프라 연계 돌봄서비스 시범사업 AI 케어콜”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홍천군이 지난 3월 보건복지부 주거 인프라 연계 돌봄서비스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 후 2026년 1년간 사업 연장함에 따라, 빈틈없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도입한 특화서비스로 AI 기반 돌봄 기술을 연계한 비대면 돌봄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AI 케어콜 서비스는 인공지능 음성 대화 기술을 활용해 정기적인 안부 확인, 생활 상태 점검, 정서적 교류, 이상 징후 감지 등 관계 기관에 신속히 연계하는 서비스로 대면 돌봄이 어려운 대상자에게도 안정적인 돌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홍천군은 사업 총괄 및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사회복지법인 홍천군사회복지협의회(홍천군노인복지관 북방)은 대상자 발굴, 이용료 납부 등 운영 전반을 맡는다. AI 케어콜 제공기업으로 참여하는 와플랫 주식회사는 글로벌IT기업 NH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인천여성가족재단은 16일 오후 3시 30분, 재단 대강당에서 2025년 아이사랑꿈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올해 아이사랑꿈터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는 한편, 꿈터 직원과 시·군·구 및 수탁기관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약 150명이 참석했다. 올해 아이사랑꿈터에는 약 34만 9천명이 방문해 전년 대비 시설 이용률이 13.3% 증가했다. 월별 이용 실적은 7월이 30,640명으로 가장 높은 이용자 수를 기록했다. 또한 프로그램은 총 6,395건이 운영됐으며, 이 중 부모-자녀 체험 프로그램이 95.1%를 차지했다. 하반기 만족도 조사 결과는 상반기 대비 0.6점 상승한 90.6점으로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아이사랑꿈터의 내실 있는 운영에 기여한 우수사례로는 계양구 6호점이‘아(빠와) 함(께하는) 아빠 Day’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남동구 2호점은 우수상(‘함께 만드는, 함께 자라는 행복한 꿈터’), 미추홀구 1호점은 장려상(‘그림책과 함께하는 감정표현’)을 각각 수상했다. &n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올 한해 지역 사회복지기관과 함께한 다양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6일 연수구 송도신도시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열린 성과공유회는 사업 참여 기관들이 우수 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인천사서원이 올해 지역사회 복지기관과 협업한 사업은 사회서비스 공급주체 다변화 사업과 지역주도형 돌봄서비스 사업 등이다. 행사는 사회서비스 공급주체 다변화 사업에 참여한 기관들의 발표로 시작했다. 이는 부평구 거주 중장년 1인가구 고위험군 대상 사업으로, 인천사서원, 부평구, 부평구 내 4개 기관이 컨소시엄으로 진행했다. 김종산 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 팀장은 초기상담-맞춤형 패키지-사례관리-자기돌봄 지원으로 이어지는 컨소시엄 협업 모델의 성과를 설명했다. 이어 장석우 푸른나무인천심리상담센터 소장은 건강개선, 위기 개입, 사회관계망 변화 등 중장년 1인 가구 통합사회서비스 성과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다음으로 지역주도형 돌봄서비스 제공사업 참가 기관들의 성과 발표가 이어졌다. &nbs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 코팅 프라이팬 이렇게 사용해요! - 코팅이 벗겨지지 않도록 주의해요! 표면이 손상되지 않도록 날카롭지 않은 조리도구와 부드러운 수세미를 사용해요. 코팅이 벗겨지거나 손상된 프라이팬은 새것으로 교체해요. - 빈 프라이팬은 오래 가열하지 않아요! 빈 프라이팬은 기름이나 음식물이 있을 때보다 훨씬 빠르게, 더 높은 온도까지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코팅 손상 및 안전상의 이유로 주의가 필요해요. ■ 알루미늄 식기 이렇게 사용해요! - 염분이 많은 식품과 산도가 높은 식품에 주의해요! 레몬, 토마토, 김치류, 장류 등 산도가 높거나 염분을 많이 함유한 식품은 알루미늄의 산화 피막을 손상시켜 알루미늄이 쉽게 용출될 수 있게 하므로 가능한 사용을 피하고, 장기간 보관하지 않아요. - 산화알루미늄 피막이 벗겨지지 않도록 주의해요! · 양은 냄비*는 표면이 손상되지 않도록 날카롭지 않은 조리도구와 부드러운 수세미를 사용해요. 피막이 벗겨져 색상이 변하거나 표면이 손상되고 찌그러진 제품은 새것으로 교체해요. *표면에 피막을 처리한 알루미늄 냄비의 한 종류 ■ 유리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2026년 이동이 즐거워진다! 출퇴근길, 여행길이 더욱 빠르고 편리해집니다. ■ 부담 없이 무제한으로! K-패스 혁신 '26년 1월 시행 예정! K-패스, 확 달라집니다. - 모두의 카드 신설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상품 도입! - 어르신유형 신설 환급률 30%로 혜택 확대 - 지방 우대 및 전국 확산 더 많은 국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가속화! 수도권 출퇴근 혁명 GTX - GTX-A, '26년 삼성역 무정차 운행 및 '28년 완전개통 목표 - GTX-A·B·C 노선 연장 및 D~H 노선 추가 적극 검토 ■ 국민편익 증진을 위한 코레일-SR 통합 및 개선 철도 개혁 - '26년 3월, 코레일-SR 교차운행 실시 - '26년, 예매 및 발매 시스템 통합 - '26년 말 목표로 기관 통합 신속 추진 ■ 교통 약자 이동권 보장 및 서비스 접근성 강화 교통 사각지대 해소 - 교통기본법('26년 제정) : 모든 국민의 '이동권' 명문화 및 최저교통서비스 기준 마련 - 광역저상버스 도입 의무화 ('27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고용노동부 과태료 조회·납부, 이제 모바일과 웹에서 스마트하게! ■ 모바일 전자고지 알림 메시지(카카오톡 또는 MMS) 고지서 수신 후 바로 납부 1. 수신동의 및 본인인증 2. 고지서 조회 3. 계좌이체·카드 납부 ※ 모바일 전자고지 미열람자 및 수신거부 시 우편으로 종이고지서 발송 ■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과태료 조회·납부 -대표홈페이지 → 민원 → 과태료 조회·납부 1. 본인인증 2. 고지서 조회 및 출력 3. 계좌이체·카드 납부 4. 납부 이력 조회 ☞ 문의사항: 관할 지방고용노동관서 고용관리과(지역협력과)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박형준 시장은 성탄절 전날인 12월 24일 오후 3시 30분 '일일산타'가 돼 아동양육시설인 동산원(수영구 소재)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성탄절 선물을 전달하며 따뜻한 공동체 가치를 함께 나눈다. 또한, 박 시장은 생활환경 시설을 둘러보며 종사자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는 한편, 아동 돌봄과 보호아동 지원 정책에 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촘촘한 돌봄과 자립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동산원은 전쟁고아를 돌보기 위해 1957년 설립된 후 현재까지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이 당당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성장을 돕고 있다. 시는 올해 관내 소재 아동양육시설 20곳에 운영비 등 307여억 원을 투입해 안정적인 환경에서 아동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초·중·고등학생 시설아동 용돈은 올해 2천 원씩 인상했으며, ▲보호연장 아동은 월 5만 원을 신규 지원해, 입소 아동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아동정책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고, '아동정책영향평가'에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국가보훈부 인천보훈지청에서는 겨울철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위문 및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인천보훈지청은 월남 참전유공자 정〇〇 어르신 등 2가구의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댁을 방문하여 쌀 및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주거환경 및 건강상태를 점검했다. 장숙남 지청장은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건강을 기원드렸다. 국가보훈부 인천보훈지청에서는 내년 2월까지 겨울철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집중관리기간으로 선정, 관내 고령 및 취약계층 보훈대상자를 방문하여, 건강 및 안부를 살피는 등 고령 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이 표준화된 비료사용기준이 없었던 망고의 시비처방 기준을 마련했다. 토양 환경과 생산성을 동시에 고려한 기준이다. 망고는 1990년대 국내에 도입된 이후 제주도를 중심으로 재배가 확대됐다. 현재 제주지역 재배면적은 68ha로 전국 재배면적의 49.6% 차지한다. 국내산 망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재배면적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제주지역에서는 30년 이상 재배가 이어져 왔으나, 생산성과 토양 건강을 동시에 고려한 체계적인 시비 관리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농가들은 개별적인 경험에 의존해 비료를 사용해 왔다. 특히 시설하우스는 염류가 집적되기 쉬운 환경이어서 토양 내 양분 상태를 고려해 보다 과학적이고 정밀한 시비처방 기준 설정이 요구돼 왔다. 농업기술원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망고 재배지를 대상으로 토양화학성, 생육 상태, 수량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하고, 시험포장에서 비료 투입량을 달리한 재배시험도 수행했다. 재배지 토양 조사 결과, 평균 전기전도도는 3.3dS/m, 유효인산 603mg/kg, 교환성칼륨 2.6c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상남도는 내년 1월 경남형 통합돌봄 전면 시행에 대비해 방문진료․방문복약상담 등 보건의료서비스를 확충하기 위해 그간 직접 발로 뛴 결과가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경남형 통합돌봄의 핵심은 사는 곳에서 복지는 물론 보건의료서비스도 함께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지역마다 인프라 차이로 서비스의 질적 차이가 우려되는 현실이다. 경남도는 보건의료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고, 전 시군에서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도-시군-보건소-의료단체와 4월부터 수차례 간담회 등 협업을 통해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확충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먼저, 현재 5개 시군에 7개소만 설치된 재택의료센터가 전 시군에 확충한다. 보건복지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공모에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여 12월 22일 15개 시군 17개의 재택의료센터가 추가 지정됐다. 경남도는 전 시군에서 24개 의료기관이 재택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두 번째로 돌봄이 필요한 퇴원환자가 집으로 가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퇴원환자 재가복귀 지원체계 구축’이 추진된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과 비만 예방을 위한 「건강한 돌봄놀이터」의 2025년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최근 TV 시청과 스마트폰 이용 증가 등으로 아동의 좌식 생활이 늘어나고, 아동·청소년의 비만군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19년 25.8%→’24년 29.3%),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체계적인 개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초등학생 아동비만예방사업인'건강한 돌봄놀이터'사업을 ’18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참여 아동들은 놀이형 영양교육과 신체활동 프로그램 등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는 교육을 받았다. 2025년부터는 늘봄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뿐만 아니라 다함께 돌봄센터 등 아동복지시설까지 이용 아동까지 확대했다. 2025년 참여 아동들은 건강생활습관과 비만군율이 실질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아동(약 8,800명) 중 사전·사후 신체계측과 설문조사가 완료된 약 5,20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다. 비만 및 과체중 아동 비율은 전년 대비 2.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청주시는 자원 순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통해 올해 약 134톤의 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이 대회는 종이팩과 폐건전지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참여 기관 및 공동주택이 분리배출한 양을 측정하고 누적 실적을 집계해 매년 시상하는 제도다. 올해는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으며 공동주택 71개소, 학교 4개소, 구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47개 기관이 참여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했다. 대회 기간 시민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종이팩 7만343kg과 폐전지 7만9천994kg이 수거됐다. 수거된 자원을 환경적 가치로 환산하면 총 134.6톤의 탄소 배출을 감축한 효과와 같다. 이는 어린 소나무 약 2만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로, 특히 종이팩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고급 펄프의 대체재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폐전지는 철강 원료와 유가금속 등으로 재활용돼 자원 순환은 물론 자원 안보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회 결과, 민간 부문에서는 동남우미린에듀포레 등 27개 아파트 단지와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 동남권 일대가 자연 속 산림휴양·치유 공간부터 도심 속 놀이·체험 공간까지 아우르는 ‘가족여가벨트’로 조성된다. 청주시는 숲에서의 체류형 휴양과 캠핑, 도심형 여가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가족친화적인 체류 관광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 옥화권역 – 산림휴양과 치유가 어우러진 자연 속 가족쉼터 미원면에 1995년 개장한 옥화자연휴양림은 맑은 공기와 푸른 숲이 어우러진 청주 대표 산림휴양 거점이다. 136ha 규모에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오토캠핑장 등을 갖춰 많은 이용객에게 사랑받아왔다. 시는 시민들에게 질 좋은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트리하우스, 캠핑하우스 등 숙박시설을 추가하고 황톳길, 쉼터, 조명, 주차타워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사계절 체류형 산림휴양지로 재정비했다. 또한 체험 요소를 보강하기 위해 12월에는 산림레포츠 시설인 ‘옥화 짚트랙’을 새롭게 설치했다. 높이 5m, 연장 333m 규모로 2026년 3월 정식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됐다. 옥화자연휴양림 인근에 새로 문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대표 주정호)이 24일 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김대인)에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기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으로 형제수산영업조합법인은 2022년, 2023년에 2천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누적 장학기금을 5천만 원을 전달하게 됐다. 김대인 이사장은 “오늘 산타처럼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이 전달해 준 장학기금은 우리 신안군 학생들에게 성탄절 선물과 같다.”라며 “젊은 대표님처럼 지역을 지키며 성장하고 성공하는 모습은 우리 신안군 인재들에게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정호 대표는 “어려운 환경속에서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기탁하게 됐다”라며, “지역 업체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있으며,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을 다시 돌려 드릴 수 있도록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은 2009년도에 설립된 중소기업소상공인으로 김 가공·수출을 통해 신안군 특산물인 김을 국내·외 널리 알리고 있다. 2024년 매출액이 100억 원을 넘어섰으며, 중국과 일본 등 해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상남도는 23일, 창원에서 도민들과 함께 가족 정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경남, 가족행복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빈틈없는 아이돌봄’ 이라는 주제 아래, 경직된 회의방식을 벗어나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영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 등 도민 11명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경남의 육아 환경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남도가 추진 중인 △아이돌봄 서비스 및 본인부담금 추가지원 △손주돌봄 수당 지원 △공동육아나눔터 등 핵심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석한 도민들은 실질적인 정책 개선안을 쏟아냈다. 한 도민은 “보편적인 정책을 넘어, 이제는 혜택을 받을 사람이 확실히 받을 수 있는 ‘정책 쪼삣함(정교함, 타겟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육아에 지친 부모를 위한 힐링돌봄 △가족상담, 부모교육, 가족캠프 지원 확대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가 전달됐다. 김영선 경남도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양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장인식 차장)은 앞으로 바다에서 위급 상황이 발생하기 전, 인공지능(AI)이 위험 징후를 먼저 포착하고 드론이 현장으로 날아가 경고 방송을 하는 시대가 열린다. 해양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차장 장인식)은 사고 발생 후 구조에 집중하던 기존 방식에서, 첨단 기술을 활용해 사고를 더 빨리 인지하고 대응력을 고도화하는 ‘스마트한 해양안전망’ 구축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 AI ‘Deep Blue Eye’, 전탐사 인력 대신 위험 징후 실시간 포착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사고를 ‘먼저 발견하는 방식’의 고도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 민생 10대 프로젝트’로 선정된 항공 채증영상 분석 AI **‘Deep Blue Eye’**를 개발한다. 기존에는 사람이 채증 영상을 일일이 확인해서 위험요소를 파악해야 했으나, 이제는 항공기에 탑재된 AI가 선박 종류를 분류하여 불법여부를 판독하고, 해양사고 상황에서는 해상 조난자를 신속하게 발견하여 경보를 제공한다. 안개나 비로 흐릿한 영상도 선명하게 복원해 요구조자의 허우적거림 등 세밀한 행동 패턴까지 읽어내 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