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경기 군포시는 지난 12월 15일, 청소년 전용카페 ‘군2Teen터(당동 쌍용아파트 상가 내)’에서 신규 오픈을 축하하는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을 비롯해 시의장, 국회의원, 도의원, 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지역주민, 청소년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 기념사 및 내빈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군2Teen터는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추진되어 총사업비 294백만원(도비 55, 시비 239)이 투입됐고, 올해 7월 공사에 착공하여 10월에 준공했으며, 그간 시설 보완 공사와 개소 준비를 거쳐 이날 개소를 맞이하게 됐다. 총 면적 186제곱미터에 온돌휴룸, 오픈주방, PC존, 스터디룸, AR스포츠 플레이존 등을 갖추었으며 초등학생부터 만 24세까지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시설의 운영 관리는 군포시청소년재단에 위탁할 예정이며, 12월 말까지 임시운영 기간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2026년 1월 2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Teen터’는 2012년 군포시에 전국 최초로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전라남도는 지난 7~9월 이상고온과 잦은 강우에 따른 대규모 벼 깨씨무늬병 피해 복구비로 183억 원을 확정, 피해 농가에 순차 지급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역 벼 깨씨무늬병 피해는 목포를 제외한 21개 시군에서 발생했으며, 1만 4천363농가에서 1만 9천410ha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고흥 3천142ha, 신안 2천403ha, 장흥 1천993ha, 해남 1천925ha, 영암 1천694ha 순이었다. 전남도는 전국 최초로 벼 깨씨무늬병 피해 인정을 정부에 건의하는 등 전국 단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정부는 전국 피해 농가에 총 436억 원의 복구비 지원을 확정했다. 이중 전남도 지원 규모 183억원은 전국의 42%에 달한다. 복구비는 피해농가에 농약대로 지급되며, 농가당 평균 지급액은 약 128만 원이다. 이와 함께 정책자금 상환연기와 이자감면 712농가 491억 원, 재해대책경영자금 696농가 71억 원 등 추가 지원도 이뤄진다. 또한 광양·구례 지역은 국비 지원 기준인 ‘피해면적 50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용인특례시는 12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공동으로 운영한 ‘반도체 최고위과정 4기’ 수료식을 UNIST 울산 본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료식에는 반도체 최고위과정 4기 수강생을 비롯해 배성철 UNIST 교학부총장, 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수료식에 앞서 수강생들은 UNIST의 핵심 연구 시설인 연구지원본부와 나노팹(Nano Fab)을 방문해 반도체 연구·개발 환경을 직접 살펴봤다. 이번 견학은 교수진의 설명과 함께 진행됐으며, 교육과정에서 다뤘던 이론을 실제 연구 현장과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료생 대표로 소감을 전한 한 참가자는 “최신 반도체 기술 동향과 산업 전반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고, 다양한 분야의 동료들과 교류하며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며 “기업과 연구 현장을 잇는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점이 특히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반도체 최고위과정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산업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UNIST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반도체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용인특례시는 지난 13~14일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농산물을 활용한 케이크 만들기 체험행사를 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사는 도농복합도시인 용인의 특성을 반영해 지역 농업인을 강사를 초빙, 원삼면에서 재배한 귤과 용인에서 채취한 쑥을 배합한 크림치즈, 쌀가루를 이용한 빵으로 만든 케이크 등 지역 농산물을 사용한 케이크를 만드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이틀간 3개 과정에 총 90팀을 모집하는 데 682팀이 지원할 정도로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로 연말 분위기에 맞춘 케이크 만들기 체험행사를 준비했다”며 “가정에서 손쉽게 농산물을 활용하는 여러 방법을 보급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지난 11월 한달 동안 지역내 식품위생업소 등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 점검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올해 식품위생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음식점과 카페 171곳이다. 특별점검 결과 20곳의 음식점과 카페에서 지적사항이 발견됐다. 다만 지적 사항 대다수가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을 영업장 내에 보관하지 않는 등의 경미한 사항으로 즉시 개선이 이뤄졌으며, 행정처분이 필요한 위반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 구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식재료 보관 상태 ▲조리시설 위생 ▲소비기한 관리 ▲영업자·종사자 개인위생과 건강진단 여부 등을 확인하고, 올해 식품위생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연간 식품위생교육을 수료하지 않을 경우 1차 위반 20만원, 2차 위반 40만원, 3차 위반 6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구 관계자는 “위생교육은 식품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키워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으로, 2025년 남은 기간 음식점·카페 영업자들이 위생교육을 수료할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며 “앞으로도 위생 사각지대를 줄이고, 시민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용인특례시는 15일 지역내 농어민을 대상으로 ‘농어민 기회소득 하반기분’을 지급했다. ‘농어민 기회소득’은 농어민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대한 보상으로, 시는 ‘용인특례시 농어민 기회소득 총괄심사위원회’를 통해 1만 1803명의 지급대상자를 결정했다. 50세 미만의 청년농어민, 친환경 농축수산물이나 명품 수산물을 생산하는 환경농어민과 5년 이내의 귀농어민에게는 월 15만원씩 연간 최대 180만원(하반기분 90만원)을 지급한다. 아울러 그 외 일반농어민에게는 월 5만원씩 연간 최대 60만원(하반기분 3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상반기에 ‘농어민 기회소득’을 지급받지 않은 농어민에게는 상반기분을 소급해 지급한다. 지급된 농어민 기회소득은 지급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최종 사용기한은 2026년 6월 30일까지다. 지역 소상공인 매장과 지역 농축협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기회소득 지급 후에도 부정수급 여부를 점검하고, 농업인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라며 “농어민에게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제공하고, 지역경제에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성복동 546-1번지 일원에 있는 서수지IC 임시공영주차장과 유휴지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을 위해 확보한 국비(3억 5000만원)와 도비(1억 5000만원)에 시비 2억원을 더해 총 사업비 7억원을 들여 7000㎡(약 2118평) 규모의 미세먼지 차단숲을 마련했다. 이 미세먼지 차단숲은 지난해 수지구 죽전동 1070-10번지 일원에 조성한 데에 이어 두 번째 미세먼지 차단숲이다. 미세먼지 차단숲은 흡수, 침강 등의 방법을 통해 도시 생활권에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비롯해 다양한 오염물질을 차단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시는 숲의 기능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왕벚나무 등 수목 26종 2만 6085주와 실유카 등 초화류 12종 2695본을 식재했다. 또, 시민의 편의를 위해 서수지IC 임시공영주차장 녹지 내에는 데크시설을 새롭게 설치해 주차 후 버스정류장(서수지IC 입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동선을 단축했고, 인근 유휴지에는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해 도시경관을 개선했다. 시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충북 증평군은 올해 상반기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한 군민을 대상으로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을 위해 에너지 분야와 자동차 분야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다. 군은 상반기 실적을 기준으로 에너지 분야에서 870세대에 총 1539만 원, 자동차 분야에서는 31명에게 총 204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에너지 분야의 경우 최근 2년간의 전기·상수도·도시가스 사용량과 현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감축할 경우 포인트를 받는다. 포인트당 2원으로 환산해 현금 또는 그린카드로 지급되며 온실가스 감축율에 따라 전기 최대 3만 원, 상수도 최대 4000원을 받을 수 있다. 자동차 분야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기준 주행거리 감축률에 따라 최대 1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포인트제 가입 대상은 지역 내 모든 군민으로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자동차) 홈페이지 또는 증평군청 환경위생과를 방문해 가입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적극 동참해 준 군민 여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2월 14일 전북 남원시 소재 육용종계 농장(4만여 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H5N1형)함에 따라, 12월 15일 관계기관·지방정부 등이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하고 방역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1. 발생 상황 12월 14일 전북 남원시 소재 육용종계 농장에서 폐사 증가가 확인되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12월 15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확인됐다. 이는 ’25/’26 동절기 11번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며, 육용종계에서 2번째 발생이다. 과거에도 12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던 사례를 고려할 때 추가 발생 우려가 높은 상황이며, 이에 모든 가금농장 및 관계자는 경각심을 갖고 출입통제, 소독 등 더욱 철저한 방역관리를 실시해야 하는 시기이다. 2. 방역 조치 사항 중수본은 12월 15일 전북 남원 육용종계 농장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을 통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전북특별자치도는 남원시 주생면 소재 육용종계 농장에서 검출된 H5형 항원이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로 최종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례는 올겨울 도내 육용종계 농장에서 발생한 첫 고병원성 AI로, 전국적으로는 11번째 확진 사례다. 해당 농장은 H5형 항원이 확인되자마자 즉시 초동대응팀이 투입돼 출입 통제와 역학조사가 이뤄졌으며, 사육 중이던 종계 4만1천 수에 대해서는 살처분이 진행되고 있다. 도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 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10㎞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하고, 이 지역 내 가금농장 61곳을 대상으로 이동 제한과 함께 정밀검사와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방역지역에는 전용 소독차량을 배치해 농장 진출입로와 주요 통행로에 대한 소독도 강화했다. 이와 함께 도내 가금농장 314곳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일제 정밀검사를 실시해 추가 감염 여부를 확인 할 계획이며, 방역지역 외 철새도래지와 수변지역, 가금 밀집단지 등 고위험 지역에는 소독차량 58대를 투입해 하루 두 차례 이상 집중 소독을 이어갈 방침이다. 전북자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청주시는 최근 충청남도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최초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양돈농장(56호) 보호를 위해 15일 야생동물 기피제 살포 등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야생멧돼지가 주요 전파 요인 중 하나로, 겨울철에는 먹이 부족으로 야생멧돼지 출몰이 늘면서 바이러스 전파 위험이 높아진다. 이번 조치는 드론을 활용한 야생동물 기피제 살포를 통해 양돈농장 주변의 접근을 최소화하고 농장별 방역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농장 주변, 멧돼지 출몰 우려 지역 등을 중심으로 드론을 활용해 기피제를 살포하고 예찰 활동도 동시에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각 양돈농가에는 방역시설 점검, 차량·사람 출입 관리, 소독 강화 등을 반복적으로 안내해 차단방역 준수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지만 양돈산업에는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질병으로, 차단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드론을 활용한 신속한 기피제 살포와 농가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유입을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올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경상북도는 APEC 정상회의 이후에도 도내 청정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후속 연안 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는 지난 9월 경주시 감포항에서 APEC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연안정화를 한 데 이어, 국제행사 종료 후에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해안 환경 관리에 힘쓰고 있다. 이번 ‘포스트 APEC 연안정화행사’는 국제행사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청정 해안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마련된 것으로, 15일 포항시 흥해읍 영일만항 어항 부두에서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상북도를 비롯해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포항해양경찰서, 해양환경공단, 포항수협 등 관계기관이 함께했고, 서석영 경상북도의원과 경북 0726호 관계자들도 현장을 찾아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영일만항 어항부두 일원에서 플라스틱, 스티로폼, 폐어구, 폐밧줄 등 방치된 해양쓰레기와 이용객 투기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하며 항만 주변 환경 정비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쓰레기 수거를 넘어, 도 차원에서 APEC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해양환경 보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정책 의지를 실천적으로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서울 노원구가 상계동 한 주택에서 발생한 대규모 애니멀호딩 사례에 대해 서울시, 동물보호단체, 시민 자원봉사자와의 긴밀한 민관 협력을 통해 긴급 구조, 중성화, 임시 보호 등 초기 대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애니멀호딩이란 개인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 다수의 동물을 사육하면서, 동물의 건강과 복지 저하 및 주거 환경 전반에 문제를 초래하는 사회적 현상을 말한다. 이번 사례는 지역 내 최초로 접수된 대규모 사례이자 가정집 기준 전국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구는 지난 10월 10일 관련 민원 접수 이후 현장 확인과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10월 21일 자견 21마리를 우선 분리·보호했으며, 이후 서울시와 함께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체계적인 대응에 나섰다. TF는 개체 수 파악을 시작으로 기초 건강검진과 질병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을 우선 시행했으며, 11월 13일부터 11월 25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137마리에 대한 중성화 수술을 진행했다. 임신·수유 중이거나 자견 등 수술이 어려운 개체에 대해서는 건강 상태를 고려해 단계적 보호와 관리 조치를 병행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5일 오전 시장실에서 기흥역세권에 거주하는 시민들과 만나 ‘용인한얼초 인접 공원설치 요청’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기흥교육문화발전위원회 전경희 위원장 등 한얼초 학부모, 아파트단지 주민 208명은 지난 10일 한얼초 인접 사회복지시설 입지 재검토와 공원설치 요청이 담긴 집단 민원서를 시에 제출했고, 1,622명이 서명한 진정서를 이날 추가로 제출했다. 주민들은 역세권 개발이 이어지는 데 따른 공원·체육시설 부족을 이유로 해당부지의 용도 재검토와 공원(체육시설 포함) 전환을 요청했고 한얼초 정문 주변 노인복지주택 건설 사업과 관련한 학생들 통학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의 의견도 전했다. 이 시장은 주민들의 입장에 공감을 나타내며, 관계부서에 합리적이고 종합적인 검토를 하라고 지시했다. 이신애 용인한얼초 녹색어머니회장은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바람“이라며 용인특례시와 경기도교육청이 협의해 온 내용을 설명해 달라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12월 3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 문제 등 용인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김제시는 15일, 김희옥 부시장 주재로 '제3차 김제시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용역'최종보고회를 통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지역 맞춤형 기후위기 적응 전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 계획으로, 기후위기 심화에 대응하고 지역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한 종합적인 적응 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최종보고회는 제1차(2016~2020년), 제2차(2021~2025년)의 적응 대책의 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김제시 특성에 맞는 제3차(2026~2030년) 기후위기 적응대책의 주요 전략과 세부계획을 제시했다. 특히, 급증하는 폭염·집중호우 등 기후리스크 변화에 맞춰 사전예방 중심의 대응 강화를 핵심 방향으로 수립했다. 주요 내용은 부서간 협업체계 구축, 예산 연계 강화, 주민참여 확대를 주요 개선 방향으로 ▲김제시 기후현황 및 기후전망 분석, ▲기후위기 취약부문 리스크 평가, ▲부문별 적응 전략 및 세부 추진과제 등을 설정했다. 김희옥 부시장은 “기후위기는 역의 안전과 삶의 질을 위협하는 현실적인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서울시는 12월 25일 오후 5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주재로 한파 대응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취약계층 보호를 중심으로 한 빈틈없는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9시 기준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으로, 당분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시는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한파 종합지원상황실 가동 ▲수도관 동파 경계단계 발령 및 신속 복구를 위한 동파 대책 상황실 운영 ▲68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응급실 감시 체계 유지 ▲노숙인·쪽방주민·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보호 ▲비상 대응체계 유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노숙인 및 거리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현장 순찰과 상담을 강화하고, 응급 잠자리 제공과 방한용품 지원을 확대한다.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관련 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유지한다.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갑작스러운 한파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계층 보호에 만전을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정부는 플랫폼 기업의 개인정보 유출 및 소비자 보호와 관련하여 12월 25일 관계부처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주요 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먼저, 쿠팡 개인정보 유출 및 소비자 보호와 관련하여 현재까지의 진행상황 및 향후계획, 2차 피해 예방대책을 공유하고, 현재는 과기정통부 제2차관이 팀장인 범부처TF를 향후 과기부총리 주재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플랫폼 기업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조사 및 엄중한 대응과 별개로 이번 기회에 국민 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주는 플랫폼 기업 등에 대한 정보 유출,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한 근본적인 제도 개선 방안도 충실히 준비하기로 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울산지역에서 유통되는 양식 활어 40건을 대상으로 동물용의약품 신속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시료가 기준․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양식 수산물은 양식장에서 어류 질병 예방과 치료를 위해 동물용의약품이 사용될 수 있어 잔류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연구원은 시민 섭취량이 많은 주요 양식 어종을 중심으로 안전성 확보를 위한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신속검사도구(키트)를 활용해 약 3시간 이내에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신속검사에서 부적합 의심 결과가 나올 경우 즉시 정밀 검사로 전환해 부적합 수산물이 시중에 유통되는 것을 차단하는 대응 체계도 마련했다. 올해는 ▲넙치(광어) 8건 ▲가자미 8건 ▲조피볼락(우럭) 7건 ▲숭어 6건 ▲농어 6건 ▲도미 5건 등 총 40건을 검사했다. 검사항목은 ▲엔로플록사신 ▲옥시테트라사이클린 등 다빈도 검출 동물용의약품 11종과 사용이 금지된 ▲클로람페니콜 등 총 12종이다. 검사 결과 가자미 1건, 농어 1건,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위원회 재심의 결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울산은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유치 등 에너지 기반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며 ‘대한민국 에너지 거점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울산시는 지난달 5일 열린 에너지위원회에서 지정이 한 차례 보류된 바 있다. 이후 울산시를 중심으로 정치권과 실무진이 중앙정부 정책 기조에 맞춘 재생에너지 보완 계획을 마련해 기후부에 제출하는 등 전방위적인 대응에 나섰다. 특히 ▲특화지역 운영계획 수립 ▲분산에너지 조례 제정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단 구성 ▲전국 최초 분산에너지 지원센터 발족 ▲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대통령에게 직접 건의하는 등 철저한 준비 끝에 최종 지정을 이끌어 냈다. 분산특구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근거해 지정되며, 특구 내에서는 전기 직거래에 대한 규제 특례가 적용돼 ‘지역에서 생산한 전기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형 분산에너지 체계(시스템)가 운영된다. 이를 통해 지역 발전사가 직접 전력 판매 시장에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는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태국 방콕시의회를 방문해 지방의회 차원 교류를 본격화하며 우호 협력 관계를 한층 증진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07년 두 도시 의회 간 우호 교류 협정을 맺은 이후 지속적인 교류 관계를 맺어오던 중 올해 8월 방콕시의회 의장의 공식 초청에 의해 본격적으로 이뤄졌다. 22일에 개최된 양 의회 대표단 간담회에서 정해권 의장과 위풋 시리와우라이 방콕시의회 의장은 문화, 관광,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증진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시민이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정해권 의장은 “인천과 방콕은 이미 긴밀한 우호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앞으로 더욱 긴밀한 관계로 발전될 수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양 도시는 경제·문화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 발전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두 도시가 국가의 경제수도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방의회 차원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상호 협력과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