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화성특례시가 오는 13일 새벽 1시부터 3시 사이에 비봉~매송간 도시고속도로 내리나들목~샘내나들목 구간 양방향 통행을 일시적으로 전면 차단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인천발 KTX 직결사업의 일환으로 인천발 KTX가 비봉~매송간 도시고속도로를 횡단할 수 있도록 횡단 거더 가설(상선) 작업을 하기 위한 조치로, 시민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심야 시간대에 진행된다. 12일 23시부터 13일 4시까지 양방향 부분차단이 진행돼, 2차로로만 통행이 가능하다. 이 중 거더가 이송 및 거치되는 시간인 ▲13일 1시 정각부터 1시 12분까지(12분) ▲1시 45분부터 1시 57분까지(12분) ▲2시 30분부터 2시 42분(12분)까지등 총 3회에 걸쳐 1·2차로 양방향 통행이 전면 차단된다. 전면 통제 시 통행 차량이 통제구역 앞에서 대기 후 전면 차단이 해제되면 통행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으로, 아울러 고속도로 진입 전부터 우회할 수 있도록 안내 현수막 부착 등을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김기두 안전건설국장은 “통행차량 차단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동탄호수공원 주차타워가 새롭게 시민들을 맞이한다. 화성특례시는 호수공원 및 주차타워 이용객 건의사항을 반영해 동탄호수공원 주차타워 외벽에 지름 7m 규모의 대형 벽시계를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벽시계는 로마자 시계판과 주차타워 외벽 디자인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고, LED 조명을 적용해 낮과 밤 모두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오는 존재감을 갖췄다. 특히, 동탄호수공원 방향에서 정면으로 마주하는 외벽 상단에 설치돼,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시간을 알려주는 공공시계’이자 ‘호수공원의 새로운 얼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탄호수공원 주차타워는 개방형 구조와 자연 친화적 외관으로 설계된 시설로, 건물 하부의 대형 아치 공간은 공연 및 버스킹 등 다목적 문화공간으로 활용되며 도시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시는 이번 대형 벽시계 설치가 동탄호수공원의 대표적 경관 포인트로 자리 잡아 주변 경관을 한층 풍성하게 할 뿐만 아니라, 공영주차장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박태일 주차물류과장은 “대형 벽시계는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화성특례시가 2026년도 주요 국비로 전년(5,839억 원)보다 2,970억 원 증가한 8,808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확보액은 교통·환경·해양·문화유산·생활SOC 등 핵심 분야 전반의 균형 있는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확보예산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분야는 국가철도사업으로, 광역·고속철도 인프라 예산이 대규모로 반영됐다. 국토교통부 국가철도사업으로 총 8,336억 원이 반영돼, 전년 대비 3,117억 원 증가(증가율 59.7%)하며 최근 3년 중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반영된 철도사업은 4개 노선으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 4,663억 원 ▲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2,350억 원 ▲인천발 KTX 직결사업 1,143억 원 ▲GTX-A노선(삼성~동탄) 건설사업 180억 원 등이다. 사업비는 전체 노선에 대한 금액이나, 주요 구간이 화성특례시의 주요 생활권과 직접 연결돼 있어 시민의 이동 편의와 수도권 접근성 개선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 분야에서는 도시의 정주 여건 개선과 시민 안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바다와 쉼을 품은 새로운 휴식 공간 ‘화성서해마루 유스호스텔’이 오는 20일 정식 개관해 시민들을 맞이한다. 예약은 오는 13일 오후 3시부터 공식홈페이지, 아고다, 부킹닷컴에서 할 수 있다. 화성시민은 11일 오후 3시부터 공식홈페이지에서 한발 먼저 예약할 수 있다. 단체 예약은 유선으로 접수한다. 시는 정식 개관을 기념해 이용일 기준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객실 사용료 2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별도로 화성시민 10%, 학교·청소년단체·장애인 등 20% 감면 혜택을 마련해 지역 주민과 청소년의 접근성을 높였다. 서신면 궁평관광지에 자리한 ‘화성서해마루 유스호스텔’은 부지 14,580㎡에 연면적 13,814㎡,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 청소년수련시설로, 청소년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도 이용할 수 있다. 유스호스텔은 2인실, 4인실, 6인실, 가족실 등 다양한 타입의 객실 총 103개를 갖추고 있어 최대 358명까지 머물 수 있다. 가족실은 원룸형(침대, 온돌)과 거실형으로 나눠져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고, 간단한 음식 조리도 가능하다. 대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강화군 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영길)이 지난 9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공단 이사장 등 직원 15명이 직접 참여했으며, 동절기를 대비해 생활이 어려운 6가구에 총 1,8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공단은 설립 이래 매년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 외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연탄을 받은 한 주민은 “지속적으로 공단의 도움을 받은 덕분에 매년 따뜻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었는데, 이번에도 찾아와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곳곳의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도움의 손길을 받고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영길 이사장은 “물가 상승 등으로 더욱 지치고 힘든 시기에 임직원들의 작은 선행으로 우리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며,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수행하기 위해 남은 한 해도 우리 이웃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강화군 창업·일자리센터(센터장 오윤근)가 지난 3일, 강화군민의 취업 지원을 위한 '2025년 취업 성공을 위한 자기 계발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자기 계발 아카데미는 올해 2월 5일에 시작해 매월 1회씩 총 11회로 진행됐으며, 교육에는 강화군민 총 269명(회차별 평균 24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생애 설계와 재취업 준비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 ▲AI 이력서 ▲자기소개서 완성하기 ▲구직 스트레스 관리 ▲AI를 활용한 나만의 면접 전략 ▲자신감 향상을 위한 강점 활용 ▲신직업과 취업 트렌드 ▲성취 업적을 통한 역량 분석 ▲행복한 노년기를 위한 미래 설계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오윤근 센터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강화군민의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2026년에도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강화군은 지난 10일 관내 탁구협회 내 13개 탁구동호회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통해 성금을 650만 원을 기탁하며 연말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과 저소득가구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강화군 탁구협회 관계자들은 “탁구를 사랑하는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고자 성금을 마련했다”며 “스포츠를 매개로 한 지역 나눔이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탁구협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취약계층 가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탁된 성금은 공동모금회와 협력해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강화군은 11일부터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지급 대상 농가에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올해 지급 규모는 10,078개 농가, 농지 면적 1만 387ha, 총 237억 원이다. 기본형 공익직불사업은 환경 보전, 농촌 공동체 유지, 식품 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을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로, 일정 자격 요건을 충족한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직불금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된다. 소농직불금은 1천~5천㎡ 규모의 소규모 농지를 경작하며 농촌 거주 및 소득 요건을 충족하는 농업인에게 130만 원을 정액 지급한다. 면적직불금은 그 외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급 대상 농지의 면적 구간별 단가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강화군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접수된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 건을 바탕으로 농업인 및 농지의 자격 요건,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면밀히 점검해 12월 지급 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불금이 농가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사업 관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업인의 노력이 정당하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옹진군은 2025년도 제2기분 자동차세로 8,849건, 총 5억 1천만원을 부과하고, 납세고지서를 각 가정에 우편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동차세는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소유 기간에 대한 세금으로, 12월 1일 기준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과세대상은 자동차관리법의 규정에 따라 등록된 차량 및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라 등록된 건설기계, 125cc초과 이륜차량이며 납부 기한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다만, 1월·3월·6월·9월 연납 차량은 이번 과세에서 제외되며, 신규 및 양수 차량의 경우 취득일 기준으로 소유 기간에 따라 일할 계산해 부과된다. 납부 방법으로는 납세고지서를 분실했거나, 장기 부재중이라면 고지서 없이도 전국 모든 은행 CD나 ATM에서 본인의 통장, 신용카드로 조회·납부가 가능하다. 집이나 직장에서 납부할 때는 지방세 인터넷 납부 시스템 위택스를 통한 전자납부와 고지서에 적혀 있는 가상계좌를 이용하면 금융기관 방문 없이 납부할 수 있다. 특히, 신한은행 등 7개 금융기관의 가상계좌와 지방세입계좌를 이용하면 즉시 수납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인천시 남동구는 옹벽, 교각 등 경관 취약지 6곳을 대상으로 도시미관 개선을 위한 벽화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경관개선을 위해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만수동, 논현동, 간석동 등에 위치한 옹벽, 교각 등에 벽화를 조성했다. 기존에 조성됐으나 노후화로 인해 색이 바래 미관을 저해하는 만수동 한국공영아파트~성신2차아파트와 간석역 버스정류장 인근 담벼락에는 벽화를 다시 조성하고, 논현동 사리울근린공원 옹벽에는 아이들의 등하굣길 경관개선을 위해 벽화를 그렸다. 또한, 남동 물빛놀이터 개장에 맞춰 물놀이장에 있는 수인선 하부공간의 칙칙한 분위기의 교각에 시원한 바다 느낌의 벽화를 조성하고 포토존을 설치했다. 이외에도,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 참여 벽화사업을 통해 만수동 남동아파트, 대동아파트와 간석2동 석촌로36번길 일원 담벼락 등에 벽화를 조성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올해 추진했던 벽화 조성 사업들은 주민들의 건의 사항 반영에 중점을 두고 시행했던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도시경관 개선에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제주시는 9월부터 조천읍 북촌리 일원에서 추진한 129ha 규모의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 총사업비 5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을 통해 소나무 중심의 밀집 수목을 정비하고 내화성 활엽수를 중심으로 숲 구조를 재편했다. 그 결과 산불 확산 위험이 낮아지고, 숲의 경관과 생태 기능이 함께 개선됐다. 주요 성과로는 침엽수 중심의 가연물을 제거해 산불 위험을 낮추고, 도로변 과밀 수목과 덩굴류를 정비해 도로 안전성과 경관을 개선한 점이 있다. 특히 조천우회로 주변 10ha 핵심구역은 풍솔·잡관목·덩굴류가 밀집한 산불 취약지로 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산물을 전량 수거·파쇄하고 덩굴류를 집중 제거해 산불 확산 요인을 최소화했다. 또한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지는 향후 활엽수 등을 식재해 지속적인 관리와 함께 산불에 강한 구조의 숲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에는 101ha 규모의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총 4억 원을 투입해 주요 도로변 소나무림을 중심으로 산불 취약구간 정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박성욱 공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제주시는 올 한 해 동안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976개소(대기 123개소, 폐수 203개소, 폐기물 650개소)를 통합 지도·점검한 결과, 위반업체 104개소를 적발하고 총 172건의 행정조치를 했다. 올해는 2025년 통합 지도·점검 계획에 따라 기존 단일 분야별 점검 방식에서 벗어나 대기·폐수·폐기물 등 다양한 분야를 한 번에 점검하는 통합 점검 방식을 도입해 사업장의 환경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봄·장마·겨울 등 취약 시기와 업종별로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폐수배출시설, 대기배출시설을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위반 유형은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운영, 방지시설 부적정 관리 및 배출허용기준 초과, 폐기물 처리기준 및 관리 대장 미작성 등으로, 절반 이상이 기본 준수 사항 미이행에 해당했다. 제주시는 위반업체에 대해 사용·조업정지, 개선명령, 조치명령 등 총 131건의 행정처분을 내렸으며, 과태료 40건(3,619만 원)과 과징금 1건(500만 원)도 함께 부과했다. 아울러 제주시는 유해대기측정차량과 무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제주시가 서부지역을 대표하는 노꼬메오름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걷고 즐길 수 있도록 국가생태탐방로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꼬메오름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은 2025년 기후에너지환경부 국고보조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총사업비 18억 원이 투입되며, 올해 11월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궷물오름-족은노꼬메오름-큰노꼬메오름을 잇는 9.43km 구간을 국가생태탐방로로 정비해 2026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보행매트(야자매트) 정비 L=7.29km, ▲타이어매트 철거 L=1.71km, ▲침목계단 763개 정비, ▲벤치형 포토존 설치 2개소, ▲등·평의자, 종합안내판, 방향표지판, 로프휀스 정비 등이다. 신금록 기후환경과장은 “국가생태탐방로를 찾는 탐방객들이 불편이 없도록 탐방로 정비와 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제주 오름의 자연과 가치를 보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서귀포시는 본격적인 동절기를 맞아 마을 안길과 골목길 등 제설 사각지대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 주도의 제설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주민참여형 제설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주요 도로 위주의 제설 작업이 우선시되면서, 마을 외곽지역이나 좁은 골목길은 제설 작업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주민 통행과 영농 활동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설제를 확보하여 지원에 나섰다. 제설제는 12월 15일부터 물량 소진 시까지 각 읍 · 면 · 동 주민센터에서 배부하며, 제성제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관할 주민센터로 방문해 수령이 가능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제설제 지원을 통해 행정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이면도로의 제설 공백을 메우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성숙한 시민 의식을 바탕으로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내 집 앞 눈 치우기에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2월 11일 라마다프라자 자은도(전남 신안군 소재)에서 개최되는 전남해상풍력 1단지 준공식에 김성환 장관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전남해상풍력 1단지는 신안군 자은도 약 9km 인근 해상에 조성된 96MW 용량의 해상풍력 단지로, 2022년에 도입된 풍력발전 경쟁입찰제도에서 최초로 선정된 해상풍력 발전사업이다. 이 사업은 민간주도로 추진된 국내 최초의 해상풍력 사업이며, 군작전성 협의, 주민수용성 등 여러가지 규제와 이해관계를 민관(정부·지자체·사업자) 협력으로 풀어낸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또한, 주민참여사업으로 진행함으로써 발전 수익의 일부를 지역 주민과 공유하고, 건설 과정에서도 신안·목포 등 지역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여 해상풍력 사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지역상생의 본보기라고 할 수 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해상풍력은 탈탄소 녹색문명 전환을 위한 핵심수단으로, 전남 해상풍력 1단지 준공이 향후 국내 해상풍력 보급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12월 10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해상풍력 기반시설(인프라) 확충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서울시는 12월 25일 오후 5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주재로 한파 대응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취약계층 보호를 중심으로 한 빈틈없는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9시 기준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으로, 당분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시는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한파 종합지원상황실 가동 ▲수도관 동파 경계단계 발령 및 신속 복구를 위한 동파 대책 상황실 운영 ▲68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응급실 감시 체계 유지 ▲노숙인·쪽방주민·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보호 ▲비상 대응체계 유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노숙인 및 거리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현장 순찰과 상담을 강화하고, 응급 잠자리 제공과 방한용품 지원을 확대한다.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관련 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유지한다.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갑작스러운 한파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계층 보호에 만전을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정부는 플랫폼 기업의 개인정보 유출 및 소비자 보호와 관련하여 12월 25일 관계부처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주요 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먼저, 쿠팡 개인정보 유출 및 소비자 보호와 관련하여 현재까지의 진행상황 및 향후계획, 2차 피해 예방대책을 공유하고, 현재는 과기정통부 제2차관이 팀장인 범부처TF를 향후 과기부총리 주재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플랫폼 기업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조사 및 엄중한 대응과 별개로 이번 기회에 국민 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주는 플랫폼 기업 등에 대한 정보 유출,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한 근본적인 제도 개선 방안도 충실히 준비하기로 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울산지역에서 유통되는 양식 활어 40건을 대상으로 동물용의약품 신속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시료가 기준․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양식 수산물은 양식장에서 어류 질병 예방과 치료를 위해 동물용의약품이 사용될 수 있어 잔류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연구원은 시민 섭취량이 많은 주요 양식 어종을 중심으로 안전성 확보를 위한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신속검사도구(키트)를 활용해 약 3시간 이내에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신속검사에서 부적합 의심 결과가 나올 경우 즉시 정밀 검사로 전환해 부적합 수산물이 시중에 유통되는 것을 차단하는 대응 체계도 마련했다. 올해는 ▲넙치(광어) 8건 ▲가자미 8건 ▲조피볼락(우럭) 7건 ▲숭어 6건 ▲농어 6건 ▲도미 5건 등 총 40건을 검사했다. 검사항목은 ▲엔로플록사신 ▲옥시테트라사이클린 등 다빈도 검출 동물용의약품 11종과 사용이 금지된 ▲클로람페니콜 등 총 12종이다. 검사 결과 가자미 1건, 농어 1건,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위원회 재심의 결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울산은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유치 등 에너지 기반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며 ‘대한민국 에너지 거점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울산시는 지난달 5일 열린 에너지위원회에서 지정이 한 차례 보류된 바 있다. 이후 울산시를 중심으로 정치권과 실무진이 중앙정부 정책 기조에 맞춘 재생에너지 보완 계획을 마련해 기후부에 제출하는 등 전방위적인 대응에 나섰다. 특히 ▲특화지역 운영계획 수립 ▲분산에너지 조례 제정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단 구성 ▲전국 최초 분산에너지 지원센터 발족 ▲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대통령에게 직접 건의하는 등 철저한 준비 끝에 최종 지정을 이끌어 냈다. 분산특구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근거해 지정되며, 특구 내에서는 전기 직거래에 대한 규제 특례가 적용돼 ‘지역에서 생산한 전기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형 분산에너지 체계(시스템)가 운영된다. 이를 통해 지역 발전사가 직접 전력 판매 시장에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는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태국 방콕시의회를 방문해 지방의회 차원 교류를 본격화하며 우호 협력 관계를 한층 증진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07년 두 도시 의회 간 우호 교류 협정을 맺은 이후 지속적인 교류 관계를 맺어오던 중 올해 8월 방콕시의회 의장의 공식 초청에 의해 본격적으로 이뤄졌다. 22일에 개최된 양 의회 대표단 간담회에서 정해권 의장과 위풋 시리와우라이 방콕시의회 의장은 문화, 관광,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증진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시민이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정해권 의장은 “인천과 방콕은 이미 긴밀한 우호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앞으로 더욱 긴밀한 관계로 발전될 수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양 도시는 경제·문화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 발전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두 도시가 국가의 경제수도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방의회 차원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상호 협력과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