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은 16일 상당구 옛 대현지하상가에서 진행 중인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신 부시장은 담당 부서 관계자에게 사업추진현황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현장 브리핑을 받은 후, 공사추진 중 애로사항 및 시민 불편 사항 등은 없는지 살폈다. 청년특화지역 조성 사업은 2023년 1월부터 공실인 대현지하상가를 리모델링해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성안길 일대 청년 유동 인구를 증가시켜 원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총사업비 94억 7천600만원을 들여 2026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주요 공간은 청년창업지원센터, 청년창업 입주공간, 청소년자유공간, 시민 휴게전시공간 등으로 구성되며 청년뿐 아니라 시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10월 건축 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전기, 통신, 기계, 소방 공사까지 모두 진행 중이며, 현재 공정률은 25%다. 신 부시장은 겨울철에 여러 작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만큼 화재예방 및 공사안전 수칙 준수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사)해피맘 충북센터은 16일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불구하고 학업에 열중하는 청주지역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청주시에 장학금 35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남현순 (사)해피맘 충북센터 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11월 (사)해피맘 충북센터가 개최한 ‘해피 드림 온 자선바자회’의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실한 자세로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7명의 초・중・고등학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남현순 센터장은 “회원들의 노력으로 마련한 자선바자회 수익금을 뜻깊은 곳에 사용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활발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시장은 “우리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항상 노력해주시는 해피맘 충북센터 회원들게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은 학생들의 학업 정진을 위해 사용되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사)해피맘 충북센터는 회원 17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자원봉사단체로 한부모 가정 지원사업, 각종 사회봉사 및 기부사업 등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북 진천군새마을회(회장 김일권)는 16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동지 팥죽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지도자진천군협의회(회장 김진주)와 진천군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선)가 협력해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전통 동지의 향수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회원들은 팥죽 조리를 보조하고 배식, 현장 안내 등을 분담해 어르신들이 편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일권 회장은 “해가 가장 짧아지는 동지에 맞춰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김진주‧김영선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과 협력이 모여 더욱 뜻깊은 나눔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북 진천군이 군정 시책을 보다 활성화하고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와 전입지원 시책을 알리기 위해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16일 행정안전부를 찾은 군은 중앙동에서 열린 합동 홍보행사에 참여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렸다. 현장에는 군을 포함한 6개 시군이 참여했으며 현장 기부 이벤트를 진행했다. 군 직원들은 기부자에게 제공되는 세액공제와 답례품 등을 설명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기부 참여를 적극 유도했다. 이에 앞선 11일에는 현대모비스 진천공장을 찾아 고향사랑기부제, 전입지원 홍보부스 함께 운영했다. 전입지원금 제공 등 군으로 전입하는 군민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소개했으며, 지역 내 정착을 돕기 위한 맞춤형 상담 서비스도 큰 관심을 끌었다. 군 관계자는 “현장 홍보활동은 군의 군정 시책을 널리 알리고, 지역발전을 위한 기부와 이주 촉진을 위한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과 현장 활동을 통해 시책을 알리고, 주민들의 참여를 확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서울시는 ‘서울배달+ 땡겨요’를 이용하는 서울 시민 400명과 가맹점주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인지도 조사 결과 SNS 홍보 효과, 혜택 중심 정책, 중개수수료 절감 등 명확한 긍정 성과를 확인했다. 이번 조사는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만족도 수준과 공공배달 서비스의 개선 방향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11월 3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울배달+ 땡겨요는 시장 점유율이 7.77%(2025년 11월 기준)까지 상승해 출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올해 매출액은 1,340억 원(1월~11월)으로 지난해 동기(370억 원) 대비 262% 상승했다. 이는 실제 배달시장에서도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시민 대상 조사에서는 서울배달+땡겨요 만족도에 대해 65.5%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특히 이용 이유로 ‘할인쿠폰·포인트 등 혜택 우수(20.9%)’, ‘서울사랑상품권 사용 가능(20.9%)’이 공동 1순위를 기록해, 서울사랑상품권·땡겨요상품권 등 연계 혜택이 이용 확산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응답자 중 85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북 보은군은 16일 대한적십자사 보은봉사관에서 ‘통일안보강연회 및 민족통일보은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민족통일보은군협의회(회장 강준혁)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윤대성 보은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회원과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통일과 안보에 대한 공감대를 나누고, 지역사회 발전과 통일 의식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통일안보강연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회원신조 낭독 △유공자 표창이 이어졌으며, 민족통일중앙협의회 민통장증 수여를 비롯해 중앙협의회 의장 표창, 보은군수 표창, 회장 표창이 차례로 진행됐다. 이어 강준혁 회장의 대회사와 민족통일중앙협의회 이은석 부회장의 격려사, 최재형 군수와 윤대성 의장의 축사가 이어지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2부에서는 뉴코리아여성연합 소속 이소연 강사가 강연자로 나서 최근 한반도 정세와 통일·안보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변화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지역 사회의 역할과 통일에 대한 인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음성군은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투자선도지구 지정 및 계획수립 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현재까지의 사업의 추진 현황과 주요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음성군 관련 부서와 관계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청취해 이를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충북개발공사, 한국동서발전,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군 관련 부서 실무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또한 △투자선도지구 선정안 검토 △개발계획 및 추진전략 검토 △민간투자 등 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질의응답과 의견 수렴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방안을 모색했다. 군은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투자선도지구 지정 신청 등 후속 추진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한 주민설명회와 민간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투자설명회 등 실질적인 방안도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음성군은 지난 15일 행정안전부 민원동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지역-기업 협업 우수사례 공모’ 발표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군은 특별교부세 2억5천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행사에는 행정안전부 차관, 지방정부·기업 협업 관계자, 심사위원단 등 내외부 전문가가 참석했으며, 본심사에 오른 6건의 사례 중 음성군의 ‘흥미진진 산업관광 팩토리투어(Pack∞tory)’가 최고 평점을 받았다. 산업단지가 집적된 지역 특성을 활용해 관광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업과 관광을 결합한 참여형 산업관광 모델을 개발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군은 우수한 교통 접근성과 3천여 개 기업이 가동 중인 산업 환경을 기반으로 2017년 문체부 공모사업에 선정, 2018년 한독 공장 내 팩토리투어센터를 개관하며 산업관광을 본격화했다. 또 음성군(문화관광과)을 중심으로 18개 기업이 참여하는 산업관광협의회와 전문 여행사 잼토리가 협력하는 민·관·기업 삼자 거버넌스를 구축해 보다 체계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2017년 8개 기업으로 시작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옥천군이 16일 군수실에서 옥천군 고문변호사를 위촉하는 위촉식을 열며, 행정 업무의 법률적 전문성과 대응력 강화에 나섰다. 위촉된 고문변호사는 총 3명으로 강대영 변호사(강대영‧김은정 법률사무소, 옥천), 박정훈 변호사(법무법인 우성, 영동), 정민회 변호사(법률사무소 이음, 대전)이다. 고문변호사들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행정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법률적 이슈에 대한 군정 자문과 법령 해석, 소송 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통해 군은 다변화되는 행정 환경에서 한층 합리적이고 안정된 행정 운영으로 군민의 신뢰도를 높이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동 기획예산담당관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고문변호사 위촉으로 행정의 전문성과 안정성이 더 강화될 것”임을 강조하며“전문 법률가의 지원을 기반으로 군민에게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힘써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옥천군이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는 행정안전부가 자매결연 대상인 전국 141개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이 가운데 총 10개 지방정부만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10개 지자체에 옥천군이 포함되면서 군은 충북 유일 ‘우수상 수상’ 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이란 정부 지난 8월 경제관계장관회의 등 후속조치로 인구감소지역 등 141개 지방정부와 중앙부처·공공기관 등이 자매결연을 맺어 관광교류, 고향사랑기부, 특산품 구매 등 실천적 프로그램 중심으로 교류하여 상생 소비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옥천군은 발빠르게 경제과에 전담인력 및 내외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법제처, 한국보건산업연구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당초 계획 대비 1개 기관을 추가 협약한 성과다. 또한, 법제처장 영실애육원 방문, 자매 결연 기관의 지역 특산품 구매 및 워크숍 개최 등을 추진했으며 특히 내년에는 실천적 프로그램 중심 교류뿐만 아니라 자매결연 기관 전문성을 활용한 전문가 특강, 보건의료기기 업체 컨설팅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주시는 긴급상황 발생 시 소방차와 구급차, 경찰차 등 긴급차량이 더 빠르게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전주시 교통정보센터가 시 전역의 교차로 신호를 통합 제어해, 긴급차량 출동 시 이동 경로의 신호를 자동으로 녹색으로 전환해 주는 스마트 교통기술이다. 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지능형교통체계(ITS) 국고보조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3년부터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소방서와 경찰서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활용되고 있으며, 운영 이후 긴급차량이 신호에 걸려 멈추지 않고 이동할 수 있어 위험에 처한 시민들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운동 중 쓰러진 한 남성이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의 도움을 받아 내비게이션 기준 2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 병원 도착시간을 약 8분으로 줄여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구급차와 경찰차, 소방차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홍성군은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에서 23일부터 2026년 3월 22일까지 이응노 화백의 소장품 기획전 ‘확장되는 선’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고암 이응노 화백의 예술적 탐구를 ‘선’이라는 주제로 조명하는 기획전으로, 초기 수묵과 드로잉에서 출발해 문자 형태로의 변형, 나아가 대상을 군상 형태로 구성한 시기에 이르기까지 선이 시대별로 어떻게 진화하고 확장되어 왔는지를 작품의 흐름에 따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고암 이응노 화백은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로, 동양과 서양의 조형 요소를 융합한 작업을 통해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해 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기획전 ⟪확장되는 선⟫은 그의 작품 전반에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선의 구조와 리듬에 주목하여, 고암의 조형적 탐구를 하나의 흐름으로 살펴보고자 기획됐다. 이를 통해 관람객이 작품 속에서 선이 만들어내는 관계와 울림을 보다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응노의 집 학예연구사는 “이번 전시는 고암의 작업을 선이라는 조형 요소를 중심으로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관람객이 작품 속에서 흐르는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최근 옥천읍 마암2리 금호어울림, 동안2리 이편한 아파트의 경로당이 개방됨에 따라 성대한 개소식을 개최했다. 각 행사에는 주민과 내빈, 약 80명이 참석했으며 개소식 후 점심 식사가 마련되어 주민 간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됐다. 마암2 금호어울림 경로당은 147㎡ 규모의 단독건물로 지어졌으며 방 3개, 화장실 2개, 주방 및 거실로 이루어져 있다. 경로당 회원은 26명의 정회원이 가입했다. 아울러 이편한 아파트는 103동 1층에 위치해 있으며 방 3개, 화장실 2개, 주방 및 거실로 157.47㎡이다. 이 경로당 회원은 15일 기준, 47명이 가입했다. 곽상혁 옥천읍장은 “신규 경로당들의 성공적 개소를 축하하며, 앞으로도 경로당 운영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옥천군이 2026년부터 시행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 선정에 따라, 기존에 시행하던 전입장려지원 사업을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그동안 인구 감소 대응을 위해 전입축하금, 관내대학 전입학생 축하금 지원, 교통비 지원, 종량제봉투 및 문화시설 관람료 할인 등 다양한 전입 지원 시책을 운영해 왔다. 특히 전입축하금(학생 추가 장려금 포함) 지원 사업은 총 1,834명에게 약 3억 6천만 원을 지원하며 군 인구 증가에 실질적인 기여를 해왔다. 현재 인구 대응 관련 사업에는 연간 약 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으나, 2026년부터 농어촌 기본소득이 본격 지급될 경우 유사한 목적의 지원이 중복될 우려가 있어 2025년 12월 17일 전입자부터 전입장려지원 사업을 일시 중단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했다. 다만, 2025년 12월 16일까지 전입한 군민에 대해서는 종전 기준에 따라 모든 지원이 정상적으로 제공된다. 한편, 옥천군은 앞으로 2년간 추진될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옥천 군민에게 월 15만원 지급)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체계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보은군산림조합이 15일 건대추 홈쇼핑 방송을 통해 1억 원의 수익을 냈다. 보은군산림조합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0분부터 4시까지 공영홈쇼핑을 통해 보은 건대추 3천200건(6톤 물량)을 판매하는 데 성공했다. 올해 대추농가들은 출하시기에 찾아온 잦은 강우와 병충해, 열과 때문에 품질저하로 인한 소득 감소와 판로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보은군산림조합은 대추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11월 중순부터 건대추 수매에 나서 20여 톤의 건대추를 사들였다. 또 보은군산림조합의 이번 홈쇼핑 방송은 보은대추 홍보는 물론 대추농가의 소득증대에 큰 도움을 줬다. 수매에 참여한 한 농가는 “조합에서 대추를 수매해줘 앞으로도 판로걱정 없이 품질 좋은 대추 생산에만 주력하면 될 것 같다"라고 했다. 보은군산림조합은 산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산불예방 홍보물을 게시하고, 조합원을 대상으로 영농부산물 소각 위험성을 알리는 문자를 발송하는 등 산불예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강석지 조합장은 “앞으로도 산림조합은 대추농가와 임업인의 소득향상은 물론 산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