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는 8일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하고 지방세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성실납세자 시민 5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날 상당구청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12월 시민표창 시상식에서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들에게 표창을 전달했다. 시는 매년 상・하반기에 각 5명씩 총 10명을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이번 표창 대상자는 선정일 기준 청주시에 20년 이상 거주하면서 최근 10년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시민으로 선정했다. 한편 시는 성실납세자를 우대하기 위해 추첨을 통해 각종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자동차세 성실납세자 1천명에는 1년간 청주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을 면제하고 있으며, 지방세 성실납세자 1천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실한 지방세 납부를 통한 지방재정 증대에 이바지해 주시는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실납세에 앞장서는 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우대받고 존경받을 수 있는 납세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는 충청북도가 주관한 ‘2025 인구위기 극복 저출생 대응 시군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북도 내 11개 시군 중에서 1차 서면평가・온라인투표로 선정된 3개 시군(청주시, 제천시, 단양군)이 2차 발표평가에서 각각 우수사례와 내년도 제안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주시는 우수사업으로 ‘어린이 전천 후 실내외 놀이공간 구축・운영’, 내년도 제안사업으로 ‘청주 아이 첫걸음 청약통장 지원’을 주제로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3억원을 내년 1월 이후 교부금을 목적에 맞게 현안사업(직접사업)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옥선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특별조정교금은 아이 첫걸음 청약통장 지원 등 내년도 신규사업을 추진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지역 인구증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는 올해 시가 추진한 규제혁신 정책에 대해 시민의 64%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 22일부터 11월 20일까지 ‘2025년 규제혁신 시민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시민과 기업이 공감하는 규제혁신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규제혁신 시책과 성과에 대한 인식과 만족도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조사에는 시민 총 2,718명이 참여했다. 온라인 조사는 청주시 누리집과 청주시선(여론수렴 플랫폼)에서 진행했으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구청 민원실에 설문지를 비치해 오프라인 조사도 병행했다. 설문 내용은 △규제애로 경험 △규제혁신 인지도 및 만족도 △시민이 원하는 규제혁신 중점 추진 분야 등 총 12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전체 설문 응답자의 64%는 청주시 추진 규제혁신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54.3%는 청주시 추진 규제혁신에 만족했다. 또한 응답자의 34%는 불합리한 행정규제로 불편을 겪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행정규제 중 법령 등 중앙부처 규제가 가장 영향이 크다고 선택했다. 시는 이번 조사 결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는 올해 ‘2025년 청주시 자랑스러운 건설인상’ 공모 결과 총 5개 부문에서 수상자 9명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수상자는 △건설경영부문 ㈜정각 김규원 대표 △건설학술부문 화인 건축사사무소 김종도 대표 △건설공로부문 효성중공업㈜ 이성재 부장, 아진씨앤씨(주) 정민규 대표 △건설기술부문 ㈜연일이엔지 정연호 대표, ㈜다몬시스템 김형민 대표 △건설시공부문 명성건설㈜ 전유성 대표, 진원건설㈜ 이혜자 대표, ㈜한엔지니어링 하대수 대표 등이다. 올해 선정된 건설인들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건설문화 정착을 위해 지역 건설공사를 충실히 수행하고, 지역 건설자재를 사용하거나 지역 건설근로자 고용 확대에 앞장서는 등 지역 참여 확대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시상식은 9일 상당구청 대공연장에서 진행됐으며, 이범석 청주시장이 시상자로 나서 자랑스러운 건설인상 수상자들에게 상을 전했다. 한편 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모범이 되고 지역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자에게 매년 자랑스러운 건설인상을 수여하고 있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7회에 걸쳐 총 108명의 자랑스러운 건설인이 선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성탄절 등 연말연시를 앞두고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안전성 강화를 위해 26일까지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화재안전조사는 종교시설, 숙박시설 및 지하상가 등 총 1,033곳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5개 자치구 관할 소방서 237명의 화재안전조사관을 투입하여 소방안전관리 이행 실태를 중점적으로 들여다 보고 시민안전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자동화재탐지설비 및 스프링클러설비 등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및 유지관리 실태 △비상구 폐쇄·잠금 행위 및 피난계단·통로 내 물건 적치 등 피난 장애 요인 △영업주 등 관계인의 소방안전관리 업무(소방계획서 이행 등) 수행 적정성 등을 강도 높게 점검한다. 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조사 결과, 경미한 불량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특히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소방시설 폐쇄·차단 행위 등 중대한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 엄중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주 등 관계인을 대상으로 △겨울철 난방기기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음성군은 8일(8:30) 상황실에서 주간 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조병옥 군수는 △26년도 정부예산 확보 △4분기 소비·투자 집행률 제고 △동절기 공사 현장 점검 등 현안 업무를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지난 2일 정부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하여, 조 군수는 중앙부처나 충청북도, 산하기관 등 정부예산 추진 방향을 모니터링하고 공모사업 공고 후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절차나 행정절차를 선제적으로 준비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총액으로 반영된 예산은 공모사업이나 세부내역 사업으로 확정해서 배분한다”며 “어떤 방식으로 배분할지, 공모사업은 어느 조건으로 할지 또 내역이 확정되지 않은 예산은 어떤 방식으로 사업을 허용할지 사전에 정보를 취득해서 그에 맞는 대응으로 정부예산을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조 군수는 소비·투자 집행 실적 제고를 위한 총력을 당부했다. 그는 “국도비 사업에 대한 집행률이 저조할 경우 앞으로 국도비 사업 배정에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정부에서 소비 촉진을 위해 예산 집행률에 큰 관심을 두고 있기 때문에 내년도 예산 배정에 불이익이 없도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소방청은 2026년 3월부터 전국 소방헬기에 대해 전국 단일 통합출동·관제체계를 도입해, 전국 어디서 발생한 사고든 가장 가까운 소방헬기가 즉시 출동하는 방식으로 전면 전환한다고 밝혔다. 현재 소방헬기 출동은 관할구역 기반으로 시·도별 소관 소방헬기에 대해 자체 출동 및 운항관제·관리로 운영되고 있다. 개편 이후에는 소방청 운항관제실이 헬기 배치·임무특성·거리 등을 종합해 전국 모든 헬기를 직접 통합관리·조정·통제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이는 기존의 ‘관할’대신 ‘최인접·최적정 헬기 투입’ 원칙으로 전환되면서 출동 공백 해소, 비행 안전 강화, 전국 단위 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소방청은 2023년 4월부터 2025년 7월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효과를 분석한 결과, 시·도 관할구역 출동 방식 대비 평균 13.2분, 40km가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대 단축 사례는 52분, 156km까지 줄어드는 등 효과가 뚜렷했다. 또한 운항거리 감소에 따른 연료비·정비비 절감 등 운항효율이 향상됐으며, 항공대원·운항관리 인력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도 필요성(97.5%), 안전성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경상남도의회는 12월 8일, 도의회에서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부(회장 정연희)와 함께 ‘2025년 크리스마스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도의회는 이날 행사에서 기부금 100만 원을 전달하며, 도민 건강을 위한 모금 활동에 적극 동참할 뜻을 전했다. 최학범 의장은 “크리스마스씰은 단순한 기부가 아니라 결핵 예방의 중요성을 알 리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소중한 참여”라고 밝혔다. 정연희 회장은 “결핵 예방과 건강보호를 위해 함께해 주는 경상남도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모금 캠페인을 통해 결핵 조기 발견과 감염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결핵협회는 매년 결핵 예방·퇴치사업을 위해 크리스마스씰 모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울산경남지부는 올해 모금목표액을 2억 1,900만 원으로 설정하고 2025년 10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집중 모금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사)한국청소년육성회 진천지구회(회장 송대현)가 운영하는 진천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025년 청소년활동진흥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는 11월 28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렸으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과 함께 상금 50만 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청소년 성장지원, 프로그램 운영의 전문성, 지역사회 연계 등 다양한 지표를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전반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청소년들이 직접 작성한 이야기로 경쟁이 치러진 ‘2025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활동수기 공모전’ 초등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아 2관왕에 올랐다. 송대현 회장은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한 지도자, 학부모, 지역사회의 결실”이라며“앞으로도 청소년이 행복하게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온새미로’는 관내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학습지원, 진로개발, 주중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캠프, 주말체험, 상담, 급식, 귀가차량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박동식 시장이 직접 연이은 건조한 날씨와 산연접지의 소각행위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짐에 따라 지난 6일 시립공원 봉명산 등산로 입구에서 ‘겨울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산불 위험이 가장 높은 주말 등산객 및 시민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진행됐으며, 유관기관 사천소방서, 의용소방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약 120명이 참여했다. 시는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림 연접지 영농부산물·쓰레기 불법소각 금지 ▲산불예방 행동수칙 ▲입산 시 화기 소지 금지 ▲산불조심 문자알림 서비스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박동식 시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건조특보와 강풍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작은 실수로 산불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시민 한 분 한 분의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불감시체계 강화, 신속 대응태세 구축 등 강도 높은 산불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주요 등산로 입구 집중 홍보 ▲생활권 연접지 예찰 강화 ▲산연접 가가호호 방문 홍보 ▲마을방송·생활홍보 상시 운영 등 입체적인 산불예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대한노인회 옥천읍분회(분회장 임찬옥)는 지난 6일 관내 경로당 77개소 경로당회장과 함께 환경정화사업을 실시했다. 옥천읍분회 소속 경로당 회장들은 공설시장 주변을 비롯한 옥천읍 시가지 주변 도로가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임찬옥 분회장은 “깨끗한 시가지 조성을 위해 노인들이 솔선수범해서 봉사할 수 있어 젊어지는 기분이고 삶의 활력소가 됐다” 라고 밝혔다. 곽상혁 옥천읍장은 “지역의 어르신들께서 환경정화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면서 “관내 77개 경로당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보령시는 2026년 2월 28일까지 개화예술공원 내 모산조형미술관에서 ‘2025 모산국제조각 레지던스 성과보고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모산국제조각 레지던스 프로그램은 ‘인간과 자연’을 주제로 2016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내외 작가들이 보령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보령의 돌, 오석(烏石)을 활용해 자신들의 예술적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창작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러시아 작가 사가이코 스테판, 소볼레브 미하일, 이란 작가 마지드 하기기, 콜롬비아 작가 페르난도 핀토, 한국 전통공예 작가 권태만이 참여했다. 이번 성과보고전에서는 보령의 보물인 오석(烏石)을 통해 예술적 가치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표현한 작가들의 창작 과정과 완성된 작품들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임호영 관장은 “돌이라는 특별한 재료 앞에서 묵묵히 예술을 성찰하고 정성스럽게 다듬어낸 작가들의 작품이 전달하는 감동을 조각의 숲, 모산조형미술관에서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지난 11월부터 12월 5일까지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추진하며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맞춤형 난방 지원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공된 땔감은 숲가꾸기 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숲가꾸기 패트롤 인력이 직접 수집·절단·정리해 제작한 것으로, 산림 자원의 순환 활용을 통한 친환경 나눔 실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은 총 118㎥의 땔감을 군내 게이트볼장 11곳과 아궁이와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 34가구에 전달했다. 군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수혜 대상을 사전에 발굴하고, 현장 수요를 반영하는 등 보다 촘촘한 복지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땔감 전달 시 난방 안전 점검과 생활불편 사항을 함께 점검해 실질적 체감 복지에 기여했다. 김진식 산림녹지과장은 “추위가 가장 힘든 군민들에게 작은 온기를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산림 자원을 효율적으로 재활용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북 보은군은 2025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사업 지급을 본격 시작하며 총 6,906농가에 147억 원을 순차적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공익직불금은 농업 활동을 통해 환경 보전, 농촌 유지, 식품 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한 농업인에게 지급하는 제도다. 군은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공익직불사업 신청을 접수하고 11월 말까지 자격요건 검증을 진행해 지급 대상자를 확정했으며, 농지 형상 유지 등 17가지 준수사항 점검 결과를 반영해 공익직불금 금액을 최종 확정했다. 기본형 공익직불사업은 소농직불과 면적직불로 나뉜다. 지급대상자 중 소농직불금은 2,970명에게 38.6억 원, 면적직불금은 3,936명에게 108.4억 원이 지급된다. 소농직불금은 △0.1~0.5ha 미만 경작 △소유농지 15.5ha 이하 △3년 이상 영농 및 농촌 거주 △농외소득 4,500만 원 미만 등 요건을 충족한 농업경영인에게 면적과 상관없이 정액 130만 원을 지급한다. 면적직불금은 진흥 논밭 및 비진흥 논밭을 면적별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북 보은군이 연말을 맞아 민원인을 향한 따뜻한 감성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군은 민원실을 찾는 군민들이 연말의 설렘을 느끼며 더 친근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민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8일부터 24일까지 ‘크리스마스 민원실’을 운영한다. 민원실 정문과 옆문에는 대형 크리스마스 리본을 설치해 문을 여는 순간 선물 상자를 여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직원들은 산타모자와 크리스마스 장식 머리띠를 착용하고 민원업무를 처리하며 방문하는 군민들에게 작은 웃음과 따뜻한 에너지를 전한다. 김인식 민원과장은 “민원실을 찾은 군민들이 대형 리본과 귀여운 머리띠를 보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고 즐거워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원과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며, 단순한 민원 처리 공간을 넘어 군민과 따뜻하게 소통하는 열린 행정 공간을 만들어 가고 있다. 산외면행정복지센터도 청사 내·외부에 트리와 조명 장식을 설치해 ‘크리스마스 테마 공간’으로 꾸몄다. 직원들은 크리스마스 복장으로 민원인을 맞이하며 경직된 행정 이미지를 벗고 주민들에게 색다른 연말 추억을 선사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