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지난 1일 진천군 농업회사법인 ㈜썬메이트를 방문해 파프리카 스마트팜 운영 사례를 견학하고 스마트팜의 안정적인 정착과 스마트농업 확산 전략의 적용점을 모색했다. 이번 견학에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보은군의회 성제홍 산업경제위원장, 스마트농업과 및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해 생산·선별·출하 자동화 시스템, 인력 운영 방식, 에너지 효율화 사례 등을 청취하고 현장을 둘러보며 실질적 정책 반영을 위한 정보를 폭넓게 수집했다. 최재형 군수는 현장에서 “시설·유통을 연계하는 스마트농업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농촌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력까지 연결하는 것이 목표”라며 “선도 기업의 운영 노하우를 보은에 맞게 적용해 미래 농업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견학지인 썬메이트는 2.5ha 규모의 스마트온실 2동을 기반으로 파프리카와 고추를 생산하며 GAP 인증과 수출 실적을 보유한 선도 스마트팜 경영체다. 군은 올해 탄부면 임한리에 조성된 ‘양념채소 스마트팜’에서 첫 쪽파 수확에 성공하며 생산·출하 시스템의 안정화를 입증했고, 수확물은 ‘일하는 밥퍼 작업장’에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옥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2025년 또래상담자로 양성된 청소년 32명(옥천고·충북산업과학고·옥천군방과후아카데미)과 함께 다양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추진했다. 먼저, 지난 10월 17일에는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에서 등굣길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무지개’가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 또래상담 동아리, 1388청소년지원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협력해 추진했으며, ‘무심보단 관심, 지적보단 이해, 개인보단 함께’를 슬로건 아래 아침 간식을 나누며 관심·이해·공동체 가치가 학교폭력 예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오는 12월에는 옥천고등학교에서도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센터는 또래상담자로 양성된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또래상담자 교육 및 활동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1월 27일에는 옥천군방과후아카데미 지용학당에서 초등 또래상담자 수료식이 열렸다. 수료생들은 배운 내용을 공유하며 서로를 격려했고, 함께 관람한 ‘위키드: 포 굿’에서 친구관계를 다룬 장면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nbs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북 진천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민간플랫폼 위기브와 함께 이달 31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제휴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롯데멤버스·롯데리아와 함께 진행하며, 롯데리아 전용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10만원 이상 진천군에 기부한 고객 전원에게 롯데리아 ‘한우불고기버거 콤보 쿠폰(1매)’를 제공한다. 기부는 전국 롯데리아 매장 내 포스터에 게재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QR코드 또는 롯데잇츠, 엘포인트 앱을 통해 위기브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기부한 경우에만 이벤트 대상자로 인정된다. 쿠폰은 매주 목요일에 순차 발송되며, 지급일이 공휴일일 경우 영업일 기준 익일 지급된다. 최유진 군 행정지원과 주무관은 “고향사랑기부제 민간플랫폼인 위기브와 롯데멤버스, 롯데리아와의 제휴를 통해 더 많은 분이 고향사랑기부제를 일상 속에서 친근하게 경험하길 바란다”며 “연말을 맞아 기부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동시에 실속 있는 혜택까지 받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민등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충북형 RISE 읍면 평생학습으로 지역맞춤형 학습 생태계를 구현해 가고 있다. 군은 교육부와 서원대학교가 공동 추진하는 ‘충북형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시범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5년간 평생학습 분야 지원 기회를 마련했다. 이 사업은 교육부의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하나로, 대학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지역 주민에게 맞춤형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주도형 평생학습 모델이다. 이에 따라 군은 9월부터 7개 각 읍면에서 총 18개 프로그램, 207회 수업을 운영했으며 255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읍면 중심의 평생학습 기반을 확립하고, 주민이 스스로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학습 생태계 조성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프로그램은 미술심리상담사, 타로심리상담사, 캘리그라피, 훌라댄스 등 자격·취미·정서 치유 중심의 강좌뿐 아니라 스마트폰 활용, AI 기초활용 등 디지털 역량강화 과정도 포함해 세대 간 학습 격차 해소에도 큰 역할을 했다. 또한, 지역에서 양성된 평생학습 활동가 2명이 평생학습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홍성군 광천읍은 2025년을 마무리하며,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제10회 광천 송년음악회 '세 개의 소리, 하나의 울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일 오후 3시에 광천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오케스트라, 국악, 성악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되어 광천읍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지역 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당일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고 문의는 광천읍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으로 하면 된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 출신 예술가들과 홍성군 대표 예술 단체가 함께 꾸미는 화합의 장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지역 문화 발전에 헌신하고 정통 클래식부터 세미 클래식, OST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자랑하는 홍성군립오케스트라가 출연하여 웅장하고 섬세한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광천읍이 낳은 자랑스러운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하여 공연의 깊이를 더한다. 우리 고유의 가락을 이어가는 소리꾼인 김기진 명창과 무형문화재 제34호 판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는 올겨울에도 한파 추위에 갈 곳 잃은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한파응급대피소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한파응급대피소는 청주시 시민정보교육센터(상당구 상당로 158번길 5) 1층 교육장으로 기존 장소와 동일하다. 한파주의보, 한파경보 등 한파특보가 발효되면 24시간(야간, 주말 및 휴일 포함) 개방된다. 별도 등록 절차 없이 출입할 수 있다. 대피소에는 시설 안에서 이용할 수 있는 기본 침구류, 커피‧차, 핫팩 등이 구비돼있다. 시는 시민들이 불편 없이 대피소를 찾을 수 있도록 홍보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한파에 따뜻한 곳이 필요한 시민들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운영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적극 안내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한파 취약계층을 보호하고자 지난해부터 한파응급대피소를 운영하고 있다. 대피소 관리는 청주시 지역자율방재단에서 협조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는 도시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의 1차년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업 대상지인 상당구 용암동 방서수변공원 2호는 도시바람길숲 유형 중 디딤확산숲으로 약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12월 7일 준공을 앞두고 있다. 조성 면적은 약 1.8ha다.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2024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개년에 걸쳐 추진 중이며, 총 2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올해 1차년도는 방서수변공원 디딤확산숲 조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2026년에는 방서동남권역 및 산업단지권역, 2027년에는 율량천변 권역 등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도시 전역의 바람길 체계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도시바람길숲은 도시 외곽의 산림을 활용하는 바람생성숲, 하천·가로축을 따라 조성되는 연결숲, 도심 내 공원녹지에 확산 기능을 부여하는 디딤확산숲으로 구성된다. 이 중 디딤확산숲은 외곽 산림에서 생성된 찬 공기가 도심 속에 머물 수 있도록 도와 도시 기온을 낮추고 복사열을 차단하는 등 핵심적인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음성군 여성 어르신들의 삶을 담은 자서전 ‘황혼에 빛나는 선물’ 출간 기념행사가 지난 1일 영빈관 웨딩컨벤션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양성평등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예총 충청북도 연합회 음성군지회(이하 음성예총)가 주관해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여성 어르신들의 삶을 존중하고 그 지혜를 지역사회와 다음 세대에 전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75세 이상 음성군 여성 어르신 10명이 구술로 들려준 인생 이야기를 대필작가 10명이 정성스럽게 기록해 한 권의 책으로 완성했다. 자서전 ‘황혼에 빛나는 선물’에는 가난을 이겨내며 농사와 생업을 통해 가족을 지켜 온 이야기, 여성으로서·어머니로서 살아온 진솔한 삶의 여정 그리고 후대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담겨 있다. 출간 기념행사에는 조병옥 군수, 구술 어르신과 가족, 대필작가, 음성예총 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인생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자서전 출간을 축하했다. 강희진 음성예총 회장은 “오랜 세월 가족과 지역을 위해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의 이야기가 책으로 기록되고 후대에 전해지게 돼 뜻깊게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사)고향주부모임 음성군연합회는 지난 1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재)음성군장학회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사)고향주부모임 음성군연합회는 농협의 여성 조직 육성단체로, 2018년 첫 기탁을 시작으로 이번까지 총 600만 원의 장학금을 후원했다. 아침밥 먹기 운동, 사회복지시설에 명절 송편 나눔 행사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지속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9월 열린 ‘2025 음성명작페스티벌’에서 음성명작米(쌀)를 홍보하기 위해 농협음성군지부와 공동 기획한 인절미 판매의 수익금 전액으로 조성됐다. 이날 기탁식에는 고윤종 농협음성군지부장이 함께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원어연 회장은 “지역의 대표 작물인 음성명작米를 널리 알리고,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기쁜 마음으로 인절미 판매에 참여했다”며 “이번 수익금이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병옥 이사장은 “지역 농산물 홍보와 더불어 지역 인재 양성에 대한 꾸준히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으로 기탁해 주신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음성군은 지난달 28일, 음성 자이 센트럴시티 다목적실에서 공동주택 입주자들과 함께 입주 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총 1505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됨에 따라 입주 초기 생활 불편을 신속히 해소하고 주민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행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조병옥 군수를 비롯해 관련 실무부서 팀장, 입주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전에 접수된 건의 사항과 현장에서 제기된 추가 의견에 대해 부서별 검토 방향을 공유하고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건의 사항은 △단지 인근 도로 정비 및 도시계획도로 신설 △버스 노선 및 대중교통 이용 편의 개선 △가로등 및 CCTV 추가 설치 등 입주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사항이 제기됐다. 군은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인근 도시계획도로와 보도 정비, 가로등, CCTV 추가 설치 등 향후 이용 현황과 현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오늘 간담회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음성군이 지난달 28일, 사회적기업 ㈜공감만세가 운영하는 고향사랑기부제 민간 플랫폼 ‘위기브(wegive)’와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위기브’는 행정안전부의 디지털 서비스 개방 정책에 맞춰 2024년 12월부터 협약 지자체의 기부 접수를 진행해 왔으며, 맥도날드, 해피오더, 페이코, 포켓CU, 우리동네GS, 티머니, 엘포인트, 왓챠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플랫폼과의 제휴를 확대해 다양한 앱에서 기부 참여가 가능하도록 접근성을 강화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군은 민간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모금 기반을 넓히고, 데이터 기반 홍보를 바탕으로 기부 참여를 활성화하는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답례품 품목 확대와 공급 안정화에 주력해 왔으며, 고향사랑기부 참여 시 기프티콘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군의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군의 매력을 알리고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며 “소중하게 모인 기부금이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고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음성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추진한 ‘충북에서 살아보기’ 2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도시민에게 농촌의 가치와 생활 매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귀농‧귀촌 준비를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충북에서 살아보기’ 2기에는 총 3가구가 삼성면 대실농촌체험휴양마을 내 숙소에서 4개월간 거주하며 농촌 생활과 농촌 일자리 체험, 마을 주민과의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주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농촌의 공동체 문화를 경험하고, 직접 텃밭을 가꾸며 농산물을 수확하는 등 다양한 실습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힐링의 효과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이의식 농촌활력과장은 “상반기에 했던 1기 참가자들과 마찬가지로 성공적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해 만족한다”며 “참가하신 분들의 앞으로 있을 귀농‧귀촌 생활에 이번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귀농‧귀촌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도시민과 농촌 간 교류 확대와 지역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일 오후 2시 35분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희망2026 나눔캠페인 출범식’에 참석해 ‘사랑의 온도탑’에 불을 밝히고 모금의 시작을 알렸다. ‘사랑의 온도탑’은 광화문광장을 비롯해 전국 17곳에 설치돼 1월 31일까지 62일간 운영되며 목표액의 1%가 모금될 때마다 사랑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가 목표액에 도달하면 100도가 된다. 오 시장은 “서울특별시의 또 다른 이름 ‘동행‧매력특별시’가 말해주듯 서울 시정의 최우선 순위는 ‘약자와의 동행’”이라며 “올해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그리고 기부에 참여하시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우리 사회의 사각지대를 따뜻하게 챙기며 시정 철학을 실천하고 나눔의 온도를 올려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출범식에 앞서 오 시장은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김재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지회장과 서울 사랑의열매 최연소 아너 소사이어티(1억원 이상 기부자) 백은별 씨(17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26 나눔캠페인- 사랑의열매 전달식‘을 진행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육아쉼표’ 사업의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청주시는 1일 제주신화월드에서 한국보육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된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 사업 보고 대회에서 센터가 이 같은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센터의 장관상 수상은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성과다. 육아쉼표는 지역 내 거점 어린이집을 지정해 다양한 양육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돌봄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가정 양육에 초점을 두고 △영아 발달 특성을 고려한 놀이 프로그램 △부모․양육자 교육 △양육 고민 상담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수상으로 센터는 지역 내 가정 양육 중인 영아와 양육자를 위한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양육 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종애 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청주시와 거점 어린이집, 양육자들과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양육자들이 ‘혼자가 아니다’라고 느낄 수 있도록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숨 고를 수 있는 진짜 쉼표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bs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내 과수화상병 발생을 막기 위해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신청을 접수한다. 과수화상병은 나무가 잎, 줄기, 열매 등이 화상을 입은 것처럼 붉게 변하다가 고사하는 세균병이다. 전염성이 강하지만 치료제가 없어 발생할 경우 폐원 조치 등 강도 높은 관리가 진행된다. 이에 농기센터는 내년도 방제를 지원하기 위해 약제를 공급할 계획이다. 오는 31일까지 방제약제 사과·배 과원이 위치한 읍·면·동 농업인상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농기센터는 2026년 1월 사전방제 협의회를 열고 약제를 선정한 뒤, 2월 말부터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은 사전방제를 포함한 초기 차단이 중요하다”며 “농기센터는 사전방제 약제 공급과 함께 겨울철 궤양 제거 및 예방 교육·홍보 등 중점 지도를 강화해 과수화상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