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음성군이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달성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청렴도시로 이름을 올렸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1년간 17개 유형, 72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청렴도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부패인식·경험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와 청렴정책 추진체계·실적·효과성을 종합 평가한 ‘청렴노력도’, ‘부패실태 감점’ 등을 합산해 5개 등급으로 산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음성군은 청렴체감도 1등급, 청렴노력도 2등급을 받아 종합청렴도 1등급이라는 성과를 거뒀으며, 충북도 내 지자체 가운데 음성군이 유일하다. 특히 청렴노력도 부문은 5년 연속 상위등급을 유지하며 제도·시책 측면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청렴 역량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외부와 내부에서 체감하는 ‘청렴체감도’의 성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군의 청렴체감도 점수는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해 전국 군 단위 평균보다 10.9점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청렴체감도의 모든 측정 지표에서 전체 평균보다 최소 3.4점에서 최대 16.9점까지 상회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올 한해 서울시민에게 가장 사랑받은 정책은 ‘서울야외도서관’으로 나타났다. 울시는 12월 19일까지 진행한 ‘2025 서울시 10대 뉴스’ 투표에서 ‘서울야외도서관’이 11만 2762표(17.1%)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위는 ‘기후동행카드(11만927표, 16.9%)’, 3위는 ‘손목닥터9988+서울체력9988(8만9845건, 13.7%)’ 였다. 투표는 서울시 출입기자단이 선정한 정책 10개를 대상으로 포털사이트와 서울시 엠보팅, 서울시외국어누리집에서 내·외국인 총 22만 6,062명 (65만8,175표)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1위 ‘서울야외도서관’은 2022년 개장 이후 올해까지 누적 방문객 약 800만 명을 모으며 서울시민 일상문화정책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공독서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서울광장(책읽는 서울광장), 문광장(광화문 책마당), 청계천(책읽는 맑은냇가)을 비롯해, ‘자치구 야외도서관’ 14곳과 학교·문화시설 108곳을 연계한 ‘팝업 야외도서관’으로 운영 범위를 넓혔다. 2위를 차지한 대중교통 무제한 요금제 ‘기후동행카드’는 약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창원특례시는 어르신들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하여 경로당을 대상으로 ‘자동소화스티커(붙이는 자동소화기)’ 부착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콘센트용 자동소화스티커를 경로당에 부착해, 전기 과부하, 먼지 등으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스티커 내부의 농축 소화약제가 자동으로 분사되어 초기 화재를 진압하도록 하기 위하여 추진한다. 소방본부는 사업비 1,500만 원을 투입하여 창원 1,039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콘센트 및 멀티탭에 자동소화스티커 부착 사업을 추진한다. 자동소화스티커는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초간편·자동화 안전장치로, 내부 마이크로캡슐이 120℃ 안팎의 고온을 감지하면 소화약제가 자동으로 방출되어 초기 화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동시에 야간에는 사람이 없어 화재 초기 진압이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소방본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화재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을 시작으로 점차 화재 취약 대상을 선정하여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이상기 창원소방본부장은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소방청은 12월 24일부터 1월 4일까지 성탄절 및 연말연시를 맞아,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총력 대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간 동안 소방청은 화재 예방과 신속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다중운집인파 사고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준비와 현장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성탄절 및 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1,748건으로, 188명의 인명피해(사망 26명, 부상 162명)와 약 330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청은 빈틈없는 현장대응체계 운영으로 대형화재 발생 방지와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12월 24일부터 1월 4일까지 전국 소방관서 242곳에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고, 성탄절 및 타종 행사장, 해돋이 명소 등 다중이 밀집할 우려가 있는 중점관리지역 14개소에 소방력을 전진배치하여 철저한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또한, 119종합상황실을 통해 상시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하며 현장 지휘체계를 유지하고 소방대원의 안전과 효율적인 대응을 보장할 계획이다. 소방청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외국인과 도민 모두가 재난·사고·기상 위험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전남자치경찰위원회, 광주지방기상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다국어 안전전남 앱을 통한 안전정보 제공을 한층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남지역 산업 현장과 농어촌 지역을 중심으로 외국인 주민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전남자치경찰위원회가 추진 중인 다국어 안전전남 앱을 중심으로재난‧안전‧기상정보를 보다 실시간으로 연계 및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언어장벽으로 인해 안전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통합 안전정보체계를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전남소방본부는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 대응 정보와 행동요령을 다국어 안전전남 앱을 통해 실시간 제공하고,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앱의 안정적 운영과 외국인 대상 안전정보 제공을 총괄한다. 광주지방기상청은 폭염·한파·태풍·호우 등 위험 기상정보와 기상특보를 실시간으로 연계해 제공함으로써 정보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이게 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세 기관은 단순한 문자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라남도소방본부 구조구급과는 ‘2025년 전국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등 개선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받은 부상금 50만 원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주관 ‘희망2026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남소방본부는 전국 19개 시·도가 참여한 해당 발표대회에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성과와 개선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에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지휘·통제체계 확립과 유관기관 협업 강화 등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기부는 연말연시 나눔 확산을 위해 진행되는 ‘희망2026나눔캠페인(12월 1일~이듬해 1월 31일, 62일간)’ 취지에 동참하기 위한 것으로, 전남소방본부 구조구급과 구성원들은 “현장에서 받은 격려를 다시 도민께 돌려드리는 마음으로 나눔에 참여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연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영국 전남소방본부장은 “전국 대회에서 받은 뜻깊은 상을 도민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며 “현장에서 쌓아온 노력과 성과를 지역사회에 다시 환원하는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성탄절 기간인 12월 24일부터 26일까지와 연말연시인 12월 31일부터 2026년 1월 4일까지 진행한다. 이 기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2918명, 소방장비 282대를 동원해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소방안전본부는 ▲기관장 지휘선상 대기 ▲전 직원 비상대응 태세 유지 ▲화재취약지역 예방순찰 강화 ▲다중이용시설 관계자 자율안전관리 지도 ▲소방용수 및 제설장비 100% 가동 유지 등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제야 타종식이 열리는 5·18민주광장에는 소방차를 전진 배치해 인파 밀집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때 현장 응급처치, 병원 이송 등 신속한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또 한파·폭설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119상황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의료기관, 약국 정보, 119응급의료 안내 등 생활민원 서비스를 적극 지원한다. 고영국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연말연시는 각종 연말 행사와 난방기기 사용 증가로 사고 위험이 높아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보은군은 군정 각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하며 군정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을 ‘2025년 군 모범·우수공무원’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군 모범공무원은 재직기간 5년 이상 6급(상당) 이하 공무원 중 역점·공약·공모사업 등 주요 현안 사업을 성실히 추진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다양한 방식으로 적극 홍보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행정운영과 곽동순 민간공동체팀장을 포함해 총 10명이 선정됐다. 군 우수공무원은 재직기간 3년 이상 공무원 중 군정 주요 시책 추진, 군민 소득 증대, 관광 및 지역개발, 친절·봉사행정 실천 등 군정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선정됐다. 농촌 고령화 극복을 위한 농작업 대행 서비스 확대, 특화작목 기술교육 및 신기술 보급 등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이경민 지방농촌지도사를 비롯한 총 20명이 선정됐다. 이번 모범·우수공무원 선정은 각 분야에서 성실하고 솔선수범하는 공무원을 포상함으로써 공직사회 사기 진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북 보은군은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2025 진로·진학 캠프’를 12월 15일과 12월 23일, 총 세 차례에 걸쳐 운영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캠프에는 군내 5개 중학교 재학생 153명이 참여했다. 1차 캠프는 12월 15일 속리산중학교 강당에서 속리산중, 회인중, 보덕중 학생 6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2월 23일에는 보은중학교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오전에, 보은여자중학교 학생 47명을 대상으로 오후에 각 학교를 직접 찾아가 운영했다. 캠프는 의료, 공학, 기초과학, 교육, 인문, 예체능 등 총 6개 전공계열 가운데 학생들이 희망 전공을 직접 선택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전공별로 대학생 멘토가 참여해 진로 방향과 실제 진학 사례를 공유하고, 전공체험 키트를 활용한 실습과 체험 결과 발표까지 이어지며 운영됐다. 특히 학생들이 스스로 선택한 전공을 중심으로 체험이 이뤄지면서, 진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구체적인 진학 방향을 고민해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번 캠프는 사전 학교 수요조사와 협의를 거쳐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학교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보은군은 22일과 23일까지 양일간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청렴·복무 규정 준수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서로를 존중하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신뢰와 책임을 바탕으로 한 청렴한 공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직장 내 괴롭힘과 갑질을 사전에 예방하고, 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복무 자세와 윤리 의식을 되짚음으로써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목적을 두었다. 특히 직원 개개인이 일상 업무 속에서 겪을 수 있는 갈등 상황을 함께 고민하고, 배려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예방하는 방법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양일간 총 4차시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직장 내 괴롭힘과 갑질의 개념과 유형, 예방 방안은 물론 청렴 의식 제고와 공무원 복무 규정 준수 사항 등을 중심으로 다뤘다. 특히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강의를 통해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상황을 이해하고, 상호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조직문화의 중요성을 되짚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보은청년회의소는 지난 22일 보은읍 그랜드컨벤션에서 제55주년 창립기념식 및 회장단 이·취임식을 열고, 지역 청년 리더십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형 보은군수, 윤대성 보은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청년회의소 회원과 지역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보은청년회의소의 55년 역사와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함께 공유했다. 행사는 제1부 창립기념식과 제2부 회장단 이·취임식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제1부에서는 신조·미션·비전 제창, 강령 낭독, 연혁 보고 및 이임 기념사에 이어 격려사와 축사, 시상식이 이어졌으며, 제2부에서는 신임 회장 취임식과 성금 전달, 전역식 등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청년회의소 활동에 기여한 회원과 관계자들에게 보은군수 표창을 비롯해 국회의원, 군의장, 교육장, 경찰서장 등의 표창과 감사장이 수여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아울러 이날 노해선 회장이 이임하고, 류성선 회장(유디아미네랄 대표)이 제55대 보은청년회의소 회장으로 취임했다. 류성선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보은청년회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옥천군 청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연말을 맞이하여 지역 청소년들에게 ‘먹·듣킷 리스트 주문 받습니다’ 프로그램을 지난 19일 청산면 모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연계로 먹킷은 청산면새마을부녀회 회원님 7분이 음식을 준비했으며, 듣킷은 청산중학교 청소년들의 기타 연주로 지역민들과 청소년들이 함께 소통하는 장을 만들었다. 청산면새마을부녀회 김한분회장님은 “청산청소년문화의집에서 하는 활동에 처음 참여한다. 아이들이 분식을 맛있게 먹으며 화기애애 이야기 나누는 모습을 보니 기분도 좋다”라며“이 활동이 지속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옥천군은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올바르게 정립하기 위해 지난 19일 ▲천금산 ▲가재골 ▲가풍 ▲군전리 총 4곳의 지명에 대한 일본식 표기 의심 여부를 검토하고자 제1회 옥천군 지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지명위원회는 해당 지명의 유래와 역사적 근거를 종합적으로 살펴 지명 변경 필요성 여부와 향후 검토 절차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지난 11월 공개모집을 통해 옥천군 지명에 대해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5명을 선정해 구성됐으며, '옥천군 지명위원회 조례' 제2조에 따라 비상설위원회로 운영돼 심의·의결 후 자동 해산된다. 이들은 이날 문헌 자료와 행정 기록 등을 바탕으로 각 지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으며, 심의결과 천금산, 가재골, 가풍은 기존 지명을 유지하고, 군전리는 한자표기를 (軍田里)로 변경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정지승 종합민원과장은“이번 지명위원회는 지명 변경을 결정하기 위한 자리가 아니라, 객관적인 검토와 논의를 위한 과정”이라며“앞으로도 역사적 사실과 주민 의견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관련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옥천군이 ‘2026년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의 조기발주를 통한 신속집행과 설계용역비 절감을 위해 2025년도 12월 22일부터 2026년 2월 13일까지 8주간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 합동설계단은 안전건설과장을 단장으로 읍면 시설직 공무원 9명을 3개 반으로 편성하여 운영될 계획이다. 군은 농로, 마을안길, 세천, 소교량 등 소규모 공공시설에 대한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총 243건 약 육십억 칠천만 원의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을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편성하여 대상사업을 내년 3월 내 발주하여 농번기인 5월 이전까지 공사가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합동설계단은 26년 품셈개정사항 반영, 26년 상반기 노무비 반영 및 옥천군 건설업체의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 등을 반영하여 지역경제 및 건설 경기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시설직 공무원의 설계 및 공사 현장 이해도를 높여 업무능력 향상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대상사업은 주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현장조사 단계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꼼꼼히 살펴 생활불편 최소화에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북 진천군 진천읍 임병곤 읍장이 23일 진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퇴임식을 갖고 35여 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임 읍장은 지난 1991년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진천의 백년대계’를 그린다는 사명감으로 군민의 소중한 삶의 터전을 가꾸는 데 헌신해 왔다. 공직 재직 기간 동안 지적행정을 비롯한 행정 전반의 주요 업무를 두루 수행하며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왔다. 특히 지적 분야의 핵심 업무를 담당하며 통합지적공부 연구, 드론을 활용한 지적약도 제작 등 혁신적인 성과를 거두며 행정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와 함께 체육진흥 분야에서도 주요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며 조직 운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진천 스포츠타운 준공과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며 지역 발전을 위한 굵직한 성과를 남겼다. 이어 제26대 진천읍장으로 재임하며 군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쳤고, 주민을 섬기는 낮은 자세로 취약계층을 살피는 등 소외 없는 복지 실현에 힘써 왔다. 임 읍장은 “35년이 넘는 공직생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문경시장학회에 연말을 맞아 지역 내 많은 분들의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며 따뜻한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 24일에도 산북면 주민 권익 씨가 200만 원, 장경옥 매봉산 식당 대표 100만 원, 마성면새마을회(협의회장 이승중, 부녀회장 김대진) 100만 원, 동원건설㈜ 김범진 대표 100만 원, 주식회사 새재리아(대표 김병해) 200만 원, 산양면새마을회(협의회장 엄보흠, 부녀회장 고정임) 100만 원, 대진세무회계법인 문경지점(대표 민영기) 100만 원, 씨엘디자인 주식회사(대표 지명호) 100만 원을 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지역의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되었고,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하는 마음도 함께 전해져 훈훈함을 더했다. 신현국 이사장은 “지역 교육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장학금을 전달해주신 많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꿈과 목표를 이루는데 우리 장학회가 든든한 지원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