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음성군은 지난달 발생한 대소면 화학물질 유출 사고로 인해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의 생활 안정을 위해 2차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이날 추가 피해 신고를 접수한 79농가를 대상으로, 총 24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앞서 11일에는 화학물질 사고 발생 후 지난 6일까지 군에 피해 신고를 완료한 총 221가구에 1차 지원금으로 총 6710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이로써 군이 이번 사고와 관련해 선제 지급한 지원금은 총 300가구, 9110만원에 이른다. 이번 지원은 화학사고조사단(단장 원주지방환경청장)의 최종 피해 조사가 완료되기 전, 긴급 자금 지원을 통해 농가의 당면한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데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긴급 조치이다. 군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과 음성군 재난관리기금 운용 관리 조례에 따라 재난관리기금 재원을 활용해 지원금을 마련했으며, 이번 재난지원금은 사고 업체 손해사정사가 현재 산정 중인 피해보상 보험금과는 성격이 다른 별개의 지원금이다. 1·2차 지급 금액은 4인 이하 가구(총 289가구)에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 문화제조창 5층에 위치한 청주열린도서관이 개관(12월 2일)과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2월 6일과 7일 ‘작은 축제’를 열고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축제는 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거점으로 기능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기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비로운 ‘마술쇼’와 한국의 전통 음악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퓨전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 외에도 창작 활동에 중점을 둔 체험 부스가 이틀간 운영된다. 시민들은 2025년의 희망을 담아 만드는‘마크라메 걱정 인형 만들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조성하는 ‘페이스 페인팅’, 그리고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3D펜으로 만드는 ‘크리스마스 사탕’ 등 흥미로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장 이벤트도 풍성하게 준비된다. 축제 기간 중 도서관 SNS 팔로우 이벤트와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맛있는 간식이 증정된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과 일정은 청주열린도서관 공식 누리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약사회(회장 김찬일)는 24일 지역 아동공동생활가정인 ‘꿈이있는집’과 ‘모퉁이돌그룹홈’을 방문해 보호아동을 위한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전달 행사에는 청주시약사회 김찬일 회장, 신동화 부회장 등 4명이 참여했으며, 두 기관에 총 400만원 상당의 학습용품과 생활용품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청주시약사회 회원 중에서도 신동화 부회장을 비롯한 여성 약사 회원들이 따뜻한 마음을 모아 마련했다. 김찬일 회장은 “아이들의 성장 환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박영미 청주시 아동복지과장은 “매년 열악한 아동복지시설을 위해 후원해 주신 김찬일 회장님과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은 24일 전 부서에 “내년에 추진해야 할 사업의 세부 시행계획을 미리 수립해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며 새해 시정을 위한 사전 대비를 지시했다. 이 시장은 임시청사에서 열린 12월중 월간업무보고회에서 “2025년이 한 달여 남은 시점에서 올해 사업 마무리와 동시에 내년도 새로운 사업도 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사업 중 일부 지연되거나 부진한 사업도 다시 한번 점검해서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 시장은 시민 일상과 직결된 시책은 빈틈없이 처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부서별로 추진 중인 동절기 종합대책에 대해 “한파, 강설 도로결빙, 상수도 동파 등과 같은 시민 편의와 직결되는 분야는 한시도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취약계층에는 적절한 대책이 추진되고 있는지 다시 점검해서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12월에는 2026년도에 달라지는 정부 및 청주시 정책에 대해 빠짐없이 정리해 시민들께서 미리 알고 대비하실 수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경상남도의회 최학범 의장은 11월 24일, 집무실에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기철)에서 주관하는 ‘희망 2026 나눔캠페인 나눔명사 사랑의열매 달기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연말연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경상남도를 대표하는 주요 단체장 및 명사에게 사랑의열매를 전달하며 경남도민의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최학범 의장은 사랑의 열매 뱃지를 패용하며 “작은 나눔이 모여 어려운 이웃에게 큰 희망이 된다”며 “도의회도 도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손을 내미는 일은 어느 기관보다 먼저 공공이 앞장서야 할 책무”라며 “경상남도의회도 연말뿐 아니라 평소에도 지역사회 안전망을 확충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범국민 나눔캠페인 '희망2026나눔캠페인'은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총 62일간 진행되며, 경남도민과 함께 다양한 모금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캠페인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24일, 옥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우을순)는 문화예술회관에서 ‘2025년 옥천군자원봉사자대회 및 재능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황규철 옥천군수를 비롯해 추복성 옥천군의회 의장, 민영완 충청북도 자원봉사센터장 등 내빈과 함께 주요 자원봉사단체와 자원봉사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부 자원봉사자대회에서는 군수표창 10명, 군의장표창 5명, 농협지부장표창 2명, 군자원봉사센터장 10명과 함께 시간인증 배지(2,000시간 봉사자들에게 부여) 5개를 수여하여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가장 낮은 곳에서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2부 재능나눔 콘서트에서는 내 나이가 어때서 늘푸른 공연단의 숟가락 난타를 시작으로 부름소리장구, 청산중학교 문은호 학생, 가수 노수영의 재능나눔이 이어져 축제장의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우을순 센터장은 “올 한 해에도 나눔과 봉사로 지역사회를 밝게 비춰 주신 자원봉사자분들게 감사하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보듬어 줄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농협은행 진천군지부(지부장 유호종)는 24일 지역 인재 양성과 문화 진흥을 위해 진천군장학회에 300만원, 진천문화원에 500만원, 총 800만원의 기탁금을 전달했다. 진천군장학회에 전달된 300만 원은 지역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활용되며, 진천문화원에 전달된 500만원은 이상설기념관 관련 사업 추진 등 지역 문화 기반을 강화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유호종 지부장은 “지역을 위해 의미 있는 나눔에 동참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농협은행 진천군지부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왔으며, 2022년부터 진천군장학회와 진천문화원에 전달한 누적 기부액은 총 5,600만원에 달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역 발전을 위해 매년 따뜻한 관심과 후원을 보내주신 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금은 지역 인재 양성과 문화 진흥을 위해 소중하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음성군 지역발전협의회가 주최한 제1회 걷기대회 ‘음성의 가을, 함께 걷는 행복’ 행사가 24일 음성군 봉학골정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걷기대회는 지역 주민, 협의회 회원, 군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학골정원의 가을 정취 속 약 2.8km 코스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여유를 느끼며 군의 화합과 건강, 지역 발전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재기 협의회장은 “아름답고 뜻깊은 자리에서 여러분을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오늘 이 걷기대회는 단순한 건강 운동을 넘어, 군의 각 읍·면 주민들이 한 가족이 돼 서로를 격려하고 화합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소통하며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병옥 군수는 “큰 행사를 정성껏 준비해 주신 지역발전협의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좋은 날씨 속에서 지역민의 건강과 행복 그리고 상생하는 지역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2026년 국회 국가예산심의가 최종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군산시가 핵심 사업 반영을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군산시에 따르면 강임준 시장은 24일 국회를 방문해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박희승 예결위원 및 신영대 국회의원을 잇달아 만나 지역 핵심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며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이날 강임준 시장은 박희승 국회의원(예결위, 복지위)를 만나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된 ▲새만금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조성(총사업비 5,984억원)의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고령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국가 단위의 연구·기업지원·인력양성 기능을 갖춘 거점이 부재한 현실을 지적하며, 군산 새만금이 고령친화·첨단의료산업의 국가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내년도 연구용역비 10억 원 반영을 건의했다. 이어 신영대 국회의원과 국회 심의 대상 사업에 대한 전략회의를 가진 뒤, 한병도 예결위원장을 함께 만나 주요 현안사업의 지원을 요청했다. 먼저 ▲미룡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총사업비 489억원) ▲국립의용소방대연수원 건립(총사업비 1,5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북 진천 통산마을, 신통방통통산영농조합법인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5 농작업 안전 365 캠페인 영상공모전’에서 각각 최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 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7월 17일부터 9월 30일까지 ‘2025 농업인 안전 365 캠페인 영상‧이야기(스토리) 공모전’을 열고,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정보, 농작업 재해(사고, 질병)별 구체적인 사례, 해결방안 등을 제시하는 15편을 선정했다. 충북 진천 통산마을은 ‘콤바인, 꿈이 알려준 안전의 값어치’ 라는 주제로 농기계 사용과 관련한 안전 수칙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신통방통통산영농조합법인은 ‘함께하는 예방운동, 함께 지키는 안전’이라는 주제로 문백 통산마을 어르신들이 농작업 활동을 하기 전 스트레칭을 하는 영상을 담았다. 남기순 진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정보를 농업현장에서 실질적인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이 높게 평가돼 상을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북 보은군에 위치한 ㈜바이오플랜(대표 유승권)은 베트남 국영비료회사와의 계약 체결을 통해 첫 공식 수출을 성공시키며 한국 토종 식물생리활성 기술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번 수출은 벼·커피 등 주요 작물의 생산성 향상과 질소 비료 절감,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하는 저탄소 농법 기술이 해외에서 공식 검증된 성과로 평가된다. 24일 바이오플랜 본사(보은군 삼승면 남부로 3808)에서 ‘베트남 첫 공식 수출 선적식’이 열리며 본격적인 해외 공급이 시작됐다. 이번 초기 수출 물량은 약 20만 달러 규모로, 향후 베트남 전역으로 공급망이 확대될 예정이다. ㈜바이오플랜은 2021년부터 베트남 농업진흥청(NAEC), 메콩델타벼연구소(CLRRI) 등 국가 연구기관과 협력해 10회 이상의 실증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메콩델타 지역 벼 시험에서는 수량 18% 증가, 비료 사용량 30% 절감, 농가 순소득 37% 증가, 메탄가스 배출 감소(물끊기 기간 15일 연장) 등 친환경·저탄소 농법의 효과가 명확히 확인됐다. 이러한 성과는 커피·열대과일 등 다양한 작물에서도 확인되며 기술의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음성군은 11월 24일(8:30) 대회의실에서 월간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조병옥 군수는 △동절기 대책 추진 △군정성과 홍보 △하반기 시설공사 하자검사 철저 등 현안업무를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조 군수는 지난해 11월 음성군에 첫눈이 폭설로 내리면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던 만큼 동절기 대책을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강설 시 신속하게 제설 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설 장비를 사전에 점검하고 마을안길, 골목길 등 제설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제설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협조 체계를 구축 바란다”며 “제설제도 주민들에게 배부해서 강설 시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상·하수도 동파 방지 대책을 비롯해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보온 방법을 지도하고, 독거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 등 위기가구 발굴과 방한용품, 에너지바우처 등을 적기에 지급할 것”을 강조했다.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시·군 종합평가를 비롯해 상급 기관의 각종 평가는 물론 하반기 시설공사에 대한 하자검사를 시행한다. 조 군수는 “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서울시는 24일 오전 10시 30분, 도봉구 방학사계광장(방학동 709-1)에서 ‘우이신설 연장선 도시철도 건설공사’의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오언석 도봉구청장, 오기형 의원, 최호정 서울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우이신설 연장선 공사의 시작을 축하했다. 우이신설 연장선은 2017년부터 운영 중인 솔밭공원역(우이신설선)과 방학역(1호선)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2032년 준공을 목표로 총 연장 3.94㎞의 정거장 3개소(방학역 환승 포함)를 신설하며, 총 사업비로 4,690억 원이 투입된다. 2010년부터 동북권 지역의 숙원 사업이었지만 장기간 추진에 진통을 겪었던 우이신설 연장선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면서, 동북권 지역에 보다 촘촘한 도시철도망 구축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이신설 연장선이 개통되면 기존 우이신설선의 신설동역(1·2호선), 보문역(6호선), 성신여대입구역(4호선)에 더해 방학역(1호선)이 새롭게 환승역으로 추가돼 동북권의 핵심 도시철도 노선으로 거듭난다. 향후 우이신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옥천군은 24일 관성회관에서 관내 중학교 3학년생 350여 명을 대상으로‘2025년 찾아가는 청소년 비전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비전교육은 청소년의 요구와 변화하는 미래 환경을 반영해 진로 탐색 기회와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옥천중·옥천여중·안내중·이원중·청산중 5개교가 참여했다. 행사에는 옥천군수와 지역 교육 관계자가 참석해 청소년들을 격려했으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전문강사 초청 특강이 이어졌다. 특강은 EBS 영어강사이자 ‘혼공쌤’으로 잘 알려진 허준석 강사가 ‘30만 팔로워 혼공쌤이 전하는 영어공부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허 강사는 영어 학습 노하우뿐 아니라 자기주도 학습법, 진로 설계 방법 등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소개하며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오늘의 비전교육이 여러분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 여러분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옥천군은 지난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국내벤치마킹·국외테마연수 결과 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추진된 국내외 연수의 우수사례를 군 전 공직자에게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실시한 국내 벤치마킹과 국외 테마연수의 성과를 되짚고, 이를 군정 전반에 접목할 수 있는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80여 명의 공직자가 참석했으며 국내벤치마킹 5개 팀과 국외테마연수 4개 팀까지 총 9개 팀이 발표를 진행했다. 국내벤치마킹 부문에서는 ▲야간문화공간 활성화 ▲노후 상수도 현대화사업 사후관리 ▲기후변화 대응 영농 실용기술 ▲치매 환자 지원사업 ▲AI 기반 민원실 운영 등 국내 다양한 선진사례가 소개됐다. 참가자들은 각 지자체의 혁신적인 정책을 분석하고, 이를 옥천군 행정에 창의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국외테마연수 부문에서는 ▲목재친환경 도시 조성 ▲선진 노인복지시설 및 은퇴주택 운영 사례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공동체 및 산업 연계 모델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생활인구 확보 정책 등 해외 우수제도와 현장 체험 내용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주제가 발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