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 한 번에 보기 어려워요” “사업별 사이트를 각각 방문하고 로그인을 반복해야 해서 불편해요!” 서울시가 이와 같은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흩어져 있던 일자리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했다. 서울시는 노후화된 전산 환경과 강화된 개인정보 보호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 일자리포털’을 전면 재구축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울시 일자리포털은 약 500만 명의 서울시민이 구인·구직 정보, 취업 지원 서비스, 교육 프로그램 등을 이용하는 일자리 플랫폼이다. 새롭게 개편된 포털에서는 서울시 통합회원제 도입, 각종 취업지원 서비스의 원스톱 통합제공, 고용24·서울소식 연계 채용정보 실시간 제공 등 이용자 중심의 변화가 이뤄졌다. 먼저, 서울시 통합회원 하나로 서울시 주요 사이트(2025년 10월 기준, 38개 사이트)와 일자리포털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최초 1회 연동 이후에는 재로그인 없이 접근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 수집 항목은 기존 대비 대폭 최소화해 보안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음성군은 지난 11일, 18일 두 차례에 걸쳐 최근 발생한 화학사고로 피해를 입은 미곡리 등 6개 마을을 찾아 주민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대소면 미곡1·2리, 삼호1·2리, 삼정5리, 수태2리 등 화학 사고로 피해를 겪고 있는 마을 주민을 조병옥 군수가 직접 만나 위로하고, 화학사고 영향조사 진행 상황과 유의 사항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조 군수는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사고 수습 및 피해조사 과정에 대해 소상히 설명하고 질문에 답변하는 등 주민 소통에 힘썼다. 특히 현재 원주지방환경청 주관으로 진행 중인 피해 조사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력히 밝혔다. 이번 사고는 지난 10월 21일과 26일 대소면 미곡리 소재 화학물질 보관·저장업체 지하탱크 내 비닐아세테이트모노머가 이상 반응을 일으켜 지상으로 누출되면서 발생했으며, 11월 13일부로 화학물질안전원에서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해제한 상태다. 사고와 관련해 군은 화학사고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조속한 일상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북 보은군은 19일 그랜드컨벤션에서 주민자치위원 및 발표회 참가자 등 3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보은군 주민자치 워크숍 및 프로그램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위원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읍·면별 우수 프로그램을 공유해 주민자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교육을 시작으로 개회식, 표창 수여, 교육, 프로그램 발표회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표창은 △도지사 표창 3명 △군수 표창 11명 △국회의원 표창 4명 △도의장 표창 4명 △군의장 표창 4명 △주민자치 중앙회장 2명 △도회장 표창 2명 등 총 30명의 우수 주민자치위원에게 수여됐다. 11개 읍·면이 참여한 프로그램 발표회에는 난타·댄스스포츠·색소폰·우쿨렐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무대에 오르며 주민자치센터의 풍성한 활동을 소개했고, 발표 참여자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보은군 주민자치 프로그램은 외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충청북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마로면 스포츠댄스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진천군청소년수련원은 19일 청주시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열린 2025 충청북도 청소년활동 시상식에서 청소년활동안전 우수기관에 선정돼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이 주관, 충청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최했으며 지역 내 우수 청소년활동 운영기관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천군청소년수련원은 이번 수상으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냈으며, 도내 청소년활동 운영기관 가운데서도 높은 전문성과 안정성을 갖춘 대표 기관으로 평가받았다. 올해 평가는 △인증수련활동 보유 개수 △프로그램 운영률 △신규 인증활동 등록 실적 등 청소년활동 운영성과 전반을 기준으로 실시됐다. 진천군청소년수련원은 체계적인 국가인증 프로그램 운영과 지속적인 안전관리 체계 강화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선정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진천군청소년수련원은 짚라인, 스포츠클라이밍, 세줄다리, 그린어드벤처 등 다양한 모험활동을 비롯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환경보전 활동, 응급상황 대처법 교육, 재난대피 교육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대전 유성구 여성합창단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강당에서 제35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연주회 1부에서는 김준용 지휘자의 지휘로 플루트 앙상블과 함께하는 합창곡 ‘A Little Jazz Mass’를 선보인다. 2부에서는 도종환 시·박지훈 작곡의 ‘흔들리며 피는 꽃’, ‘담쟁이’와 ‘어머니를 위한 자장가’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어지는 3부에서는 김소원 시·김성태 작곡의 ‘산유화’가 이어지며, 4부에서는 ‘나는 반딧불’, ‘Golden’ 등 현대적 감각의 작품들이 연주된다. 마지막 순서에는 관객 참여 형태의 협연 무대 ‘알 수 없는 인생’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정기 연주회가 주민들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예술 활동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성구여성합창단은 지난 1990년 창단 이후 2016년 제9회 세계합창올림픽 챔피언스 여성합창 부문 금메달, 대통령상 전국 합창대회 금상과 4번의 은상 등을 수상하며 국내외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았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서천군은 지난 18일 군청사 야외에서 ‘청사 마실 프로젝트’의 아홉 번째 프로그램인 국화 향기 가득한 청사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형형색색의 국화꽃과 감미로운 음악이 어우러져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전하며,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강화하고 군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기여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100여명이 참석해 국화가 가득한 청사 야외마당을 배경으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즐기며 가을 낭만을 만끽했다. 유환숭 시설정보과장은 “청사 마실 프로젝트를 통해 청사를 군민 누구나 문화를 누리고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1월 28일 정오에는 군청 대회실에서 ‘마실 프로젝트’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차와 명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북 보은군 청년농업인이 ‘제46회 충북 4-H대상 시상식’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지역 농업의 위상을 높였다. 지난 18일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보은군4-H연합회 박희문 회원이 영농기술개발 부문 본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영농능력과 지역사회 활동성을 인정받았다. 박희문 회원은 삼승면에서 약 7만 2066㎡ 규모의 벼, 사과, 콩 등 농사를 짓는 청년농업인으로, 2022년 보은군4-H연합회 가입 이후 공동학습포 운영, 학교 꽃묘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년4-H의 성장을 이끌어 왔다. 또한 보은군 쌀전업농 등 지역사회단체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청년 세대의 지역 참여 확대에도 기여해 왔다. 특히, 새로운 기술 적용과 체계적인 영농 관리로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다져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영농기술개발 부문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희문 회원은 “보은군 청년농업인을 대표해 큰 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농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4-H 활동과 영농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12월 15일까지 ‘2025년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가을 등산객 증가와 수확기 이후 논·밭두렁 및 농업부산물 소각이 늘어남에 따라 군청과 11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구성해 산불 예방과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무원 19명, 산불진화대원 36명, 산불감시원 63명 등 산불대응 인력을 집중 배치해 산불 발생 시 즉각적인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운영 중이다. 특히 보은군은 보다 체계적이고 상시적인 산불 대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산불대응센터를 신축해 기능을 보강하고 있다. 총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보은읍 어암리 일대에 연면적 540㎡ 규모(2개 동)로 조성됐으며, 내부에는 △산림재해 상황실 △산불진화대 대기실 △산불진화차량 차고 등을 갖췄다. 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산불진화대 40명 상주, 진화차량 5대 운영, 장비 관리체계 일원화 등으로 대응 속도와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군은 마무리 보강공사를 거치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옥천군 관내 기업 ㈜창조금속 민경호 대표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기탁하며 옥천의 발전을 응원했다. 2023년부터 꾸준히 옥천군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있는 민경호 대표는 올해까지 누적 기부액 6백만 원을 기록했다. 2014년 설립된 창조금속은 옥천읍에 소재한 자동차·장비 부품 전문 기업으로, 정밀 금속, 고부가가치 부품 제조를 통해 금속·제강업계에서 안정적인 입지를 갖추고 있다. 직원은 약 40명, 연간 매출은 약 80억 원 규모다. 19일 옥천군청을 찾은 민 대표는“고향사랑기부 참여는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의미있는 기회”라며“옥천군민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이에 황규철 옥천군수는“기업의 따뜻한 관심과 후원이 지역공동체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익사업에 기부금을 소중히 활용하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옥천군은 올해부터 경로당 양념꾸러미 지원, 재난구호 및 봉사활동 차량 구입 지원 등 고향사랑기금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10월부터는 지정기부사업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옥천군은 지난 18일 다목적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2025년 옥천군 보육교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옥천군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유인영)에서 주관해 2006년부터 20회째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110명의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직원이 참석했다. 교육에 앞서 황규철 옥천군수와 추복성 군의회 의장은 옥천군의 아이들이 행복한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한 모범 보육교사 4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군수 표창은 ▲이연주 교사(푸른어린이집) ▲황설희 교사(옥천지엘어린이집)에게, 군의장 표창은 ▲이은주 교사(옥천어린이집) ▲김애자 교사(개나리어린이집)에게 돌아갔다. 이후 진행된 강의에서는 보육 현장에서 가장 필요성이 높은‘우리아이 이해, 부모상담’을 주제로 전문 강사가 아동 발달 이해, 부모와의 의사소통, 상담 실전 사례 등을 교육했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이 가능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신 보육교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지난 17일, 갈산초등학교 병암관에서 2025년 제2회 갈뫼 열린음악회 ‘가을, 소리를 담다’ 음악회가 열렸다. 이번 공연에는 퓨전국악그룹 ‘소리비’가 초청되어 아름다운 나라를 비롯한 10여 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국악의 전통적인 선율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공연은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고, 관람석에서는 공연 내내 박수와 환호로 화답하며 연주자들과 함께 호흡하는 문화의 장을 만들어냈다. 정근란 갈산초등학교 교장은 “우리 갈산초등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성장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갈뫼 열린음악회를 지속적으로 이어가 학생들과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갈뫼 열린음악회는 예술을 통해 지역사회와 학교가 하나 되는 뜻깊은 자리로 모두가 음악으로 하나되는 따뜻한 가을밤을 선물받았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홍성군 금마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5일, 금마초등학교 봉수관에서‘제3회 금마면 주민총회 및 제1회 어울림한마당 콘서트’를 개최하고, 2026년도 마을 발전을 위한 주민 제안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프로그램발표회 ▲주민총회 ▲어울림한마당 콘서트 순으로 진행됐으며, 주민자치회는 마을 발전을 위한 실천 가능한 사업으로 다음의 11개 사업이 투표 대상으로 올랐다. ▲철마산 기미독립 횃불 만세운동 재현 및 홍양저수지 왕복 걷기대회 ▲봉수산 맨발 등산로 조성 및 생태쉼터 조성 1단계 사업 ▲홍양저수지 환경정화 활동 및 환경보호 캠페인 ▲고령 어르신 및 사회적 약자 대상 자동차 경정비 ▲우체통 달아주기 사업 ▲마을소식지 소담이 발행 ▲면내 안전취약 지역 LED등 설치 ▲배드민턴,건강체조 교실 운영 ▲어르신+어린이집 연계 전통체험 교실 운영 이날 총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제안된 사업에 대해 직접 투표에 참여했으며, 그 결과 ▲봉수산 맨발 등산로 조성 및 생태쉼터 조성 1단계 사업이 최다 득표로 선정됐으며 ▲면내 안전 취약지역 LED등 설치 ▲철마산 기미독립 횃불 만세운동 재현 및 홍양저수지 왕복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서원도서관이 추진한 ‘2025년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 사업은 작가가 문학시설에 상주해 문인에게 일자리와 안정적 창작 여건을 제공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문학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지역 내 문학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진행됐다. 서원도서관은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5년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돼 3~4월 공개채용을 거쳐 김종일 작가를 상주작가로 최종 선정했다. 김 작가는 5월부터 서원도서관 4층 인문학자료실 내 ‘작가의 방’에 상주하며 창작활동을 이어왔다. 서원도서관은 작가의 전문성을 활용한 문학프로그램 △꿈꾸는 도서관(상담) △꿈꾸는 사람들(웹소설 창작교실) △북콘서트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해 시민들과 적극 소통하고 문학 향유 기회를 확대했다. 한편, 김 작가는 서원도서관 상주 기간 중 미스터리 스릴러 장편소설 ‘밸런스 게임 지옥’을 집필하고 지난 9월 출간했다. 서원도서관 관계자는 “작가의 창작활동에는 지장이 없도록 프로그램 횟수를 조절하고 전문성을 십분 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한반도 동서를 가로지르는 국가 숲길 ‘동서트레일’의 청주 지역 구간 조성 공사가 마무리되며 일반에 개방됐다. 시는 19일 상당구 문의면 소전리, 문덕리, 묘암리, 마동리에 이르는 총길이 16㎞ 구간 탐방로 조성을 완료하고, 준공을 기념하기 위한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전리 소전보건진료소(소전리 거점마을)에서 진행된 준공식 및 걷기 행사에는 시 관계자와 지역 사회단체, 주민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동서트레일은 충남 태안군 안면도부터 경북 울진군 망향정까지 동서를 가로지르는 코스로 지역별 특성에 따라 총 57개 구간이 조성되는, 전체 거리 849㎞에 달하는 장거리 숲길이다. 시는 지역 내 탐방로를 정비하고, 전망 데크, 이정표, 쉼터, 안내판 등의 시설을 설치해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총사업비는 10억원(도비 6억5천만원, 시비 3억5천만원)이 투입됐다. 시는 향후 동서트레일 구간에서 계절별‧테마별 걷기 프로그램, 시민과 관광객 참여 걷기 축제, 힐링 트래킹 코스 개발 등을 추진해 동서트레일 활성화뿐만 아니라 청주시 대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음성군은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오는 12월 9일까지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물의 자원화·재활용을 촉진하고, 유기물 공급으로 토양 환경보전과 지속 가능한 농업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된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대상자는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 부산물비료(유기질비료, 부숙유기질비료)를 농산물 생산에 사용하려는 농지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대상 부산물비료는 유기질비료(3종)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와 부숙유기질비료(2종) 가축분퇴비, 퇴비 등이다. 비종 및 등급에 따라 1포(20kg)당 1천300원~1천600원을 차등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유기질비료 공급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접수한 유기질비료는 물량 확정 등을 거쳐 2026년 신청인이 희망한 시기에 공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신청 기한 내에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누락 없이 신청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서울시는 12월 25일 오후 5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주재로 한파 대응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취약계층 보호를 중심으로 한 빈틈없는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9시 기준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으로, 당분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시는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한파 종합지원상황실 가동 ▲수도관 동파 경계단계 발령 및 신속 복구를 위한 동파 대책 상황실 운영 ▲68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응급실 감시 체계 유지 ▲노숙인·쪽방주민·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보호 ▲비상 대응체계 유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노숙인 및 거리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현장 순찰과 상담을 강화하고, 응급 잠자리 제공과 방한용품 지원을 확대한다.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관련 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유지한다.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갑작스러운 한파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계층 보호에 만전을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정부는 플랫폼 기업의 개인정보 유출 및 소비자 보호와 관련하여 12월 25일 관계부처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주요 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먼저, 쿠팡 개인정보 유출 및 소비자 보호와 관련하여 현재까지의 진행상황 및 향후계획, 2차 피해 예방대책을 공유하고, 현재는 과기정통부 제2차관이 팀장인 범부처TF를 향후 과기부총리 주재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플랫폼 기업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조사 및 엄중한 대응과 별개로 이번 기회에 국민 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주는 플랫폼 기업 등에 대한 정보 유출,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한 근본적인 제도 개선 방안도 충실히 준비하기로 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울산지역에서 유통되는 양식 활어 40건을 대상으로 동물용의약품 신속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시료가 기준․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양식 수산물은 양식장에서 어류 질병 예방과 치료를 위해 동물용의약품이 사용될 수 있어 잔류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연구원은 시민 섭취량이 많은 주요 양식 어종을 중심으로 안전성 확보를 위한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신속검사도구(키트)를 활용해 약 3시간 이내에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신속검사에서 부적합 의심 결과가 나올 경우 즉시 정밀 검사로 전환해 부적합 수산물이 시중에 유통되는 것을 차단하는 대응 체계도 마련했다. 올해는 ▲넙치(광어) 8건 ▲가자미 8건 ▲조피볼락(우럭) 7건 ▲숭어 6건 ▲농어 6건 ▲도미 5건 등 총 40건을 검사했다. 검사항목은 ▲엔로플록사신 ▲옥시테트라사이클린 등 다빈도 검출 동물용의약품 11종과 사용이 금지된 ▲클로람페니콜 등 총 12종이다. 검사 결과 가자미 1건, 농어 1건,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위원회 재심의 결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울산은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유치 등 에너지 기반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며 ‘대한민국 에너지 거점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울산시는 지난달 5일 열린 에너지위원회에서 지정이 한 차례 보류된 바 있다. 이후 울산시를 중심으로 정치권과 실무진이 중앙정부 정책 기조에 맞춘 재생에너지 보완 계획을 마련해 기후부에 제출하는 등 전방위적인 대응에 나섰다. 특히 ▲특화지역 운영계획 수립 ▲분산에너지 조례 제정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단 구성 ▲전국 최초 분산에너지 지원센터 발족 ▲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대통령에게 직접 건의하는 등 철저한 준비 끝에 최종 지정을 이끌어 냈다. 분산특구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근거해 지정되며, 특구 내에서는 전기 직거래에 대한 규제 특례가 적용돼 ‘지역에서 생산한 전기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형 분산에너지 체계(시스템)가 운영된다. 이를 통해 지역 발전사가 직접 전력 판매 시장에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는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태국 방콕시의회를 방문해 지방의회 차원 교류를 본격화하며 우호 협력 관계를 한층 증진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07년 두 도시 의회 간 우호 교류 협정을 맺은 이후 지속적인 교류 관계를 맺어오던 중 올해 8월 방콕시의회 의장의 공식 초청에 의해 본격적으로 이뤄졌다. 22일에 개최된 양 의회 대표단 간담회에서 정해권 의장과 위풋 시리와우라이 방콕시의회 의장은 문화, 관광,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증진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시민이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정해권 의장은 “인천과 방콕은 이미 긴밀한 우호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앞으로 더욱 긴밀한 관계로 발전될 수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양 도시는 경제·문화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 발전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두 도시가 국가의 경제수도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방의회 차원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상호 협력과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