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사)울주군자원봉사센터가 17일 군청 문수홀에서 울주군 자원봉사 전문교육강사단과 자원봉사단체 리더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자원봉사자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변화 속의 봉사, 함께 가치를 나누다’을 주제로 자원봉사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속적인 활동 속에서 누적된 피로와 스트레스를 완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부산자원봉사포럼 공동대표 최유미 강사를 초빙해 자원봉사 트렌드 이해, 가치 재발견 등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손영순 센터장은 “지역 곳곳에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이 자원봉사자의 성장과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구는 17일 남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관광진흥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2025년 남구 관광의 주요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관광정책 방향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구 관광진흥위원회는 지역 관광산업 발전과 체계적인 관광정책 수립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학계·한국관광공사·고래연구소·관광사업 유관기관·여행업계·호텔업계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관광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추진된 남구 주요 관광프로그램인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 및 울산고래축제 △장생포 라이트와 함께하는 야간 관광 프로그램 △익스트림 공중그네 체험 등 다양한 축제와 체험 프로그램이 전국적 관심을 받으며 남구의 관광도시 이미지를 한층 강화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제4회 장생포 수국페스티벌에는 23일간 40만 명이 방문해 전국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했고 △그린차박 페스티벌 △호러 페스티벌 △울산고래축제 등도 관광객의 높은 참여 속에 열려 장생포 일대 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또한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는 6월 기준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구는 17일 ㈜금영철망 장수철 대표이사가 남구청을 방문해 연말을 맞아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으로 연말연시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수철 대표이사는 오랜 기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왔으며 2022년과 2023년 이웃돕기 성금 기탁, 2024년 고향사랑기부금 기부, 2025년 산불 피해 복구 성금 전달 등 도움이 필요한 순간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나눔을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오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장수철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이웃들과 따뜻한 겨울을 나누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닿을 때마다 나눔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여러 해 동안 변함없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장수철 대표이사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성금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구는 17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문화예술단체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해 지역 문화예술단체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활동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13개 문화예술단체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으며,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예술인 공동선언문 낭독, 단체별 성과공유회가 차례로 진행됐다. 특히 각 단체의 주요 활동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문화예술 현장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는 계기가 됐다. 또한 2026년 문화예술 분야 신규사업에 대한 안내와 함께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향후 정책 추진 방향을 모색했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문화예술단체 네트워킹데이는 일상속에서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문화공동체의 가치를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단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남구만의 건강한 문화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남목도서관은 지난 9월부터 박선지 강사의 지도로 15회에 걸쳐 진행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인 ‘시를 품은 캘리그라피’ 강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수강생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캘리그라피 전시회를 오는 12월 18일부터 1월15일까지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참여자들이 직접 선정한 시 구절을 바탕으로 다양한 표현법을 접목해 완성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기본 획 연습부터 색채 조합, 레이아웃 구성 등 단계별 교육을 거쳐 자신만의 감성과 개성을 담은 캘리그라피 작품을 완성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글쓰기 수업을 넘어, 시의 정서를 시각적 예술로 표현해 보는 경험을 통해 문화예술을 깊이있게 향유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며 수강생들의 노력이 담긴 작품들을 많은 지역민들이 관람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남목도서관은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지역 주민의 문화적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과 전시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남목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12월 17일 오후 3시 남목 나눔센터에서 남목초등학교와 협력하여 개발한 마을 단위 교육자료 ‘남목, 말이야’의 발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남목, 말이야’는 남목 지역의 역사·문화·자연환경·생활상을 반영하여 제작된 ‘동(洞) 단위 마을 교과서’로, 지역 기반 교육과 도시재생의 연계를 실현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 자료는 2025 남목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남목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보유한 지역 조사자료와 지역 자원 정보를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남목초등학교 교사들이 교육과정에 맞게 재구성하여 지도용 교과서와 학생 활동용 워크시트북 등 두 종류로 제작됐다. 교재 개발에 자문과 감수를 맡은 부산대학교 지역 혁신 역량 교육연구센터 김필성 연구실장은 “‘남목, 말이야’는 생활권 기반의 확산 가능한 교육 모델로, 학생들의 마을 이해를 돕고 지역 인재 양성 및 관광·홍보 자료로의 활용 가능성이 크다”라고 평가했다. 남목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앞으로 교육자료 ‘남목, 말이야’를 수업 현장에 적극 활용하고, 마을 강사가 주도하는 교과서 기반 마을 교육 프로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북구는 17일 구청장실에서 울산지역사회교육협의회와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효율적인 관리 및 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울산지역사회교육협의회는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청소년 및 부모상담, 상담·복지 프로그램 개발, 위기청소년 발굴과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 구축 등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리와 운영 전반을 맡게 된다. 북구는 각종 사업비를 지원하는 한편, 센터 관리와 운영 전반을 지도·감독하고 사업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다. 북구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더욱 전문적이고 지속가능한 상담 및 복지 환경을 제공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겪는 어려움과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통합지원체계를 강화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북구는 1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새롭게 구성되는 5개 동 주민자치회 위원 169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번에 재구성되는 주민자치회 위원은 제4기 농소1동 주민자치회 26명, 제3기 농소2동 주민자치회 40명, 제3기 송정동 주민자치회 29명, 제3기 양정동 주민자치회 31명, 제3기 염포동 주민자치회 43명이다. 북구는 지난 10월부터 주민자치위원 공개모집을 실시해 11월 한달 동안 주민자치학교를 거쳐 동별 주민자치위원을 최종 선정했다. 새롭게 구성되는 주민자치위원의 임기는 2026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이날 위촉식에서 박천동 북구청장은 "2026년 새롭게 출발하는 5개 동을 비롯한 북구 8개 동 260여 명의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주민자치가 더욱 활성화 되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주군 온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7일 온산읍 저소득 취약계층 14세대를 대상으로 겨울이불 세트를 지원하는 나눔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S-OIL 지정기탁금 250만 원을 활용해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이웃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따뜻한 겨울이불 세트를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난방 여건이 열악한 저소득 가구로,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이불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이준호 온산읍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대우여객자동차(주) 우리버스(주)가 17일 울주군 저소득층을 위해 김장김치 5㎏ 50개를 전달했다. 울주군은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순걸 군수와 김익기 대표이사, 울주군자원봉사 손영순 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장김치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된 김장김치는 울주푸드뱅크마켓을 통해 울주군 내 어려운 저소득 세대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김익기 대표이사는 “울주군의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김장김치를 전달할 수 있어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우리 이웃을 돌보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순걸 군수는 “최근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마음을 담아 김장김치를 기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세대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삼두종합기술(주) 최영수 대표가 17일 울주군에 이웃 돕기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울주군은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순걸 군수, 삼두종합기술(주) 최영수 대표,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양호영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최영수 대표는 오랜 기간 지역사회 나눔에 앞장서 온 대표적 기부자로, 적십자 아너스클럽과 어린이재단 그린노블클럽, 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등 다양한 기부단체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2022년에는 1억원 이상 고액기부 ‘트리플 크라운’ 전국 1호 달성자로 이름을 올리며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최근 4년간 울주군 누적 기부액만 6천230만원에 달한다. 최영수 대표는 “연말연시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계층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순걸 군수는 “평소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해주신 삼두종합기술(주) 최영수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울주군도 복지 사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울주군이 17일 군청 알프스홀에서 울주군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언론기자가 말하는 보도자료 작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군정 주요정책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주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군정홍보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경상일보 논설실장을 역임한 정명숙 울산폴리텍대학 학장을 초빙해 ‘정책홍보 필요성 및 홍보콘텐츠 발굴’, ‘효율적인 보도자료 작성법’ 등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정명숙 학장은 보도자료 유형에 따른 맞춤 작성법을 설명하고, 언론 대응요령과 매체 활용법 등 실무에 필요한 정보를 안내해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울주군 관계자는 “울주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군정을 펼치기 위해서는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수적”이라며 “울주군의 좋은 정책을 군민 누구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군정 홍보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주군 시설관리공단과 기장군 시설관리공단이 17일 울주군과 기장군에 임직원들이 자발적 참여로 모금한 고향사랑기부금을 교차 기부했다. 울주군은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순걸 군수, 울주군 시설관리공단 최인식 이사장과 김재수 본부장, 기장군 시설관리공단 김윤재 이사장과 김수근 본부장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양 공단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이번 기부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인접 지자체 간 우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기장군 시설관리공단은 울주군에 58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울주군 시설관리공단은 기장군에 520만원을 기부해 총 1천100만원을 상호 교차 기부했다. 최인식 이사장은 “지역 상생을 위해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했다”며 “이웃하고 있는 양 지자체가 더 많은 합동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순걸 군수는 “지역 상호 발전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양 공단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양 공단의 우호적 협력 관계가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중구문화의전당이 오는 12월 20일부터 내년 3월 22일까지 특별기획 체험전 ‘이영란의 밀가루 체험놀이-가루야 가루야’를 개최한다. ‘이영란의 밀가루 체험놀이-가루야 가루야’는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재료인 밀가루를 활용해 아이들의 오감 발달을 증진하는 체험전이다. 국내 최초로 ‘사물(오브제) 체험전’을 선보인 이영란 작가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지난 2005년 처음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국내 아동·어린이 체험전 분야에서 꾸준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체험전은 ‘살아있는 밀가루를 오감으로 즐겨보자’라는 주제 아래 총 4개의 장(섹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방인 ‘가루나라 방앗간’에서는 밀가루를 날리고 그림을 그리며 밀가루의 촉감을 즐길 수 있다. 두 번째 방인 ‘빵빵나라 제빵소’에서는 밀가루 반죽과 잡곡을 섞어 빵을 만들고, 세 번째 방인 ‘반죽나라 국수가게’에서는 밀가루 반죽을 발로 밟고 늘리며 다양한 모양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마지막 방인 ‘통밀나라와 종이 놀이터’에서는 밀가루의 원재료인 통밀이 가득 찬 놀이터에서 재미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중구가 12월 17일 오후 2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노래연습장 영업주를 대상으로 안전 및 영업주 준수사항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지역 내 노래연습장 영업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송덕수 한국전기안전공사 울산지사 검사·기술부장이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기재해 예방법을 소개하고, 박준호 한국소방안전원 교수가 각종 화재 사고 사례 및 대응 방안 등을 설명했다. 이어서 박채윤 울산광역시 노래연습장협회 회장이 주류 판매 및 제공 금지 등 노래연습장 영업주가 준수해야 할 사항 등을 안내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제11조 및 '울산광역시 중구 노래연습장업자 교육에 관한 조례'에 따라 매년 시행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영업 현장에서 챙겨야 하는 사항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노래연습장이 주민들을 위한 건전한 휴식처이자 안전한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