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도 국내외 식품의약품 분야 숙련도 평가를 통해 우수한 시험·검사 능력을 인정받았다. 연구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 ‘2025년 시험·검사기관 숙련도 평가’에서 전 항목 모두 ‘양호’ 판정을 받았다. 이 평가는 식품 9개 항목(오염물질 3, 영양성분 1, 방사능 1, 미생물 2, 유전자변형식품 2)과 의약품 1개 항목, 위생용품 1개 항목, 화장품 1개 항목 등 총 12개 항목에 대해 실시됐다. 또한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 주관의 국제 숙련도 평가(FAPAS)에서도 잔류농약 5종과 식품 미생물 2종 등 총 7개 항목의 숙련도 평가에서도 전항목 ‘만족(Satisfactory)’ 판정을 받았다. 이에따라 연구원은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 능력의 우수성을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우수성을 인증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연구원은 이번 평가 결과가 식품·의약품·위생용품 등 다양한 시민 생활밀착형 분야에서 안전과 품질을 책임지는 전문기관으로서의 신뢰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지속적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는 단체급식 현장의 식품안전관리 수준 향상과 식중독 예방을 위해 추진한 ‘2025년 식품안전관리 우수 집단급식소 선정·지원 사업’ 결과 우수 집단급식소 50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학교, 어린이집, 산업체 등 집단급식소 1,146개소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점검·평가로 진행됐다. 점검·평가는 총 30개 항목(150점 만점)에 걸쳐 이뤄졌으며 ▲시설 등 환경 ▲개인위생 ▲공정관리 ▲식품보관·운송 등 식품 안전관리 전반을 심도 있게 점검했다. 평가 결과 중구 6개소, 남구 14개소, 동구 7개소, 북구 11개소, 울주군 12개소로 총 50개소가 우수 집단급식소로 선정됐다. 이 중 ▲중구 약사가온유치원 ▲남구 월봉초등학교 ▲동구 에이치디현대중공업(주) 외업2관식당 ▲북구 현대자동차 2공장식당 ▲울주군 언양어린이집이 최고 점수를 받아 ‘최우수 집단급식소’로 선정됐다. 울산시는 선정된 우수 집단급식소 50개소에 ‘식품안전관리 우수 집단급식소’ 현판을 부착하고 식중독 예방관리 물품을 오는 12월 중순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는 12월 12일부터 22일까지 순차적으로 농가당 60만 원의 농민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지급 대상은 1만 1,400여 농가로 총 68억 원이 지급될 예정이며 전년도 지급된 농가수 1만 1,103호 대비 약 3% 증가됐다. 지역별 지급 예정 시기는 ▲동구 12일 ▲남구 15일 ▲중구 18일 ▲북구와 울주군은 22일이다. 지난 2023년부터 본격 시행된 울산시 농민수당은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기 위해 농가당 연간 60만 원을 지급하는 실질적인 농가 보상지원 사업이다. 지급 대상은 울산에 신청연도 1월 1일부터 계속해 주소를 두고 실제 경작을 하며,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실현하는 기본형공익직불금 수령 농가다. 당해연도 기본형공익직불금 대상자가 확정되면 농민수당 지급 대상자에게 계좌 입금으로 지급된다. 이에 따른 재원은 시비 80%, 구군비 20%이다. 울산시는 지난 3월부터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농민수당 신청을 받았다. 이어 실경작 여부, 농업 외 종합소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 운영 중인 ‘찾아가는 기업 현장지원실’이 입주기업의 불편 해소와 현장 중심 행정 지원의 핵심 창구로 자리 잡고 있다. 울산경자청은 최근 2년 동안 역세권, 테크노·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를 권역별로 순회하며 총 236회 현장지원실을 운영해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문제를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는 업무 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를 통한 지원 사례도 나오고 있다. 이화일반산업단지 내 에이(A)기업의 경우 공정 변경으로 폐기물 품목이 늘어나 처리 기준이 복잡해졌으나 현장지원실이 성상 검토를 통해 단일 품목 처리 가능 여부를 안내하면서 기업의 부담을 크게 완화시켰다. 기업 관계자는 “규정 해석이 모호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현장에서 정확히 짚어줘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투자 일정과 연계된 인허가 절차에서도 개선이 이뤄졌다. 테크노산업단지 내 비(B)기업은 연구개발 실증을 위한 공장등록이 시급했으나 기존 절차대로라면 최소 10일이 소요돼 입찰 참여에 어려움이 예상됐다. 울산경자청은 건축물 표시 변경과 공장등록을 동시에 처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는 올해 3월 중구 병영2동을 시작으로 12월 1일 중구 반구2동까지, 5개 구군의 55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개최된 ‘2025년 오케이(OK) 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시민의 생활 안정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울부심 생활+’ 사업(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5개 구군의 55개 읍면동 전체에서 순회 개최되며 시민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현장서비스를 제공해 생활 안정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도 전 읍면동 1회씩 총 55회 개최돼 6만 7,227명이 참여한 가운데 7만 6,630건의 서비스가 제공됐다. 주요 성과로는 ▲주민 호응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서비스(칼갈이, 분갈이 등) 확대 ▲지역 소상공인, 유관기관, 자생단체, 자원봉사자 참여와 협업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구군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 발굴 등이 눈에 띈다. 1회별 운영비 역시 지난해 700만 원에서 올해 900만 원으로 확대돼 서비스의 양과 질을 한층 높였으며 주민 접근성이 높은 장소를 선정해 참여율도 끌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는 12월 10일 시청 본관 1층 로비와 2층 대회의실에서 ‘재단법인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박람회 준비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는 1부 기념행사와 2부 회의로 나눠 진행된다. 1부 기념행사는 기관·기업·학계·시민단체 등 각계 주요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 공모전 수상작 상영 ▲임원 임명장 수여 ▲설립 취지문 낭독 ▲창립 기념 떡 절단식 등이 이어진다. 조직위원장은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박성민·김상욱·김기현·김태선·윤종오·서범수 국회의원 등 7명이 공동으로 맡는다. 이사회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이사장으로 하고, 박은식 산림청 차장, 김영길 중구청장, 서동욱 남구청장이 당연직으로 참여한다. 또한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 오연천 울산대 총장, 박종래 유니스트(UNIST) 총장, 조홍래 울산과학대 총장, 김희진 춘해보건대 총장, 안효대 경제부시장, 백승우 에쓰오일노조 위원장 등이 이사회에 이름을 올렸다. 감사는 이석용 울산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북구는 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공약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원 매니페스토 실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구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의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추진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을 초빙해 '공약의 실행 가능성 확보와 체계적 관리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에서는 공약사업이 실제 행정현장에서 실현되기 위한 전략과 실무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사업별 세부실천계획서 작성기법, 공약이행평가 대응전략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공약의 수립에서 실행, 평가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필요한 실무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약 추진의 완성도를 높여 구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북구는 골목형상점가 5곳을 추가 지정하고 9일 지정서를 전달했다. 이로써 북구에는 모두 18개의 골목형상점가가 지정돼 울산 구·군 중 최다 규모가 됐다. 북구는 최근 골목형상점가 심의위원회를 열고, 매곡동 매곡일로 등 5개 상권을 골목형 상점가로 추가 지정했다. 이번에 추가로 지정된 곳은 ▲매곡일로(매곡동) ▲강동HS(산하동) ▲명촌(명촌동) ▲명촌꽃길(명촌동) ▲신화(연암동) 등 5개 상권이다. 더불어 기존 골목형상점가인 강동산하 골목형상점가 구역도 확대했다. 북구는 지난 6월 골목형상점가 육성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울산광역시 북구 골목형 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 지정 기준을 완화하고 필요 서류를 현실화했다. 조례 개정 이후 지정 기준이 완화되면서 지난 9월 10곳이 신규 골목형상점가로 지정, 기존 3개였던 골목형상점가는 13개로 늘어났고, 2개월 여 만인 12월 5개 상권이 추가됐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에 관한 특별법' 상 전통시장에 준하는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구는 9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행복 남구! 희망나눔!’ 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부와 봉사를 통해 지역 곳곳에서 희망을 전해온 우수기부자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의 가치를 나누고 남구가 지향하는 복지정책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우수기부자로 선정된 개인, 단체, 기업 총 23명에게 감사패와 착한기업 현판이 전달됐다. 개인 기부자는 △백상산업개발㈜ 대표 박해양 씨 △울산공원묘원 이사장 최성훈 씨가 선정됐고 단체부문은 △국제로터리 3721지구 울산무룡로터리클럽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지구 울산홍익라이온스클럽 △울산남구 새마을회 △하이본병원 △울산발전소 △(사)울산보금자리NGO △국제로타리 3721지구 울산 로타리클럽 △행복을소망하는사람 장학봉사회 △대한불교조계종 울산광역시 사암연합회 △대한불교조계종 지장정사 △현대자동차㈜ 공조회 △울산항운노동조합이 포함됐다. 기업부문은 △(주)유니드 △NH농협은행 울산중앙금융센터 △㈜코엔텍 △SK에너지㈜ 울산CLX △유벡㈜ △부명엔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주군 웅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9일 지역 저소득계층을 위해 동지팥죽 및 방한용품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웅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연 4회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계절 음식과 제품을 구매 후 전달하는 ‘영양가득, 희망가득’ 건강음식 지원 특화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번 행사는 올해 네 번째 사업으로 진행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지역 종교시설인 오봉사로부터 팥죽 재료를 후원받아 팥죽을 만들었다. 이어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팥죽과 겨울철 대비 방한용품(겨울담요)을 전달하고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했다. 한경문 민간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만든 팥죽을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며 “함께 드린 방한용품으로 몸도 마음도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보령 웅촌면장은 “이번 사업은 오봉사의 후원이 더해져 민과 관이 함께 협력하는 사업으로 진행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협의체 위원들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9일 외솔회의실에서 교직원과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보이텔스바흐 합의 이론과 현장 적용 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국정과제인 ‘시민 교육 강화를 통한 전인적 역량 함양’과 2026년 울산교육청 민주시민교육 정책 방향에 따라 참여와 실천 중심의 민주시민교육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보이텔스바흐 합의’는 정치교육에서 학생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 독일의 교육 이론으로 강요 금지, 논쟁성 보장, 학습자의 이해관계 고려라는 세 원칙으로 학생의 자율성을 존중한다. 울산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요구되는 정치, 시민 교육 관련 이론을 살피고, 이를 수업과 교육활동에 적용하는 구체적 방안을 탐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강은 동국대학교 와이즈(WISE)캠퍼스 사범교육학부 김상무 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김 교수는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 교육학 박사로, 한독교육학회와 한국통일교육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독일 시민·정치교육 이론과 보이텔스바흐 합의 연구 분야의 국내 대표 전문가다. 김 교수는 보이텔스바흐 합의의 핵심인 세 가지 원칙과 형성 배경을 소개했다. 이어 학생의 자율적 판단을 존중하는 수업 설계,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울주군이 울산지역산업진흥원과 함께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DWTC)에서 열리는 ‘Automechanika Dubai 2025’ 전시회에 참가해 울주단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Automechanika Dubai 2025’는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 전시회다. 올해 전시회에는 자동차 부품·시스템, 액세서리·튜닝, 정비·유지보수, 타이어·배터리 등 전 분야에서 2천4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울주군은 이번 전시회에서 울주단체관을 운영해 지역 기업의 제품을 홍보하고 해외 수출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참가기업은 △㈜오성테크 △㈜씨엔루브 △태봉인더스트리 △㈜이에스링크 등 4개사이며, 자동차 금형·부품, 윤활유·그리스, 플라스틱 연료 탱크, 서스펜션 시스템 등 다양한 자동차 관련 제품을 전시한다. 울주군은 참가기업에게 △부스 임차 및 장치비 △현지 바이어 매칭 및 통역 △편도 항공료 등 전시 관련 경비를 지원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운영하는 울주단체관을 통해 지역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9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박상진홀에서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지역 연계 주제 중심(프로젝트) 수업 나눔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학교 교육과정과 지역 자원의 연계를 강화하고, 교사 간 협력적 학습공동체를 구축해 지역 연계 교육과정 수업을 확산하며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나눔회는 지난 9월 진행된 지역 연계 주제 중심(프로젝트) 수업 사례 공모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수업을 공유하는 자리로, 강남지역 초등학교 교사 58명이 참여했다. 발표에 나선 5개 팀은 지역성과 학생 주도성을 기반으로 설계한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월계초 이건지 교사는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한 우리 마을(마을 탐험대, 출동!)’을 주제로 학생들이 마을을 직접 탐사하고 조사, 체험하며 지역 공동체의 역할을 이해하도록 한 과정을 설명했다. 반곡초 김미경 교사는 온책 읽기부터 고래박물관, 고래문화마을 답사, 보고서 작성, 홍보 포스터 제작까지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연계한 ‘바위 위의 고래, 박물관 속 이야기’를 발표했다. 언양초 김윤정 교사는 학생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과 강남교육지원청은 9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SK행복장학금 8,400만 원을 전달받았다. SK행복장학금 지원사업 전달식은 이날 오전 11시 남구 울산 사랑의 열매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한성기 강북교육장과 임채덕 강남교육장, SK이노베이션의 양호영 사무처장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지원 대상은 울산지역 중고등학교 재학생 중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의 저소득층 학생이며, 장학금은 중학생 20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2,000만 원, 고등학생 32명에게 1인당 200만 원씩 6,400만 원이 지급됐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이 경제적 어려움에 있는 학생들의 학업 지속과 꿈 실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을 위한 교육복지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학생들이 안정적인 배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9일 집현실에서 ‘초등영어 실천 학급과 실천동아리 운영 나눔회’를 열고 올 한 해 추진된 초등영어교육의 우수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나눔회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취지에 따라 의사소통 중심의 초등영어교육을 활성화하고, 교사와 학생이 함께 실천한 운영 성과를 공유해 현장에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울산교육청은 올해 총 32개 학급을 초등영어 실천 학급으로 선정해 담임교사와 영어 전담 교사가 함께 공통 과제와 선택 과제로 구성된 수업을 운영하도록 지원했다. 또한 학교 안과 학교 간 교사들이 팀을 이룬 8개 실천동아리는 ‘다듣영어+’와 연계한 교수 학습 방법과 평가 방안 등을 함께 모색했다. 이날 나눔회에서는 농소초 김현아 교사가 ‘다듣영어+ 기반 의사소통 중심 초등 영어수업’ 사례를 발표해 학생 참여 확대와 수업 집중도 향상이라는 긍정적 효과를 공유했다. 이어 농소초의 ‘농소와트와 마법사의 돌’ 영어 캠프 운영 사례도 소개돼 학교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녹수초 금우성 교사는 인공지능(AI) 디지털 평가 도구를 활용한 초등영어 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