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이 5일 울산광역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기획해 추진하는 ‘7천 원 기부 참여 잇기(릴레이)’ 홍보 활동에 동참했다. 이번 참여 잇기는 개인 소액 기부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된 시민 참여 기부 활동으로, 울산 시민 110만 명이 1인당 7,000원씩 기부하면 온도탑 목표액 72억 5,000만 원을 달성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천 교육감은 김두겸 울산시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참여 잇기에 동참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김종훈 동구청장과 장석근 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지사장을 지목했다. 같은 날 오전 8시부터 30분 동안 교육청 1층 책마루 앞에서 전 직원도 함께 이번 홍보 활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더 큰 나눔을 만드는 의미 있는 활동에 우리 교육청 전 직원도 함께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은 아카데미 수강생의 1년간 성과를 나누는 공연과 전시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공연장에서는 가야금 병창과 한국무용, 해금 등의 아카데미 강좌 수강생들이 지난 1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전시는 1차와 2차로 나눠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1차는 5일부터 12일까지 규방공예와 전통민화 등 87점의 작품이, 2차는 22일부터 29일까지 사군자, 소묘 등 60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북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대의 수강생들이 한해 동안 갈고 닦은 예술적 성취를 감상해 볼 수 있는 시간으로, 관람객들에게 풍요로운 문화예술 감상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예술적 성취를 함께 나누고 서로를 응원하는 따뜻한 문화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와 공연 모두 무료 관람이며, 자세한 내용은 북구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울주군이 지난 6월부터 지난달까지 12개 읍면을 대상으로 ‘온(ON)동네 생활민원 행정서비스의 날’을 운영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울주군민 총 1만2천625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 읍면의 생활민원 1만5천870건을 처리했다. 특히 칼갈이, 화분 분갈이 및 반려식물 나눔, 옷수선, 건강상담, 생활체험 등 5개 분야의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울주군은 주민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복지센터와 공원 등 접근성이 높은 장소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또 사전 홍보 강화, 경로당 방문 안내, 아파트 관리사무소 협조 요청 등으로 폭넓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현장에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대다수의 주민들이 ‘행사가 지속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고 응답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울주군민 곁으로 직접 찾아가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주민 의견을 반영해 내년에는 더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발굴해 만족도 높은 현장 행정을 실현하겠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울주군이 지역 수출 성장에 기여한 정원기계㈜, ㈜국일인토트, 반도이앤티㈜, 명성씨앤피㈜, ㈜사이토 등 5개 기업을 ‘2025년 울주군 수출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울주군 수출우수기업상은 연간 50만 달러 이상 수출 실적을 올린 울주군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수출 역량 제고를 위해 시상한다. 울주군은 유관기관 추천과 공적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올해 수상기업을 최종 확정했다. 올해 수출우수기업과 주요 수출 실적은 △정원기계㈜(대표이사 원경연), 기어 및 스프라켓 등 수출 183만 달러 △㈜국일인토트(대표이사 이종철), 실링·커플링·SCR 등 수출 220만 달러 △반도이앤티㈜(대표이사 윤석배), 석유화학플랜트용 판형열교환기 수출 113만 달러 △명성씨앤피㈜(대표이사 서명국), 플랜트 배관 설비 수출 114만 달러 △㈜사이토(대표이사 서정환), 친환경소재(저경도 TPU, PU합성피혁 등) 수출 93만 달러 등이다. 특히 명성씨앤피㈜와 ㈜사이토는 첫 해외시장 진출임에도 각각 114만 달러, 93만 달러 수출을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암각화박물관은 오는 12월 8일 오후 2시 울산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명사특강: 반구천의 암각화 바로 알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울산시민들에게 반구천 암각화의 역사적·예술적 가치를 알리고 세계유산으로서의 중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는 국내 미술사·문화재 분야 전문가로 손꼽히는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이론과 교수가 나선다. 양 교수는 서양미술사 및 미술사학을 전공한 국내 대표 미술사학자로,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 저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세계 원시미술과 반구천의 암각화를 주제로 예술적·미술사적 가치를 시민들에게 쉽게 풀어내며, 암각화가 인류 보편의 예술적 표현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강연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암각화박물관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사전등록 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참여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울산암각화박물관으로 하면 된다. 울산암각화박물관 관계자는 “권위 있는 전문가의 강연을 통해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감염병의 선제적 대응 기반을 구축하는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 분야에서 우수성을 국가로부터 인정받았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1월 28일 청주에서 열린 ‘2025년도 감염병관리 학술대회(콘퍼런스)’에서 하수기반 감염병 감시 분야 우수 성과를 인정받아 이연수 보건연구사가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연수 연구사는 전국 시·도의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 운영 실적과 울산시의 우수 사례 발표를 통해 전문성과 분석 능력, 기여도를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이 연구사의 이번 수상은 울산시의 감시 체계가 국가적으로 우수함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다. 하수기반 감염병 감시는 기존 임상환자 중심의 감시를 보완하는 감시 기법이다. 생활하수 내 바이러스 농도 변화를 통해 지역 내 감염병 발생과 확산을 예측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 세계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연구원은 매주 울산지역 4개 하수처리장(용연·방어진·굴화·농소)에서 유입수를 채취해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노로바이러스, 항생제 내성균(CRE)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가 겨울철 동해안에서 잦은 파랑 증가와 너울성 파도로 인한 어선 전복·침몰 등 해상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울산시는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약 3개월간 지자체, 해양경찰서, 어업정보통신국, 해양교통안전공단 등과 함께 ‘겨울철 어선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은 연안어선과 낚시어선 100여 척을 대상으로 기관별 전문성을 활용해 분담형 점검체계로 추진된다. 울산시와 구군은 구명조끼, 구명부환 등 구명설비와 소화설비 비치 여부, 정상 작동 상태를 살핀다. 울산해양경찰서와 울산조업통신국은 조난 시 신속한 구조 요청이 가능하도록 무선설비 작동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항해불능을 예방하기 위한 항해·기관설비 성능과 유지관리 상태를 면밀히 확인한다. 점검 결과 발견된 미비점은 현장에서 즉시 보완하고, 추가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관리 체계를 통해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올해 10월 19일부터 '어선안전조업법' 개정으로 2인 이하 조업 어선의 구명조끼 착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가 지역 보훈유공자의 공헌과 희생을 기리고 보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사이버 보훈관’ 구축 사업을 본격화한다. 울산시는 ‘사이버 보훈관’ 구축을 통해 울산 출신 독립운동가와 호국영웅의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정리해 데이터베이스(DB)화해 시민들에게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는 이를 위해 오는 2027년 12월까지 울산연구원 역사연구소에 전담팀(TF)을 꾸리고, 지역 보훈단체·보훈지청 등과 함께 단계별 사업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우선 울산시 누리집에 사이버 보훈관을 개설하고 내년 1월부터 관내 현충시설 32곳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보훈단체와 울산시가 보유한 자료, 국가보훈부 등록 자료 등을 분석하는 기초 조사를 진행한 뒤, 내년부터는 보훈유공자의 인적사항과 공적 기록, 가족사, 사진·문헌 등에 대한 수집·정리에 나설 계획이다. 울산시는 수집된 자료를 전산화하여 온라인 기반 보훈 정보 온라인 기반(플랫폼)이 마련되면 보훈유공자 업적을 널리 홍보하고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올바른 보훈 가치관을 확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오름동맹이 기존의 경제·산업 협력 수준을 넘어 문화·관광 분야의 초광역 상생 모형(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은 12월 5일 오후 2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문화로 도시의 경계를 넘어’를 주제로 ‘해오름 문화관광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포럼)는 ‘2025 울산문화박람회’와 연계해 진행되며 3개 도시 관계 공무원 및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1부는 이비에스아이(EBSi) 강사이자 별별한국사 연구소장인 최태성 역사 커뮤니케이터의 기조 강연으로 막을 올린다. 최 강연자는 ‘해오름 시대’라는 주제 아래, 세 도시가 공유하는 깊은 역사적·문화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미래를 위한 화두를 던질 예정이다. 이어 한삼건 울산역사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아 심도 있는 주제토론이 진행된다. 기조 강연자인 최태성 강사와 도시별 발제자 3명이 '해오름 문화생활권' 구축의 당위성과 구체적인 방향성에 대한 심도 있는 주제 토론을 이어간다. 2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주군노사공감센터(센터장 김재인)가 4일 울주군 삼남읍 더M컨벤션에서 이순걸 울주군수와 최길영 군의회 의장 등 울주군 노사민정협의회 위원을 비롯한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울주군 노사민정 공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1부 행사로 ‘화합과 소통을 위한 특강 및 공연(이한 교수 동아방송예술대학교)’이 마련됐다. 가페라 가수이자 소통형 아티스트인 이한 강사는 음악이 가진 치유의 힘을 바탕으로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공감하는 법, 일터에서의 긍정적 에너지 만들기, 관계 속의 조화로운 리듬 찾기 등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2부 행사는 △울주군노사공감센터 사업보고 △2025년도 노사상생 우수기업 인증패 수여 △노사민정 관계자 교류의 시간 등을 진행했다. 최저임금 준수, 근로계약서 작성, 임금체불 최소화 등 기초 고용 질서를 잘 지킨 우수 중소기업으로 (주)뉴라이즌, 글로벌에코(주),(주)누보 등 3개사가 인증패를 받았다. 김재인 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노사 간 상호 협력과 소통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울주, 노동자가 행복한 울주군을 만들기 위한 의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동구는 12월 4일 오후 5시 민원실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2025년 하반기 민원실 비상 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비상 상황 발생을 대비해 이뤄진 것으로, 민원 담당 공무원의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비상 대응훈련으로 매년 상·하반기 경찰과 합동으로 실시하고 있다. 동구는 공직자 민원 응대 지침에 따라 대응반별 임무를 사전에 숙지한 뒤 훈련은 시작했으며, 폭언 및 폭행 민원인에게 진정 및 퇴거 요청, 휴대용 보호장비를 활용한 녹음 및 녹화,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 분리, 방문 민원인 대피 유도, 경찰 출동 및 가해 민원인 제압, 경찰 연행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동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정기적인 모의훈련을 통해 실제 비상 상황 발생 시 체계적인 지침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해, 민원실 직원과 민원인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4일 고려아연(주) 온산제련소(소장 김승현)에서 학교발전기금 1억 4,500만 원을 전달받았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2008년부터 매년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을 위해 꾸준히 힘써왔다. 올해 전달된 기부금을 포함한 누적 기탁액은 18억 4,500만 원이다. 이날 교육청 접견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천창수 교육감과 김승현 고려아연(주) 온산제련소장을 비롯해 발전기금 지원 대상 학교장, 업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학교발전기금은 온산제련소 인근 학교와 특수학교인 덕신초, 온산초, 삼평초, 온남초, 온산중, 온산고, 울산기술공업고, 울산행복학교 등 8곳이며, 기부금은 학생 복지 지원과 교육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승현 소장은 “이번 발전기금이 학생들의 성장과 교육환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길을 찾으며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18년간 변함없이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배울 수 있었다”라며 “전달받은 발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4일 외솔회의실에서 ‘2025년 교육발전 특구사업 연계 울산형 직업계고 혁신지원 사업 성과나눔회’를 열었다. 이번 나눔회는 올해 직업계고에서 추진한 혁신지원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자발적인 학교 변화를 촉진해 학생 중심의 학교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해 직업계고 11개 학교 교장, 담당 교사, 학생회 임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직접 학교의 특색 프로그램과 우수사례를 소개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의 운영 결과와 성과를 공유했다. 울산형 직업계고 혁신지원 사업은 교육부 교육발전 특구사업과 연계해 학교의 자율적 변화를 지원하고, 지역 산업계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핵심 사업이다. 특히 학생들이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학교’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학교별 특색을 반영한 교육활동과 학생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했다.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학생 자치 활성화, 지역사회 연계 사업(프로젝트), 취업역량 강화 활동, 구성원 화합 프로그램, 문화·예술·체육 활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북구는 4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내 전기차 신공장 공사 현장을 찾아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이날 박천동 북구청장을 비롯해 현대차 전기차 공장 인허가 담당부서 공무원 20여 명이 현장을 찾아 전기차 공장 생산라인 등을 둘러보고, 현대차 관계자로부터 공사 진행 단계, 주요 공정 구성 계획, 향후 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북구는 지역 산업 변화 흐름을 현장에서 살펴보고 전기차 생산체계 구축 현황 파악을 위해 이번 현장방문을 추진했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산업 변화의 흐름을 직접 확인한 만큼 우리 구에서도 관련 정책 준비와 행정 대응을 차질없이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향후 지역 기업 지원체계 점검, 산업변화에 따른 정책 방향 검토 등 행정 대응을 더욱 강화해 갈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 철새홍보관은 4일 삼호동 와와 커뮤니티하우스에서 ‘태화강 철새아카데미’제6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 과정은 울산 시민들이 철새 생태와 태화강 자연환경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생태 보전의 실천적 가치를 체득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30명이 과정을 수료했다. 철새아카데미는 총 5회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철새 전반에 대한 기본 이론(제1강) ▲철새 생태의 심화 이론(제2강) ▲생태인문학 특강(제3강) ▲탐조 기초 이론과 방법(제4강)을 진행했다. 마지막 제5강에서는 조류생태 전문가 김성수 박사와 함께 태화강 일대에서 실제 철새를 관찰하는 현장 탐조 프로그램이 진행돼 교육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아카데미에 참여한 수료자들은 “철새 생태의 기초부터 인문학적 관점, 그리고 현장 탐조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태화강과 철새를 보호하는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지속적인 탐조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춘실 남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제6기 아카데미를 통해 시민들이 철새 생태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쌓고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