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12월 3일 오전 10시 30분 울주군 삼남읍 신화리 일원에서 ‘울산 케이티엑스(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별칭-뉴온시티)'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하며 국민의례, 내빈소개, 사업추진보고 및 축사, 기공기념 공연(퍼포먼스)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울산 케이티엑스(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는 지난 8월 산업통상부로부터 경제자유구역으로 공식 지정됐다. 총 153만㎡ 부지에 1조 600억 원을 투입해 수소,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협력지구(클러스터)와 국제학교, 의료 및 편의시설 등 다양한 도심 기능이 집약된 미래형 자족도시로 개발된다. 전체 면적의 약 28%(42만㎡)는 산업단지로 조성되며, 약 1만 1,0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와 함께 수소·이차전지 연구개발(R·D)센터, 전시복합산업(MICE)시설, 복합상업시설 등이 들어선다. 기업 등 입주는 오는 2029년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특히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외국인 투자기업에게 ▲5년간 과세 1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사)울주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손덕현)가 2일 울산 더M컨벤션에서 이순걸 울주군수와 최길영 울주군의회 의장 등 내빈과 자원봉사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울주군 자원봉사 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울주군 곳곳에서 헌신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이웃에 온기를 나누고, 주민의 삶에 스며드는 행복을 전한 자원봉사자 7만5천여명과 자원봉사단체 380곳이 하나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울주군자원봉사센터 법인설립 10주년 기념행사를 축하하고, 자원봉사자의 그간 노고와 사회공헌에 감사를 표하며 우수자원봉사자 38명과 단체 2곳에 표창을 수여했다. 손덕현 이사장은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함께한 수많은 자원봉사활동이 지역사회 온정과 희망을 나누며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큰 힘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웃을 위한 배려의 손길이 모여 행복 울주를 만드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 자동차 전문정비조합 중구지회(카포스)(지회장 배재규)가 12월 2일 오후 4시 30분 중구청 구청장실을 찾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웃돕기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배재규 울산광역시 자동차 전문정비조합 중구지회장, 신윤범 울산광역시 자동차 전문정비조합 이사장 등 9명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역 내 저소득층 5명에게 생계비 등으로 각 20만 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0년 설립된 울산광역시 자동차 전문정비조합 중구지회(카포스)는 중구 지역 내 자동차 정비업체 92개로 구성된 단체로 자동차 정비 환경 개선, 차량 무상점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23년에는 중구에 이웃돕기 후원금 15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배재규 울산광역시 자동차 전문정비조합 중구지회장은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마련한 후원금이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길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동구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12월 2일 오후 2시 3층 교육장에서, 강화되고 있는 정부의 산업안전 정책 기조 속에서 울산 동구 조선업 현장의 과제를 진단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송년 특강을 마련했다. 이번 특강에는 최명선 민주노총 노동안전보건실장이 참여해 정부의 노동안전 정책 방향과 노동자 참여권 강화 방향을 설명했으며, 이숙견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부산 대표가 정부의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대한 진단과 평가를 제시했다. 최근 산업재해 증가와 중대재해 예방 체계 강화라는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참석자들은 ▲노동자 참여 확대, ▲원하청 공동 안전관리 체계 구축 ▲위험의 외주화 방지 ▲조선업 특성에 맞는 안전보건 지원 강화 등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고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에 대한 질의 응답을 이어갔다. 동구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현장의 안전 수준을 높이고, 노동자가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지키기 위해 지역사회 논의를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한국해비타트 울산지회는 2일 화재피해를 입은 북구 양정동 독거노인세대를 위한 보금자리 헌정식을 가졌다. 해당 세대는 지난해 8월 화재로 주택 전체가 전소된 피해 가구로, 해당 주택에 홀로 살고 있는 어르신은 하루 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게 됐다. 이 사연을 전해 들은 한국해비타트 울산지회는 해당 주택을 새로 짓기로 하고 5개월 여의 공사를 거쳐 어르신의 새 보금자리를 완성했다. 한국해비타트 울산지회가 주택을 신축해 지원한 것은 울산지회 설립 이래 이번이 첫 사례다. 이날 헌정식에서는 양정동 주민자치회에서 벽걸이 에어컨을, 양정동 복지팀에서 겨울이불 등 생필품을 해당 세대에 각각 지원하기로 약속하면서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 새 집을 선물받은 어르신은 "집을 잃고 정부의 도움으로 임시로 월세방에서 생활하다 이렇게 멋진 집을 선물받게 돼 정말 기쁘다"며 "새 보금자리에서 더 열심히 생활하겠다"고 말했다. 또 도움을 준 한국해비타트 울산지회, 북구청과 양정동 관계자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해비타트는 1976년 미국에서 활동을 시작한 비영리국제단체로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초등학교 고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정보와 자녀의 진로 진학 방향 모색을 지원하는 연수를 진행한다. 강남교육지원청은 2일 울산과학관 빅뱅홀에서 초등학교 5~6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150여 명을 대상으로 ‘중학교 첫걸음, 성장과 진로를 함께 여는 예비 중학생 학부모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예비 중학생의 원활한 학교 적응을 돕고,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정보와 가정과 학교가 함께 자녀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연수에는 현직 중학교 교사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학교 현장의 생생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부에서는 대현중학교 윤수민 교사가 ‘중학교 첫 봄, 성장을 준비하는 시간’을 주제로 강연했다. 윤 교사는 중학교 입학을 앞둔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자유학기제 교육과정의 운영 방식, 학생 참여 중심 수업, 과정형 평가, 자유 학기 활동 등 구체적인 학습 내용을 중심으로 중학교 입학 준비 이행안(로드맵)을 상세히 안내했다. &nbs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울주군이 2일 두서면 활천리 9번지 일대에서 이순걸 군수와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 및 군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계 다목적 구장’ 준공식을 가졌다. 앞서 울주군은 봉계 한우불고기축제의 안정적 개최와 주민 여가시설 확충을 위해 2021년 11월부터 군비 총 33억원을 들여 ‘봉계 다목적 구장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봉계 다목적 구장은 총 8천921㎡ 면적 규모로, 풋살장과 족구장 등 생활체육 기능을 비롯해 소정원 등 주민 휴식 공간을 포함한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됐다. 지난 9월 준공한 이후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열린 ‘2025 봉계 한우불고기축제’ 행사장으로 활용됐으며, 전기시설과 휀스, 인조잔디 등을 설치한 뒤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울주군은 세부적인 시설 관리 및 운영방안 검토 후 내년 3월께 봉계 다목적 구장을 정식 개장할 계획이다. 이순걸 군수는 “새롭게 조성된 봉계 다목적 구장이 봉계 한우불고기축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주민의 건강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북구시설관리공단은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2025년 서비스품질평가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공단 주요 시설의 서비스 품질 향상과 운영 투명성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평가단은 각 사업장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온 우수고객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실제 이용자의 시각에서 고객 경험을 점검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주민 참여 체계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평가단은 향후 각 사업장을 대상으로 친절도·서비스 과정·이용 환경 등 전반에 대한 암행점검을 수행한다. 공단은 점검 결과를 토대로 즉각적인 개선조치를 추진하고, 주민의 참여가 실제 변화로 이어지는 ‘환류체계’를 적극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울산광역시북구시설관리공단 임정식 이사장은 “앞으로도 주민 참여 확대와 서비스 혁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와 더욱 소통하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중구에서 운영하는 ‘큰애기 도서보수단’이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공립도서관 소장 파·훼손 도서 2,842권을 복원했다. 이를 통해 중구는 파·훼손 도서 폐기 및 재구입 대비 4,800만 원 상당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기존에는 공립도서관 직원들이 근무 중 부차적으로 틈틈이 도서 보수 작업을 진행하고, 필요할 경우 다른 구·군의 전문 도서 보수 강사를 초빙해 도서 보수 비결(노하우)을 익혔다. 그러다 지난 2023년 1월 큰애기 도서보수단이 결성되면서 도서 보수 작업에 탄력이 붙었다. 큰애기 도서보수단은 지역 주민 65명으로 구성된 독서 문화 동아리로, 매주 수요일 약숫골도서관과 산전만화도서관, 울산종갓집도서관 등에서 도서 보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단순히 도서를 보수하는 것에서 나아가 자체 학습을 통해 도서 복원 역량을 키우고, 인력 교체에도 동일한 수준의 업무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도서 보수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자료 보존 및 독서문화 활성화 차원에서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중구가 지난 12월 1일 오후 6시 30분 지역의 한 식당에서 제1기 골목상권 판촉 전문가단(마케터즈)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골목상권 판촉 전문가단(마케터즈) 등 25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색상 치유(컬러테라피) 활동을 통해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게시글 작성 성향과 대인 소통 과정에서의 강점 등을 알아봤다. 이어서 서로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활성화 방안 등에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지난 3월 발대한 제1기 골목상권 판촉 전문가단(마케터즈)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운영 경험을 갖춘 지역 청년 2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매월 40건 이상의 지역 전통시장·상점가, 골목상권의 숨은 점포, 지역 축제 등에 대한 홍보글을 개인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게시하고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뛰어난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활용 능력이 지역 상권을 살리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골목상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구 도산도서관은 부분 리모델링을 통해 한층 더 쾌적하고 편안한 독서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책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 이를 기념하는 ‘도산도서관이 달라졌어요’ 행사를 9일부터 14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휴식과 영감을 더할 수 있도록 개선된 도서관 공간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독서를 매개로 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의 새로운 가치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달라진 공간에서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집과 연계해 사서가 유아들에게 직접 동화책을 읽어주는 ‘책 읽어 주세요!’ ▲음악과 함께 그림책을 아이 스스로 소리 내어 읽으며 자신감을 기르는 낭독회 ‘소리로 읽는 그림책 한 장’ ▲변화된 도서관 공간에서 폴라로이드 사진기로 즉석 사진을 찍어 주는 포토이벤트 ‘책 향기 피는 공간, 나의 한 컷’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접수는 2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소리로 읽는 그림책 한 장’ 강좌는 남구 구립도서관 누리집 강좌신청(에서, ‘책 향기 피는 공간, 나의 한 컷’강좌는 방문 선착순으로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고래문화재단은 6층 소극장W에서 ‘시민음악아카데미’ 수강생들이 참여한 연주회 ‘우리들의 하모니’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고래문화재단에 따르면 시민음악아카데미는 올해 2월 색소폰 1강좌와 드럼 3강좌, 바이올린 4강좌 등 총 8개 강좌를 개설했고 분기별 52명을 모집해 총 306회 강좌를 운영하며 지역 생활문화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번 연주회에는 바이올린(어린이 9명·성인 10명), 드럼(어린이 2명·성인 2명), 색소폰(성인 5명) 등 총 28명의 수강생이 무대에 올라 ‘행복한 다람쥐’, ‘Moon River’, BTS ‘Dynamite’, 임영웅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등 17곡의 연주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시민음악아카데미 개설 첫해인 2022년부터 참여해 온 이화연(44세) 씨는 “장생포문화창고 시민음악아카데미를 통해 처음 바이올린을 접하며 무료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삶의 활력을 찾게 됐다”며 “올해는 드럼과 색소폰까지 무대가 확장돼 더욱 품격있는 공연이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민음악 아카데미 2026년 수강생 모집은 오는 1월 16일부터 3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남구자원봉사센터는 2일 남구자원봉사센터 대강당에서 2025년 남구자원봉사대학 제1기 졸업식을 개최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이끌어갈 신규 자원봉사 리더 70여 명을 배출했다. 남구자원봉사대학은 시민들의 봉사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전문성을 갖춘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운영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부터 오카리나·칼림바·우쿨렐레·전통장단 등 총 4개 반을 개설해 교육과 실습을 병행해 왔다. 70여 명의 수강생들은 8개월간 자원봉사 기초교육과 악기 분야 전문 강의를 수강했으며 경로당·도서관·복지시설 등에서 재능기부 공연과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남구자원봉사대학 제1기 졸업생들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연 봉사활동을 중심으로 재능나눔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남구자원봉사센터 최영수 이사장은 “남구자원봉사대학 제1기는 악기라는 매개를 통해 배움과 나눔울 자연스럽게 연결한 뜻깊은 과정이었다”며 “졸업 이후에도 자조적인 모임과 공연 봉사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센터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자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구는 울산고래축제가 ‘2025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 연차총회 및 피나클 어워즈 한국대회’에서 주민주도형 프로그램 부문 동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 참여형 축제로서의 위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울산고래축제는 시민과 지역 공동체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한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성과로 울산고래축제는 2026년 2월 태국 치앙마이에서 개최되는 ‘IFEA 아시아 축제 컨퍼런스 · 피나클 어워즈’진출 기회를 확보했고 향후 세계대회 출전 가능성 또한 열렸다. 울산고래축제는 지역문화 기반 프로그램 강화와 주민 참여 확대, 지속 가능한 축제 운영 등 혁신적 접근을 통해 울산 남구의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울산고래축제가 주민주도형 프로그램 부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은 축제를 만들어가는 주체가 바로 지역 주민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결과로 내년 30회를 맞이하는 울산고래축제를 주민들과 함께 국제무대에서도 인정받는 축제로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수소연료전지 기반 대형 수소전기트랙터 실증 운행이 친환경 자동차 산업 선도도시 울산에서 전국 최초로 실시된다. 수송 부문 ’2050 탄소중립‘ 실현을 향한 행보가 한 단계 더 빨라지면서 ‘수소 선도도시’ 울산의 위상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12월 2일 오후 2시 30분 태화강국가정원 내 남구 4둔치에서 ‘전국 최초 탄소배출 없는 수소전기트랙터 화물운송 실증 차량 인도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현대자동차 전략기획실장 김동욱 부사장, 박성민 국회의원, 윤종오 국회의원, 울산상공회의소 이윤철 회장,울산시의회 부의장 김종섭, 울산도시공사 윤두환 사장을 비롯해, 시제이(CJ)대한통운 최갑준 더운반그룹장, 현대글로비스 조삼현 에스시엠(SCM)사업부장, 롯데글로벌로지스 권순근 티엘에스(TLS)사업본부장 등 관련기관 및 기업·대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울산을 거점으로 친환경 수소연료 수소전기트랙터의 첫 운행을 축하한다. 행사는 사업경과 보고, 민관 업무협약 체결, 울산 수소도시 조성사업 보고, 버튼터치, 실증차량 인도식에 이어 수소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