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울주군이 22일 제7765부대 1대대에서 울주군 지역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25년 4분기 울주군 통합방위협의회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울주군 통합방위협의회 위원장인 이순걸 울주군수를 비롯해 최길영 울주군의회 의장, 제127보병여단, 제7765부대 1대대, 19해안감시기동대대, 국군353 방첩부대, 울주경찰서, 울산해양경찰서, 남울주소방서, 서울주소방서, 강남교육지원청, 울산보훈지청, 울산구치소, 울주군 재향군인회, 새울원자력본부, 울주군 여성단체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회 울주군지회 등 17개 기관·단체의 기관장과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는 △2025년도 통합방위 추진 실적 보고 △2026년도 통합방위 추진 계획 보고 △1대대 연간 추진 실적 및 계획 보고 △기타 토의 등 내용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의를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순걸 군수는 “북한 도발에 의한 남북 간의 긴장감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안보에 대한 중요성이 절실하다”며 “울주군 통합방위협의회 차원의 비상 대비태세를 굳건히 할 수 있도록 기관 간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울주군이 그린리더울주군협의회(회장 박옥덕)와 함께 22일 청량읍 덕하시장에서 동절기 온맵시 캠페인을 실시했다. 온맵시 캠페인은 생활 속 작은 행동에서부터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음을 알리고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기후 변화로 인해 겨울철 기온이 하강하고 난방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따뜻한 옷차림(온맵시)을 생활화하고 적정 실내온도(18~20℃) 유지하도록 홍보한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동절기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방안과 한파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목도리 등의 방한용품을 배부하면서 탄소중립포인트제 신규 가입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대해 안내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난방 사용이 늘어나는 만큼 군민들의 작은 실천이 더욱 중요하다”며 “온맵시 실천과 적정 실내온도 유지 등 생활 속 탄소중립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은 명절 및 하·동절기에 비산업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활동 참여를 유도하고기 위해 매년 탄소중립 실천운동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울주군이 22일 올해 4분기 친절 공무원으로 선정된 직원들을 격려하고, 민원업무 담당자와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선정된 친절공무원은 지난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울주군청 홈페이지와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만족도 조사 등에서 칭찬 사례가 접수된 공무원 총 9명이다. 주민으로부터 직접 접수된 감사와 칭찬을 바탕으로 선정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친절행정 실천 사례로 의미를 더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친절공무원에 대한 격려와 함께, 민원 응대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친절 행정 확산을 위한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울주군은 앞으로도 분기별 친절공무원 선정을 통해 친절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군민 중심의 민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순걸 군수는 “군민의 칭찬은 공직자에게 가장 큰 보람이자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친절 행정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신뢰받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북구는 22일 2025년 저탄소 실천 우수아파트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아파트로 선정된 명촌주공아파트에서 현판식을 열었다. 명촌주공아파트는 전년 대비 수도 사용량을 10% 가량 감축하고, 주차장 LED등 교체공사를 실시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또 탄소포인트제 가입과 온실가스 진단컨설팅을 적극 추진하는 등 에너지 감축 노력을 인정받아 최우수아파트로 선정됐다. 북구는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과 주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저탄소 실천 우수아파트 경진대회를 열어 공동주택의 탄소중립실천과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평가, 우수아파트를 선정했다. 북구 관계자는 "경진대회를 통해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화합과 공동체 문화 조성, 자율적인 온실가스 감축활동 등을 유도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많은 아파트에서 관심을 갖고 대회에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북구는 22일 구청 다목적실에서 취약노동자 건강증진위원회를 열고, 올해 취약노동자 건강지원사업 추진실적을 보고했다. 북구는 올해 취약노동자 건강진단 및 사후관리사업을 추진해 공동주택 청소·경비노동자, 돌봄노동자, 소규모사업장 노동자, 영세자영업자 등 34개 사업장에서 580여 명을 대상으로 기초검사와 건강상담, 운동지도, 맞춤형 통증 관리, 심뇌혈관질환 및 근골격계질환 예방 교육, 안전보건교육 등을 진행, 취약노동자가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북구는 2026년에도 취약노동자 건강지원사업을 추진, 취약노동자가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취약노동자 건강증진위원회는 노동과 보건, 의료 분야 전문가로 구성돼 취약노동자의 건강 불평등 해소와 건강증진 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 강북영재교육원은 22일 남구 보람컨벤션센터에서 ‘강북영재교육원 지도 강사 역량 강화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강북 영재교육을 담당하는 지도 강사의 전문성과 교수·학습 역량을 높여 미래지향적인 영재교육의 현장 적용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연수에는 강북영재교육원 지도 강사 64명이 참여해 타 시도 우수 수업 설계 사례 강의를 듣고, 영재교육의 미래 방향과 실제 수업 적용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강의는 전국의 영재교육 우수 강사들이 초중등 수학, 과학, 발명, 인공지능(AI) 디지털융합 등 7개 영역별로 진행했다. 강사들은 각 영역에서 쌓아온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 변화에 따른 영재교육의 방향과 창의 융합형 수업 설계와 운영 사례를 다양하게 제시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전국의 우수 영재교육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내년 강북영재교육원 수업과 연계해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영역별 질의응답 시간에는 수업 운영에 대한 고민과 학교 현장 적용 방안을 함께 나누며 개선 방향을 도출했다. 연수에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탑마트 언양점이 22일 울주군 언양읍 행정복지센터에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백미 10㎏ 100포를 전달했다. 탑마트 허태후 대표는 “겨울철을 맞아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백미 나눔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온정 가득한 언양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임명희 언양읍장은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시는 탑마트에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백미는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구에 전달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탑마트 구영점과 천상점이 22일 울주군 범서읍 행정복지센터에 지역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백미(10㎏) 50포씩 총 100포를 전달했다. 탑마트 관계자는 “탑마트가 지역 이웃들의 따뜻한 일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후원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웃을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효준 범서읍장은 “수년째 우리 범서읍민을 위해 기부를 실천해 주시는 탑마트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백미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구는 22일 일본 미야자키현 환경삼림부 나가쿠라 사치코 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6명이 남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The Wave 사업’추진 과정에서 미야자키현 목재를 활용한 데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고 한국과 일본 목재 산업 전반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면담에서 양 기관은‘The Wave 사업’을 계기로 한·일 간 목재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이용과 친환경 건축 소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울산 남구와 일본 미야자키현 간의 장기적인 교류 협력 가능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함께 참석한 가와카미 목재의 가와카미 오사무 대표는‘The Wave 사업’을 위한 목재 생산과 시공을 착수했으며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The Wave 사업을 통해 국제적인 협력 사례를 만들어 갈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울산 남구와 일본 미야자키현과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The Wave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중구에서 운영하는 울산 중구어린이역사과학체험관이 오는 12월 25일 아이들을 위한 ‘2025년 크리스마스 기획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울산 중구어린이역사과학체험관 1층에서는 손난로, 안경, 가방, 쥐불놀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운영된다. 이와 함께 2층에서는 손 제기, 딱지치기, 낚시 놀이 등을 즐기며 주어진 임무(미션)를 완수하면 소정의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놀이 행사가 진행된다. 이 밖에 주차장에서는 널뛰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등의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현장에서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중구 관계자는 “성탄절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흥미롭고 알찬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중구가 동천강변(남외동 964번지) 일원에 동천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동천공영주차장은 총 3,150㎡ 규모로, 중구는 기존 임시 주차 공간 부지 2,084㎡와 폐농구장 부지 820㎡를 합쳐 총 2,904㎡ 부지에 주차장 86면을 조성하고, 246㎡ 규모의 차량 진출입로를 만들었다. 이와 함께 주차관제 및 차량 침수 위험 대비 신속 알림 체계(시스템)를 구축했다. 주차장 86면 가운데 13면은 동천자전거문화센터가 이용하고, 나머지 73면은 공영주차장으로 주민들에게 개방된다. 중구는 12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동천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시범 운영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에 위탁해 24시간 유료로 운영할 방침이다.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은 1월 12일부터 1월 20일까지 월 정기권 이용 신청을 받을 예정으로, 신청자가 많으면 추첨을 통해 주차면을 배정할 방침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 팩스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중구가 12월 22일 오전 10시 30분 대전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8차 전국 대도시중심구 구청장협의회’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전국 대도시의 중심부에 자리한 7개 대도시중심구 사이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는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과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 최진봉 부산 중구청장,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 임택 광주 동구청장,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 각 지자체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도시중심구가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구도심 공동화와 인구 감소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각 대도시중심구의 우수 행정사례를 살펴봤다. 이 자리에서 중구는 울산 최대 규모의 그물 모험 놀이시설을 갖춘 입화산 아이놀이뜰 공원 조성 사례를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회의가 끝난 뒤 참석자들은 오찬 간담회를 갖고 협력 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어서 오후에는 ‘성심당 문화원’, 독립서점 ‘다다르다’, 복합문화공간 ‘확장성’ 등을 찾아 지역 관광 활성화 사례 등을 살펴봤다. 한편, 전국 대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중구가 12월 22일 올 한 해를 대표하는 ‘구정 으뜸시책 5’를 선정해 발표했다. 중구는 각 부서에서 추천한 구정 으뜸시책 후보 29개를 대상으로 서면 심사를 진행하고 주민 설문조사를 거쳐 상위 10개 시책을 선정했다. 이어서 구정조정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구정 으뜸시책 5개를 최종 확정했다. 1위로는 ‘전국 최고 수준의 그물 모험시설, 입화산 아이놀이뜰 공원 조성’이 선정됐다. 입화산 아이놀이뜰 공원은 면적 760㎡, 높이 10m에 달하는 울산 최대 규모의 그물 모험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물 모험 놀이시설은 아이들의 신체 활동과 모험심을 증진하는 입체형 놀이터로, 시범운영 기간 예약률은 93%, 이용객 수는 2,106명으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2위는 ‘재난 없는 전통시장! 태화 배수펌프장 건립’이 차지했다. 중구는 태화시장 일대에 태화 배수펌프장을 건립하고 12월 준공에 앞서 지난 8월 말부터 주요 시설을 우선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했다. 태화 배수펌프장은 8,500㎥ 규모의 저류조와 분당 1,700톤의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22일 한국동서발전㈜ 울산 본사에서 1,500만 원 상당의 크리스마스 음식 꾸러미 200세트를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성기 교육장과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지원 꾸러미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 200명에게 전달된다. 음식 꾸러미는 강북교육지원청 학생맞춤지원팀을 통해 교육복지사가 학생 가정을 직접 방문해 학생들의 정서 상태와 생활 여건을 살피며 전달할 예정이다. 음식 꾸러미는 학생들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바로 요리 세트(밀키트) 형태로 구성됐다. 트러플 크림 뇨끼, 봉골레 파스타, 국물 떡볶이, 핫도그, 슈크림 붕어빵, 떡케이크 만들기 세트 등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메뉴들로 준비됐다. 한성기 교육장은 “지역사회 나눔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한국동서발전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꾸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2일 접견실에서 ‘2025년 교육기부 우수기관·학교 감사패 전달식’을 열고, 교육기부로 지역사회 교육 발전에 기여한 우수학교와 기관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교육기부 활동에 앞장서 온 학교와 기관의 노고를 기리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을 키우는 협력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우수학교로 선정된 5개 학교(덕신초, 도산초, 울산효문초, 월봉초, 이화중)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5개 단체(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울산알루미늄㈜, 사단법인 천수복지회, 울산지피에스 주식회사, 창업진흥원)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수학교들은 기업, 지역사회와 연계한 창의적 진로 체험 수업을 운영해 학생들의 미래 설계를 도운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우수기관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현장 실습 지원, 교육 환경 개선 등 다각적인 교육 지원 사업을 펼쳐 지역 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달식은 우수 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감사패 수여와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약 30분 동안 교육기부 성과를 공유하며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