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는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지원 및 사후활용에 관한 특별법’이 2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박람회 추진을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이번 특별법은 지난 4월 4일 울산 지역 여야 3당(국민의힘 김기현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의원, 진보당 윤종오 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이어 지난 6월 23일 농해수위 전체회의에 상정된 뒤, 발의 7개월 만에 소위를 통과했다. 특히, 그간 법안 상임위 통과를 위해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울산시 주요 간부들은 농해수위 위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설득 활동을 해왔으며, 이러한 적극적인 노력이 이번 소위 통과로 이어졌다. 특별법에는 ▲박람회 조직위원회 설립 근거 ▲국가·지자체의 재정 및 행정 지원 ▲박람회 관련 인허가 절차 간소화 ▲국·공유재산 무상 사용 허용 등 박람회 준비·운영·사후활용에 필요한 실질적 지원 방안이 담겼다. 또한 기부금품 접수와 수익사업 허용을 통해 안정적인 재원 마련이 가능하도록 했다. 법안은 앞으로 농해수위 전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중구종합사회복지관이 11월 26일 오전 10시 30분 카페 영감영감에서 ‘청년-주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학습실천공동체사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홍관표 울산중구종합사회복지관장, 울산중구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사업 참여자, 초록별지구수비대 소속 최은희 강사 등 26명이 참석했다. 이날 울산중구종합사회복지관은 교육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사업 참여자 24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어서 참여자들은 그동안의 교육 성과를 돌아보고 활동 소감을 발표했다. 한편, 울산중구종합사회복지관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기획사업에 선정돼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총 52회에 걸쳐 비구직 니트(NEET) 청년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월간 울산 탐구 교육 △공동연수(워크숍) △슬기로운 울산 생활 △역량 강화 상담(멘토링) 프로그램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공동체 확산 활동 등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청년-주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학습실천공동체’를 운영하며, 청년들과 주민들이 환경·사회 문제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환경 감수성을 키울 수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중구가 11월 26일 오전 10시 30분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종갓집 정책자문단 복지교육 분과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종갓집 정책자문단 복지교육 분과위원회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제8회 중구복지박람회 확대 개최 △중구형 돌봄 사업 ‘큰애기 행복보드미’ 운영 △지역사회 협력 바탕 유보통합 추진 △중구평생학습관 배움의 뜰 운영 △치매 환자 맞춤형 사례 관리 사업 추진 △취약계층 맞춤형 방문 방역 사업 운영 등 복지·교육·보건 관련 부서의 주요 사업을 살펴보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종갓집 정책자문단은 구정 주요 정책 및 현안을 살펴보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기구로, 종갓집 정책자문단 복지교육 분과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1명과 민간 전문가 9명 등 10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중구 관계자는 “다양한 시각에서 지역 발전 방안을 제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사업 운영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26일 관계 기관, 학부모, 지역 청소년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업보고회 및 제10회 울주군 학교 밖 청소년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지역 청소년 지원 성과를 공유하며 학교 밖 청소년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청소년복지 분야 유공자 시상식 △학교밖청소년 졸업장 수여식 △2025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업보고 △제10회 학교밖청소년 졸업식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사업보고회에서는 울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가 올해 추진한 △상담 및 심리정서 지원 △학업·직업역량 강화 △위기청소년 개입 등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또 위기청소년 맞춤형 지원 확대, 부모·교사 대상 교육 강화, 지역 기반 회복 프로그램 확대 등 청소년 안전망 강화를 위한 추진계획을 소개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오늘의 졸업식은 단순한 교육과정의 마무리가 아니라 새로운 도전의 출발점”이라며 “청소년 한명 한명이 자신만의 속도로 성장하도록 울주군이 든든한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울주군이 26일 군청 문수홀에서 ‘제1회 울주키움 서포터즈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울주키움 서포터즈의 지난 1년간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회 울주키움 서포터즈는 총 10개 팀으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발대 이후 출산·보육·아동 돌봄 정책 홍보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이날 보고회는 성과보고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다둥이 명예단원 위촉, 서포터즈 활동 소감 발표,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울주군은 지역 내 다자녀 가정의 육아 노고를 응원하고 출산장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김민·박아로미 가족을 서포터즈 명예단원으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전수했다. 또한 한 해 저출생 극복을 위한 홍보 및 캠페인 활동에 앞장선 서포터즈 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활동 소감 발표와 함께 홍보 경험을 공유해 큰 공감을 얻었다. 이밖에도 미라클앙상블의 축하공연과 울주군 출산장려 정책 퀴즈가 진행돼 더욱 풍성한 행사를 만들었다. 이순걸 군수는 “울주키움 서포터즈의 한 해 활동이 울주군의 저출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울주군이 26일 울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청소년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울주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3차 울주군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울주군 지역청소년의 위기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통합 지원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추진 중인 상담·정서지원·학업·자립지원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공유했다. 특히 최근 증가하는 위기청소년 사례를 중심으로 기관 간 초기 대응 방법, 정보공유 절차, 긴급 개입 시 협업 프로세스에 대해 집중 토론을 진행했고, 각 기관의 개별 개입이 아닌 ‘연계 중심·협업 중심’ 대응체계 전환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위기청소년 지원은 단일 기관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 문제”라며 “지역 기관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에게 필요한 도움을 신속하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개인·집단상담, 부모교육, 또래상담, 위기청소년 개입,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26일 오전 8시 동구 대송중학교 정문에서 ‘학교폭력 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홍보활동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학교폭력이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고자 추진됐다. 이날 홍보에는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해 한성기 강북교육장이 홍보활동에 함께했다. 대송중학교 학생자치회가 주도적으로 참여했고, 동부경찰서와 울산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지역 관계기관이 힘을 보탰다. 홍보활동은 학생자치회의 ‘학교폭력 제로(Zero) 지킴이’ 대표 선서를 시작으로, 학교폭력 예방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활용한 홍보와 구호 제창이 이어졌다. 또한 활동 응원을 담은 즉석 사진 촬영, 예방 스티커 부착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해 등굣길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학생들은 홍보물 전달을 넘어 또래들에게 학교폭력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직접 설명하며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참여 학생들은 “학교폭력을 없애려면 학생과 경찰,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협력해야 한다”라며 “친구들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다음 달 5일까지 2026 울산교육 홍보계획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설문은 울산교육 홍보 방향 설정에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다양한 교육 수요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변화하는 홍보 환경에 맞춘 효과적인 홍보 전략을 마련하고자 추진된다. 설문은 울산교육청 누리집과 각급 학교 누리집의 정보무늬(QR코드) 또는 설문 누리집에서 울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울산교육청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누리소통망(SNS)에서도 참여 주소가 제공된다. 설문 문항은 울산교육 관심도, 만족도, 정보 접근 경로, 선호하는 누리소통망 매체, 희망 제작물(콘텐츠) 유형 등 15개로 구성됐다. 교육청은 기존 2년 주기로 진행하던 설문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가며 교육수요자 의견을 홍보 제작물 방향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2020년부터 해마다 웹드라마를 제작해 누리꾼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제작된 청소년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를 다룬 웹드라마 3편은 현재 7만 회 이상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교육청과 울산광역시청은 26일 집현실에서 ‘2025년 교육발전특구 성과관리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울산형 교육발전특구 추진 성과와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자체, 지역대학, 연구 기관과의 협력으로 교육발전특구 시범 사업의 운영 성과를 자세히 점검하고, 2027년에 추진될 새 정부 교육특구 정책에 맞춰 2026년 정식 지정 선정을 준비하고자 마련됐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산업체가 연계해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교육부 지정 특구 사업으로, 울산은 지난해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2026년까지 운영된다. 보고회에는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해 이필재 교육국장과 관련 부서장, 울산시청 관계자, 울산대학교 글로컬대학 추진단, 울산연구원 연구진 등 3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전반의 성과와 개선 방향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추진한 사업별 성과 목표 달성 수준을 살펴보고, 울산만의 특화된 교육발전특구 모형을 구축하고자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울산연구원은 이번 연구용역에서 사업별 추진 실적을 분석하고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는 오는 12월 15일부터 ‘제36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최종 합격자 149명을 대상으로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교부한다고 밝혔다. 자격증은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 시청 토지정보과를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방문이 어려운 경우 등기발송 서비스를 통해 교부받을 수 있으며, 해당 서비스는 11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5일간) 큐넷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제36회 공인중개사 시험은 지난 10월 25일 1차와 2차가 동시에 실시됐으며, 최종합격자는 11월 26일에 발표됐다. 전국에서 1차 시험 대상자 10만 8,381명 중 8만 387명이 응시해 1만 8,901명이 합격했고, 2차 시험 대상자 5만 8,162명 중 3만 3,247명이 응시해 1만 686명이 최종 합격했다. 울산 지역에서는 1차 시험 대상자 총 1,605명 중 1,179명이 응시해 238명이 합격했다. 2차 시험 대상자 807명 중 474명이 응시해 149명이 최종 합격했으며 이는 지난해 217명 대비 31% 감소한 수치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종 합격하신 분들의 합격을 진심으로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울주군이 문수산 등산로 개방화장실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새 단장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은 시설이 낡고 이용이 불편한 기존 노후 화장실을 정비해 울주군민과 등산객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새 화장실은 수세식으로 전환하고 오수처리시설을 설치했으며, 내부에 에어컨, 히터 등 시설을 설치해 날씨와 관계없이 쾌적하고 위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간접조명을 설치하고, 세면대·칸막이·타일·양변기를 교체해 문수산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공간을 조성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화장실의 이미지는 울주군의 지역 이미지와도 연관된다”며 “울주군민과 등산객 모두가 쾌적하고 안전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화장실 조성·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26일 이용자와 가족의 한해 재활 여정을 돌아보는 ‘BMK(Bukgu Mind Key) 패밀리 데이’ 행사를 열어 회복과 성장을 격려했다. 회원들이 직접 쓴 작품을 발표하는 '작품 낭독회', 연간 활동영상 시청, 우수회원 시상식 등과 함께 가족 간 건강한 대화법을 배우는 소통교육도 진행했다.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주 3회 중증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약물 및 증상관리교육 ▲사회기술훈련 ▲인지재활훈련 ▲사회적응훈련 ▲일상생활훈련 등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회원들이 한해 동안의 회복 과정을 돌아보고 재활 의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신질환자의 안정적 사회복귀 지원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립미술관은 ‘반 고흐와 현대미술의 만남 : 신홍규 컬렉션’ 개막을 맞아 27일 오후 1시 45분 미술관 1층 다목적홀에서 작품 소장자 신갤러리 신홍규 대표의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 출신의 신홍규 대표는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국제 미술품 수집가이자 갤러리스트다. 11월 27일 개막하는 전시에 빈센트 반 고흐, 일레인 드 쿠닝, 사이 톰블리, 김수자 등 국내외 유명작가 54명의 작품 76점을 미술관에 대여해 대중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신 대표는 ▲뉴욕에서 20대의 나이에 화랑(갤러리)을 운영하며 겪은 일화 ▲예술가와 소통하며 작품을 수집한 경험 ▲국제적 갤러리스트로서 향후 계획 등의 다양한 이야기를 관람객을 마주하며 직접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미국에서 활동하는 현직 갤러리스트이자 화랑(갤러리) 대표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는 재산관리(재테크)나 예술품 수집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도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강연은 약 1시간 정도 진행되며,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관람객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실시한 재난성 가축질병 진단능력 평가에서 전 항목 ‘적합’ 판정을 받았다. 평가는 전국 가축방역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소해면상뇌증을 포함한 주요 가축질병 4종의 진단능력을 시험했다. 평가 방법은 미지의 시료에 대한 유전자(PCR) 및 항체 진단 능력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점검 결과, 연구원은 모든 항목에서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진단 결과를 도출하며 재난성 가축질병에 대한 신속 대응 체계를 입증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가축질병 진단기관으로서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의 진단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축질병 확산 방지를 위해 정밀 진단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는 11월 26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전 직원 및 시 공공기관 직원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청렴현장(라이브)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반부패 교육을 연극, 공연 등 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법령과 윤리를 보다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직장 내 갑질과 이해충돌상황을 전문 배우의 연기로 알아보는 청렴 연극을 시작으로, 영화 속 다양한 일화(에피소드)를 소재로 청렴의 가치를 이해하는 청렴영화(시네마)가 마련된다. 이어 3인 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영성 감사관은 “이번 청렴현장(라이브) 교육이 단순히 교육의 의미를 넘어 청렴문화를 정착시키고 공감과 소통의 상호 존중하는 공직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종합청렴도 향상을 위해 ‘2025년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계획’(4대 전략 30개 세부과제)을 수립해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는 등 청렴으뜸시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청렴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