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5일과 22일 양일간 울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독서토론 교원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의 독서토론 수업의 구조와 절차를 깊이 이해하고 학생 중심의 독서토론 수업을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도입하고자 마련됐다. 연수 과정을 모두 이수한 교사에게는 ‘독서토론 지도사’ 초급 자격증이 발급돼, 학교 현장에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독서토론 수업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지역 초중고 교사 40명이 참석한 이번 연수는 ‘질문 중심 이야기식 독서토론’을 주제로 이론 수업과 실습 과정이 각각 8차시씩 총 16차시로 운영됐다.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 국어과 집필진과 현직 교수 등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였다. 첫째 날 연수는 독서토론의 기초를 다지는 시간으로 마련해 토론 유형의 특징, 독서토론 자료집 구성 방법, 이야기식 독서토론의 절차를 중심으로 이론 수업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교차 질의식 독서토론 이해, 상생 협동 독서토론 운영, 독서토론 심사 기준 구성 등 실제 수업 운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2일 동구청 대강당에서 동구 지역 중학교 2학년 학생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0회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교육감과 직접 소통하며 울산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울산교육 번뜩 아이디어 제안마당’에서 학생과 교육감이 함께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달라는 내용을 반영한 것이다. 행사는 1부 ‘교육감님! 만나고 싶었어요’와 2부 ‘유 퀴즈 온더 스쿨: 중2 나와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학생들이 평소 궁금했던 점이나 고민을 교육감에게 직접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2부에서는 천 교육감이 울산교육 관련 질문을 하고 학생들이 답하는 쌍방향 소통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교육감의 역할과 활동, 울산 교육정책, 동구 지역의 특수성, 중학교 3학년 진로 진학 고민,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기대와 우려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의견을 나눴다. 참여 학생들은 “교육감과 직접 이야기하며 평소 멀게 느꼈던 울산교육 정책을 가까이에서 이해할 수 있었다”라며 “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울주군이 21일 웅촌문화복지센터에서 지역 내 식품제조가공업소 및 일반음식점 등 식품 관련 영업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고, 자영업자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브랜드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소비자들은 TV 광고나 전단지보다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를 통해 맛집 정보를 검색하는 경우가 크게 늘어 소상공인에게 SNS 마케팅은 선택이 아닌 필수 생존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반면, 대부분의 소상공인은 전문적인 홍보 인력이나 마케팅 지식이 부족해 효과적인 온라인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SNS 플랫폼 홍보 전략 △브랜드 스토리텔링 및 콘텐츠 기획 △고객 소통 및 리뷰 관리법 등 실무 중심의 교육 과정이 진행됐다. 또한 영업자를 위한 자산관리 교육이 진행돼 참여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마케팅 실천 및 효율적인 자산관리 역량을 높여 상권 활성화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울주군이 세이브더칠드런(울산아동권리센터)과 함께 21일 울주시네마에서 아동권리 주간을 기념해 ‘2025년 아동권리영화제’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아동, 보호자, 공무원 등 관계자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권리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먼저 행사 개회식에서는 아동학대 대응 및 예방 유공자 2명에게 울주군수 표창패를 수여했으며, 본 행사에서는 복합위기아동 권리를 다룬 ‘바람직한 편견’과 장애아동의 어울릴 권리를 주제로 한 ‘졸업사진’ 등 단편영화 2편을 상영했다. 이어 상영작 ‘졸업사진’의 이채영 촬영 감독과 울주군청소년참여위원회 소속 청소년(송정우, 범서고 2)이 참여한 가운데 영화 속 아동권리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씨네토크가 진행됐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그동안 울주군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추진에 꾸준히 힘써온 만큼, 앞으로도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사회 조성을 위해 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 장생포고래박물관은 오는 30일까지 ‘고래와 함께 책 파도에 풍덩’ 도서 나눔 특별전시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책이 지닌 소중한 가치와 독서의 즐거움을 재조명하고, 관람객들이 일상 속에서 책을 보다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돼 ‘책’을 매개로 독서가 단순한 읽기의 대상이 아닌 탐험과 발견의 여정이자 감성의 장임을 전달하고자 구성했다. 특히 전시기간 동안 박물관 관람객을 대상으로 ‘가을맞이 도록 나눔 행사’를 진행해 박물관 발간 전시 도록과 다양한 유관기관 도서를 배부하고 있다. 도서는 1인당 1권씩 선착순으로 배부되며, 도서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또한 책과 고래를 함께 만나는 특별한 작은 독서 공간과 장생이 가족 가을 낙엽 포토존을 조성해 관람객 누구나 따뜻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독서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휴식의 시간을 구성했다. 이춘실 남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고래는 바다의 기억을 간직한 존재이며 책은 그 기억을 세상과 나누는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의 바다” 라며 “고래와 책이 만나는 이번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구는 도산노인복지관(관장 안종헌) 주관으로 어르신 800여 명을 모시고 ‘2025 프로그램 발표회 및 문화축제’를 도산노인복지관 강당과 야외마당에서 개최했다. 20일과 21일 양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부제 ‘놀면뭐하니, 도산愛 가자’는 세대가 어우러지는 문화 한마당으로 꾸며졌다. 한 해 동안 어르신들이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갈고닦은 실력을 뽐냄과 동시에 트롯경연,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담아 큰 호응을 얻었다. 첫날은 도산 시니어 트롯경연대회와 재능나눔 페스티벌로 숨은 실력을 자랑하고 선배시민의 재능을 체험하는 날로 구성했으며 둘째 날은 유공자 표창과 16개의 프로그램 발표회, 작품 전시, 탁구와 당구 대회 등 알찬 행사로 축제를 장식했다. 특히, 이번 축제가 동네의 문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단의 어르신 맞춤형 체험존과 병뚜껑 사이클링, 친환경 생분해 화분 등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도산노인복지관 2025년 평생교육프로그램 발표회에서 표창을 수상하신 어르신들께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마을과 복지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구는 ㈜대한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한‘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최고혁신단체장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남구가 올해 행정 전 분야에서 균형있는 혁신 성과를 거두고 구정 전반에 혁신 체질화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결과로 평가되며 앞서 남구는 지난 2022년에도 ‘문화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남구는 전국 유일의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활용한 고래 생태부터 역사, 체험, 관광뿐 아니라 울산고래축제와 장생포 수국페스티벌 등 독보적인 관광 브랜드를 키워 지난 2005년 고래박물관 개관 이래 누적 방문객 1,500만 명을 돌파했다. 또한 국제안전도시 재공인과 ‘ISO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해 글로벌 수준의 안전경영 체계를 확립했고,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한 ‘AI 돌봄 로봇 장생이’지원 사업, 무거섬들 공영주차장 등 9개소에 전기차 화재 감시용 ‘AI 열화상 CCTV 설치’, ‘ICT 기반 하천 관리 통합플랫폼 구축’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안전망 강화로 생활 안전 수준을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는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가 6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정부의 자치분권·균형발전 이상(비전)과 정책을 공유하고 각 지역의 성공 사례를 소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역정책 박람회로, 지난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엑스포는 ‘케이-밸런스(K-BALANCE) 2025’를 구호(슬로건)로 내걸고 중앙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과 지방정부의 특화발전 전략을 구현하기 위한 정책 추진 성과와 이상(비전)을 집중 소개했다. 행사 기간 동안 제3회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전시, 정책 학술회의(콘퍼런스) 및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전문가와 학생, 시민, 공무원 등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울산시는 ‘대한민국 인공지능(AI)수도 울산’을 주제로 한 전시관을 꾸려 인공지능(AI) 기반 도시 전환 전략을 제시했다. 전시관에서는 체험 프로그램, 사진촬영구역(포토존), 산업현장·문화관광 투어 등을 운영해 주력 산업지,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북구는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에서 산업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북구는 '기업 성장단계별 지원으로 지속가능한 제조혁신 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이번 대회에 참가해 기업의 생애주기에 따라 창업 초기 기업부터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해 미래차 중심의 산업구조 변화 속에서도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환경을 조성했다는 호평을 얻었다. 북구는 ▲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 ▲스타비즈니스센터를 통한 예비 스타기업 육성 ▲미래차 전환 대응 기술지원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확대 ▲노동자 복지·건강 지원사업 등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R&D 멘토링 사업, 자동차 부품사 기술전환사업을 시행해 2024년에는 참여기업 총매출 688억원 증가, 신규 고용 31명 창출, 기술특허와 지식재산권 확보 등의 성과를 거두며 산업 전환기에 중소기업이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기업과 산업계, 행정이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동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용식)는 11월 21일 상진경로당과 서진경로당에서 어르신 60여 명을 대상으로 삼계탕을 대접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살피고,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동구지역자활센터는 어르신들에게 삼계탕과 제철 과일 세트를 전달하고 청소와 방역 서비스도 지원했다. 행사에는 지역자활센터를 비롯해 사회적기업 ‘행복을 나누는 도시락’과 대한노인회동구지회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했다. 김용식 센터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이웃 돌봄 실천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는 11월 21일 오후 2시 30분부터 HD현대미포 교육장에서 정년 퇴직 예정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퇴직 준비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퇴직 이후 안정적인 삶을 설계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위해 마련됐다. △인공지능 시대의 일자리 변화 △실업 급여와 재무 준비에 대해 알아야 할 사항 △ 퇴직의 전정한 의미와 준비 방법 등 퇴직 후 꼭 필요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 관계자는 “퇴직 후 삶의 전환기를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퇴직 예정자들이 새로운 삶을 설계하고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부도서관은 21일 남구 울산여자고등학교에서 1, 2학년 총 53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인문학 공연(콘서트)’을 운영했다. 이번 인문학 공연에는 시인 박준 작가가 강사로 나서 ‘사유 쓰기, 마음 읽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박 작가는 시인의 삶과 작품 활동 경험을 소개하며, 개인의 경험과 감정을 기록하고 이를 통해 스스로를 치유하는 활동의 중요성을 소개했다. 글쓰기와 독서가 타인을 이해하고 공감 능력을 키우는 데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찾아가는 청소년 인문학 공연’은 올해 총 6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박준 작가의 강연을 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인문학적 성찰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1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박상진홀과 교원연구지원센터에서 ‘2025학년도 중등 연구학교 운영 성과나눔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연구학교의 다양한 교육혁신 성과 사례를 체계적으로 공유해 학교 현장의 적용 가능성을 높이고, 변화하는 미래 교육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자 마련됐다. 울산지역 연구학교 12곳에서 중등 교원 150여 명이 참여한 성과나눔회는 ‘교육과정, 디지털 교육, 교실 수업 개선 · 디지털 교수학습, 학교 예술·학생 자치·기초학력, 산학협력·직업계고 변화·창업 체험교육’ 등 주요 주제를 중심으로 5개 분과로 나눠 진행됐다. 각 분과에서는 연구학교의 운영 성과와 적용 사례를 발표하며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적용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전문가의 현장평가와 지도 조언이 이어지며 현장의 실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심층 토론도 진행됐다. 박상진홀에서는 연구학교 12곳이 제작한 연구성과물을 전시해 디지털 기반 문해력 향상 교수학습 자료, 교육 정보 기술(에듀테크)에 기반한 학습 성과물 등 학교 현장에서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일부터 21일까지 울산지역 공간 재구조화 우수학교에서 대구광역시교육청 미래학교추진단 실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울산교육 시설 탐방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울산교육청이 지난 5월 진행한 탐방(인사이트 투어) 사례를 대구교육청이 본뜨기(벤치마킹)하고자 요청하면서 마련됐다. 울산교육청은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축적해 온 실무 요령을 타 시도와 적극적으로 공유함으로써 지역 간 상생 협력에 기여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준공학교 교원지원단과 본청, 교육지원청 실무담당자를 중심으로 현장 지원을 진행하며, 설계부터 준공까지의 과정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지난 20일에는 공간 재구조화 우수학교로 꼽히는 주전초등학교와 약사중학교를 방문해 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학교별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탐방 내용을 중심으로 실무 중심의 분임 토의도 진행됐다. 21일에는 태화초등학교와 통폐합 학교를 활용해 조성한 울산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땡땡마을), 울산큰나무놀이터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학교시설의 다양한 공간재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중구에서 운영하는 외솔기념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심사를 통과해, 개관 이후 최초로 ‘공립박물관 인증’을 획득했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3년 주기로 박물관 등록 후 3년 이상 지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설립 목적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 프로그램 실시 실적 △공적 책임 등 5개 범주 13개 지표를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전국 296개 공립박물관의 2022년~2024년 운영 실적을 평가해 인증 기준을 충족한 곳에 공립박물관 인증을 부여했으며, 이의신청 및 재심을 거쳐 12월 말 최종 대상을 공고할 예정이다. 외솔기념관은 지난 2023년 상설전시실의 전시물을 전면 개편하고, 2025년 새 단장(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어린이 체험실 공간을 확장하는 등 시설을 대폭 개선했다. 이와 함께 연도별로 체계적인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외솔 토요 배곧 △외솔 인형극 공연 △도전 외솔 탐험단 등 지역 주민 및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한글 교육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