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동구는 정부의 범부처 노동안전 종합대책 발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진행한 3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실태조사를 최근 마무리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지난 9월 24일 동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9.15 범부처 노동안전 종합대책 발표를 환영하며 '사고 없는 일터, 안전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동참하는 차원에서 30인 미만의 중소 사업장에 대한 현황 조사를 선제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동구는 지난 9월 29일부터 11월 12일까지 45일간 동구 관내 30인 미만 제조·건설분야 사업장 116개소를 대상으로 직접 방문, 우편, 전화 및 온라인 등의 방법으로 실태 파악을 위한 설문 조사를 했다. 설문조사는 소규모 민간 사업장이 ▲산업재해 발생에 따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했는지 ▲안전 보건 교육을 실시했는지 ▲안전보건 관리 업무 담당자를 지정했는지 ▲산업재해 예방 예산을 편성했는지 ▲안전보건 경영방침 및 목표를 수립했는지 ▲위험성 평가를 실시했는지 등 6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으며, 전체 대상 사업장 가운데 폐업 또는 미응답한 10개 사업장을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는 11월 20일 오후 2시 자체 자위소방대원, 전하119안전센터, 교육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공공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자체 직원으로 구성된 자위 소방대원들의 초기 대응능력을 높여, 센터를 이용하는 주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실시됐다. 노동자지원센터 관계자는 “전하119안전센터와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화재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다양하게 상황별 소방 훈련을 실시해 화재를 예방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0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사업보고대회 및 꿈드림 졸업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지난 한해 동안 센터의 주요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학교 밖 청소년의 성장과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자리로, ▲청소년 육성 유공자 및 모범 청소년 표창 및 감사패 전달 ▲학교 밖 청소년 졸업식 ▲연간 사업 보고 ▲체험수기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센터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속도로 성장하며 새로운 길을 찾아가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북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북구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자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각자의 길 위에서 당당히 나아갈 수 있도록 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북구는 20일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울산숲 봉사단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울산숲 25개 봉사단체 회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재)서울그린트러스트 이한아 사무처장이 '도시숲 주민참여의 가치 및 사례'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 주민참여 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울산숲 봉사단체의 활동이 얼마나 가치있는 일인지 알고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주민참여 도시숲의 여러 사례를 통해 울산숲에서 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는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숲 봉사단체는 2024년 5월 발대식을 갖고, 25개 단체가 수목관리, 꽃길 조성, 캠페인 등의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20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강남지역 늘봄지원실장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강남 오색 늘봄 이야기 한마당’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하반기 늘봄학교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교육공동체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의 의견을 나누며 학교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강남지역 늘봄지원실장 18명이 참석해 현장에서의 다양한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학교 간 연계, 지자체 협력, 프로그램 다양화 등 주요 주제를 중심으로 토론하며, 2026년 늘봄학교의 내실화와 질적 성장을 위한 현장 맞춤형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청렴한 늘봄학교를 위한 실천 방안’, ‘지자체와 학교의 협력 강화’, ‘학생‚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늘봄학교’ 등 4가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현장 의견을 반영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늘봄학교가 단순한 방과후 활동이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 모형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늘봄학교는 학생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20일 대회의실에서 강북지역 중학교 교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성찰과 나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디지털 교육환경 속에서 디지털 기술을 교육적으로 활용하는 방향과 한계를 함께 성찰하며 더 나은 미래 교육 현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현장 사례 중심의 특강과 교사 간 토의, 토론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여 교사들은 실제 수업 사례를 공유하며 디지털 수업의 효과와 개선 과제를 함께 탐색했다. 첫 순서에서는 대송중학교 김혜영 교사가 ‘디지털 기반 수업과 학교의 변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교사는 디지털 기기 도입 이후 나타난 학습자 참여 방식의 변화, 교사와 학생 간 소통 방식의 전환, 수업 설계의 다층화 등을 소개하며, 교실의 변화는 교사의 세심한 관찰과 조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분임 토의에서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수업의 본질을 다시 묻다’를 주제로 교사들이 직접 경험한 수업 사례를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디지털 도구 활용의 강점과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울산특수교육지원센터 소속 재활사 전문 역량을 높여 고등학교 재활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울산교육청은 20일까지 울산특수교육지원센터와 울산행복학교에서 언어재활사와 감각통합사를 대상으로 재활 지원 전문성 강화 연수와 상담(컨설팅)을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고등학생의 신체기능 회복뿐 아니라 인지 재활, 의사소통, 일상생활 자립, 직업재활 등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현장 사례 중심의 실습형 교육과 개별 상담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됐다. 외부 전문 기관인 ‘더 ABA 언어발달연구소’ 최은미 소장이 참여해, 언어 재활 참여동기가 낮은 고등학생을 위한 동기 부여 방법과 디지털 자료를 활용한 최신 언어 재활 지원 경향, 효과적인 운영 사례 등을 공유했다. 20일에는 보다아동발달센터 김미지 센터장을 초청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기억력, 집중력, 시지각 기능 향상을 돕는 전략 훈련 등 인지 재활 역량을 높이는 감각통합 재활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자립과 취업을 앞둔 고등학생의 진로 직업 교육과정과 학교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일 중구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노사가 함께하는 청렴 홍보 활동(캠페인)’을 진행하며 청렴한 교육행정 구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노사 공동 실천으로 투명하고 신뢰받는 교육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교육청 구성원이 함께 청렴 실천의 의미를 되새기는 데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홍보 활동에는 염기성 부교육감과 정웅정 감사관, 교육청 노조 임원진이 함께해 청렴 행정에 대한 노사 공동 의지를 보여줬다. 참여자들은 ‘소통과 실천으로 청렴한 울산교육’ 구호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다짐하는 선포식을 먼저 진행했다. 태화강 국가정원 주변을 정화하는 봉사활동에도 힘을 보태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실천했다. 행사 활동 뒤에는 노사 협의회를 열고 ‘투명하고 건강한 직무 환경 조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노사 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청렴 정책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부패 위험 요인 개선과 청렴도 향상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염기성 부교육감은 “청렴은 공공기관의 기본이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이 학습 지원 대상 학생에 대한 필수적인 기초학력 지원을 강화하고자 ‘기초학력 보장법 및 동법 시행령’ 개정 필요성에 대한 공론화에 나섰다. 이번 개정안은 보호자 동의 없이는 학습 지원이 어려운 현행법령의 한계를 보완해, 학습 지원 대상 학생이 필요한 지원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실질적인 학습권을 보장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천 교육감은 20일 경남 통영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 토의 안건을 제출하고, 내년 1월 공식 안건으로 상정해 교육계 합의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천 교육감의 이번 개정 요청은 현행법이 학교 현장에서 심각한 학습권 공백을 초래하고 있다는 문제 인식에서 출발했다. 현행 ‘기초학력 보장법 및 시행령’은 기초학력 미달 학생 등 학습 지원 대상 학생의 학습 지원을 위해 학교가 보호자에게 협조를 ‘요청’할 수 있다고만 규정할 뿐 강제성이 없어, 보호자가 동의하지 않으면 학생이 필수적인 학습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실제로 학교 내 학습 지원 대상 학생 지원협의회(위원장 학교장)가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교육청이 20일 경남 통영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 공식 제출한 ‘학부모 교육참여 법제화’와 ‘교육활동 중 안전사고 발생 시 교원책임 면책 보장’ 안건이 전원 합의로 의결됐다. ‘학부모 교육참여 법제화’는 기존 조례 수준에 머물러 있던 학부모 교육 운영과 참여에 관한 내용을 초중등교육법에 명시하는 방안으로, 학부모가 교육의 주체자로서 자녀교육과 학교 교육 활동에 책임 있게 참여할 수 있는 법적 요건을 마련하자는 취지다. 또한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에 학부모 교육 참여를 위한 휴가 조항을 신설해 보호자가 유급 휴가를 신청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두 번째 제안인 ‘교육활동 중 안전사고 발생 시 교원책임 면책 보장’은 학교 안전사고 예방과 보상에 관한 법률이 지난 6월 21일 개정돼 시행 중임에도 교원 보호 조치가 충분하지 않다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경과실로 인한 교육활동 중 안전사고에 대해 교원의 형사책임을 감경하거나 면제할 수 있도록 교원 지위 향상과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에 관련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중구가 11월 20일 오후 1시 30분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중구문화대학 11월 주민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대한민국 1호 범죄 분석가(프로파일러)인 권일용이 강사로 나서 ‘행복과 마음치유 소통의 심리학’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범죄 분석가(프로파일러) 권일용은 1989년 형사기동대 순경 공채로 경찰에 입문했으며 강력반 형사와 현장 감식 요원을 거쳐 2000년부터 범죄 분석가(프로파일러)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이후 서울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 범죄분석관, 경찰청 범죄행동분석팀장, 경찰수사연수원 교수(프로파일링·강력수사 담당) 등을 역임하며, 대한민국 범죄 분석팀(프로파일링팀) 창설 및 범죄 분석 수사 제도화를 이끌었다. 현재는 동국대학교 경찰사법대학원 및 경찰행정학과 겸임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하는 동시에 활발한 방송,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중구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개그맨 이용식, 배우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20일 ‘생명지킴이 헤어숍’ 운영 성과 공유 평가회를 개최했다. 센터는 올해 울주군 내 이·미용업소 20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생명지킴이 헤어숍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협약에 참여한 이·미용사들은 단골 고객과 대화하며 마음의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정신건강 정보 제공과 전문기관 연계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풀뿌리 생명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특히 올해 운영 기간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실제로 발굴해 센터의 전문 개입으로 연계한 사례가 보고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도 거뒀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1년 동안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하며 모범적인 활동을 펼친 우수 헤어숍을 선정해 시상하고, 참여자 의견을 수렴해 향후 사업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생명지킴이 헤어숍 사업은 주민들의 일상 속에서 위기 신호를 발견해 생명을 지키는 소중한 활동”이라며 “지역 이·미용업계의 헌신에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주민 가까이에서 마음건강 동반자 역할을 지속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지킴이 헤어숍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6.25참전유공자회 울주군지회가 20일 울주군 보훈회관에서 ‘호국영웅기장 수여 기념 및 위안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회원 간의 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모범회원에 대한 표창 수여와 함께 복인규 지회장의 대회사, 축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복인규 지회장은 “호국영웅기장 수여 12주년을 기념해 6.25참전유공자의 숭고한 애국정신이 존중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회원들이 서로의 안위를 걱정하고 전우애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울주군이 20일 삼남읍 교동리 일대에서 이순걸 울주군수와 울주군의회 의원, 관계 공무원, 삼남읍 이장단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맨발 산책로 릴레이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 생활권에 맨발 산책로를 조성해 일상 속에서 자연을 느끼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여가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부터 시작해 방기공원, 물내음공원, 선사공원, 봉화산 숲길, 덕신공원에 이어 이날 여섯 번째 개장식을 가졌다. 교동리 맨발 산책로는 올해 5월 주민설명회를 열고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총 사업비 2억7천만원을 들여 7월 착공, 지난달 준공했다. 650m 길이의 맨발 황토길과 질퍽 황토장 2개소, 복합형 세족장 2개소를 갖춘 생활 밀착형 맨발 산책로로 조성돼 쾌적하게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교동리 맨발 산책로는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조성한 생활권형 산책로로 누구나 쉽게 찾고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여가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울주군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문화를 누릴 수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동구는 지난 19일 오후 8시 방어동 일원에서 화암 자율방범대원 20여명과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순찰은 화암 자율방범대 초소부터 관내 공원 등 우범지역 위주로 실시했으며, 합동순찰과 더불어 화암 자율방범대원들의 그간 노고를 격려하고 방범활동 관련 건의사항 수렴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훈 동구청장은“주민의 따뜻하고 안전한 일상을 위해 차디찬 겨울밤에도 방범순찰을 지속해주시는 자율방범대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방범대의 고충과 의견은 적극 검토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