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가 ‘반구천의 암각화’의 상징적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모티콘 3탄을 선보인다. 울산시는 ‘반구천의 암각화’(대곡천 암각화 일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해 제작한 카카오톡 이모티콘의 세 번째 연속물(시리즈)을 오는 11월 19일 오후 2시부터 5만 명에게 선착순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7월과 8월에 각각 이모티콘을 선보였으며, 두 차례 모두 배포 시작과 동시에 준비된 수량이 전량 소진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특히 시민들뿐만 아니라 전국 이용자들 사이에서도 높은 관심을 끌며, 울산의 ‘반구천의 암각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번 이모티콘 배포는 오는 18일 롯데호텔울산에서 개최되는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기념식에 맞춰 진행된다. 11월 19일 오후 2시부터 카카오톡에서 울산시 인터넷웹진 ‘울산광역시(헬로울산)’를 추가한 이용자 5만 명에게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내려받기 후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바위에 새겨진 인류의 역사’ 이모티콘은 울산시 해울이 캐릭터를 바탕으로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는 11월 15일 오전 9시 반구천 일원에서 울산지역 10개 고등학교 학생·인솔교사 등 40여 명과 함께 ‘토요일에 찾아가는 지질화석 탐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탐사는 울산시와 울산지구과학교사협회가 주관하며, 지질유산의 가치 발굴과 보존의식 함양을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9회째를 맞이했다. 주요 내용으로 야외 지질조사 및 탐사 안전교육, 공룡발자국산지 탐사, 반구대암각화박물관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10개 학교별 각 3명씩 총 30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진주교육대학교 김경수 교수의 해설과 안내로 직접 화석들을 관찰하고 기록한다. 이들은 오전에는 천전리 발자국 화석 산지를 방문해 용각류 발자국 탐사를, 오후에는 대곡리 익룡 발자국 화석 산지 탐사를 진행한다. 이후 학교별 활동 소감 발표 및 질의응답 등을 이어간다. 학생들은 이번 현장 학습을 통해 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현지에서 직접 확인하고, 야외활동을 통해 호기심과 탐구심을 기르며 문제해결 능력과 협동심을 기르게 된다. 또한 울산의 지질 유산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높이고 지역 자긍심을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 소속 도서관들이 15일 기관별 독서 실천 우수 가족을 선정해 ‘2025년 책 읽는 가족’을 시상했다. ‘책 읽는 가족’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고 공공도서관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의 가족 독서 운동(캠페인)이다. 지역사회의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세 도서관은 지난해 1년 동안 도서관을 이용한 가족 회원 중 도서 대출 권수, 연체 일수, 가족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책 읽는 가족을 선정했다. 선정된 여섯 가족에게는 인증서, 현판과 함께 시상품이 전달됐다. 울주도서관(관장 최종길)은 1,144권을 대출한 최호준 가족과 780권을 대출한 김대용 가족을 선정했다. 남부도서관(관장 최호동)은 1,277권을 대출한 정기환 가족과 1,075권을 대출한 정동환 가족을 선정했다. 동부도서관(관장 김숙현)은 330권을 대출한 윤경돈 가족과 282권을 대출한 박인중 가족을 선정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평소 책을 가까이하며 도서관을 적극적으로 이용한 가족들에게 감사하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15일 다목적 강당에서‘대화하는 지도자(리더), 갈등 없는 내일’이라는 주제로 ‘강북 만남·나눔·소통 학생 자치 지도력(리더십) 캠프’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강북지역 초중학교 학생 자치 대표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의견을 나누며 지도력을 배우고, 민주적 학교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강북지역 초중학교 학생 대표 2명씩과 학생 자치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자 등 학생 160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학생 자치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에 이어 수상작 영상 상영과 사례 발표가 진행돼 학생들이 자치활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소통과 공감의 시간’에는 각 학교 학생회 대표들이 운영 경험과 활동 과정에서 느낀 어려움과 보람을 서로 나누는 대화의 장이 마련됐다. 또한 ‘내 안에 잠든 지도력을 깨워라!’를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다. 참가 학생들은 협력과 공감의 중요성을 배우며, 지도력 함양 임무(미션) 수행과 오락(레크리에이션) 등 활동에 참여했다. ‘강북 만·나·소’는 ‘만남과 나눔, 그리고 소통’으로 학생들이 서로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학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은 15일 울산과학관과 울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영재교육원 소속 학생을 대상으로‘강북영재교육원 전문가 특강’을 운영했다. 이번 특강은 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인공지능 기술 발전과 미래사회 변화를 함께 탐색하며 학생들의 진로 역량을 높이고, 독서 활동 간의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강에는 영재교육원 소속 초중학생 225명이 참여했다. 우리 지역 인재가 ‘사람책’이 되어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는 ‘사람책 도서관’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람책 도서관’은 사람을 지식의 매개로 삼아 이야기를 공유하고 질문으로 사고를 확장하는 소통 중심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강의 형식을 넘어 상호 교류형 진로 탐색의 장으로 교육적 의미가 크다. 특강은 울산대학교, 부산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 등 지역 대학의 인공지능과 공학 분야 교수들이 맡았다. 특히 학년별 수준과 흥미를 고려해 주제를 세분화했다. 초등 5학년은 ‘인공지능과 미래 사회’, 초등 6학년은 ‘인공지능 기술이 만든 변화와 학습 활용’, 중학교 1학년은 ‘미래를 설계하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5일 10시부터 13시까지 외솔회의실에서 ‘질문이 있는 수업’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올해 씨앗교사와 2026년 씨앗교사 희망 교사 등 교실 수업 개선에 관심 있는 교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생의 배움 중심 수업으로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을 실현하고,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높여 학교 문화를 혁신하고자 추진됐다. 연수는 ‘질문 수업 어떻게 시작할까?’를 주제로, 교사의 질문 역량을 강화하고 실천 중심의 수업 변화를 이끌기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창원한들초등학교 양경윤 수석교사가 강사로 참여해 160분 동안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질문과 대화를 활용한 수업 모형을 직접 소개하며, 교사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천 중심의 교수법을 공유했다. 특히, 인성교육 프로그램 ‘고마워 교실’과 질문 기반 수업 설계 사례로 학생 참여를 높이는 전략을 제시했다. 연수에 참석한 교원들은 현장 중심의 생생한 사례를 함께 나누며 활발한 토론을 이어갔다. 양 수석교사는 대한민국 스승상 수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새마을문고 울산동구지부(회장 오정연)는 11월 15일 오전 10시 동구청 대강당에서 초등학생 가족 60팀과 새마을문고 지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가족 독서 골든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소통하는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총 60가족 120여 명이 참가하여 독서퀴즈와 가족 게임을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가 가족은 사전에 배부한 선정 도서인 장세련 작가의 ‘내가 왜요?’와 울산 동구 지역의 문화, 지리 관련 문제를 함께 풀며 기량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 서부초등학교 박선우 학생 가족이 골든벨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오정연 회장은 “이번 행사가 책을 매개로 웃고 이야기하는 따뜻한 가족 소통의 장이 됐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책을 통해 세대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북구는 남북교류협력기금 사업으로 15일 북구자원봉사센터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하는 북한 음식문화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북구가 2013년 남북교류협력기금 출연 이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울산하나센터가 주관했다. 이날 북한이탈주민 30여 명이 배추를 버무려 포장하고, 북한의 전통음식인 두부밥, 북한순대, 감자떡도 마련해 함께 시식했다. 현장에서 포장한 김치 1천300kg은 북구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 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함께 살아가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이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교류 사업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북구 자율방범연합회는 16일 달천운동장에서 범죄예방결의 및 한마음 전진대회를 열고, 지역사회 치안 강화를 위한 결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전진대회에서는 구청장 표창을 비롯해 시장, 교육감, 경찰청장 표창 등 23명의 모범대원에 대한 표창 수여도 이뤄져 대원들의 헌신과 노고를 치하했다. 참석자들은 자율방범대 활성화 방안과 지역사회 치안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인근 천마산 산행으로 체력단련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손병조 연합대장은 "자율방범대는 지역사회 안전을 담당하는 든든한 힘인 만큼 앞으로도 더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북구 이화정청소년창작센터는 15일 개관 1주년 기념행사 'Pop Up! Grow Up!'을 열었다. 행사는 센터가 걸어온 지난 1년의 여정과 성과를 되돌아보고, 성장의 의미를 나누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특히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행사를 기획해 '자개갓키링 만들기' 등의 체험 부스와 '너무 착한데?'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 참여와 호응을 이끌었다. 센터 관계자는 "개관 1주년을 맞아 청소년의 작은 도전들이 모여 만들어 낸 에너지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구가 후원하고 (사)한국청소년문화진흥협회(이사장 신동명)가 주관한 ‘2025년 제3회 울산광역시 남구 청소년 토론축제’가 15일 격동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올해 축제는 울산 지역 초·중·고 청소년 1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정도서 3권을 사전에 읽고 진행하는 독서 기반 토론대회로 ▲생각나누기 ▲키워드 말하기 ▲팀별 찬반토의 등 다양한 방식의 토론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책으로 통하고, 토론으로 성장하는 청소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참가자들은 책이라는 공통의 주제를 여러 관점에서 탐구하며 비판적 사고, 설득의 기술, 경청과 협력의 태도 등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고 독서를 통한 지적 성장과 토론을 통한 논리적 사고력 향상의 기회를 얻었다. 특히 청소년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의견 표현과 소통의 경험을 쌓으며 건전한 토론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혔다는 점에서 참가 청소년과 학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 축제는 현장의 심사위원 평가와 팀별 참가자 투표 점수를 합산해 우수 참가자를 선정하며 결과는 오는 11월 28일 (사)한국청소년문화진흥협회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구민들에게 아동 권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학대 예방 홍보물과 홍보 물품 등을 배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동들이 밀집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이루어져 200여 명의 아동과 학부모들이 캠페인에 참여하여 아동학대 신고 요령 및 아동학대 사례를 설명하며, 아동학대 예방에 관심을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과학관은 지난 13일 과학관 내에서 ‘과학해설사-파견교사 배움공동체’를 운영했다. ‘배움공동체’는 파견교사 5명과 과학해설사 6명이 한 팀을 이뤄 지난 2월부터 매월 1회 운영한 연수 프로그램이다. 과학해설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해설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마련됐다. 배움공동체는 과학관 전시 체험물과 관련된 전기, 빛의 반사, 지진 등의 주제를 연구하고 있다. 활동은 이론 학습, 시나리오 작성, 실습 발표 3단계 과정으로 진행돼 현장 활용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에 진행된 활동은 ‘역학’을 주제로 과학해설사들이 도르래의 구조와 작동 원리를 직접 실험했다. 해설사들은 힘의 크기, 방향 조절, 지레의 원리 등을 탐구하며 관객에게 쉽게 전달할 수 있는 해설 기법을 연구했다. 연구 결과는 실적 자료집(포트폴리오) 형태로 제작해 해설 프로그램 개발에 활용되며, 오는 12월 연구발표회에서 연구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연수에 참여한 해설사는 “이론 중심이 아닌 체험형 연수로 과학 원리를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관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은 11일부터 14일까지 울산생활과학고, 울산여자상업고, 울산상업고를 차례로 방문해 울산형 직업계고 혁신지원사업 추진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울산형 직업계고 혁신지원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 중심의 변화 촉진과 함께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 사업은 교육발전특구사업과 연계해 직업계고의 자발적 변화를 촉진하고, 고졸 취업 활성화, 학교 경쟁력 강화,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교육감은 학교 현장에서 진행된 학생 주도 활동을 참관하며 사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확인했다. 11일 첫 방문 학교인 울산생활과학고에서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 프로그램 ‘함께 여는 마음-동행’이 운영됐다. 학생들은 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추천한 어르신 20명을 초청해 직접 기획한 케이크 장식 체험, 건강검진, 손 마사지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학생들은 배운 기술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직업교육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했다. 14일 울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대한민국 관광 1번지로 도약 중인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 전망대와 터널형 미디어파사드를 품은 새로운 랜드마크인 ‘The Wave’가 14일 첫 삽을 떴다. 최근 새롭게 선보인 장생포라이트와 웨일즈 스윙을 비롯한 관광 인프라와 코스터 카트 등 현재 순항 중인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까지 더해지면 The Wave가 울산 관광 활성화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 남구는 이날 장생포 고래문화광장에서 서동욱 남구청장과 구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흐르는 빛 미래가 시작되는 장생포’라는 주제로 ‘The Wave 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The Wave’는 전국 최초 동굴형 미디어 파사드와 목조건축물의 미학적 부분이 결합된 건축물로 2026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70억 원을 투입해 매암동 139-29번지 일원에 지상 2층, 연면적 498.62㎡ 규모로 건립된다. 목조건축물의 주요 시설로는 1층은 선박매표소 및 사무실과 공중화장실이, 지상 2층부터 지붕층까지는 전망대로 구성했다. 그동안은 가건물로 지어진 고래바다여행선 매표소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울산지역에서 유통되는 양식 활어 40건을 대상으로 동물용의약품 신속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시료가 기준․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양식 수산물은 양식장에서 어류 질병 예방과 치료를 위해 동물용의약품이 사용될 수 있어 잔류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연구원은 시민 섭취량이 많은 주요 양식 어종을 중심으로 안전성 확보를 위한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신속검사도구(키트)를 활용해 약 3시간 이내에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신속검사에서 부적합 의심 결과가 나올 경우 즉시 정밀 검사로 전환해 부적합 수산물이 시중에 유통되는 것을 차단하는 대응 체계도 마련했다. 올해는 ▲넙치(광어) 8건 ▲가자미 8건 ▲조피볼락(우럭) 7건 ▲숭어 6건 ▲농어 6건 ▲도미 5건 등 총 40건을 검사했다. 검사항목은 ▲엔로플록사신 ▲옥시테트라사이클린 등 다빈도 검출 동물용의약품 11종과 사용이 금지된 ▲클로람페니콜 등 총 12종이다. 검사 결과 가자미 1건, 농어 1건,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위원회 재심의 결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울산은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유치 등 에너지 기반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며 ‘대한민국 에너지 거점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울산시는 지난달 5일 열린 에너지위원회에서 지정이 한 차례 보류된 바 있다. 이후 울산시를 중심으로 정치권과 실무진이 중앙정부 정책 기조에 맞춘 재생에너지 보완 계획을 마련해 기후부에 제출하는 등 전방위적인 대응에 나섰다. 특히 ▲특화지역 운영계획 수립 ▲분산에너지 조례 제정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단 구성 ▲전국 최초 분산에너지 지원센터 발족 ▲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대통령에게 직접 건의하는 등 철저한 준비 끝에 최종 지정을 이끌어 냈다. 분산특구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근거해 지정되며, 특구 내에서는 전기 직거래에 대한 규제 특례가 적용돼 ‘지역에서 생산한 전기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형 분산에너지 체계(시스템)가 운영된다. 이를 통해 지역 발전사가 직접 전력 판매 시장에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는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태국 방콕시의회를 방문해 지방의회 차원 교류를 본격화하며 우호 협력 관계를 한층 증진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07년 두 도시 의회 간 우호 교류 협정을 맺은 이후 지속적인 교류 관계를 맺어오던 중 올해 8월 방콕시의회 의장의 공식 초청에 의해 본격적으로 이뤄졌다. 22일에 개최된 양 의회 대표단 간담회에서 정해권 의장과 위풋 시리와우라이 방콕시의회 의장은 문화, 관광,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증진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시민이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정해권 의장은 “인천과 방콕은 이미 긴밀한 우호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앞으로 더욱 긴밀한 관계로 발전될 수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양 도시는 경제·문화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 발전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두 도시가 국가의 경제수도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방의회 차원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상호 협력과 우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칠곡군은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5년 시군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종합실적 부문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의 일자리 지표, 세부계획,사업 성과 등 4개 분야, 12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칠곡군은 공모사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재원을 확보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2025년도 일자리 목표 대비 124%의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발굴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확대 ▲G-star 경북의 저력펀드와 단계별 기업지원을 통한 중소기업 육성·지원 ▲대경선 개통에 따른 생활인구 유입과 연계한 전통시장 및 미군부대 후문 상권 활성화 ▲소통·교류 거점 구축-취업-자립-정착으로 이어지는 청년성장 일자리 지원 ▲돌봄-역량강화-취업-고용 유지로 이어지는 여성고용 선순환 체계 구축·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 같은 노력의 결실로 칠곡군은 종합실적 부문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으며, 12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서울지역에서 칠곡미래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2025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호이 멘토링 여름 캠프에 이어 칠곡 출신 멘토-멘티의 소통을 통해 학업과 생활 전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지역 선후배 간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칠곡군 출신 대학생 멘토 16명과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은 멘티 41명은 행사 전 멘토 오리엔테이션과 비대면 멘토링 활동 등 사전 활동을 통해 사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국회를 견학하고 서울대학교를 방문한 후에 팀별로 서울 자유투어를 실시했다. 이 후 팀별(멘토-멘티) 멘토링과 분야별(학습, 진로 등)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고 지역 선후배간 관계를 형성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팀별로 가고 싶은 곳을 정해 서울 자유투어를 실시하고 미션을 수행하면서 다양한 추억을 쌓고, 분야별 멘토링을 통해 멘티들은 평소 고민이나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