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26학년도부터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보편적 교육 복지를 실현하고자 교육복지 지원 정책을 확대한다. 울산교육청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육복 구입비 지원을 신규로 도입한다. 지원 대상은 단체 체육복을 착용하는 중고등학교 신입생과 타 시도 또는 국외에서 전입해 온 1학년 학생이다. 1인당 10만 원 제로페이 포인트로 제공된다. 지급 시기는 2026년 3월 말 예정이다. 다자녀 가정을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셋째 이상 자녀가 있는 모든 가정의 학생에게 수학 여행비, 교복비,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등 다양한 항목의 교육비를 확대 지원한다. 이는 저출생 시대에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하고 촘촘한 교육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취지다. 이와 함께 기존에 시행 중인 초등학교 입학준비금, 학습 준비물, 사립유치원 교육비 등도 내년에 변함없이 추진돼 학생과 가정의 교육 부담과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박물관은 12월 23일부터 내년 6월 28일까지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Ⅱ에서 특별기획전 ‘울산 할머니의 보물상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울산의 전통놀이와 전승 이야기를 주제로 한 어린이·가족 체험 전시로, 지역의 생활문화와 설화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전시는 ‘둥둥 쿵쿵! 힘·소리·마을 놀이’와 ‘촤라락~ 바다·산·사람이 만든 이야기’ 등 두 개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둥둥 쿵쿵! 힘·소리·마을 놀이’는 쇠부리놀이, 마두희, 매귀악, 병영서낭치기놀이 등 울산의 대표적인 전통놀이를 주제로 한 체험공간으로 마련됐다. 놀이 중 주요 동작을 체험해보기도 하고, 울산의 전통놀이와 민속놀이를 접목시켜 우리의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촤라락~ 바다·산·사람이 만든 이야기’는 울산의 전래 이야기를 이해하고 상상하는 공간이다. 그림으로 설화 내용을 보고, 화면을 접촉(터치)하며 옛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내가 그리는 이야기책을 통해 상상하며 표현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울산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는 22일 오전 11시 시청 1별관 3층 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여성폭력방지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성평등가족부의 '제2차 여성폭력방지정책 기본계획(2025~2029)'에 따라, 울산시의 2025년 여성폭력방지정책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2026년 울산광역시 여성폭력방지정책 시행계획(안)' 및 신종 여성폭력 방지계획(안)을 심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위원장인 장태준 복지보훈여성국장을 비롯해 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행계획 추진실적 및 종합평가와 함께, 2026년 시행계획 총괄 및 과제별 추진계획 보고가 진행된다. 또한 디지털 성범죄, 과잉 접근 행위(스토킹)·교제폭력 등 관계기반 폭력 대응, 아동·청소년 보호 강화, 조직·공동체 내 성희롱·성폭력 대응, 여성폭력 통합지원 기반 마련 등 주요 정책과제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진다. 이날 심의하는 '2026년 울산광역시 여성폭력방지정책 시행계획(안)'은 중앙 기본계획과의 정합성을 유지하면서 지역 여건을 반영한 실행계획으로 수립됐다. ‘여성폭력으로부터 안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는 12월 22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빅데이터 분석 완료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울산시와 울산연구원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석 결과보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보고된 빅데이터 분석 과제는 시민 대상 설문과 부서 수요 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선정된 과제는 ▲산불진압 효율성 증대를 위한 산불대응시설 입지 분석 및 최적화(비공개) ▲2025년 고속‧광역‧도시철도 계획 추진을 위한 유동인구 분석 ▲지역 상권 매출 분석을 통한 인기 명소(핫플레이스) 발굴 및 특성 파악 ▲울산시민 소득계층별 소비 및 이용 상권 특성 파악 ▲울산지역 환경보건 취약 가능 지역 평가 고도화(비공개) 로 총 5건이다. 이번 선정 과제는 울산시가 보유한 인구 현황, 버스이용 현황, 산불 발생 현황 및 산불대응시설 현황, 환경 등 공공데이터와 고속철도 이용 현황, 고속도로 통행량 등 타 기관 데이터, 통신사 유동인구, 카드지출 등 민간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했다. 비공개 자료를 제외한 분석 결과는 전 부서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주관 2025년 대정부 정책건의 과제 평가에서 ‘공간재구조화계획의 결정·심의 권한 지방 이양’ 건으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정부 정책건의과제는 17개 시·도 공통으로 적용되는 불합리한 법령과 제도를 개선하고, 시도지사 차원의 정책적 판단이 필요한 사안을 중점적으로 건의해 정책 반영률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울산시는 도시계획의 유연성과 새로운 유형의 공간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도입된 ‘공간재구조화계획’ 제도의 취지와 달리 중앙정부에 권한이 집중돼 있다는 점에 주목해 지방으로 권한을 이양하도록 건의하게 됐다. 이번 건의는 단순한 민원 전달이 아닌, 전국 지자체가 공통으로 겪고 있는 행정적 병목 현상을 해소하고 진정한 지방시대에 걸맞은 ‘도시계획의 자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엄선된 정책 과제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울산시는 이번 선정에 따른 포상금 50만 원을 받게 됐으며, 22일 오전 9시 30분 시청 마당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액 기탁할 예정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대곡박물관이 오는 12월 23일, 2년에 걸친 상설전시실 개선사업을 마무리하고 새롭게 단장한 전시 공간을 공개한다. 지난해 2층 전시실 개편에 이어 진행된 이번 개편에는 1층 전시실과 로비, 휴게공간까지 전면 재정비해 관람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이번 1층 상설전시는 기존 ‘언양문화권’ 중심 전시에서 벗어나 대곡천(반구천) 일대의 역사·문화에 초점을 맞춰 개편됐다. 개편된 전시는 ▲대곡댐 건설과 이주민 ▲물길 따라 깨달음을 찾다 ▲선비들의 이상세계, 반구대와 구곡문화 등 3개 주제로 구성됐다. ‘대곡댐 건설과 이주민’에서는 박물관 건립의 출발점이 된 대곡댐 건설 과정과 삶의 터전을 떠나야 했던 이주민들의 이야기를 당시 사진과 영상으로 조명한다. ‘물길 따라 깨달음을 찾다’에서는 반고사·장천사·백련사 등 대곡천 일대 사찰의 역사와 출토 유물을 통해 지역 불교문화의 흐름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선비들의 이상세계, 반구대와 구곡문화’에서는 고려 말 언양으로 유배 온 정몽주와 반구대 관련 기록을 살펴보며, 수려한 자연 속에서 심신을 수양했던 울산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는 올해 처음 시행한 ‘건설공사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 발급 수수료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공동주택 7개 현장에 총 2,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총 476억 원 규모의 공사에 지역업체가 하도급으로 참여하게 됐다. 중구 반구동 공동주택 신축공사 토공 분야 100억 원과 남구 비(B)-08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기계·소화설비 분야 99억 원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특히 하도급 참여 공정이 ‘기계설비’ 분야뿐 아니라, 그동안 공동주택 현장에서 지역업체의 진입이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토공과 미장·조적·타일 분야까지 확대된 점이 주목된다. 이는 울산시가 지역업체의 공동주택 하도급률을 높이기 위해 ▲대형 건설사와의 만남의 날 행사 개최 ▲민·관 합동 영업활동 강화 ▲안전보건진단 및 기업신용평가 지원 등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한 결과다. 아울러 울산시는 올해 27개 지역업체를 대상으로 신용등급, 현금흐름 및 안전보건 평가 등급 산정을 포함한 ‘안전보건진단 및 기업신용평가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가 2026년부터 새롭게 시행되거나 개선되는 시정 과제로 6대 분야 82건의 ‘2026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발표했다. 6대 분야는 ▲경제·산업 ▲문화·관광·체육 ▲환경·녹지 ▲복지·건강·안전 ▲교통·도시 ▲행정·시민생활 등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춰 구성됐다. 분야별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경제·산업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 방위산업, 수소, 친환경 에너지 등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낸다. 울산 앞바다를 활용한 탄소제로 수중데이터센터 표준모형(모델) 개발을 비롯해 중·대형 선박 암모니아 벙커링 규제자유특구 사업, 석유·화학 인공지능전환(AX) 실증산단 구축, 방산혁신연합지구(클러스터) 지정 등 첨단 산업 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선다. 아울러 중소기업 인공지능(AI) 기반(인프라) 육성자금 신설·지원, 지역 주도형 인공지능(AI) 대전환 사업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 ‘울산 창업 시리즈’ 재편 운영 등으로 창업과 중소기업 성장을 단계별로 뒷받침한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작업환경 안전업(UP)·클린업(U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북구 드림스타트는 20일 북구청 다목적실에서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주말 체험 프로그램 '나만의 크리스마스 만들기'를 진행했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초등 아동들을 대상으로 작은 묘목을 활용해 크리스마스 트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원예체험을 진행하고, 딸기케이크 만들기 활동을 통해 요리체험의 즐거움을 느껴 보는 시간도 가졌다. 북구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연말을 앞두고 아동들이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미리 느낄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지원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속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신정평화시장 내 청년몰 ‘키즈와 맘’ 청년상인들은 20일 신정평화시장 2층에서 자체 정기 플리마켓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마지막 플리마켓으로 청년몰 입점 청년상인 9개 팀이 참여해 크리스마스 컨셉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나눔장터, 먹거리, 영수증 이벤트를 진행했다. △내 손 안에 눈사람/키즈젤네일(네일드수진) △크리스마스향으로 젤캔들 만들기(바림) △나만의 도장만들기(두공) △조물조물 슈가클레이 컵케이크(오늘달당) △아이돌머리체험(블랙업맨즈) △머랭쿠키 체험+옛날뽑기(문현당) △쌀로 만든 붕어빵(뿡어방) △떡볶이(이루다) △꼬마김밥(공동판매) 등 먹거리 판매와 △아동복, 액세서리 깜짝세일(리틀제이)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열렸다. 또한 누구나 참여가능한 아나바타 나눔장터도 2층 공용공간에서 함께 진행됐다. 청년몰 관계자는 “이번 크리스마스 체험 플리마켓은 신정평화시장 청년몰의 시그니처인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가족들과 함께 청년몰을 방문하셔서 따뜻한 추억을 만드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사)울주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손영순)가 20일 울주군청 문수홀에서 ‘행복한 온기나눔 가족봉사단 평가회 및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한 가족들을 격려하고, 활동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복한 온기나눔 가족봉사단은 올해 생태교육, 기후위기 대응활동, 생태교란식물 제거, 홀몸 어르신 반려식물 나눔, 전통문화 체험 및 자원순환교육 등 폭넓은 활동을 펼쳤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활동 영상 상영, 가족별 활동 소감 나눔 등이 진행됐다. 이어 명랑운동회에서는 가족 단위 협동 미션게임 등을 통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손영순 센터장은 “한 해 동안 꾸준한 마음으로 활동에 참여해주신 가족봉사단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가족이 함께하는 봉사가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내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과학관(관장 임미숙)은 20일 빅뱅홀에서 중고등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인문과학 콘서트 ‘물리학으로 보는 세상’을 열었다. 이번 강연은 인문과학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강연자로는 한국복잡계학회 회장을 역임한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 김범준 교수가 맡았다. 김 교수는 현대 과학기술의 근간인 물리학의 핵심 개념을 바탕으로 물리학의 보편성, 기본 원리 등을 강연했다. 빛의 속도 측정, 거리 시간 측정 기술의 발전 과정 등 물리학의 원리와 다양한 응용 사례를 일상생활과 사회 현상에 접목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강연을 들은 한 학생은 “물리학이 어려운 과목이라 생각했는데, 일상과 사회 현상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알게 됐다”라며 “앞으로 과학기술 분야의 관심을 넓히고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임미숙 관장은 “이번 강연이 학생들에게 과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확장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융합형 인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중구자율방범연합대(대장 이종혁)가 12월 19일 오후 7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제24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박성민 국회의원,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자율방범대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울산중구자율방범연합대는 모범대원 36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최우수 방범대로 선정된 반구1동 자율방범대에 우수방범대 선정 기념 리본을 전달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지역의 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울산중구자율방범연합대는 400여 명의 대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야간 방범 순찰 △청소년 선도 △교통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종혁 울산중구자율방범연합대장은 “자율방범연합대의 역할을 되새기고 대원 사이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지역사회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한 해 동안 지역사회 치안 유지 활동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지킴이로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북구는 20일 쇠부리체육센터에서 제7대 북구 아동의회 워크숍을 열고, 의원간 소통 및 관계 증진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분과 대항 체육경기, 협동 놀이 활동, 단체 운동 프로그램 등 아동 의원들이 함께 몸을 움직이며 소통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한 아동의원은 "서로 다른 분과에서 활동하다 보니 대화를 나눌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오늘 함께 뛰고 협력하는 활동을 하면서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북구 관계자는 "연말 워크숍은 아동의원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며 관계를 넓혀가는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활동에서 형성된 팀워크와 경험이 앞으로 이어질 아동의회 활동에도 긍정적인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7대 북구 아동의회는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고 정책 과정에 아동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구성된 북구의 대표 아동 참여기구로, 지난 7월 발대식을 통해 모두 30명의 아동의원이 위촉돼 다양한 정책 제안과 기획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복권위원회의 지원으로 운영된 아동 음악치료 프로그램 ‘i를 WE로 하는 음악’의 성과를 공유하는 발표회가 지난 12월 19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책놀이터 북적북적 북적온마루에서 열렸다. 이번 발표회는 서부다함께돌봄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음악치료 프로그램의 마무리 자리로, 그동안의 활동 과정을 공연으로 풀어내며 아이들의 성장을 지역 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i를 WE로 하는 음악’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시기를 유아기·아동기에 경험한 아이들이 음악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또래와의 관계 속에서 협력과 공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동들은 악기 연주, 리듬 활동, 동시 낭송 등 다양한 음악 활동에 참여해 왔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의 활동을 바탕으로 한 음악 공연을 선보였으며, 일부 활동은 음악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했던 아동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돼, 모든 아동이 무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서부다함께돌봄센터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는 아이들이 음악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