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교육 혁신을 이끌어 온 초등 연구학교 11곳의 우수 성과를 울산 전역의 학교와 공유하고 확산하는 '2025학년도 초등 연구학교 나눔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교실 수업 혁신, 기초학력 보장, 작은 학교 살리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천된 연구 결과를 토론과 전시로 공유함으로써, 연구의 힘으로 울산 모든 교실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학생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교육 혁신의 출발점이 됐다. 울산지역 초등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1일과 12일 이틀간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박상진홀에서 열렸다. 해마다 공모로 선정되는 연구학교(올해 11곳)는 교육정책 현안 해결과 일반 학교 적용 방안 모색을 위한 실천형 연구를 수행한다. 11일 연구학교 보고회를 시작으로, 12일에는 연구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 운영이 이어진다. 참가 교사들은 사전에 선택한 주제의 발표를 듣고,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연구 내용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행사 기간 박상진홀에서는 보고회에 참여하지 못한 교원들을 위해 연구학교 일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이 오는 11월 14일 오후 7시 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김성녀 모노드라마–벽 속의 요정' 기획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국내 연극, 창극계의 거장 배우인 김성녀가 상대역 없이 홀로 연기하는 1인극 형태로 진행된다. 지난 2005년 초연된 '벽 속의 요정'은 스페인 내전 당시의 실화를 바탕으로 일본인 극작가 후쿠다 요시유키가 쓴 희곡을 극작가 배삼식(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이 각색하고 연출가 손진책(전 국립극단 예술감독)이 연출한 작품이다. 해당 작품은 초연되자마자 ‘2005년 올해의 예술상’, ‘동아연극상 연기상’을 받았고, ‘평론가협회 올해의 연극 베스트 3’에 선정되는 등 예술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벽 속의 요정'은 일제강점기와 해방기의 역사적 소용돌이 속에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가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일본군의 징집을 피하기 위해 16살 소년과 14세 소녀는 결혼을 하게 된다. 해방 후 남편은 이념 갈등으로 인해 국군에 쫓기는 신세가 되고 아내는 남편을 집안 벽장에 숨긴 채 지극정성으로 돌본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중구가 법제처의 2025년 하반기 순회법제교육 대상에 선정돼 11월 11일 오후 1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법제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이 자치법규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고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김인혜 법제처 법제교류협력담당관실 연구원이 강사로 나서 △행정기본법의 제정 의의 △행정기본법의 체계 △행정기본법 조문별 해설 △자치법규 입안 원칙 등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법제처 해석 사례 및 대법원 판례 등을 소개하며 법제 업무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조례, 규칙 등 자치법규 제·개정 업무 추진 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법령 해석 및 업무 적용 능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중구가 11월 11일 오전 10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16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지속가능발전 역량 강화 직원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탄소중립, 이에스지(ESG) 경영(환경·사회·투명 경영) 등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정책 실행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에서는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지속가능발전 자문위원을 역임한 권기태 사회혁신연구소 소장이 강사로 나서 △지속가능발전의 개념 △이에스지(ESG) 경영(환경·사회·투명 경영) 사례 △지속가능발전의 필요성과 당위성 △울산 중구의 지속가능발전 추진 체계 등을 설명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중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가능발전은 미래 세대를 위한 필수 과제인 만큼 직원들이 이를 충분히 이해하고 실천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중구가 11월 11일 경상북도 문경시 일원에서 2025년 외식업주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외식업주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외식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외식업소 영업주 33명은 전통음식체험관 모심정을 찾아 문경 지역의 특산물인 오미자를 활용해 직접 발효음식을 만들었다. 이어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음식을 맛보며 상차림 구성과 고객 응대 요령 등을 살펴봤다. 추가로 각 업소의 운영 사례 등을 공유하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견학이 지역의 음식 문화와 고객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외식산업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중구가 11월 11일 오전 10시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마을교육협의회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김상육 중구 부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책상 없는 마을 체험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역 내 9개 동(洞) 마을교육협의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중구는 2025년도 마을교육협의회 추진 사업의 성과를 소개하고, 미래교육 활성화에 힘쓴 미래교육 유공자 2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중앙동 마을교육협의회는 ‘중앙동에서 배우는 우리 문화’, 병영2동 마을교육협의회는 ‘우리는 병영성 지킴이’ 등 ‘책상 없는 마을 체험학교’ 지원사업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교육 비결(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마음 치유 공동연수(힐링 워크숍)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상육 중구 부구청장은 “마을의 숨은 자원을 발굴·연계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앎과 삶이 이어지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마을교육협의회가 지역과 학교를 잇는 든든한 가교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중구가 5,397억 원 규모의 2026년도 본예산을 편성하고, 11일 중구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이는 2025년 본예산 5,205억 원 대비 192억 원(3.7%), 민선 8기가 출범한 2022년 본예산 4,200억 원 대비 1,197억 원가량 증가한 규모다. 2026년도 본예산을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가 5,292억 원, 특별회계가 105억 원이다. 내년도 주요 세입으로는 지방세 561억 원, 세외수입 262억 원, 지방교부세 189억 원, 조정교부금 738억 원, 국·시비 보조금 3,447억 원 등이 있다. 중구는 경제성장 기반 시설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품격 있는 문화·복지 서비스 제공, 안전하고 쾌적한 녹색도시 조성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나아가 인건비와 사회복지 예산 등 의무적 경비가 증가했음에도 사무관리비·여비·소모성 경비 등을 절감하는 방식으로 재정 효율성 및 건전성을 확보했다. 세출예산을 주요 분야별로 살펴보면 △취약계층 보호 등 사회복지 전반 3,360억 원 △품격 있는 문화·관광 추진 231억 원 △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서부노인복지관은 지난 10월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복지관 내에서 노인인식개선 캠페인 ‘말로 피는 나무’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부노인복지관 인권동아리 회원들이 복지관 내 회원들 간의 존중 문화 확산과 인식개선의 필요성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참여자들은 평소 전하지 못했던 감사와 미안한 마음을 사과와 잎 모양의 엽서에 적어 ‘말로 피는 나무’를 완성하며,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의 마음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서부노인복지관 김성화 관장은 “동아리 회원들의 아이디어로 관내 회원들 간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한 점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회원 간 존중과 배려가 살아있는 따뜻한 복지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의 인권 향상과 권익 증진을 위해 다양한 교육 및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주군시설관리공단과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은 11월 11일 공단 본부 대회의실에서 “2025년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25년 5월, 노동조합의 교섭요구 이후, 상견례를 거쳐 같은 해 7월 본격적인 교섭이 시작된 지 약 4개월 만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총인건비 예산의 범위를 준수하면서 최대치인 3%의 임금인상과 저연차 직원의 이탈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정근수당 지급률 개선에 합의했다. 또한 소정근로일에 따른 대체공휴일(관공서 공휴일) 적용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자칫 노조갈등이 불씨가 될 수 있던 사항을 공단 이사회 등과 협의하는 방향으로 합의하면서 노사 상생협력의 의지를 굳건히 했다. 당직제도 개선에 대하여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으나 이는 노사협의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정하면서 이번 임금·단체교섭을 마무리 했다. 공단 최인식 이사장은, “내년에 복지사업 부문이 공단에서 분리되는 만큼, 시설관리라는 본연의 기능으로 사업이 시작되는 첫 해부터 노사 상생협력으로 노사가 지역사회 발전에 초석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지난 6일까지 교사와 또래 간의 따뜻한 관계 속에서 경험한 행복한 순간을 사진으로 공유하는 ‘우·행·순(우리들의 행복한 순간)’ 사진 공모전을 열었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과 교직원이 학교생활 속에서 경험한 행복하고 의미 있는 순간을 사진으로 담아 함께 나누며 긍정적이고 따뜻한 학교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공모전에는 ‘찾아가는 교육복지사’를 운영하는 15개 학교가 참여해, 학교 구성원 간의 행복한 순간을 기록한 작품 102점을 선보였다. 9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교직원과 초등 4~6학년, 중고등학생들이 ‘학교생활에 관한 모든 사진과 사연’을 주제로 응모했으며, 총 121팀이 참여했다. 응모작은 각 학교 내 전시 투표와 강남교육지원청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각 학교에서는 우수작 1팀을 선정해 행복상을 수여 했으며, 상장과 함께 10만 원 상당의 상품이 전달됐다. 참가한 모든 팀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전달됐다. 수상작들은 학교의 일상에서 교사와 학생이 서로를 격려하고 웃음을 나누는 따뜻한 장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1일 울산과학관 빅뱅홀에서 조리사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학교급식의 위생과 안전을 강화하고, 조리사의 직무 전문성을 높여 학생들이 더욱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단설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각종학교와 직속기관 등에서 근무하는 조리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청은 사전 설문조사로 조리사들의 현장 의견을 반영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연수를 구성했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국립수산과학원 김지회 기후환경연구부장이 ‘국내 수산물 방사능 관리 정책’과 ‘수산물 위생 안전 정책’을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국내 수산물의 유통 과정과 검증 체계, 방사능 오염 식품 관리 방안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학교급식 현장에서의 안전관리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우리나라 중요무형문화재 이수자이자 대한민국 조리 명인인 박미숙 강사가 ‘지금 우리는 왜 한식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박 강사는 한식의 문화적 가치와 조리사의 자긍심을 일깨우며, 학생들에게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철새홍보관이 울산의 겨울을 상징하는 떼까마귀의 계절에 맞춰 방문객들을 위한 야외 전망대와 포토존을 비롯해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철새홍보관에 따르면 지난 10월 20일 울산에서 올가을 첫 떼까마귀 군무가 관측된 이후 개체수가 꾸준히 증가하며 2만여 마리의 떼까마귀 군무가 태화강 하늘을 다시 검게 물들이고 있다. 매년 10월 말부터 이듬해 3월까지 울산에 머무는 떼까마귀는 해가 저물 무렵 도심 상공을 뒤덮는 집단 군무를 선보이며 장관을 선사한다. 철새홍보관은 이에 발맞춰 겨울철새 기간 운영을 본격화하고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5층에 마련된 야외 전망대를 통해 시민과 탐조객이 떼까마귀의 군무를 가장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관람명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겨울에는 옥상 전망대에 포토존을 새롭게 조성해 방문객들이 떼까마귀의 비행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안내 패널과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떼까마귀의 이동 경로, 먹이 생태, 생존 전략 등 다양한 생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남구 일자리종합센터는 2025년 한 해 동안 50세 이상 퇴직(예정) 남구민을 대상으로 한 ‘신중년 전직스쿨 어쩌다 꽃중년’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직스쿨은 ▲상반기(3~4월) 10회 ▲하반기(9~10월) 10회 총 20회 과정으로 운영돼 475명의 신중년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퇴직 이후의 경력 전환과 재취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진로설계와 자기탐색, 변화관리, 여가활용법, 디지털 역량 강화, 그린잡(정원관련 직종) 입문자를 위한 교육 등에 참여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상반기 수료자 중 한 명이 하반기 과정에 강사로 참여해 자신의 전직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등 ‘선배 강사’로서 후배 신중년에게 실질적 동기부여를 제공한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신중년층이 가진 풍부한 경험과 역량이 지역사회에서 새로운 형태로 발휘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며 “앞으로도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며 사회 참여를 이어갈 수 있는 다양한 전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교육수련원이 최근 대한산업안전협회에서 진행한 ‘교육시설 안전 인증 심사’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 심사는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교육시설의 안전 성능을 확인하고 취약점을 개선하기 위한 인증 제도다. 이번 심사는 시설 안전, 실내 환경안전, 외부 환경안전 등 3개 분야 50개 항목 심사 기준에 따라 진행됐다. 수련원은 전기, 기계, 가스, 소방 등 시설 관리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이용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이용 공간의 관리를 점검했다. 또한 어린이 놀이시설 등 외부 환경의 관리를 체계적으로 점검했다. 이경희 원장은 “수련원 시설의 관리를 위해 힘써온 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교육시설 안전 인증 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수련원을 이용하는 교직원과 교육 가족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울주도서관과 동부도서관이 지역주민에게 특별한 독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그림책 원화 작품 전시회를 운영하고 있다. 울주도서관은 오는 21일까지 본관 전시장(갤러리) 카페에서 이서영 작가의 그림책 ‘어흥 냠냠 코코’의 원화 19점을 전시한다. 함께 먹는 즐거움과 소통의 따뜻함을 주제로 등장인물을 따뜻한 색감으로 그려낸 작품들이 전시된다. 동부도서관은 오는 17일까지 본관 전시장(갤러리)에서 권지영 작가의 그림책 ‘가을’의 원화 14점을 전시한다. 작품에는 가을의 아름다움을 섬세하게 표현해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일상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그림책 원화 전시는 독서와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향유의 장”이라며 “이번 전시가 지역주민에게 그림책 속 계절과 감성을 느끼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울산지역에서 유통되는 양식 활어 40건을 대상으로 동물용의약품 신속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시료가 기준․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양식 수산물은 양식장에서 어류 질병 예방과 치료를 위해 동물용의약품이 사용될 수 있어 잔류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연구원은 시민 섭취량이 많은 주요 양식 어종을 중심으로 안전성 확보를 위한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신속검사도구(키트)를 활용해 약 3시간 이내에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신속검사에서 부적합 의심 결과가 나올 경우 즉시 정밀 검사로 전환해 부적합 수산물이 시중에 유통되는 것을 차단하는 대응 체계도 마련했다. 올해는 ▲넙치(광어) 8건 ▲가자미 8건 ▲조피볼락(우럭) 7건 ▲숭어 6건 ▲농어 6건 ▲도미 5건 등 총 40건을 검사했다. 검사항목은 ▲엔로플록사신 ▲옥시테트라사이클린 등 다빈도 검출 동물용의약품 11종과 사용이 금지된 ▲클로람페니콜 등 총 12종이다. 검사 결과 가자미 1건, 농어 1건,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위원회 재심의 결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울산은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유치 등 에너지 기반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며 ‘대한민국 에너지 거점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울산시는 지난달 5일 열린 에너지위원회에서 지정이 한 차례 보류된 바 있다. 이후 울산시를 중심으로 정치권과 실무진이 중앙정부 정책 기조에 맞춘 재생에너지 보완 계획을 마련해 기후부에 제출하는 등 전방위적인 대응에 나섰다. 특히 ▲특화지역 운영계획 수립 ▲분산에너지 조례 제정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단 구성 ▲전국 최초 분산에너지 지원센터 발족 ▲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대통령에게 직접 건의하는 등 철저한 준비 끝에 최종 지정을 이끌어 냈다. 분산특구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근거해 지정되며, 특구 내에서는 전기 직거래에 대한 규제 특례가 적용돼 ‘지역에서 생산한 전기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형 분산에너지 체계(시스템)가 운영된다. 이를 통해 지역 발전사가 직접 전력 판매 시장에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는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태국 방콕시의회를 방문해 지방의회 차원 교류를 본격화하며 우호 협력 관계를 한층 증진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07년 두 도시 의회 간 우호 교류 협정을 맺은 이후 지속적인 교류 관계를 맺어오던 중 올해 8월 방콕시의회 의장의 공식 초청에 의해 본격적으로 이뤄졌다. 22일에 개최된 양 의회 대표단 간담회에서 정해권 의장과 위풋 시리와우라이 방콕시의회 의장은 문화, 관광,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증진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시민이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정해권 의장은 “인천과 방콕은 이미 긴밀한 우호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앞으로 더욱 긴밀한 관계로 발전될 수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양 도시는 경제·문화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 발전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두 도시가 국가의 경제수도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방의회 차원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상호 협력과 우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칠곡군은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5년 시군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종합실적 부문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의 일자리 지표, 세부계획,사업 성과 등 4개 분야, 12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칠곡군은 공모사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재원을 확보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2025년도 일자리 목표 대비 124%의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발굴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확대 ▲G-star 경북의 저력펀드와 단계별 기업지원을 통한 중소기업 육성·지원 ▲대경선 개통에 따른 생활인구 유입과 연계한 전통시장 및 미군부대 후문 상권 활성화 ▲소통·교류 거점 구축-취업-자립-정착으로 이어지는 청년성장 일자리 지원 ▲돌봄-역량강화-취업-고용 유지로 이어지는 여성고용 선순환 체계 구축·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 같은 노력의 결실로 칠곡군은 종합실적 부문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으며, 12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서울지역에서 칠곡미래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2025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호이 멘토링 여름 캠프에 이어 칠곡 출신 멘토-멘티의 소통을 통해 학업과 생활 전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지역 선후배 간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칠곡군 출신 대학생 멘토 16명과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은 멘티 41명은 행사 전 멘토 오리엔테이션과 비대면 멘토링 활동 등 사전 활동을 통해 사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국회를 견학하고 서울대학교를 방문한 후에 팀별로 서울 자유투어를 실시했다. 이 후 팀별(멘토-멘티) 멘토링과 분야별(학습, 진로 등)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고 지역 선후배간 관계를 형성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팀별로 가고 싶은 곳을 정해 서울 자유투어를 실시하고 미션을 수행하면서 다양한 추억을 쌓고, 분야별 멘토링을 통해 멘티들은 평소 고민이나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