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울산광역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한 ‘제26회 울산광역시교육감배 테니스대회’가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울산 문수테니스장에서 열렸다. 대회는 초등 10세부(남, 여), 초등 12세부(남, 여), 중학부(남, 여), 고등부(남, 여) 등 8개 부문에서 66명의 학생이 참가해 단식과 복식 경기를 치렀다. 초등부와 중고등부는 남녀별로 구분해 개인전 단식과 복식으로 경기를 진행했으며, 전 경기는 승자 진출전(토너먼트) 방식으로 운영됐다. 대회 마지막 날인 지난 9일에는 부문별 단식과 복식 경기의 결승전이 열렸다. 중등부 단식에서는 울산제일중 김시윤 학생과 학성여중 이지민 학생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 밖에도 초등 10세부, 초등 12세부, 고등부 등 총 17명의 학생이 부문별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26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참가 선수들의 열정적인 경기와 함께 시민들도 관람석에서 응원하며 학생들의 뛰어난 기량과 스포츠의 생동감을 함께 느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대회에 참가하며 협동의 가치와 건강한 경쟁의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울주군이 11일 국토교통부에 KTX-이음 남창역 정차를 염원하는 지역 민·관·기업의 공동선언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이날 국토교통부 관계부서인 철도운영과를 방문해 울주군 민·관·기업이 참여한 공동선언문을 전달하고, KTX-이음 남창역 정차를 촉구했다. 앞서 울주군은 지난달 21일 온산국가산단 내 지역기업 관계자와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KTX-이음 남창역 정차 유치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군수는 국토교통부 관계자와 만나 “KTX-이음 남창역 정차는 울산 남부권의 산업·경제·관광·안전 등 전 분야 발전을 위한 핵심 기반이므로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온양읍 주민들이 앞장서서 참여한 서울 청량리역~남창역 정차기원 도보 순례, 음악회 개최, 전국 순회 소원기도 등 다양한 유치활동을 소개하며 KTX-이음 남창역 정차에 대한 주민들의 간절한 열망을 전했다. 이와 함께 이 군수는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의 예타 통과 관련 국토교통부 관계부서인 철도투자개발과를 방문해 그간의 노력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차질없는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구는 안정적인 지방세 목표액 달성과 이월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오는 12월 말까지 현년도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이번 정리 기간 동안 세무1과 전 직원은 책임징수에 참여해 전화와 문자로 체납자에게 연내 납부를 집중 독려하고 현년도 체납고지서를 일괄 발송할 예정이다. 또한 100만 원 이상 체납한 관외 거주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4개조 8명이 현장 방문을 통해 주소지와 사업장을 조사하며 경제적 상황과 생활 실태를 점검하는 등 현장 중심의 징수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지방세는 구민의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이라며 “체납처분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자진 납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구가 지난 6일 발생한 한국 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 매몰사고 수습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 남구는 사고 직후, 상황판단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남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부구청장을 중심으로 한 통합지원본부를 즉시 구성하고 유관부서와 관계기관 간 공조체계를 구축, 피해자 구조와 가족지원에 나서고 있다. 남구 안전예방정책실은 울산화력본부 2층에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유관부서와 기관 관계자를 배치해 피해자 가족의 법률자문·긴급의료·산재 상담·민원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한편, 구조작업 현장에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해 소방·경찰 등 구조인력 지원에 힘쓰고 있다. 현재 통합지원센터에는 안전예방정책실 외 남구 5개 부서 파견직원이 24시간 상주 중이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울산세무서 등에도 협조를 요청해 지원근무 중이다. 아울러 피해자 가족에 1대1 전담 공무원을 매칭해 숙소 이용과 병원 동행, 사망자의 장례일정까지 세심하게 파악하며 지원 중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모든 매몰자를 구조할 때까지 필요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는 총 5조 6,446억 원 규모의 ‘2026년 본예산(안)’을 편성하여 11월 11일 울산시 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2026년 본예산(안)은 2025년도 5조 1,568억 원 대비 4,878억 원(9.5%)이 증가한 금액으로, 국고보조금, 보통교부세 등 국비 증가와 지방세입 여건 개선이 반영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4,189억 원, 특별회계 689억 원이 각각 증액됐다. 이번 예산안은 울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준비와 인공지능(AI) 분야 등 미래산업 육성에 역량을 집중했다. 빈틈없는 수요자별 지원정책을 담아 모두가 행복한 울산을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편성됐다. 민선8기 들어 채무비율을 18.5%에서 11%로 대폭 낮추는 등 미래세대의 부담 경감을 위해 ‘재정건전성 향상’이라는 성과도 거두었다. 예산안은 ▲복지·민생 ▲환경·녹지 ▲도시개발 및 사회기반시설(SOC) ▲경제·미래·신산업 ▲재난·재해·안전 ▲문화·체육·관광 등 6개 분야로 편성됐다. 분야별 세부사업을 보면, ◆ [촘촘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교육청을 대표해 제13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 참가한 학생 3명(초등부 1명, 중등부 2명)이 모두 수상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8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렸다. 17개 시도교육청 대표 총 54명(초등 25명, 중등 29명)의 이주 배경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울산에서는 초등부 1명, 중등부 2명이 지난 9월 지역 예산을 거쳐 본선에 진출했다. 연암초등학교 정유희 학생이 초등부 교육부장관상 은상을, 화봉고등학교 김민아 학생이 중등부 교육부장관상 동상을, 명덕여자중학교 이하영 학생은 중등부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상 특별상을 각각 받았다. 정유희 학생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나의 학교생활’을 주제로 친구들과 함께한 따뜻한 우정, 즐거운 수업, 다양한 체험활동 경험 등을 한국어와 중국어로 유창하게 발표했다. 김민아 학생은 ‘처음을 두려워하지 마세요’를 주제로 낯선 환경 속에서도 언어의 벽을 넘어 성장한 경험을 들려주며, 한중 교류에 기여하는 세계 인재로 성장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2일 오전 10시 수능 원서를 접수한 소속 고등학교와 교육청에서 수험생 예비 소집을 진행한다. 예비 소집 당일 울산교육청은 수험생에게 유의 사항을 전달하고 수험표를 배부한다. 수험생들은 수험표로 본인이 선택한 과목과 시험장을 확인하고, 오후 3시 이후에는 시험장 학교를 방문해 시험장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단, 시험장 건물 내부로는 들어갈 수 없으며, 시험실 위치는 건물 외부 유리창에 부착된 안내표로 확인해야 한다. 올해 울산지역 수능 응시자는 1만 1,623명이며, 일반시험장 26개 학교와 병원 시험장 1개 학교가 운영된다. 수험생은 1교시 과목 선택 여부와 상관없이 13일(수능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하며, 한국사는 필수 영역으로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시험 당일에는 수험표와 신분증, 실내화, 개인 도시락, 음용수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시험장에는 휴대전화, 블루투스 등 통신, 결제 기능이 있는 모든 전자기기,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해마다 11월이면 울산 북구 효문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나눔의 온기를 전하는 익명의 기부자가 올해도 선행을 이어 갔다. 2013년부터 올해로 13년째다. 해당 기부자는 지난 5일 효문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수표(1천만원)와 현금(40만7천원), 본인이 지급받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2장(28만원) 등 모두 1천68만7천원을 전달했다. 11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10시 쯤 한 중년 남성이 효문동 복지팀으로 와서 팀장을 찾았다. 복지팀장은 지난해도 찾아 왔던 익명의 기부자임을 한번에 알아보고 반갑게 인사를 전한 후 상담실로 안내해 차를 대접했다. 그는 "올해는 벌이가 예년같지 않아 이 정도 뿐"이라며 주머니에서 가지런히 정리된 돈 뭉치와 카드를 꺼냈다. "사용하지 않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라며 내놓은 18만원권과 10만원권 카드 각 1장과 10,000,000원권 수표 1장, 5만원권 8장, 5천원권 1장, 1천원권 2장 등 현금이었다. 기부자는 "일을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고, 여력이 돼 큰 돈은 아니지만 이렇게 기부를 할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울주군의 대표 특산물 한우가 올해 제2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면서 뛰어난 품질과 우수성을 증명했다. 울주군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충북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진행된 제2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울주군 두서면 김태호(48·알곡한우농장)씨가 3위를 차지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전국 각지의 한우 농가가 최고의 기술로 우수한 소를 생산해 순위를 가리는 대회다. 김태호 농가가 출품한 한우는 도체중 703㎏, 등지방 두께는 7㎜, 등심단면적 155㎠로 1++A 등급을 받았으며, 대회 당일 진행된 경매에서 경락가 5천70만원을 기록했다. 울주 한우는 앞서 2015년 제18회, 2018년 제21회, 2022년 제25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를 비롯해 2018년 제16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회에서 잇달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특히 김태호 농가는 2022년 제25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대통령상 수상에 이어 3년 만에 또 다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울주군 관계자는 “지역 한우농가와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박물관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울산박물관 2층 강당 앞 쉼터에서 제3회 반짝전시 ‘머무른 시선, 펜 끝의 박물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울산박물관 일상의 풍경을 주제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어반스케쳐스 울산팀의 작가들과 협업으로 기획되어 의미를 더한다. 어반스케치(Urban Sketch)는 도시의 풍경을 자유롭게 그리는 활동으을 말한다. 일상에서 마주치는 건물, 거리, 공원 등 다양한 장면을 포착해 그 순간의 분위기와 느낌을 간결한 선과 채색으로 담아내는 매력적인 작업이다. 스케치북, 펜, 물감만 있다면 누구나 자신이 머무르는 공간을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다. 전시에서는 관람객들이 무심히 지나치던 유물과 전시물의 모습, 쉼터 벤치, 박물관 외관 등 평범한 풍경들이 작가들의 시선과 펜 끝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한 모습을 선보인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 여러분이 자신이 머물렀던 박물관의 순간을 발견하고 더 나아가 일상 속 작은 아름다움을 포착하는 어반스케치의 매력을 느껴보시기를 바란다”라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는 최근 울산시청 직원을 사칭한 신종 전자금융사기(피싱) 수법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시민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울산시는 시민들에게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을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범인들은 시청 직원을 사칭해 특정 부서에서 이사 용역 발주를 사칭하는 범행을 시도하고 있다. 실제로 한 지역 이사업체에는 “시청 직원이 연락했다”라며 부서 이사 관련 견적서 및 사업자등록증 등을 요구했고 실제로 이삿날을 알려줘 울산시청에 방문하는 사례도 발생했다. 이후 부서에 확인한 끝에 사실이 아님이 밝혀져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 외에도 시청 직원을 사칭해 사기전화(보이스피싱), 납품 사기, 방문판매 등의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시청 직원의 이름과 직함이 도용된 명함과 공문을 전달하는 등 그 수법이 한층 교묘해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청 직원을 사칭해 이사 등 용역발주, 특정 물품 구매나 통장 사본 제출을 요구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라며 “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는 오는 11월 12일부터 12월 2일까지 ‘2025년 제2차 지역건설산업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울산광역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등에 따라 매년 2회 이상 정기적으로 시행되는 것으로,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율을 높이고 불공정 거래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는 울산시와 지역건설협회가 합동으로 구성한 6명 규모의 조사반이 맡는다. 조사 대상은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과 연면적 1만㎡ 이상 건축물 등 중점 관리 대상인 20개(공동주택 17곳, 플랜트 3곳) 민간 건설사업장이다. 주요 조사 항목은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실태 및 하도급률 분석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 발급 여부 △하도급계약 통보의 적정성 △무등록·무자격업체 하도급 여부 △건설근로자 임금 및 건설기계 임차비 지급 적정 여부 △설계변경에 따른 하도급대금 조정 실태 △건설산업기본법 등 관련 법규 준수 여부 등이다. 울산시는 이번 조사에서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위법·부당한 사례가 확인될 경우 엄정한 행정처분(시정명령·영업정지·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는 오는 11월 13일 실시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수험생의 원활한 시험장 이동을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울산 지역 수험생은 1만 1,623명으로, 관내 26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시험 당일 수험생과 학부모, 감독관 이동이 집중되면서 평소보다 교통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교통상황 관리와 실시간 정보 제공, 비상 상황 대응을 위해 교통상황실을 운영하고, 구군, 울산경찰청, 울산교육청과 긴급 연락체계를 구축해 신속 대응에 나선다. 또한 경찰, 공무원, 자원봉사단체 등 교통 지도 인력을 시험장 주변에 배치해 수험생 탑승 차량 우선 통행 유도, 시험장 200m 전방에서의 진‧출입 차량 통제, 주차 계도 등을 실시한다. 26개 시험장을 경유하는 시내버스에는 ‘수능시험장 운행’ 안내문을 부착하고, 배차 간격 준수 등 정시 운행으로 수험생의 원활한 이동을 지원한다. 듣기평가 시간에는 시험장 주변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내 차량의 소음 통제와 함께 항공기 운항 및 기차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첫 번째 정원수 기념식수 행사가 마련된다. 울산시는 11월 11일 오후 3시 삼산매립장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조성 현장에서 첫 번째 정원수(으뜸나무) 식수 행사를 개최한다 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박람회장 기반 조성공사 착수에 맞춰 박람회의 상징성을 부여하고 시민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울산조경협회, 시민단체 관계자등 200여 명이 참석하며 이엠(EM) 흙공 던지기, 주변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이날 식재된 팽나무는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기원’을 상징하는 첫 정원수다. 팽나무는 바다와 강이 만나는 포구 주변에 흔히 자라는 ‘포구나무’, 마을을 지키는 ‘당산나무’로도 알려져 있으며, 박람회장 ‘으뜸나무’로서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람회 주요 무대인 돋질산 일원은 남암지맥 끝자락의 명당 지형으로, 울산시는 “정원박람회 개최 이후 국내외 방문객이 찾는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두겸 울산시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울주군이 1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 학부모 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수능시험에 앞서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 직원의 노고를 위로하고, 자녀들이 그동안의 노력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순걸 군수는 수험생 자녀를 둔 직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따뜻한 마음을 담은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이순걸 군수는 “그동안 수능 준비로 고생한 학생들과 학부모 여러분의 노력을 잘 알고 있다”며 “모든 수험생들이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길 바라고, 학부모들의 수고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은 매년 수능을 앞둔 직원 자녀와 학부모를 격려하는 행사를 이어오며, 따뜻한 조직문화 조성과 직원 복지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울산지역에서 유통되는 양식 활어 40건을 대상으로 동물용의약품 신속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시료가 기준․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양식 수산물은 양식장에서 어류 질병 예방과 치료를 위해 동물용의약품이 사용될 수 있어 잔류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연구원은 시민 섭취량이 많은 주요 양식 어종을 중심으로 안전성 확보를 위한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신속검사도구(키트)를 활용해 약 3시간 이내에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신속검사에서 부적합 의심 결과가 나올 경우 즉시 정밀 검사로 전환해 부적합 수산물이 시중에 유통되는 것을 차단하는 대응 체계도 마련했다. 올해는 ▲넙치(광어) 8건 ▲가자미 8건 ▲조피볼락(우럭) 7건 ▲숭어 6건 ▲농어 6건 ▲도미 5건 등 총 40건을 검사했다. 검사항목은 ▲엔로플록사신 ▲옥시테트라사이클린 등 다빈도 검출 동물용의약품 11종과 사용이 금지된 ▲클로람페니콜 등 총 12종이다. 검사 결과 가자미 1건, 농어 1건,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위원회 재심의 결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울산은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유치 등 에너지 기반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며 ‘대한민국 에너지 거점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울산시는 지난달 5일 열린 에너지위원회에서 지정이 한 차례 보류된 바 있다. 이후 울산시를 중심으로 정치권과 실무진이 중앙정부 정책 기조에 맞춘 재생에너지 보완 계획을 마련해 기후부에 제출하는 등 전방위적인 대응에 나섰다. 특히 ▲특화지역 운영계획 수립 ▲분산에너지 조례 제정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단 구성 ▲전국 최초 분산에너지 지원센터 발족 ▲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대통령에게 직접 건의하는 등 철저한 준비 끝에 최종 지정을 이끌어 냈다. 분산특구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근거해 지정되며, 특구 내에서는 전기 직거래에 대한 규제 특례가 적용돼 ‘지역에서 생산한 전기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형 분산에너지 체계(시스템)가 운영된다. 이를 통해 지역 발전사가 직접 전력 판매 시장에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는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태국 방콕시의회를 방문해 지방의회 차원 교류를 본격화하며 우호 협력 관계를 한층 증진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07년 두 도시 의회 간 우호 교류 협정을 맺은 이후 지속적인 교류 관계를 맺어오던 중 올해 8월 방콕시의회 의장의 공식 초청에 의해 본격적으로 이뤄졌다. 22일에 개최된 양 의회 대표단 간담회에서 정해권 의장과 위풋 시리와우라이 방콕시의회 의장은 문화, 관광,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증진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시민이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정해권 의장은 “인천과 방콕은 이미 긴밀한 우호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앞으로 더욱 긴밀한 관계로 발전될 수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양 도시는 경제·문화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 발전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두 도시가 국가의 경제수도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방의회 차원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상호 협력과 우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칠곡군은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5년 시군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종합실적 부문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의 일자리 지표, 세부계획,사업 성과 등 4개 분야, 12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칠곡군은 공모사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재원을 확보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2025년도 일자리 목표 대비 124%의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발굴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확대 ▲G-star 경북의 저력펀드와 단계별 기업지원을 통한 중소기업 육성·지원 ▲대경선 개통에 따른 생활인구 유입과 연계한 전통시장 및 미군부대 후문 상권 활성화 ▲소통·교류 거점 구축-취업-자립-정착으로 이어지는 청년성장 일자리 지원 ▲돌봄-역량강화-취업-고용 유지로 이어지는 여성고용 선순환 체계 구축·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 같은 노력의 결실로 칠곡군은 종합실적 부문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으며, 12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서울지역에서 칠곡미래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2025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호이 멘토링 여름 캠프에 이어 칠곡 출신 멘토-멘티의 소통을 통해 학업과 생활 전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지역 선후배 간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칠곡군 출신 대학생 멘토 16명과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은 멘티 41명은 행사 전 멘토 오리엔테이션과 비대면 멘토링 활동 등 사전 활동을 통해 사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국회를 견학하고 서울대학교를 방문한 후에 팀별로 서울 자유투어를 실시했다. 이 후 팀별(멘토-멘티) 멘토링과 분야별(학습, 진로 등)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고 지역 선후배간 관계를 형성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팀별로 가고 싶은 곳을 정해 서울 자유투어를 실시하고 미션을 수행하면서 다양한 추억을 쌓고, 분야별 멘토링을 통해 멘티들은 평소 고민이나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