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전주시 대표 통합축제인 ‘전주페스타 2025’에 총 25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전주시는 가을철 전주 곳곳에서 개최되는 5개 주요 축제를 하나로 묶은 통합축제로 펼쳐진 ‘전주페스타 2025’에 지난 9월 열린 2025 전주독서대전부터 지난 1일 폐막한 전주막걸리축제에 이르기까지 두 달 동안 총 25만 명의 방문객이 찾아 문전성시를 이뤘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지난 9월 5일부터 7일까지 전주한벽문화관과 완판본문화관 일원에서 ‘넘기는 순간’을 주제로 펼쳐진 ‘제8회 전주독서대전’에는 총 60여 개의 단체가 참여하고 89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돼 3일간 총 4만5000여 명이 방문하며 대한민국 대표 독서출판문화축제의 명성을 이어갔다. 이어 지난 10월 2일부터 4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일원에서 개최된 전주국제한지산업대전은 ‘이것이 한지다’라는 주제로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전주 천년 한지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지 산업 확장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한 축제로 꾸며졌다. 또, 국제한지패션쇼와 일본 가나자와 공예인들과의 교류 프로그램도 운영돼 전주한지가 대한민국을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지난 6월 전주시 13번째 공공도서관으로 문을 연 아중호수도서관이 호수를 조망하며 책과 만날 수 있는 독특한 경관과 더불어,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도서관에 접목한 특별한 도서관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전주시는 ‘책과 음악이 흐르는 길’이라는 테마로 101미터 길이의 음악 특화도서관으로 운영되는 아중호수도서관이 최근 전국적으로 입소문을 타며 하루 평균 1328명의 이용자가 다녀가고, 누적 14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아중호수도서관에는 개관 4개월 만에 전국 지자체와 기관 등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500여 명이 찾는 등 단순한 도서관을 넘어, 감성과 콘텐츠가 융합된 새로운 공공문화 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시가 도서관 개관 4개월을 맞아 도서관 이용자 2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97%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또, 전체 이용자의 절반에 가까운 47%가 20~30대 젊은 층이라는 조사 결과는 텍스트힙 열풍과 음악이라는 장르가 접목된 아중호수도서관만의 감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방문 지역을 묻는 설문에서는 서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장수군은 지난해 장수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최재명이 군 홍보송인 ‘장수좋다’를 직접 불러 군정 홍보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장수좋다’ 홍보송은 장수군 농특산물 대표 온라인 쇼핑몰 ‘장수몰’과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장수가꿈’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됐으며 장수의 아들이자 군 홍보대사인 최재명 가수가 직접 녹음과 영상 촬영에 참여해 고향 사랑을 담았다. 홍보 영상은 장수군 V-비즈링(컬러링) 영상, 군 공식 SNS·유튜브 채널에 게재되는 메이킹 영상, 지역 방송 및 전광판에 송출되는 광고 영상 등 총 3가지 버전으로 구성됐다. 장수군은 이번 홍보송 제작으로 ‘장수몰’과 ‘장수가꿈’ 브랜드 인지도 제고는 물론 군 홍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최재명 홍보대사와 함께 축제·관광지·특산물 홍보 활동을 온·오프라인으로 활발히 펼칠 계획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장수의 아들이자 군 홍보대사인 최재명 가수와 함께한 이번 음원 제작이 장수군 농특산물 브랜드를 더욱 친근하게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소비자가 함께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익산시립풍물단이 늦가을의 정취 속에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신명 나는 무대를 선보인다. 6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시립풍물단은 오는 11월 13일 오후 7시 30분,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24회 정기공연 '리 컬렉션(Re: Collection)'을 선보인다. 역동적이고 활기찬 무대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익산시립풍물단은 이번 정기공연을 통해 그간 걸어온 예술적 여정을 음악과 몸짓으로 표현한다. 김익주 예술감독이 총연출을 맡았으며, 4개의 주제로 공연이 펼쳐진다. 첫 번째 '회상'은 기억이 응축돼 에너지가 충만한 상태, 새로운 과정으로 나아가기 전의 상태를 표현한다. 남사당놀이가 가진 전통 연희의 극적인 면과 꽹과리·장구 등 개인 놀이, 문굿 등의 요소가 어우러진다. 두 번째는 '종결'이다. 새로움은 언제나 끝남에서 출발하며, 삶의 새로움은 어딘가의 과거와 맞물려 있다. 이 작품은 익산시립풍물단에서 가장 많이 연주된 장구놀이와 사물놀이를 주로 사용한다. 아울러 국악 밴드의 쑥대머리와 민요 등이 더해져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부산시 금정구는 노사민정협의회 주관으로 4일 범어사 문화체험 누리길 일원에서 노사 상생문화 조성 및 노사 간 소통의 기회 제공을 위해 ‘노사민정 파트너십 구축 한마음 걷기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기업체 임직원,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 등 총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걷기행사는'노사가 한마음! 활력 넘치는 금정 경제!'를 슬로건으로 하여, 가을날 아름다운 범어사 숲길을 함께 걸으며 노사 간 화합을 다졌다. 또한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동부지청과 근로복지공단 부산동부지사도 참여하여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산업재해 예방 캠페인도 함께 했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노사민정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의 길을 모색하는 것은 우리 사회와 지역경제 발전에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노사민정이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사회와 경제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부산시 금정구는 지난 11월 1일 온천천(도시철도 장전역 아래) 일원에서 복지와 교육이 함께하는 “2025 복지교육축제 WITH금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금정구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 다녀간 관람객은 3,000여 명으로 추산된다. 금정구가 금정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래교육지원청과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나눔과 배움, 다 함께 성장 WITH금정”을 슬로건으로 하며, 기존에 따로 진행되던 ▲금정복지박람회 ▲평생학습박람회 ▲희망함성축제 ▲풋사과축제를 하나로 통합하여, “함께(WITH)”라는 단어 속에 ‘나누고, 배우고, 더불어 성장하는 복지교육도시 금정’의 비전을 담았다. W(Welfare)는 돌봄과 나눔의 금정, I(Inspire)는 아동·청소년에게 꿈을, 주민에게 감동을 주는 금정, T(Teach · Learn)는 평생학습, 배움이 확산되는 금정, H(Harmony)는 세대와 주체가 어우러지는 금정이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의 힘찬 개막 선언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으며, 금정초등학교 ‘꿈꾸는합창단’과 구서초등학교 ’씽씽합창단’의 개막 세리머니는 감동과 즐거움을 더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전주시 서학예술마을도서관은 오는 14일까지 ‘2026년 서학예술마을도서관 담쟁이갤러리 전시’에 참여할 지역 예술가를 공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 예술가에게는 작품 전시 및 판매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양질의 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에 거주하거나 전주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지역예술가 개인 또는 팀으로,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9명(팀)의 작품을 선정해 내년 한 해 동안 작품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에 선정된 예술가는 서학예술마을도서관 담쟁이갤러리에서 무료로 작품 전시를 할 수 있게 되며, 전시 홍보물 제작비 지원을 받는다. 단, 참여한 지역예술인들은 전시 기간 중 재능기부를 통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술가는 전자우편 또는 방문,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누리집과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예술특화도서관인 서학예술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부산시 금정구는 지난 11월 1일 토요일 꼬마농부 체험텃밭학교(선동 675)에서‘금정구 꼬마농부 체험텃밭학교’졸업식을 열었다. 텃밭학교 졸업생 꼬마농부를 비롯한 가족과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졸업식에서는 텃밭수업에 성실히 참석한 37명의 꼬마농부들에게 소중한 졸업장이 수여됐다. ‘금정구 꼬마농부 체험텃밭학교’에서는 4월부터 10월까지 총 20회 수업을 진행했으며, 4월 입학식에서 텃밭분양을 시작으로 △모종심기, △친환경 영양제·퇴비 만들기, △수확작물을 이용한 요리실습 등 다양한 자연친화적인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제공했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올해 유난히 더웠던 여름을 이겨내고 졸업하게 된 꼬마 농부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도심속 텃밭 체험을 통하여 자연과 교감할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들과의 정서적인 안정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부산시 금정구는 지난 11월 1일 오륜동 회동호 땅뫼산 일원에서 ‘회동호가 신.이.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회동호를 찾은 관광객과 시민에게 가을빛 즐거움을 선사했다. ‘회동호가 신.이.나!’는 오륜대 신선설화를 바탕으로 신선 뮤지컬, 공연, 체험, 포토존과 피크닉존을 ‘신선과 이색 나들이’처럼 꾸민 가을빛 축제이자 생태관광 특별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번 행사는 땅뫼산을 자주 찾는 시민에게는 회동호가 주는 가을빛 치유와 쉼을, 땅뫼산을 몰랐던 관광객들에게는 금정이 가진 수려한 생태관광자원이자 풍광이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갈맷길의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했다. 행사는 ▲이른 아침 회동호 사운드워킹을 시작으로, ▲오륜대의 아름다움을 논했다는 신선이 출연하는 뮤지컬, ▲하루 종일 호숫가를 채워준 공연, ▲모루인형 만들기, 캐리커처 등 다채로운 7가지 체험, ▲가을빛 포토존과 물멍을 즐길 수 있는 피크닉존으로 알차게 꾸며졌다. 회동호 땅뫼산을 찾은 관광객은 “황토숲길과 편백나무숲, 자연의 새소리와 물소리에 더해 다양한 공연과 체험이 있어 회동호에 오래오래 머물 수 있었던 하루였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장수군은 지난 1일 장수종합실내체육관 일대와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제96회 학생의 날을 기념한 ‘제22회 장수골청소년문화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행사는 행복을 일구는 장수교육네트워크(대표 서경원)가 주관하고,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번 문화제는 청소년의 자율성과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고, 광주 항일학생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기념하기 위해 열렸으며 “우리는 빛난다, 가장 나다울 때”라는 슬로건 아래 3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2004년 시작된 장수골청소년문화제는 청소년과 지역사회, 교육기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장수군 대표 청소년 축제로 자리 잡았으며, 올해 역시 체육·체험·공연이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풋살, 농구, 배드민턴 등 청소년 체육경기가 열려 학생들이 건강한 경쟁 속에서 팀워크를 다졌으며,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먹거리부스와 체험부스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진행돼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문화마당 무대가 열려 댄스와 밴드 동아리 공연이 이어졌고, 번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정읍시가 오는 12일 저녁 7시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전통 K-POP의 선두 주자인 이희문 프로젝트의 ‘오방신과 ‐ 스팽글’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인 이희문은 ‘조선의 아이돌’, ‘B급 소리꾼’으로도 불리며 민요를 팝, 댄스, 록, 블루스 등 다양한 장르와 결합해 ‘K-전통 팝’이라는 독자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한 아티스트다. 또한, 국내 방송 프로그램을 통한 대중과의 소통은 전통 음악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을 유도하고, 민요가 시대에 뒤떨어진다는 편견을 깨는 데 이바지했다. 이번 ‘오방신과 ‐ 스팽글’ 공연은 이희문의 음악적 여정의 정점을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공연에는 밴드 ‘허송세월’과 민요듀오 ‘놈놈’이 협연자로 나서 민요에 더욱 풍부하고 다채로운 색깔을 입혀,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관람 대상은 8세 이상이며,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선착순 무료입장이다. 이학수 시장은 “예술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 체험의 즐거움과 일상생활의 활력을 제공하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군산시는 오는 22일~23일 이틀간 군산어린이공연장에서 어린이 교육 뮤지컬 ‘난 책이 좋아요’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군산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하나로 기획된 ‘어린이 맞춤형 문화체험 프로그램’이며, 책과 무대가 어우러진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이야기 속 모험을 보고 듣고 느끼며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난 책이 좋아요’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동명 작품을 원작으로 한 창작 어린이극이다. 뮤지컬에서는 작품 속 주인공 아기 침팬지 아치와 친구들이 책 속 세계를 여행하며 다양한 이야기와 감정을 경험하는 과정이 유쾌하게 펼쳐진다. 특히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음악과 무대 연출로 책 읽기의 즐거움과 상상의 힘까지 자연스럽게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어린이공연장에서 이틀간 하루 두 차례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전석 5,000원이다. 예매는 5일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또한 공연 기간 내내 ‘헌책·건전지 ON 캠페인, 실천의 스위치를 켜자!’도 함께 진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부산진구 서면 젊음의 거리가 지난 주말, 청년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부산진구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부산 e-스포츠 나이트’를 개최했다. 축제를 통해 게임과 음악, 청년문화가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거리축제를 선보였다. ‘청년상권 활성화 거리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e-스포츠를 중심으로 한 무대공연, 코스프레 포토타임, 게임 체험존, 디제잉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도심형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개막식은 1일 오후 3시 서면 젊음의 거리 메인무대에서 진행됐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회 의원, 지역 상인회, 청년단체, e-스포츠 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청년이 주도하는 축제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장에서는 청년 크리에이터의 오버워치·리그오브레전드·발로란트 무대행사, 스트리트파이터 금메달리스트 김관우 선수의 게릴라 매치, 앙상블 클래프의 축하공연 등 열정적인 무대가 이어졌다. 청년들에게 익숙한 게임화면과 음악, 크리에이터들의 목소리는 서면을 지나는 청년들의 발길을 잡아끌기에 충분했다. 특히 청년 코스플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부산진구는 지난 11월 1일, 송상현광장 문화마당(선큰광장)에서 전포2동마을교육자치회와 밭개마을교육공동체 주최로 ‘제5회 밭개마을 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신나게 놀고, 마음을 나누고, 이웃에 다가가고, 밭개에서 GO! GO! GO!’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축제에는 지역 주민과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여해 가을의 정취 속에서 웃음과 나눔이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마술쇼·방송댄스·가요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다. 드로잉·환경체험·손수건·키링 만들기 등 15개의 체험부스도 운영됐다. 또한 바자회와 후원품 나눔 행사가 열려 주민 간 따뜻한 교류의 장이 됐다. 김영욱 구청장은 “밭개마을 축제가 주민이 직접 만들고 즐기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아이들이 행복하고 이웃이 함께하는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밭개마을 축제는 올해로 5회째를 맞아 주민 주도형 문화축제로 지역 화합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부산진구는 제5회 부산진구 버스킹 페스티벌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끝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서면일번가에서 열린 버스킹 페스티벌은 가을밤의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공연을 응원하는 관객들로 거리가 들썩였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부산진구의 거리공연 활성화를 도모하고 다양한 버스커들을 발굴·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무대에 오른 버스커는 부산진문화재단 ‘우수버스커, 내꺼 DAY’에서 선정된 우수버스커 2개팀, 공모를 통해 7:1의 경쟁률을 뚫고 올라온 버스커 7개팀으로 발라드, 댄스, 성악, 재즈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거리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SNS 채널에서 기량을 뽐내고 있는 버스커 △Xero(댄스) △리원(발라드) △리메렌시아(재즈) △이석영(클래식) △이재규(포크송) △갱년기 뮤지션(올드팝) △서중사밴드(트로트) △공도하&라룩(힙합) △루미너스 중창단(혼성중창) 등이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관객과 가까운 거리에서 실시간으로 호흡하고 소통하는 버스킹 무대 특성상 관객들 역시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음악을 즐겼고, 핼러윈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문경시장학회에 연말을 맞아 지역 내 많은 분들의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며 따뜻한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 24일에도 산북면 주민 권익 씨가 200만 원, 장경옥 매봉산 식당 대표 100만 원, 마성면새마을회(협의회장 이승중, 부녀회장 김대진) 100만 원, 동원건설㈜ 김범진 대표 100만 원, 주식회사 새재리아(대표 김병해) 200만 원, 산양면새마을회(협의회장 엄보흠, 부녀회장 고정임) 100만 원, 대진세무회계법인 문경지점(대표 민영기) 100만 원, 씨엘디자인 주식회사(대표 지명호) 100만 원을 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지역의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되었고,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하는 마음도 함께 전해져 훈훈함을 더했다. 신현국 이사장은 “지역 교육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장학금을 전달해주신 많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꿈과 목표를 이루는데 우리 장학회가 든든한 지원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