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진주시는 18일 시청에서 ‘진주시 관광진흥전략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향후 5년간(2026~2030년) 진주 관광의 중장기 발전 방향과 실행 전략을 확정했다. 이번 용역은 진주성과 남강유등축제 등 기존 관광자산에 집중된 관광 구조를 진단하고, 정부 관광정책과 연계한 진주시만의 특화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진주시는 그동안 여건 분석, 관광객 설문조사, 전문가·시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실현 가능성과 실행력을 중심으로 한 전략을 도출했다. 최종 보고회에서는 ‘진주 유등’을 중심으로 한 10대 로컬 헤리티지 성장 전략, 진주 로컬자원 진흥 전략, 관광의 분산·연계·상시화를 통한 ‘체류형 관광 전환 방안’이 제시됐다. 특히 남강을 중심으로 한 역사와 문화, 야간, 수변 관광을 연계해 진주 전역으로 관광 효과를 확산시키는 구상이 핵심이다. 또한 정부의 K-컬처·로컬리즘 중심의 관광정책 기조에 맞춰 미식과 힐링, 취향형 관광 수요에 대응하는 콘텐츠 발굴과 사업화 전략도 함께 제안됐다. 이를 통해 단기적인 관광객 유입을 넘어 지역경제와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손영식)은 임직원 진료 편의성 제고와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의료법인 성수의료재단 인천백병원과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임직원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공공–의료기관 간 협력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단 임직원을 위한 지정병원 운영과 건강검진 우선 이용 지원 등 실질적인 의료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이를 통해 업무 특성상 신속하고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 임직원들이 더욱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백병원은 지역 거점 종합병원으로 다양한 진료과와 전문 의료진을 갖추고 있으며,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검진 분야에서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공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임직원 건강관리의 연속성과 실효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공단은 그동안 ㈜스폴, 세이프티컨설팅 등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안전·보건 분야 협력체계를 지속 확대해 왔으며, 향후 타 기관과의 협약, 직원 건강 증진 프로그램 운영도 단계적으로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김포시가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함께 해준 추진협의회, 실무추진단, 시민기획단, 행정지원협의회, SNS 서포터즈 위원과 함께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17일 김포시 마산도서관 다목적실에서 개최됐으며, ‘책으로 새로고침’이라는 주제로 2025년 한 해 동안 진행한 연간 프로그램 및 본 행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김포만의 독서대전을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날 보고회를 통해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독서프로그램과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운영했고, 2025년 연간 500여개의 프로그램과 40만명 이상 독서활동에 참여하는 등 독서가 일상 속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독서문화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추진협의회 위원장인 김포시 부시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행사를 객관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운영 과정에서 도출된 개선 사항과 시민의 의견을 향후 정책에 반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어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잘 마무리할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김포시가 교육발전특구 특화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고등학생을 위한 ‘2025 교육발전특구 학교 수요 맞춤 특강’을 운영했다.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과학, AI)에 대한 통찰력을 높이고 미래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기획됐다. 지난 15일부터 오는 12월 18일까지 총 4일간 관내 고등학교 학생 약 1,26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김포고, 사우고, 운양고, 하성고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등의 방송활동으로 유명한 장동선 뇌과학 박사와 ‘문제적남자’를 기획하고 출연한 이시한 교수가 강연자로 참여했다. ‘과학으로 여는 미래, 나의 진로탐색’, ‘AI가 이끄는 미래, 진로의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진행된 강연은 변화하는 사회에서 필요한 삶의 자세 등을 기반으로 학생들과 깊이 있는 소통을 나누며 진행됐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AI의 확산으로 인해 미래사회에서 꼭 필요한 인재가 되려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며 교육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미추홀구 문학동은 동 자원봉사 활동가 이태숙 씨를 ‘제12회 자랑스러운 문학인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지난 18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수상자 이태숙 씨는 지난 2019년부터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한 밑반찬 제공과 말벗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장소가 마땅치 않아 본인의 집을 개방해 음식을 조리하고, 부족한 식재료를 제공하는 등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환경정화 활동, 사랑의 연탄 나눔, 행정복지센터 민원 안내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 문학동 자생 단체연합회와 동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며 주민들의 귀감이 되는 인물을 대상으로 지난 2014년부터 ‘자랑스러운 문학인상’을 시상해 오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미추홀구 도화2·3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정영숙)는 지난 18일 동절기를 맞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동지팥죽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동지를 앞두고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나눔은 지난 10월 개최된 마을 축제 ‘도화2·3동 쑥골놀림픽’에서 부녀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부녀회는 새우젓, 옥수수, 순대 등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과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 등 총 80여만 원을 모아 팥죽 재료와 떡을 구매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녀회원 10여 명이 이른 아침부터 참여해 직접 팥을 삶고 새알심을 빚는 등 구슬땀을 흘리며 준비했다. 회원들의 정성으로 만들어진 팥죽 50인분은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세대에 전달됐다. 정영숙 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따뜻한 팥죽을 드시고 올겨울을 건강하고 든든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봉사활동을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19일 숭의2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관내 21개 동 주민자치회 감사를 대상으로 감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각 동 주민자치회가 보조금을 지원받아 시범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사업 실행 과정에서의 투명성과 책임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보조금 운영과 감사의 역할 및 목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효율적인 감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주민자치회 감사의 의미, ▲주민자치회 감사의 목적과 역할, ▲주민자치회 감사 실무(감사의 범위, 감사 방법, 주요 점검 사항 및 각종 감사 사례, 업무 및 감사보고서 작성 방법 등),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석자는 “그동안 주민자치회 업무 및 회계 감사에 대한 막연한 걱정이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감사의 역할과 방향성을 이해할 수 있었다.”라며, “실제 감사 시 점검해야 할 사항 및 보고서 작성 방법, 실제 감사 사례 등을 들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주민자치회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감사의 실무 역량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오는 24일 남악 중앙공원 일원에서 무안거리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 무안거리문화예술제는 ‘문화 캔버스 – 도시, 예술로 물들다’ 라는 주제로 기존의 음악 공연 중심 거리예술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의 지역예술가와 군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문화예술제로 마련됐다. 일상 속 거리 공간을 예술로 채워 군민들에게 색다른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이다. ▲무안군립국악원과 무안국악협회가 선보이는 ‘국악한마당’을 시작으로 ▲관내 청소년이 꾸미는 ‘꿈나무 콘서트’ ▲어린이들을 위한 ‘책 읽어주는 산타할머니’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밖으로 나온 영화관’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구성됐다. 또한 가수 경서, 정재욱과 뮤지컬 가수 루이스초이, 박소연 등이 출연하는 뮤직콘서트가 펼쳐져 연말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그 밖에도 관내 작가들과 함께하는 컵·접시 만들기,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캘리그라피 달력만들기, 솟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목포대학교 미술학과 학생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인천 동구는 ‘2026년도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2025년 12월 22일~2026년 1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저소득층, 구직자 등 취업 취약 계층에게 공공분야 일자리를 제공하여 생계 안정을 도모하고 다양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은 ▲여성일자리 100명 ▲희망브릿지 25명 ▲청년일자리 19명 ▲신중년경력형일자리 4명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 4명 ▲1단계 공공근로 4명으로 총 6개 분야 15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각 사업은 2026년 2월~11월까지 운영되며 공공서비스 지원, 사회서비스 제공, 지역정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사업별로 다르다. 여성 일자리는 19~64세 여성, 희망브릿지는 20~55세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공공·사회서비스 업무를 맡게 된다. 청년일자리는 19~39세 미취업 청년이 행정 운영지원 업무를 수행하며, 신중년경력형일자리는 40~64세 관련 자격증 소지자가 직업상담·복지지원 업무에 참여한다. 지역공동체일자리와 공공근로는 18세 이상 취업취약계층이 지원할 수 있으며 노인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인천 동구는 2025년 제2기분 자동차세 약 12억원(지방교육세 포함)을 부과하고, 고지서를 우편으로 발송했다고 밝혔다. 과세대상은 12월 1일 현재 동구에 등록돼 있는 자동차·건설기계 ·125cc초과 이륜차이며, 납부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다. 1·3·6·9월에 연세액을 일시 납부한 경우에는 12월에 과세되지 않는다. 납부방법은 전국 금융기관 현금 출납기(CD/ATM)에서 본인 통장·현금카드·신용카드로 조회 및 납부가 가능하며, 은행 창구에서 현금으로도 납부할 수 있다. 또한 금융기관 방문없이 위택스, 인터넷지로, 가상계좌, 지방세 ARS를 이용해 쉽게 납부할 수 있다. 특히 지방세입계좌 납부시스템을 활용하면 자동차세 등 지방세를 이체 수수료 없이 편리하게 납부하는 것이 가능하다. 동구 관계자는“자동차세 납부기한인 2025년 12월 31일이 경과하면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추가되며, 번호판 영치 및 재산압류 등의 체납처분으로 인한 각종 불이익이 발생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인천동구가족센터(센터장 박미희)는 난임 여성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온가족보듬사업 자조모임 ‘움틈’을 11월 14일~12월 12일까지 운영했다고 밝혔다. ‘움틈(새로운 시작과 희망)’은 저출산 문제 대응 및 가족의 건강한 삶 지원이라는 사회적 요구를 반영하여 난임 여성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올해 새롭게 기획됐다. 동구가족센터는 인천권역 난임 ·임산부심리상담센터와 연계하여 필라테스를 통해 전신의 긴장 해소하고 차담회 등을 즐기며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것에 중점을 뒀다. 박미희 센터장은 “난임은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에게 작은 위로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동구가족센터는 지역사회의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소식을 접할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연수구는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의 하나로 ‘동남아파트 상가 외 2개소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상가번영회의 협조를 통해 도시미관을 해치는 불법·노후 상가 간판의 자진 정비를 유도하고, 상가 특색에 맞는 입체형 엘이디(LED) 간판으로 교체·정비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동춘동 동남아파트 상가, 옥련동 아주아파트 상가 및 연수2동 일원의 상가로, 시비 50%와 구비 50% 총 400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73개 업소의 입체형 엘이디(LED) 간판 78개, 돌출간판 8개 총 86개의 간판을 새롭게 정비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상가 특색을 살린 간판 설치로 더 쾌적한 도시경관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거리가 아름다운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간판개선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연수구와 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센터장 최윤희)는 지난 17일 연수아트홀에서 자활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자활 근로자와 종사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자활사업 홍보전, 인문학콘서트, 성과보고회를 통해 한 해 동안의 추진 성과를 공유했다. ‘자활사업 홍보전’에서는 수제 ’패브릭’ 제품을 판매하고 자활기업의 활동과 서비스를 소개했으며, 인문학 콘서트에서는 ‘식습관 관리 교육’을 주제로, 경제적이면서 건강한 식사 방법을 소개해 자활 참여자들의 생활 습관 개선과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줬다. 특히 ‘자활사업 성과 보고’에서는 청소사업단, 다회용기 세척사업 등 10개 사업단의 성과와 의미를 공유하며, 각 사업단이 지역사회와 자활 참여자들에게 끼친 긍정적인 변화를 강조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올 한 해 자활사업에 참여한 여러분들의 결실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연수구는 지역사회의 여건과 개인의 특성이 잘 어우러지는 자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과 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취약계층의 균형 있는 식품 섭취를 돕고, 지속 가능한 농식품 소비 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2026년도 농식품 바우처 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2026년도 농식품 바우처 사업’의 지원 대상은 임산부, 영유아, 아동, 청년이 있는 생계급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수급 가구이다. 이는 2025년 지원 대상에 청년 포함 가구를 추가한 것이다. 해당 가구는 농식품 바우처 카드로 지정된 사용처에서 국산 채소, 과일, 육류, 신선 알류, 흰 우유, 잡곡, 두부류 등을 살 수 있다. 사용처는 대형마트·중소형마트(농협 하나로마트, GS더프레시 등), 편의점(GS25, CU 등), 온라인(농협몰 등) 등이다. 지원 대상 구민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온라인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 공식 누리집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전화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올해 12월 22일부터 오는 2026년 12월 11일까지다. 특히 ‘농식품 바우처 통합 플랫폼’이 구축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신청이 가능하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인천시 중구는 2025년 한 해 관내 곳곳에서 수거한 불법 광고 현수막을 재활용해 에코백으로 만드는 ‘폐현수막 재활용(업사이클링) 사업’을 추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 미관을 해치는 불법 현수막을 재활용함으로써, 탄소 배출을 저감하고 국가적 차원의 환경보호 정책에 동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무엇보다 불법 광고물 정비에만 머물지 않고, 수거된 폐자원을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에 구는 올해 수거된 현수막을 선별·세척·가공한 뒤, 안감 원단으로 재탄생시켜 총 1,200개의 에코백을 제작했다. 특히 현수막 특유의 내구성을 활용해 장기 사용이 가능하도록 에코백을 제작했다. 이는 폐기물 감축 효과와 더불어,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관내 12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에코백 주민 배부 과정에서 탄소 저감의 필요성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함께 홍보하며,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생활 속 친환경 실천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은 ‘도시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문경시장학회에 연말을 맞아 지역 내 많은 분들의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며 따뜻한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 24일에도 산북면 주민 권익 씨가 200만 원, 장경옥 매봉산 식당 대표 100만 원, 마성면새마을회(협의회장 이승중, 부녀회장 김대진) 100만 원, 동원건설㈜ 김범진 대표 100만 원, 주식회사 새재리아(대표 김병해) 200만 원, 산양면새마을회(협의회장 엄보흠, 부녀회장 고정임) 100만 원, 대진세무회계법인 문경지점(대표 민영기) 100만 원, 씨엘디자인 주식회사(대표 지명호) 100만 원을 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지역의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되었고,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하는 마음도 함께 전해져 훈훈함을 더했다. 신현국 이사장은 “지역 교육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장학금을 전달해주신 많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꿈과 목표를 이루는데 우리 장학회가 든든한 지원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