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진주시는 9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진주시 아동급식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2025년도 제2차 아동급식위원회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학교 관계자, 영양사, 외식업 협회 관계자, 아동복지 분야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등 총 8명의 위촉위원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3명과 위촉직 위원 8명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3년간 취약계층 아동 급식 지원 정책을 논의하고 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어 진행한 아동급식위원회에서는 2026년 아동급식 단가를 9500원에서 보건복지부 권고 단가인 1만 원으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올해 2월부터 1년간 추진 중인 '진주시 행복두끼 프로젝트' 대상자를 사업 종료 후 아동급식 대상자로 추가 선정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심의·의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아동급식 단가 인상이 그동안 물가 상승으로 부담을 겪고 있는 결식 우려 아동들의 식사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동급식 지원사업을 통해 아동의 결식을 예방하고 영양 개선에 힘써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진주시는 지난 9일 ‘2025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189억 원을 1만 5306농가, 8083ha에 지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시행 6년 차인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공동체 유지, 먹거리 안정 등 공익을 증진하고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된다. 소농직불금은 경작면적 1,000㎡ 이상 5,000㎡ 이하, 농촌 거주기간 3년 이상 등의 요건을 충족한 농가에 연 130만 원이 지급된다. 그 외 농업인에게는 신청 면적 구간별로 ha당 평균 205만 원의 면적직불금이 지급된다. 5년간 동결됐던 면적직불금 단가는 올해 평균 5% 인상됐다. 농업인이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받기 위해서는 농업인 의무교육 이수, 농지의 형상 및 기능 유지, 비료 사용기준 준수 등 16개 준수사항을 성실히 이행해야 하며,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항목별 기준에 따라 감액된 금액이 지급된다. 진주시는 “올해 각종 자연재해와 농가 경영비 상승으로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진주시는 9일 6·25전쟁 참전 유공자인 ‘故 강도일 일병’과 ‘故 강우석 하사’의 유가족인 고인들의 자녀 강숙희, 조카 강선동 씨에게 각각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번 훈장 전수식은 국방부와 육군본부의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 사업에 따라 당시 공적에도 불구하고 여러 사정으로 수여되지 못했던 훈장을 뒤늦게나마 유가족에게 전함으로써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그 명예를 선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故 강도일 일병’은 1954년, ‘故 강우석 하사’는 1951년에 국방부에서 무공훈장 수여 대상자로 결정했으나 당시 실물 훈장을 받지 못했다. 이번에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 사업으로 70여 년 만에 유가족을 통해 무공훈장을 받게 됐다. 훈장을 대신 받은 ‘故 강도일 일병’의 자녀 강태훈 씨는 "나라를 위해 목숨 바쳐 싸우셨던 아버지의 희생이 이렇게 기억되고 빛을 보게 되어 감개무량하다”며 “아버지의 명예를 드높여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훈장을 전수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수십 년이 흐른 지금이라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진주시 이반성면 ‘정수문화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지난 4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개최된 ‘2025년 농촌체험프로그램 개발 성과보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주최·주관해 전국 40개 농촌관광 경영체가 한 해 동안 개발·운영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정수문화마을은 1등 최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정수문화마을’은 지역 특산물인 한우와 전통주를 결합한 ‘한우와 전통주 페어링’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역성과 차별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수문화 농촌체험휴양마을 한기웅 위원장은 “우리 마을의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아 매우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침체된 농촌이 머무르고 싶은 공간으로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농촌관광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의령군은 지난 8일 ‘202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협력 기관 중 조사 품질 및 참여도 제고 분야에서 우수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지역 건강지표 산출에 활용되는 핵심 국가통계로, 매년 전국적으로 추진되는 만큼 정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지자체의 협력이 중요하다. 의령군은 검진·영양조사 지원 체계 확립과 조사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조사 가구 발굴 및 안내, 참여 독려를 위한 전화·방문 상담, 검진 일정 조율 등 세밀한 지원과 함께 고령층·취약계층을 위한 이동 편의 제공 등 현장 중심의 운영으로 정확한 문진 및 영양조사 수행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확한 건강 통계를 기반으로 군민 건강증진을 위한 효과적인 보건사업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달 29일 구산동도서관마을에서 열린 개관 10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은평구 주민참여예산사업인 ‘문화가 있는 도서관’의 일환으로, 지난 10년간 구민과 함께 성장해 온 도서관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10년을 함께 그려보기 위해 마련됐다. 하루 동안 1천여 명이 넘는 구민이 참여해 도서관과 지역사회가 함께 쌓아 온 10년의 의미를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구산동도서관마을은 지난 2015년 개관 이후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대상, 서울시 건축상 대상,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 문체부 장관상 등을 수상한 은평구의 대표적 구립도서관이다. 특히 빌라 세 동을 연결해 만든 독창적인 공간 구조와 개관 초기부터 이어진 주민 참여 기반의 운영은 이번 10주년 행사의 배경이 됐다. 기념식은 산새소리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수어 공연으로 시작했다. 이어 도서관의 10년을 담은 영상 상영과 ‘주민과 함께 성장한 10년’을 돌아보는 경과보고가 진행됐다. 이후 도서관 발전 유공 은평구청장 표창, 한국도서관협회의 ‘책읽는 가족’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4일 은둔형 외톨이 지원사업의 성과 보고와 함께 문화예술 공연으로 구성한 ‘청년 토크콘서트, Out of the Frame’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5개 거점기관과 함께 추진한 은둔형 외톨이 지원사업의 성과 보고 및 대표 청년과 동행 활동가의 소감 발표로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고립·은둔 청년들의 창작곡 공연과 ‘내가 외롭다고 느꼈던 그날’을 주제로 즉흥 치유연극 공연을 펼쳤다. 구는 올해 청년 실태조사를 비롯해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 녹번·신사·은평 종합사회복지관, 서울청년센터 은평 등 총 5개 거점기관과 민관협력 지원 체계를 구축해 ‘청년UP 거점사업’과 고립·은둔 포럼 등 은둔형 외톨이 지원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했다. 고립·은둔 청년 대표인 ‘단 꿈 꾸는 제로’는 “닫힌 방문을 열고 나올 수 있도록 손을 내밀어 주고 우리의 속도에 맞춰 함께해주셔서 감사했다”며, “세상 밖으로 나서는 첫걸음이 두렵더라도 용기를 내 한 걸음 내디딜 때 당신의 이야기가 시작될 수 있다”고 고립·은둔 청년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추병진 동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시흥3)은 9일 경기도 중고차 딜러협회, 정기열 전 도의회 의장과 면담하고, 경기도 중고차 매매 전문 자격제도(라이선스) 도입 필요성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김 의장은 이날 의장 집무실에서 김지호 경기도 중고차 딜러협회장, 정 전 의장으로부터 ‘경기도 중고차 시장 실태조사 및 라이선스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 제안서’를 전달받고, 중고차 시장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무자격 브로커, 허위·과장 매물로 인한 소비자 피해 증가, 체계적 교육 부재 등 중고차 판매 시장에 여러 구조적 문제가 불거져온 가운데 중고차 판매업에도 라이선스를 도입, 시장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강화하자는 취지다. 김 협회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의 등록제만으로는 전문성 확보가 어렵고 무자격자 난입을 막지 못하고 있다”며 “부동산 시장의 공인중개사 제도처럼 중고차 분야에도 라이선스를 도입해야 공정한 시장 질서가 확립될 수 있다”고 건의했다. 이에 김 의장은 “중고차 매매 과정에서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중고차 시장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전문성 제고가 필요하다는 데 공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대표이사 박재령)은 경상남도청소년성문화센터 안나진 팀원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영자 동반자가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도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경상남도 청소년 사업성과보고대회’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안나진 팀원은 현재까지 약 8여년의 기간동안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에 소속되어 청소년 성교육과 학교밖청소년의 교육 및 자립을 지원하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했다. 성영자 동반자는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상담과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방임 및 자해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등 위기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과 사회 적응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안나진 팀원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청소년들을 지원하고 옆에서 도울 수 있었던 것 만으로도 큰 기쁨이었고, 청소년들의 성장에 함께 할수 있는 청소년 지도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영자 동반자는 “2015년 첫 상담을 시작한 이후 10년 동안 아이들의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산업단지는 보통 회색의 풍경을 떠올리게 한다. 곧게 뻗은 공장 지붕들, 분주한 물류 차량, 규칙적으로 이어진 도로망. 사람들은 산업단지를 ‘일하러 가는 곳’으로 이해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그러나 사천시는 오래전부터 다른 생각을 품어왔다. “산업단지도 도시의 일부이며, 시민의 일상과 분리될 이유가 없다. 근로자가 머무는 공간이 곧 도시의 경쟁력이 돼야 한다.” 이 같은 철학은 마침내 ‘노을소풍길’이라는 이름으로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 사천만을 따라 걷는 새로운 도시의 길 사천만은 오래전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고향 풍경’으로 기억돼 왔다. 삼천포 앞바다로 이어지는 수평선, 너울거리는 파도, 바람에 흔들리는 갈매기 한 마리까지. 특히, 해 질 무렵, 붉은 노을이 천천히 바다를 물들이는 시간은 누구에게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힘이 있었다. 이 풍경을 가장 가까이서 바라볼 수 있는 마을 중 하나가 바로 사남면 방지리·초전리 일대의 사천일반산단이다. 공장지대라면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풍경이지만, 이곳에서는 공업시설과 자연이 묘하게 조화를 이룬다. 그동안 이 아름다운 경관은 소수만 알고 있는 ‘숨은 보석’이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은 지난 9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임직원 빛담은봉사단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송도 지역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과 저출산 극복 캠페인을 동시에 전개했다. 해송초등학교 앞에서는 등굣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서다-보다-걷다’로 구성된 3대 보행 원칙을 중심으로 교통안전 수칙을 알리고, 혼잡 시간대 감속운전 유도와 횡단보도 보행자 우선 안내 등 현장 계도 활동을 벌였다. 공단은 어린이들의 야간 보행 안전을 위해 야광 키링을 배부하며 보행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송도 누리공원에서는 출퇴근 시민을 대상으로 저출산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 출산 장려 홍보에서 벗어나 현실적 부담을 줄이는 임신 전 사전검사 지원제도 안내에 중점을 두었으며, 국제도시 특성을 반영해 외국인 주민을 위한 영어 홍보물도 함께 제공해 정책 접근성을 높였다. 장해윤 이사장 직무대행은“어린이 안전 확보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메시지”라며 “지역 특성에 맞춘 생활밀착형 캠페인을 지속해 연수구가 시민과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를 중심으로 국가 전략산업인 우주항공 분야의 미래 핵심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반 구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난 2일 ‘과학기술원 부설 우주항공과학영재학교’ 설립 사업(예상 총사업비 1,000억 원)의 타당성 조사 용역비 3억 원이 2026년 정부 예산에 반영·확정되면서 사업 추진을 위한 실질적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는 사천시, 서천호 국회의원, 국회 과방위의 끈질긴 노력 그리고 시민과 지역사회 합심으로 이뤄낸 결과물이다. 시는 이번 예산 반영이 우주항공청 개청 이후 진행 중인 우주항공 클러스터 조성 및 연구·교육 인프라 확충과 맞물리면서, 산·학·연·관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우주항공복합도시 실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사천에 영재학교가 설립될 경우, 전국에서 선발된 우수 인재들이 지역에서 학습·연구·실험을 수행하며 첨단 우주항공 산업 현장과 연계된 실무형 교육을 받게 돼 미래 우주 전문 인재의 ‘지역 내 양성–정착–취업’이 가능한 선순환 구조가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우주항공청, 우주항공국가산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는 경상남도가 실시한 2025년 지방하천 정비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각 시·군을 대상으로 하천 유지관리사업 추진 실적, 하천 불법행위 단속, 하천 공작물 유지관리 실태 등 지방하천 관리 전반을 대상으로 봄·가을 두 차례에 걸쳐 현장 중심으로 종합 평가했다. 사천시는 예산 편성과 집행의 적정성과 체계적인 사업 추진, 현장관리의 충실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올해 총 27억 5,3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방하천 28개소를 대상으로 하상 퇴적토 준설, 제방 제초 및 수목 제거, 노후 배수문 등 각종 시설물 정비를 추진하며 재해 예방을 위한 하천 유지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를 통해 집중호우와 태풍 시 침수 위험을 줄이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체계적인 하천 유지관리와 선제적인 시설 정비, 주민과 함께하는 환경 관리의 성과”라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하천 관리를 통해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하천 환경을 만들겠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는 오는 12월 10일부터 2026년 2월 8일까지 사천항공우주과학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하늘과 미래를 잇는 전시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사천시가 추진 중인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항공산업관광 활성화는 물론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인 사천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우리 기술로 개발한 ▲국산 전투기 KF-21, ▲경공격헬기 LAH, ▲기동헬기 KUH-1(수리온)의 실물모형이 최초로 공개된다. 관람객은 전투기와 헬기의 구조와 성능을 가까이에서 확인하며 우주항공도시 사천이 보유한 항공산업 기반과 기술 역량을 직접 체감할 수 있다. 더불어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성과와 발전상을 입체적으로 조명해 항공산업의 흐름과 미래방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공간에는 다양한 시각자료와 영상콘텐츠, 인터랙티브 전시물 등이 배치돼 우주항공 산업의 변화와 트랜드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시는 사천항공우주과학관 입장권 구매 후 누구나 관람 가능한 것은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은 경상남도청소년성문화센터 안나진 팀원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영자 동반자가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도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경상남도 청소년 사업성과보고대회’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안나진 팀원은 현재까지 약 8여년의 기간동안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에 소속되어 청소년 성교육과 학교밖청소년의 교육 및 자립을 지원하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했다. 성영자 동반자는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상담과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방임 및 자해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등 위기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과 사회 적응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안나진 팀원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청소년들을 지원하고 옆에서 도울 수 있었던 것 만으로도 큰 기쁨이었고, 청소년들의 성장에 함께 할수 있는 청소년 지도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영자 동반자는 “2015년 첫 상담을 시작한 이후 10년 동안 아이들의 마음에 귀 기울이며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