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연수구는 오는 11일 송도국제도시 상가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불법 유동광고물 일제 정비 활동을 펼친다. 이번 단속은 불법 광고물이 무분별하게 설치되어 주민과 방문객들의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구 송도행정과, 정비용역업체, 상가연합회 임원 등 12명이 민‧관 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현수막, 전단, 명함, 에어라이트, 입간판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업주의 자진 정비를 유도하기 위한 안내문과 불법 광고물 유형 및 적법한 광고 절차 안내 등 올바른 광고 문화 정착을 위한 계도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불법 광고물 단속과 정비 활동을 한층 강화해 올바른 광고 문화를 정착시키고, 쾌적하고 안전한 송도국제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연수구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응하기 위한 ‘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란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인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 조치를 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의 강도와 빈도를 낮추는 집중 관리 대책이다. 구는 2025년 한 해 동안 날림 먼지 발생사업장 약 534곳을 점검해 환경 관련법 위반 27건에 대해 행정처분을 했으며,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날림먼지 점검 및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원 운영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과 관련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및 날림 먼지 발생사업장 집중 단속, ▲집중 관리 도로 날림먼지 제거, ▲1사1도로 클린관리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집과 노인요양시설 등 건강 취약계층 다중이용시설에는 실내 공기질 집중 점검과 관리를 강화하며 특히, 공공기관에서는 에너지절약 추진 및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차량 2부제가 시행된다. 연수구 관계자는 “고농도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접근과 선제 대응을 지속적으로 추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연수구는 지난 6일부터 연수구 국제언어체험센터(센터장 김한경)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 뮤지컬 클래스’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수구 국제언어체험센터와 채드윅 송도국제학교가 2024년 3월 체결한 협약에 따라 추진되며, 지역 학생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수준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어 뮤지컬 클래스’는 매주 토요일 총 20주간 지역 초등학생과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중학생 멘토가 함께 참여해 영어로 노래하고 춤추며 하나의 공연을 완성하는 예술‧언어 융합형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영어를 자연스럽게 체득하고,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창의력과 팀워크를 키우게 되며, 내년 4월 말 그동안 연습한 결과물을 뮤지컬 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한경 센터장은 “그동안 다양한 국제교육 콘텐츠를 꾸준히 시도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연수구민이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넓고 더 깊은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채드윅 송도국제학교와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2025년 우기철 침수 예방사업 평가에서 인천 지역 군·구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로, 남동구의 체계적인 사전 대비와 신속한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남동구는 올해 ▲침수 취약중심 빗물받이 정비 ▲노후 불량 맨홀 정비 ▲ 콘크리트 맨홀 교체 ▲우기철 대비 긴급 빗물받이 준설(대통령 특별지시사항) ▲하수관로 집중점검 ▲주민 안전을 위한 추락 방지 시설 설치 등 주민 생활 안전 관련 사업들을 중점 추진했다. 특히, 구는 취약 구간에 대한 선제적 점검과 신속한 보수·정비를 통해 우기 대응 태세를 강화했다. 또한, 적기 발주 및 공사 시행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한 배수 능력 확보에 주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기본 책무를 흔들림 없이 수행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선제적 예방행정과 현장 중심 대응을 지속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오는 10일 오후 2시 인천중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2025 인천중구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자원봉사 활동의 가치 확산과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중구청장, 중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내 주요 기관·단체장,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1985년 UN이 지정한 ‘세계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해 개최되는 것이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중구 자원봉사자 대회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자원봉사활동 영상 상영, 내빈 소개, 우수 자원봉사자 시상, 인증패·인증서 수여, 축사, 경품추첨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식전 공연은 ‘블리스치어리더팀’이 맡아 화려한 안무와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 탄탄한 팀워크로 활기찬 무대를 선보이며 대회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한 본 행사는 대한민국 유일의 올라운드 스포츠 MC로 알려진 허지욱 전문 MC가 진행을 맡아, 더 역동적이고 현장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청년오피스’가 개소 1년여 만에 지역 청년 초기 창업가들의 실질적 성장을 이끌며, 구 단위 청년창업 지원의 새로운 모범 모델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청년오피스’는 창업 성공 가능성과 잠재력이 뛰어나지만, 창업 기반이 약해 사업 시작의 어려움을 겪는 예비·초기 청년 사업가들을 돕고자 지난 2024년 8월 신포동 내리마루 문화쉼터 내에 조성한 청년창업 공간이다. 특히 저렴한 입주 공간과 실무 중심 교육 등을 결합한 ‘창업지원 체계’를 운영하며, 지금까지 총 5개 팀, 청년 기업가 11명의 성장을 지원해 왔다. 실제로 입주기업들은 2025년 한 해 총매출 2억여 원을 기록했고, 신규 고용 2명을 창출했다. 또한 지역 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총 10건 이상의 외부 사업·공공기관 수주를 확보해 지역 기반 비즈니스 확장에 속도를 냈다. 해당 기업들이 보통 성과를 내기 어려운 창업 1~3년 차 초기 창업가들이라는 점에서 이 같은 결과는 창업 지원체계의 효과성과 기업들의 성장 잠재력을 동시에 입증한 성과로 평가된다고 구는 설명했다. 또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운서역 주변 지역의 심각한 주차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26년도 롯데마트 영종도점 부설주차장 무료 개방 규모를 확대(총 235면→265면)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롯데마트 영종도점과 지난 2022년 1월부터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해 왔다. 다만, 운서역 주변은 중심 상업 밀집 지역으로 공영·부설주차장 수에 비해 주차 수요가 월등히 많아 주차난이 쉽게 해소되지 않았다. 이에 구와 롯데마트 영종도점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내년도 부설주차장 개방 규모를 확대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롯데마트 측 역시 대승적 차원에서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동참하고자 구의 사업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개방 규모는 기존 235면에서 약 12%(30대↑) 증가한 총 265면으로, 이는 롯데마트 영종도점 전체 주차면 수의 60%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에 개방되는 주차장은 롯데마트 영종도점 인근 점포 상인과 중구 주민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무료 회원제로 운영된다. 이용 희망자는 오는 12월 15일부터 19일까지 정해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인천시 중구가 “인천공항 소음으로 오랜 세월 희생을 감내해 온 주민들을 위해 ‘공항소음피해지역 확대’ 등 전폭적인 제도 개선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인천 중구는 지난 4일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김정헌 구청장, 용유소음대책위원회 문창호 위원장, 주민대표, 인천공항공사 관계자 등이 함께한 가운데 ‘공항소음 개선 대책 및 영종국제도시 고도 제한 대응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중구와 주민들은 먼저 공항소음피해지역을 ‘마을 단위’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무엇보다 현재 공항소음피해지역이 ‘등고선’을 기준으로 설정돼 같은 마을에 살아도 지원 여부가 갈려, 형평성 문제, 위화감 조성, 주민 갈등 유발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데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현재 소음측정망이 방음벽 밑에 고정돼 측정이 제대로 되지 않다며, 측정기를 산꼭대기 능선이나 주택 옥상에 설치해 달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방음창 설치 범위를 소음 대책 인근지역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n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진주시는 지난 6일 경남도에서 추진하는 18개 시군 ‘동시 산불예방 캠페인’에 진주시산림조합과 한국숲사랑총연합회 등 산림 관련단체, 임업인 등과 함께 ‘민관합동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금호지공원 일대에서 경남도와 진주시 직원뿐만 아니라 진주소방서 의용소방대와 금산면 봉사단체에서도 참여해 ‘산불발생 제로화’에 뜻을 모았다. 또한 시는 지난 10월 20일부터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이 시작된 이후 산림정원과와 읍면동에서 40여 회의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고, 산불전문 예방진화대와 산불 감시원이 화목보일러 농가 등을 방문해 ‘산불 국민행동 요령’ 리플릿을 배부하고 재처리 주의를 당부하는 등 찾아가는 홍보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진주시에는 가을철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내년 봄철까지 산불예방 캠페인과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산불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들의 동참으로 ‘산불없는 진주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불발생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막아낼 수 있다”며, “화기물소지 입산금지, 산림연접지 소각금지 등 주의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산엔청복지관은 지난 4일 복지관 본관에서 후원자·자원봉사자 감사 행사 일환으로 ‘폭싹 속았수다’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포토존 △룰렛존 △상시반 및 고령장애인 참여자들의 작품 전시 등이 운영됐으며 △지역 복지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 대상 유공자 표창 △자원봉사 배지 수여 △기념영상 상영 △피아노 및 기타 연주, 합창 등 공연이 열렸다. 또 정성껏 준비한 음식(갈비탕)을 나누며 올 한 해 자원봉사 활동과 후원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윤숙이 산엔청복지관장은 “지역 장애인들이 보통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함께해준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사람 중심의 행복공동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산청군새마을회는 지난 4일 새마을회관에서 ‘2025년 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 해 동안의 새마을 활동을 결산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행정안전부장관, 경남도지사, 산청군수, 새마을운동중앙회장 등의 표창 수여와 함께 △재난·재해복구 지원 △쓰레기 줄이기 및 탄소중립 실천 활동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등 올해 주요 활동을 영상으로 돌아봤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올해 재난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새마을지도자의 헌신과 봉사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협조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산청군새마을부녀회는 지난 3~4일 새마을회관에서 ‘사랑의 노인 섬기기 행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 임원 및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직접 손질한 재료로 고추장 400통을 담갔다. 정성껏 담근 고추장은 지역 내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 마을회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민숙 산청군새마을부녀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한마음으로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추위가 깊어지는 시기 어르신들에게 온정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산청군은 ‘2025년 하반기 올-스마일 민원 공무원과 군민’을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올-스마일 공무원에는 황지민(산림녹지과)·박미진(시천면) 주무관이 선정됐으며 군민에는 산청성심원 박두리 어르신과 산청자활센터 김기성씨가 선발됐다. 황지민 주무관은 적극적이고 공손한 자세로 보전산지 및 조림사업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행정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박미진 주무관은 복지 업무를 수행하며 친절하고 세심한 민원 응대와 밝고 긍정적인 근무태도로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박두리 어르신은 산청성심원에 거주하면서 사회적 편견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기성씨는 자활근로사업 팀장으로 근무하며 성실함과 따뜻한 마음, 긍정적인 태도로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공무원과 군민이 상호 존중하고 공감해 모두가 함께 웃는 행복한 산청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지난 2001년부터 상·하반기 올-스마일 민원 공무원과 민간인을 선발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산청군은 8일 ‘2026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규모는 1795명으로 총 7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는 올해 모집 규모보다 45명, 7억원이 증가한 수치로 경제적 목적뿐만 아니라 일을 통한 적극적인 삶을 지향하는 어르신들이 증가한 부분을 반영했다. 사업 유형별로는 노인공익활동사업 1480명, 노인역량활용사업 245명, 공동체사업 70명 등이다. 노인공익활동사업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등이 대상이며 월 30시간 근무 시 30만원을 받는다. 노인역량활용사업은 65세 이상(일부유형 60세 이상)으로 월 60시간(76만원 상당)이며 공동체사업은 60세 이상(근무별 상이)이 대상이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수급자, 정부 부처·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 사업에 2개 이상 참여하고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복지로, 노인일자리여기에서 하면 된다. 증빙서류는 산청군 행복나눔과, 산청시니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산청군은 8일 ‘2026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과 생계안정을 지원하고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다. 모집 대상은 사업개시일 기준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고 신청자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가족합산 재산이 3억원 이하인 산청군민이다. 사업 기간은 2026년 1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며 모집인원은 공공근로사업 △후생관 청사 환경정비 △금서농공단지 복지관 관리 사업 △건축물대장 기초 자료 정비 사업 등 70개 분야에 85명, 지역공동체사업 △정광들 약초 체험 재배단지 운영관리 △재활용품 선별 사업 등 5개 분야에 19명이다.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신분증과 기타 증빙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