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전라남도는 13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사회복지협의회, 전남 8개 사회복지 직능기관과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업무협약’을 하고, 행정과 민간이 함께하는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나섰다. 협약은 2026년 3월 통합돌봄 제도 시행을 앞두고 복지·의료·요양·주거·자활 등 분야 간 유기적 연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식에는 윤진호 전남도 행정부지사 직무대행과 박민서 전남사회복지협의회장, 각 직능기관 대표 등 10명이 참석했다. 전남지역 사회복지 직능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통합돌봄 실현을 위한 공동 선언을 한 것은 전국 시·도 가운데 최초로, 전남형 통합돌봄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협약 기관들은 앞으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통합지원 체계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노인돌봄 ▲장애인복지 ▲자활지원 ▲여성·가족복지 ▲지역복지 네트워크 등 각자의 전문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영역을 계속 넓힐 계획이다. 전남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간의 현장역량을 제도권 체계에 결합해 읍면동을 중심으로 한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합천군은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군청 광장에서 공무원과 군민을 대상으로 ‘2025년 4분기 헌혈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협력하여 진행됐으며, 공무원과 군민 등 총 34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참여자들에게는 혈액검사와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감사의 의미로 지역상품권도 지급했다. 올해 합천군은 총 4회에 걸쳐 ‘헌혈의 날‘을 운영해, 누적 175명이 생명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에 동참하여 지역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했다. 또한, 11월 셋째 주에는 합천고등학교에서 단체 헌혈이 예정되어 있어, 지역의 청소년들도 생명나눔 실천에 동참할 예정이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군민들의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며 “앞으로도 헌혈 활성화와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동해시는 11월 13일 삼척의료원에서‘치매관리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해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소장 심재희)와 삼척의료원(원장 권오선)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역 내 의료자원을 적극 활용해 치매 조기검진 및 환자 발굴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삼척의료원은 진료 과정에서 치매가 의심되거나 치매로 진단된 동해시민을 치매안심센터에 연계하고, 센터는 이들에게 △치매조호물품 지원 △치매환자 가족 및 인지강화 프로그램 운영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등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동해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감별검사(뇌 영상 촬영, 혈액검사 등)를 삼척의료원 신경과로 의뢰할 수 있게 되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매 진단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심재희 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의료기관과 행정이 함께 촘촘한 치매 관리망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시민의 치매 걱정을 덜고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건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경남 밀양시는 추수·벌초·등산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밀양시보건소는 9월부터 11월까지 진드기 감염병 집중 발생 시기에 맞춰 농업인 및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며, 대표적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쯔쯔가무시증이 있다. 특히, SFTS는 고열·구토·설사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치사율이 약 18%에 달하는 고위험 감염병으로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3대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있다. △야외활동 시 긴 옷·긴 바지·목수건 등 착용으로 피부 노출 최소화 △기피제 사용 △활동 후 진드기 물림 여부 확인 및 옷 세탁 등이다. 만약 진드기에 물린 경우에는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천재경 보건소장은 “기후 온난화 등 생태계 환경변화로 진드기 분포와 노출 위험이 증가하면서 감염병 발생 위험도 함께 커지고 있다”라며 “야외활동이 많은 계절인 만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경남 밀양시는 지난해 12월 2일, 가곡동 상상어울림센터 4층으로 이전 개소한 ‘건강채움센터’가 1년간의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의 일상 속 건강관리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고 13일 밝혔다. 건강채움센터(이하 ‘센터’)는 기존 삼문동 밀양시보건소 내에서 운영돼 왔으나, 지역 맞춤형 건강·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해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가곡동으로 이전했다. 이전 후 공간이 넓어지고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주민 중심의 건강 서비스 제공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 ◇ 건강증진 운동교실... 6,567명 참여, 생활 속 체력 향상 만성질환자, 대사증후군 고위험자, 어르신 등 건강취약계층을 위해 전문가를 초빙해 운동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심폐기능·복합근력 강화 등 14개 프로그램을 558회 운영해 총 6,567명이 참여했다. 센터는 20여 종의 유·무산소 운동장비를 활용한 맞춤형 집중 지도를 통해 주민들의 기초체력 향상과 개인별 건강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 개인 맞춤 진단 기반 ‘운동처방 시스템’ 구축 센터를 방문하면 누구나 체성분·기초체력 측정 후 개인별 운동처방을 받을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성형용 필러 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문서 및 임상시험계획서 작성 방법에 관한 안내서를 11월 13일 개정·배포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K-뷰티의 글로벌 성장에 발맞춰 국내 성형용 필러 시장도 급격히 확대되고 원재료 및 사용목적 등이 다양해지는 추세에 따라 다변화된 개발환경을 반영하고 개발 초기 단계부터 허가 신청에 필요한 요건을 상세하게 안내하기 위해 기존 안내서에 최신의 심사사례와 규정을 반영했다. 이번 안내서의 주요 개정사항은 ▲기술문서 항목별 작성방법 및 허가심사에 필요한 자료 ▲자주 묻는 질문‧답변(FAQ) ▲임상시험계획서 작성 예시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안내서가 국내 업계의 제품 개발을 촉진하고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유효한 성형용 필러가 시장에 신속히 출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삼산면은 의료법인 모아의료재단 여수모아치과병원 의료봉사단이 지난 12일 의료서비스에 취약한 삼산면 도서민을 위한 의료나눔 봉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여수모아치과병원 의료봉사단 8명, (사)지구촌사랑나눔회 회원 24명, 시민복지포럼 회원 3명 등 35명이 참여해 뜻깊은 나눔에 함께했다. 치과의료봉사단은 이날 삼산면 보건지소에서 어르신 35명을 진료했으며 진료하지 못한 인원에 대해서는 다음 달 진료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틀니, 임플란트 등 적정한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 대해서는 정기적인 진료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지구촌사랑나눔회와 시민복지포럼 회원들은 마을별 경로당 6곳에 의사, 간호사 등 3~4명을 파견해 어르신 180여 명에게 영양제 주사를 투여하는 봉사를 진행했다. 오창주 이사장은 “38년간 치과 진료를 해오면서 평소 지역사회 환원사업을 통해 보답하는 길을 고민해 왔다”며 “경제적 부담으로 제때 치과 진료서비스를 받지 못한 어려운 가정의 환자를 발굴해 의료봉사를 적극 펼치겠다”고 밝혔다. 서종선 삼산면장은 “치과 의료봉사 덕분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진안군이 관내 사회복지시설 8개소(입소자 및 종사자 400여 명)를 대상으로 지난 9월 4일부터 11월 13일까지 운영한 ‘찾아가는 사회복지시설 구강관리교실’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사업은 치과의원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 및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증진과 구강 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추진됐으며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직접 시설을 방문해 구강교육, 구강검진, 불소도포 등 예방 중심의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종사자들에게는 올바른 칫솔질 방법, 틀니 위생관리, 구강건조 증 예방 등 실천 중심의 구강건강 교육을 실시해 입소자들의 일상 속 구강 건강 관리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아울러 참여자에게는 칫솔, 치간칫솔, 틀니 세정제 등 개인별 맞춤형 구강 위생 용품을 제공해 교육 후에도 꾸준한 구강 관리 실천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진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입소자들의 구강질환 불편이 줄고, 종사자들이 올바른 구강관리습관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구강보건 서비스를 지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인천시 남동구는 남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이봉근 팀장을 초빙해 주민들 대상으로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을 개최했다고 13일 전했다. 이번 강좌는 지역 내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주변의 위기 신호를 인식해 적극적으로 돕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자살 신호 인식법 ▲위기 상담 대화기술▲전문기관 연계 방법 등 생명지킴이로서 꼭 알아야 할 실천적 내용이 이뤄졌다. 이봉근 팀장은 “누구나 힘들 수 있지만, 혼자 아파하지 않고 도움을 요청하는 용기가 생명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주변에서 관심과 공감의 마음을 나누는 것이 자살 예방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 모두가 생명 존중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자살 예방에 대한 실질적인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광주 광산구는 12일 광산구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자를 대상으로 ‘2025년도 기존영업자 집합 위생교육’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광역시지회 광산구지부가 주관해 △주요 위반 사례를 통한 식품위생법의 이해 △식품접객업 서비스 개선 △노무관리 등 영업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중심의 교육을 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교육으로 영업자들의 위생 관리 수준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안전하고 신뢰받는 외식 환경을 지원하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는 매년 2회 이상 일반음식점 위생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미이수자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 위반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고령군은 12월 지정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관내 장기요양기관 14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정갱신심사에서 모든 기관이 갱신 기준을 충족해 재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장기요양기관 지정갱신제도는 6년마다 장기요양서비스 제공기관의 운영 실태와 서비스 품질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요양서비스 제공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이다. 이번 심사는 시설급여형, 재가급여형 등 기관 유형별로 시설 운영의 적정성, 종사자 자격 기준 충족 여부, 서비스 품질 수준, 행정처분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은 앞으로도 서비스 품질 향상과 운영 관리 내실화를 위해 지속적인 사후 점검과 관리 체계 강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음성군은 12일 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국립소방병원의 성공적인 개원을 지원하기 위한 개원지원협의체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본회의는 장기봉 음성군부군수가 주재한 가운데, 소방청 119대응국 구급의료팀, 충북도 소방본부 안전보건팀, 국립소방병원 운영기획팀 및 군청 관련 부서장 등 4개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8월 군은 내년 6월 정식개원을 앞두고 국립소방병원 개원지원협의체 실무회의를 열어 다양한 건의 사항을 수렴했으며, 이날 본회의를 개최해 지난 실무협의회에서 논의된 핵심 지원방안에 대해 보다 심층적 지원·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의료 장비 도입 재정지원 △응급 의료분야 지원방안 △지역 인재 채용 및 연계 협력사업 발굴 등이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개원을 앞둔 국립소방병원의 초기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각 기관의 준비 사항에 대해 중점 논의됐다. 국립소방병원 개원지원협의체는 음성군부군수를 단장으로 군 업무 관련 부서를 비롯해 국립소방병원 개원준비단, 소방청(구급의료팀), 충북도(소방본부) 등으로 구성됐으며, 병원의 차질 없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합천군의 ‘농촌 왕진버스’가 지역주민 건강을 살피기 위해 열심히 달리고 있다. 12일 합천군과 합천농협은 대병면 아우름센터에서 대병면과 용주면 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인 ‘농촌 왕진버스’를 시행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 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권 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합천군과 지역 농협이 협력해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의료지원에는 보건의료통합봉사회, 아이오바이오, 봄안경원 등 4개 기관에서 50여 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양·한방 진료, 근골격계 질환 치료, 구강검사 및 관리, 검안, 건강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의료진과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합천군민의 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는 12일로 운행을 종료했으며, 26년도에 합천군 주민들을 위해 다시 달릴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해남군은 2026학년도 수능 수험생들들에게 무료 스케일링(치석 제거)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간은 11월 17일부터 12월 26일까지이다. 대상자는 주소지가 해남군으로 되어 있거나 타 지역 주소지라도 관내 고등학교 재학(졸업) 중인 2026년 수험생이다. 구강보건센터에서 무료 스케일링과 구강보건교육, 구강위생용품(칫솔, 불소용액양치)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은 해남군 보건소 구강보건센터로 사전 전화 예약 후 수험표와 신분증(학생증)을 지참해 해남군 보건소 구강보건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스케일링은 치아에 형성된 치면세균막이나 치석을 제거하는 과정으로 청소년들의 치주 질환을 예방하고, 치아우식증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구강질환 예방법이다. 군 관계자는“수험생들이 그동안 학업과 입시 준비로 힘들었던 시간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며“깨끗한 치아와 함께 자신감을 가지고 면접이나 대학 생활을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경상남도는 11월 11~12일 이틀간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중앙응급의료센터 주관으로 열린 ‘2025년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 참가하여 도상훈련부분 우수, 국립중앙의료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경남도 팀은 웅상보건소 신속대응반(보건소장 포함),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재난의료지원팀(DMAT), 양산소방서 구급대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했다. 보건소 신속대응반은 재난 시 현장에 출동하여 사상자 현황 파악, 추가 의료 인력 및 장비 동원 등 행정 업무를 수행하며, 소방 및 권역별 재난의료지원팀과 협력해 환자 중증도 분류, 응급처치, 병원 선정 후 이송까지의 응급의료 지원을 함께 수행하기 때문에 현장 대응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총 15개(울산, 세종 제외) 시도 대표팀이 참가한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는 지역 내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해 신속한 응급의료 대응이 이뤄지도록 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평가 항목으로는 다수 사상자 사고를 가장한 도상훈련(Table Top Exercise, TTX)과 술기훈련(현장응급의료소 에어텐트 설치,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