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온라인 쇼핑몰, 누리소통망(SNS) 등에서 식품을 광고·판매하는 온라인 게시물을 특별점검한 결과, 280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하고 관할 기관 등에 접속차단, 게시물 삭제 요청 등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위촉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중 식품 온라인 부당광고 관리에 관한 교육을 받은 44명이 참여했다. 주요 부당광고 내용은 ▲일반식품을 ‘영양제’ 등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하는 광고 90건 ▲‘암 예방’ 등 질병 예방·치료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표현한 광고 77건 ▲체험기 등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 7건 ▲‘키크는 약’ 등 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하는 광고 5건 ▲‘다리 붓기’ 등 거짓·과장 광고 3건 등이다. 또한 ‘멜라토닌’ 등 국내 반입 차단 원료·성분이 함유된 해외직구식품을 광고·판매한 게시글도 97건도 적발했다. 식약처는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하는 광고가 많이 적발된 만큼 소비자는 온라인으로 건강기능식품 구매 시 제품에 표시된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와 기능성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은 의료기기를 인·허가받을 때 반드시 거쳐야 하지만 많은 기업들이 어려워하는 ‘사용적합성 평가’의 수행 방법과 절차를 정리한 '재활 분야 디지털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수행 참고자료'를 발간한다. 사용적합성평가는 2022년 7월부터 모든 의료기기 품목의 인‧허가 과정에서 반드시 수행해야 하는 절차로 도입됐으나, 실제 의료진 등 사용자를 모집해야 하고 의료진 등 대상으로 평가 등을 수행하고 위험관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는 분야다. 이에 국립재활원 임상재활테스트베드사업단은 재활 의료기기 제조업체 등 산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재활 분야 의료기기 사용적합성평가 지원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 국립재활원은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 1월 '전동식 정형용운동장치'와 '재활의학진료용소프트웨어' 등 2개 품목에 대한 사용적합성 수행 참고자료를 발간한 바 있다. 이어, '디지털의료제품법' 시행 이후 재활 분야 디지털의료기기 인‧허가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올해 12월에는 '재활 분야 디지털의료기기'에 특화된 새로운 사용적합성 수행 참고자료를 추가로 마련했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행정안전부는 12월 18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합동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겨울철은 철새 도래가 집중되는 시기로 철새도래지 200개소를 대상으로 현황을 조사한 결과, 2025년 12월 현재 125만수가 서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올해 12월에 접어들며 평택, 안성, 천안 등 철새도래지 인근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방역 대응의 긴장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병원성 AI 발생 위험이 있는 27개 위험 시·군의 방역 및 재난부서가 함께 참석해, 기관별 방역 대책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행정안전부는 27개 위험 시·군을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실시한 점검(11.24.~12.10.) 결과를 토대로 각 지역의 방역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아울러, 안전안내문자와 마을방송 등을 활용해 주민들의 방역 경각심을 높이는 한편, 방역수칙 위반 시 과태료 부과나 살처분 보상 감액 처분을 엄정하게 조치해 줄 것을 지방정부에 요청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겨울철 들어 총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청북도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이 주관하는 ‘2025년 충청북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가 18일 오전 10시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번 성과대회는 올 한 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평가 선정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도, 시군 및 사업 지원단 50여 명이 참석했다. 평가는 종합평가와 특화사업 평가로 나누어 진행됐다. 종합평가 부문은 환자조기 발견사업, 홍보 및 캠페인, 민간의료기관 연계 등 심뇌혈관질환예방 관리를 위한 연계 실적을 평가했으며, 특화사업 부문은 환자 발견 및 의료기관 의뢰, 보건소 고혈압·당뇨병 환자 관리 항목 및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사업계획서 등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최우수상은 청주시 청원보건소, 우수상은 옥천군보건소와 음성군보건소, 특별상은 단양군보건의료원과 청주시 상당보건소가 각각 차지했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5개 기관은 시상과 함께 우수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과 성공적인 사례를 공유했다. 충북도는 그동안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예천군은 18일, The-K호텔 경주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식품안전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식품 위생관리 ▲식중독 예방관리 ▲식생활 환경 개선 등 주요 역점 시책을 중점으로 시행됐으며 예천군은 4개 분야 14개 평가항목에서 종합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예천군은 올해 지역 축제 등 주요 행사를 대비해 관내 음식점, 행사장 푸드트럭, 배달음식 등에 대해 식품위생 관리를 강화하고 식중독 예방 특별 관리를 실시했다. 또한,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친절 교육과 유통식품 수거 검사 등을 적극적으로 시행하며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는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예천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위생 수준 향상과 식문화 개선에 함께해 주신 영업주 여러분과 관련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식품 안전망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지원과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광주 광산구가 의료‧요양‧돌봄이 연계된 지역 통합지원체계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통합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번 협의체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구성된 기구로 의료기관, 돌봄 기관, 민관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위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역계획 수립 및 평가, 통합지원 시책 추진, 통합지원 관련 기관 간 연계‧협력 강화를 주요 기능으로 한다. 광산구는 18일 구청 2층에서 통합지원협의체 위원들의 위촉식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 의료‧요양 통합돌봄 실행계획을 중심으로 지역 여건을 반영한 추진방향과 주요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복귀 지원, 방문의료 및 이동지원 강화, 복합적 돌봄 욕구 대상자에 대한 통합지원 체계 구축 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광산구는 지난 2024년부터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기반 통합돌봄의 선도 모델을 구축했다. 사회적 처방 건강관리소와 건강약자 병원동행 휴블런스 등 광산구 특화사업이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구미시는 지난 18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열린 ‘2025년 식품·공중위생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공중위생사업 최우수와 식품안전관리 특별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중위생사업은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내실화 노력, 업소 점검과 행정처분, 명예공중위생감시원 운영 활성화, 우수사례 발굴, 정책 협조도 등 5개 분야를 종합 평가했다. 식품안전관리는 식품위생관리, 식중독 예방관리, 식생활 환경개선, 정책 협조도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구미시는 현장 중심의 점검체계를 강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의 활동을 확대해 객관적인 시각에서 위생관리 수준을 점검하고, 업소 스스로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자율 관리 기반을 구축했다. 단속 위주의 행정을 넘어 현장 컨설팅과 개선 중심의 행정으로 전환한 점이 성과로 이어졌다. 특히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추진한 숙박업소 시설환경 개선 사업은 대표적인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선수단과 방문객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숙박환경을 조성해 국제대회 성공 개최를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전라남도는 18일 나주 듀플렉스 레지던스 호텔에서 2025년 식품안전·음식문화 관계자 워크숍을 열어 지역사회 건강을 지키고 관광객에게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는 품격 있는 음식문화 조성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선 도·시군, 한국외식업중앙회전남지회 관계자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품안전과 공중위생, 음식문화개선 사업을 통해 도민의 건강을 지키고 품격 있는 음식문화를 이끈 우수기관과 유공자 시상과 우수사례 공유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도·시군·한국외식업중앙회 전남지회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올해 식품·공중위생과 음식문화개선 업무평가에서 장흥군이 식품·공중위생 업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음식문화 개선 부문에서는 무안군, 남도음식거리 명품화 사업에서는 강진군이 최우수기관으로 표창을 받았다. 16명의 공무원과 6명의 민간인은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2025년 전남도 시군 식품안전관리 및 음식문화사업 평가에선 장흥군, 고흥군, 무안군, 강진군이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장흥군은 지역사회와 민·관의 협력으로 식중독 예방 및 위생 관리에서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으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광주광역시는 지난 17일 오후 시청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실무협의체’를 구성, 첫 회의를 여는 등 본격 가동했다. 실무협의체는 보건복지부의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이 가시화됨에 따라 광주가 보유한 치의학 관련 인프라와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한 유치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박원길 광주시치과의사회장, 국민석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임성훈 조선대학교 치과대학병원장, 이정환 광주보건대학교 교수, 강홍원 ㈜덴바이오 대표 등 의료·산업·학계·행정 분야 전문가 12명이 참석해 유치전략 및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대학과 병원을 통한 연구·인재양성 기반 ▲기업과 연계한 산업화 가능성 ▲인공지능(AI)·디지털 인프라 활용 용이성 ▲광주테크노파크 등 혁신기관과의 협업모델 구성 ▲국가균형발전 실현 측면의 입지 적합성 등 광주의 유치 강점을 집중 논의하며 지역의 상대적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전략도 함께 모색했다. 박원길 광주시치과의사회장은 “광주는 2012년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연구원 설립 필요성을 제기하며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왔다”며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8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2025년 연구조사사업 결과발표회’를 열고, 도민 생활과 밀접한 환경·보건 분야 연구성과를 공개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감염병, 먹거리 안전, 수질·대기 환경, 생활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한 연구과제 8건과 조사사업 3건 등 총 11건의 연구 결과가 공유됐다. 연구원은 1년간 축적한 조사·분석 성과를 바탕으로 정책과 현장 행정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감염병 분야에서는 설사환자에서 분리된 살모넬라균의 혈청형과 항생제 내성 특성을 분석해 지역별 유행 양상을 제시했으며, 메타지노믹스 기법을 활용한 야생 설치류 조사로 인수공통감염병과 연관될 수 있는 병원체 보유 실태를 확인했다. 해당 결과는 감염병 감시체계 보완과 지역 맞춤형 대응 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먹거리 안전 분야에서는 유통 수산물의 중금속 함유 실태와 유통 축산물의 항생제 내성균 조사 결과를 통해 대부분의 시료가 기준에 적합한 수준으로 확인돼 도내 식품 안전성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두커피 제조 방식에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옹진군은 12월 18일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광역시지부와 ‘옹진군 주민 건강검진 및 안저·안압 검사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주민 대상 종합건강검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지부는 20세이상 옹진군 주민을 대상으로 혈액검사, 소변검사, 흉부 X-ray 등 기본 건강검진은 물론 골밀도 검사와 안저·안압검사를 포함한 안과 검사, 국가암검진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만성질환과 주요 질환의 조기 발견 및 예방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협약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이며, 검진 일정은 옹진군과 협의를 통해 운영된다. 검진 결과는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안내되며, 옹진군은 사업 전반에 대한 관리와 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옹진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검진항목을 한번에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주민 건강관리의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광역시지부 관계자는 “종합 건강검진 인프라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옹진군 주민의 건강증진과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광주 광산구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주관하는 ‘2025년 모바일 보건소시스템(MPHIS) 활용 우수기관’에 선정돼 장려상을 받았다.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PHIS)은 전국 3,600여 개 보건기관의 행정·진료·실적·통계 등 업무와 대민서비스를 전산화해 통합 운영하는 시스템이다. 모바일 보건소시스템(MPHIS)은 230개 보건기관에서 현장 행정업무를 위해 태블릿으로 사용하는 모바일 앱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과 모바일 보건소 시스템 사용하는 보건기관 230개소를 대상으로 시스템 활용도(사전·후 평가, 개인정보 동의서 등), 건강관리서비스 연계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광산구는 모바일 보건소시스템을 활용한 현장 중심 건강관리 서비스 운영과 디지털 기반 방문 건강관리 체계 구축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적극 도입해 어르신과 만성질환자 중심의 대면·비대면 통합 관리를 강화해 왔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방문건강관리 현장에서 서비스가 자리 잡도록 노력해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은 12월 18일 오전 10시,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그랜드볼룸홀(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2025년 공공보건의료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공공보건의료 부문별 우수기관과 유공자에 대한 포상, 우수사례 공유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올 한 해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책임의료기관사업 운영, 공공보건의료사업 지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진료,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 등을 통해 공공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및 우수기관이 포상을 받았다. 특히, 각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대표적인 우수사례 5건에 대한 발표가 이어져 이번 성과보고회의 의미를 더했다. 삼성서울병원은 고위험 산모·신생아 지원사업과 관련해 전국에서 의뢰되는 중증 복합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 현황, 모자의료기관 간 정보 공유와 교류를 통한 원활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의 성과를 발표했고, 부산대학교병원은 호흡기 공공전문진료센터 운영을 통한 전문인력과 지역주민 교육, 지역사회 만성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장수군은 2025년 국가건강검진 미수검자를 대상으로 올해가 가기 전 일반건강검진과 국가암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고 18일 밝혔다. 건강검진은 증상이 없더라도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연말 이전 수검은 필수임을 강조했다. 일반건강검진은 신체계측, 혈액검사, 흉부 방사선 촬영 등을 기본으로 진행되며 성별과 연령에 따라 B형간염, 골다공증, 이상지질혈증 검사 등이 포함된다. 건강검진을 통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 대사질환의 위험 요인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간·신장 기능 이상이나 빈혈 여부 등도 함께 점검할 수 있다. 검진을 위해서는 전날 저녁 9시 이후 금식해야 한다. 아울러 국가암검진은 △위암 40세 이상 남녀 △간암 40세 이상 고위험군 △대장암 50세 이상 남녀 △유방암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 20세 이상 여성 △폐암 54~74세 고위험군이 대상이며,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현재 장수군보건의료원에서는 위암과 유방암 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2025년 검진 대상자는 만 20세 이상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인천 서구보건소는 지난 17일 강범석 서구청장이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 ‘일일 명예 병원장’으로 위촉되어 외래병동과 입원병동을 순회하며 환자들을 위로하고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강범석 서구청장의 ‘일일 명예 병원장’ 활동은 지역 내 핵심 의료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환자 중심의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 행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병원 주요 진료 공간을 둘러보며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하고, 진료·입원 과정에서의 불편사항과 개선 의견을 경청했다. 또한, 의료진과 병원 직원들을 만나 지역 주민의 건강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직접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국제성모병원은 서구 주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의료 거점”이라고 말하며 “오늘 현장에서 들은 의견을 바탕으로 구 차원에서도 지역의료 환경 개선과 공공의료 협력 강화에 적극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인천 서구보건소는 앞으로도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