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하남시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지역 내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만성질환 예방을 돕기 위한 ‘백세건강 영양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4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4회에 걸쳐 운영되며, 전문 강사가 참여해 저속노화와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식생활 관리법과 체중조절을 위한 칼로리 계산 등 실생활 중심의 영양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덕풍스포츠문화센터 2층 시니어 헬스센터에서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열린다. 참가 모집은 10월 27일 오전 9시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하남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시니어 헬스센터 방문 또는 유선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접수 마감 다음 날 추첨을 통해 최종 30명을 선정한다. 하남시는 이번 영양교실을 통해 균형 잡힌 식습관 형성과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강용 하남시보건소장은 “균형 잡힌 식습관은 노년기 건강의 기본이자 가장 확실한 예방의학”이라며 “이번 교육이 시민들의 건강한 백세시대 실현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 정신건강위기 상담전화(1577-0199) 중이던 40대 남성은 자살사고 징후를 감지한 상담원의 경찰 신고로 극단적인 상황을 피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 남성은 10일 뒤 다시 투신을 시도해 경찰이 출동했다. 현장에는 정신응급평가를 위해 경기도 위기개입팀 정신건강전문요원도 함께했다. 경제적 문제와 스스로 무가치감을 호소하며 반복해 자살을 시도하고 있는 대상자를 고위험군으로 판단한 위기개입팀은 입원시킬 정신병원을 확보했고, 경찰은 응급입원을 진행했다. 대상자는 현재 행정입원으로 전환돼 치료유지 중이다. 위기개입팀은 퇴원 후에도 지속적으로 회복 프로그램 등 정신건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사후 사례관리를 연계할 계획이다. 최근 정신응급입원 환자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경기도가 정신응급 공공병상 확충과 위기개입팀 운영 등 ‘정신응급 대응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정신응급입원은 정신질환이 의심되는 사람이 자신이나 타인에게 해를 끼칠 급박한 위험이 있을 때, 의사와 경찰의 동의를 받아 즉시 입원시키는 제도다. 최근 3년간 경기도 내 정신응급입원 건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경상남도는 25일 함안 악양생태공원에서 이도완 보건의료국장, 조근제 함안군수, 도의원, 군의원 및 도민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낙동강 물결따라 건강걷기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와 함안군이 주최하는 이날 행사는 낙동강의 시원한 물줄기를 벗 삼아 바쁜 일상 속에서 건강의 의미를 되새기며 도민 걷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낙동강을 공유하는 8개 시군이 함께 참여하여 낙동강의 소중함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바쁜 일상 속 놓치기 쉬운 자신과 건강의 소중함을 자연 속에서 돌아보며 몸과 마음의 쉼을 얻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며, “도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모두가 함께 누리는 행복한 경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행사는 악양생태공원 내 약 2.5km 도보 코스를 따라 일반걷기와 노르딕걷기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현장에는 혈압․혈당 측정, 금연, 절주, 심뇌혈관․알레르기질환 예방 등 건강체험부스가 함께 운영되어 참가자들이 직접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건강생활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대구광역시는 의료기관의 결핵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영남대학교병원과 협력해 10월 27일 ‘2025년 의료기관 결핵관리 전문인력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대구시 내 46개 의료기관(요양병원 포함) 종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영남대학교병원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 강당에서 의료기관의 체계적인 결핵 관리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결핵은 면역 저하 등의 이유로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병률이 높은 질환이다. 특히 고령층은 연령과 기저질환 등으로 환자 관리가 어려워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교육은 ‘고령층 결핵환자 관리’를 주제로 ▲고령층 결핵 진단과 주요 치료 사례 ▲ 고령층 결핵 검진 ▲ 결핵 역학조사 사례 등을 다루며, 의료기관에서 이를 실제로 적용할 수 있도록 중점을 둔다. 최근 의원급 및 병원급(Non-PPM 의료기관)에서의 결핵 환자 관리 비중이 증가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전체 결핵 신고 건 1,130건 중 37.5%인 424건이 Non-PPM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요양병원을 포함한 Non-PPM 의료기관의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축제장과 축사 주변에서 실시한 탄저균 등 고위험병원체 정밀검사 결과,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고 26일 밝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동물이나 환경 등에서 사람으로 전파 가능성이 있는 고위험병원체에 대한 감시 및 차단을 위해 2022년부터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축제장을 대상으로는 탄저균과 페스트균, 야토균, 유비저균, 브루셀라균, 두창바이러스 등 6종을, 축사 인근에서는 탄저균이 있는지 여부를 검사한다. 검사 대상 가운데 탄저균은 동물 탄저병의 원인 세균으로, 토양 등에서 ‘아포’ 형태로 수십 년 간 생존이 가능하다. 주로 동물에게 감염되지만,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이며, 생물테러에 이용되기도 한다. 올해 축제장 검사는 4월 성웅이순신축제, 7-8월 보령머드축제, 9월 계룡군문화축제, 10월 예산장터삼국축제 등에서 960건의 검체를 채취해 실시했다. 축사 인근에 대해서는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홍성, 예산, 당진, 보령 등 4개 지점 토양 및 분변에서 120건을 채취해 검사를 진행했다. 도 보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울릉군은 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10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정신건강 인식개선 홍보주간 '마주해요'를 운영했다. 이번 주간은 정신건강 인식 확산과 고위험군 조기 발견을 위한 생활밀착형 활동으로 진행됐다. 울릉군은 도서지역 특성상 전문기관 접근성이 낮은 현실을 고려해, 군민과 관광객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마주해요 - 나의 마음’ 홍보부스 ▲‘주목해요 - 너의 마음’ 옥외광고 ▲‘해소해요 - 우리 함께’ 카드뉴스 제작·게시 등이다. 홍보부스에서는 OX퀴즈, 자가검진, 스트레스 측정 등 체험형 콘텐츠를 운영했으며, 여객선터미널 등에 배너를 설치하고 홍보용 박스테이프를 제작해 국가 정신건강 인식개선 브랜드 ‘마주해요’를 활용한 홍보를 병행했다. 또한 ‘정신건강의 날’을 주제로 한 카드뉴스를 제작해 SNS를 통해 온라인 홍보효과를 높였다. 한편,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울릉군 관내 버스정류소와 사동항 여객선터미널 모니터를 통해 정신건강복지센터 홍보 영상을 송출할 예정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이번 홍보주간이 군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울산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24일 북구청장실에서 정신건강 인식개선 숏폼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공모전은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정신건강 인식개선과 편견해소를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열렸다. 지난 9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접수된 31개 작품 중 적합성, 공감성, 활용성을 기준으로 최종 7개 작품을 선정,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가려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 북구청장상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이 주어졌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유튜브,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박천동 북구청장은 "요즘은 몸의 건강만큼이나 마음의 건강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우리 북구가 더 따뜻한 건강한 마음공동체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양산시는 지난 23일 양산비즈니스센터 세미나3실에서 부위원장인 이현주 복지국장을 비롯한 위원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의료급여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에서는 의료급여 부당이득금 결손처분 9건 및 의료급여 일수 연장승인 513건에 대해 심의·의결했으며, 수급권자의 합리적인 의료서비스 이용 유도와 의료급여 재정의 효율적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의료급여심의위원회는 의료급여법 제6조에 의거 구성·운영되는 위원회로 소속 공무원, 의사 및 약사 등 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당이득금 등의 결손처분, 의료급여일수의 연장승인 관련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있다. 이현주 복지국장은 “이번 심의를 통해 부당이득금 결손처분으로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의료급여 일수 연장이 필요한 수급자는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의료급여 수급자의 진료비 부담 경감과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계룡시는 지난 24일 두마초등학교에서 정신건강 홍보주간(10. 10.∼24.)을 맞아 교직원과 학생 약 400명을 대상으로 마음 건강 등굣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마음건강 홍보 문구를 외치고 서로에게 응원의 하이파이브를 전하며 마음을 돌아보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계룡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안내 리플릿 및 홍보물을 배부하며 정신건강 관리 방법과 지원 서비스를 안내했다. 행사는 시니어 클럽 ‘마음건강지킴이’와 계룡시학부모협의회가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정신건강은'마주해요'로 시작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마주해요, 나의 마음 ▲주목해요, 너의 마음 ▲해소해요, 우리 함께 ▲요청해요, 도움을 이라는 단계별 메시지를 통해 마음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건강은 주변의 마음을 이해하고 지지하는 것에서 출발한다”며 “이번 캠페인이 모두가 서로의 마음을 돌아보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신건강 상담 및 지원은 계룡시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경기도가 정신질환 당사자가 자신의 회복경험을 바탕으로 동료를 돕는 ‘동료지원인’ 72명을 양성하고 당사자 중심 회복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경기도는 24일 수원 호텔리츠컨벤션에서 동료지원인’ 72명의 교육 수료를 축하하는 ‘경기도 동료지원인 피어나(Peer+I) 워크숍’을 열고 활동을 격려했다. 행사는 수료자 60명을 포함한 총 10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양성과정 추진 경과 영상 상영 ▲참여자 소감 및 성과 공유 ▲수료식 ▲힐링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도는 정신질환 당사자의 회복을 촉진하고 지역사회 내 자립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신규사업으로 정신질환 당사자 지원사업 ‘피어나’(Peer+I)를 추진하고 있다. ‘동료지원인 양성과정’은 정신질환 당사자가 자신의 회복 경험을 바탕으로 동료를 돕기 위한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를 수료한 ‘동료지원인’은 유사한 어려움을 겪는 당사자에게 상담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회복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과정은 총 100시간으로, 이론교육(70시간)은 5월부터 7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광주광역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시민이 일상 속에서 마음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지역사회가 함께 정신건강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정신건강은 마주하면서 시작합니다’를 주제로 환영사, 유공자 표창, 기념공연, 특별강연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최지현·임미란·정다은·김용임 광주시의회 의원, 유승형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 정신건강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자존감 수업’의 저자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윤홍균 원장의 특별강연도 진행됐다. ‘포기하지 않는 힘, 마음 지구력’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에서 윤 원장은 일상 속 스트레스와 감정의 균형을 다루며, 스스로의 마음을 돌보는 방법과 회복탄력성의 중요성을 강조해 큰 공감을 얻었다. 강기정 시장은 “정신건강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회복력과 연결된 중요한 가치”라며 “민선8기 3대 분야(교통사고·자살·산업재해) 사망자 제로화 운동을 통해 정신보건, 자살예방 응급상황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경기도는 24일 경기도청에서 2025년 제2차 경기도 마약류중독대응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는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수원지방검찰청, 경기남·북부경찰청, 수원보호관찰소,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기지부 경기함께한걸음센터, 도내 치료보호기관 7개소 등 총 13개 유관 기관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7월 9일 열린 제1차 협의회에 이어 청소년·성인 대상 마약류중독 예방 교육 확대, 경기도 마약중독치료센터 등 치료보호기관의 마약중독 치료체계 강화 등 주요사업과 향후 추진방안을 포함한 경기도 마약류중독대응계획을 논의하고 기관 간 협력 방안이 모색됐다. 특히, 도는 이달부터 평택시 소재 국제대학을 시작으로 대학생 대상 ‘찾아가는 마약류중독 상담소’를 추진하고, 향후 도내 여러 대학으로 확대해 청년 대상 예방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이번 협의회는 청소년 예방을 비롯한 마약류 중독 대응정책을 현장에서 시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한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예방부터 치료·재활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대응기반을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충북도는 10월 23일부터 24일 이틀간 오창 제이원호텔에서 지역 응급의료 현안 점검과 부적정 이송사례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2025년 충청북도 응급의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응급의료지원단이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지속되고 있는 비상‧응급의료체계 상황에서 각 기관별 유공자 노고를 치하하고, 응급의료 대응을 되짚어보고 개선 사항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은 도, 소방본부, 시·군 보건소 및 응급의료기관 종사자 11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응급의료 유공자 포상 ▲응급의료 현안과 과제 ▲충청북도 이송 및 수용관리지침 소개 ▲부적정 이송 사례 방안 토의 ▲충청북도 응급의료지원단 성과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응급의료 정책의 방향성과 현장의 실무적 과제를 함께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동경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은 “올해는 응급의료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컸던 한 해로 이번 워크숍을 통해 충청북도의 응급의료서비스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순창군이 눈 건강 증진 정책을 활발히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3일 열린 ‘제55회 눈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눈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눈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한 날로, 매년 10월 둘째 주 목요일에 기념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를 계기로 눈 건강 증진에 기여한 유공 기관 및 개인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순창군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협력하여 취약계층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안과 검진을 실시하고, 조기 진단을 통해 질환 예방에 앞장서 왔다. 특히,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어르신에게는 눈 수술비를 지원 연계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왔다. 또한 자체 조례에 따라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년 백내장 수술비를 지원하는 등, 노년기 질병 예방과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로 인해 노인성 안질환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눈 건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눈 건강 증진 서비스를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보건복지부는 10월 23일 2025년 제10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심의위원회는 재생의료기관에서 제출한 첨단재생의료 실시계획 총 4건을 심의했으며, 이 중 2건은 부적합 의결했고, 2건은 재심의하기로 했다. 심의 안건에 대한 주요 내용은 첫 번째 과제는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 본인의 지방으로부터 유래한 연골 전구세포(카티테라주)를 투여하여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를 하기 위한 중위험 임상연구이다. 두 번째 과제는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타인의 제대혈로부터 유래한 중간엽 줄기세포와 무세포 연골 기질의 혼합물을 관절강 내 반복 투여를 하여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고위험 임상연구이다. 심의위원회에서는 위의 두 과제에 대하여 연구계획 및 관련 자료의 보완 후에 다시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김우기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 사무국장은 “심의위원회는 임상연구 활성화를 위해 제출된 연구계획의 안전성이 확보되어있고 유효성이 기대된다면, 연구의 필요성 등을 고려하여 임상연구 실시를 허용하는 방향으로 심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서울시는 12월 25일 오후 5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주재로 한파 대응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취약계층 보호를 중심으로 한 빈틈없는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9시 기준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으로, 당분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시는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한파 종합지원상황실 가동 ▲수도관 동파 경계단계 발령 및 신속 복구를 위한 동파 대책 상황실 운영 ▲68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응급실 감시 체계 유지 ▲노숙인·쪽방주민·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보호 ▲비상 대응체계 유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노숙인 및 거리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현장 순찰과 상담을 강화하고, 응급 잠자리 제공과 방한용품 지원을 확대한다.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관련 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유지한다.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갑작스러운 한파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계층 보호에 만전을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정부는 플랫폼 기업의 개인정보 유출 및 소비자 보호와 관련하여 12월 25일 관계부처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주요 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먼저, 쿠팡 개인정보 유출 및 소비자 보호와 관련하여 현재까지의 진행상황 및 향후계획, 2차 피해 예방대책을 공유하고, 현재는 과기정통부 제2차관이 팀장인 범부처TF를 향후 과기부총리 주재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플랫폼 기업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조사 및 엄중한 대응과 별개로 이번 기회에 국민 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주는 플랫폼 기업 등에 대한 정보 유출,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한 근본적인 제도 개선 방안도 충실히 준비하기로 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울산지역에서 유통되는 양식 활어 40건을 대상으로 동물용의약품 신속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시료가 기준․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양식 수산물은 양식장에서 어류 질병 예방과 치료를 위해 동물용의약품이 사용될 수 있어 잔류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연구원은 시민 섭취량이 많은 주요 양식 어종을 중심으로 안전성 확보를 위한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신속검사도구(키트)를 활용해 약 3시간 이내에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신속검사에서 부적합 의심 결과가 나올 경우 즉시 정밀 검사로 전환해 부적합 수산물이 시중에 유통되는 것을 차단하는 대응 체계도 마련했다. 올해는 ▲넙치(광어) 8건 ▲가자미 8건 ▲조피볼락(우럭) 7건 ▲숭어 6건 ▲농어 6건 ▲도미 5건 등 총 40건을 검사했다. 검사항목은 ▲엔로플록사신 ▲옥시테트라사이클린 등 다빈도 검출 동물용의약품 11종과 사용이 금지된 ▲클로람페니콜 등 총 12종이다. 검사 결과 가자미 1건, 농어 1건,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위원회 재심의 결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울산은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유치 등 에너지 기반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며 ‘대한민국 에너지 거점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울산시는 지난달 5일 열린 에너지위원회에서 지정이 한 차례 보류된 바 있다. 이후 울산시를 중심으로 정치권과 실무진이 중앙정부 정책 기조에 맞춘 재생에너지 보완 계획을 마련해 기후부에 제출하는 등 전방위적인 대응에 나섰다. 특히 ▲특화지역 운영계획 수립 ▲분산에너지 조례 제정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단 구성 ▲전국 최초 분산에너지 지원센터 발족 ▲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대통령에게 직접 건의하는 등 철저한 준비 끝에 최종 지정을 이끌어 냈다. 분산특구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근거해 지정되며, 특구 내에서는 전기 직거래에 대한 규제 특례가 적용돼 ‘지역에서 생산한 전기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형 분산에너지 체계(시스템)가 운영된다. 이를 통해 지역 발전사가 직접 전력 판매 시장에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는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태국 방콕시의회를 방문해 지방의회 차원 교류를 본격화하며 우호 협력 관계를 한층 증진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07년 두 도시 의회 간 우호 교류 협정을 맺은 이후 지속적인 교류 관계를 맺어오던 중 올해 8월 방콕시의회 의장의 공식 초청에 의해 본격적으로 이뤄졌다. 22일에 개최된 양 의회 대표단 간담회에서 정해권 의장과 위풋 시리와우라이 방콕시의회 의장은 문화, 관광,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증진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시민이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정해권 의장은 “인천과 방콕은 이미 긴밀한 우호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앞으로 더욱 긴밀한 관계로 발전될 수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양 도시는 경제·문화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 발전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두 도시가 국가의 경제수도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방의회 차원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상호 협력과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