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의성군은 12월 19일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붉은점모시나비 서식지’(안계면 도덕리 산177)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붉은점모시나비 유충 100여 개체를 방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사는 ‘산불을 이겨낸 생명의 날갯짓’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의성군을 비롯해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창녕군(창녕우포곤충나라), 경북도 잠사곤충사업장이 협력해 추진 중인 산불 피해 생태계 복원 협업의 첫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에는 유관기관 공무원과 지역 어린이집 원생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붉은점모시나비는 한반도 중·북부 산지에 서식하는 한지성 나비로,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서식지 변화와 올해 발생한 대형산불로 주요 서식지가 훼손되면서 개체군이 급감했다. 이에 따라 자연적인 회복만으로는 개체군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의성군은 멸종위기종 복원을 위해 먹이식물 식재를 비롯해 데크·로프·식생매트 정비 등 서식지 복원 작업을 완료했으며, 유관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해 체계적인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불법 채집 감시를 강화하고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의성군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노지 스마트기술 융복합 실증모델 확산'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총 40억 원을 투입해 사과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과 작목을 대상으로 인공지능과 데이터 등을 활용한 경제성 있는 노지 스마트기술을 투입하여 30ha 규모의 스마트과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노지 사과 재배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 ▲스마트관수 시스템 ▲무인 해충 예찰 및 방제 시스템 ▲제초·운반 자동화 로봇 ▲스마트 벌 사육 시설 등 핵심 스마트 기술이 집중적으로 투입된다. 의성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로봇과 AI 기술을 활용한 작업 자동화로 노동력 투입을 30% 이상 절감하고, 기상재해로 의한 피해를 최소화해 사과 산업의 지속 가능한 생산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로봇을 활용한 작업 자동화와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정밀 관리는 의성 사과의 경쟁력 향상과 품질 상향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그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동작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동작구형 돌봄교실 ‘윈터 스쿨(Winter School)’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 기간 맞벌이 가정 아동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획됐다. 특강은 내년 1월 5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노량진2동, 상도1·3·4동, 사당1·3·4동, 대방동, 신대방1·2동 등 10개 동주민센터와 구청 신청사에서 열린다. 주 1회(오전 10시~12시 또는 오후 2시~4시) 2교시에 걸쳐 전문강사가 직접 과학·미술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과학 수업은 ▲보석이 생성되는 과정을 알아보는 ‘보석 발굴 키트’ ▲조석현상의 정의와 특징을 배우는 ‘조석현상 학습’ ▲전지의 역사와 원리를 공부하는 ‘LED 숯 전지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다. 미술 수업은 ▲이중섭의 명화'소'를 이해하고 표현하는 ‘퀼링페이퍼’ ▲고흐의 명화를 감상하고 제작하는 ‘별자리 무드등’ ▲얀 즈르자비의 작품을 본 뒤 풍경을 완성하는 ‘패턴화’ 등이 마련된다. 두 프로그램 모두 체험과 놀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동작구는 최근 정부의 ‘의료급여사업 부양비 폐지’ 발표에 발맞춰 철저한 준비에 나선다. 의료급여 부양비는 지난 2000년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도입된 제도로, 부양의무자의 소득 일부를 수급자에게 지원되는 생활비로 간주해 수급자 소득으로 반영해 왔다. 이로 인해 실제로는 가족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에도 서류상 부양의무자가 소득이 있다는 이유로 의료급여 대상에서 제외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구에서도 올해 416명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구는 이러한 상황에서 내년 1월 제도 폐지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에 돌입한다. 그간 부양비 부과로 수급에서 탈락한 대상자를 전수 조사해 신청안내문을 발송하고, 수급 자격 재조사를 거쳐 의료급여 수혜자로 전환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의료급여 수급자는 올해 8,099명(11월 기준)에서 내년 8,417명으로 약 5% 증가할 전망이다. 구는 이 과정에서 주민 혼선을 최소화하고자 동주민센터 복지 플래너와 방문간호사 등 관련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추운 겨울, 서울 송파구 삼전동에서 특별한 연말 나눔 릴레이가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따스한 온기를 퍼뜨리고 있다. 매년 나눔을 실천한 두 기업이 올해도 변함없이 삼전동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3년 연속 성금을 전달한 ㈜플랜닥스, 매년 새 옷을 기부하는 ㈜마담에이츠다. 특히, 올해 ㈜플랜닥스는 최근 ‘러닝 열풍’과 접목한 특별한 기부문화를 만들고 있다. ‘달릴수록 커지는 나눔’이라는 목표로, 1㎞를 달리면 1천 원씩 적립되는 러닝 기부 릴레이를 펼친 것이다. 임직원들은 가족까지 동원해 함께 달릴 만큼 의욕적으로 나눔에 동참했다. 땀 흘려 모인 성금은 2백만 원 상당, 총 2천㎞를 달린 셈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특별히 러닝이라는 운동을 기부와 연결했다. 스스로의 건강을 지키며 누군가의 삶에 온기를 더할 수 있어 직원 모두가 기꺼이 참여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삼전동 산타’ ㈜마담에이츠는 총 5천5백여만 원 상당의 여성 의류 685벌을 선뜻 내놨다. 매년 12월마다 추운 겨울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에게 따뜻한 의류를 선물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기업이다. 올해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관악구가 관악중소벤처진흥원과 함께 지난 18일(목) 서울대학교 교수회관에서 관악S밸리 입주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관악S밸리인의 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지역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힘써온 주역들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이날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해 관악S밸리의 성장을 함께 이뤄낸 ▲스타트업 대표 ▲투자자(VC·AC) ▲서울대학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참가자들이 편안하게 어우러질 수 있는 분위기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2026년 주요 지원사업 소개 ▲정부지원사업 동향 강연 ▲관악중소벤처진흥원 사업소개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창업유관기관 관계자와 초기 투자 전문 VC/AC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관악S밸리 창업지원 생태계 토크' 세션에서는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서울창업센터 관악, 서울경제진흥원 관계자들이 2026년 지원계획을 공유하며 기관 협력의 방향을 제시했고, '초기 투자 유치 꿀팁' 세션에서는 투자유치 실전 노하우를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관악구가 행정안전부 주최 ‘제15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에서 복지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주관하는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은 2011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는 권위 있는 평가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노력과 역량을 생산성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와 사례를 선정한다. 평가는 ▲생산성 지수 측정 ▲분야별 우수사례 선정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경제 ▲환경 ▲문화 ▲복지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전국 156개 지자체가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인 가운데, 관악구는 서면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12건의 우수사례 중 하나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구는 ‘전국 최대, 지역자원을 총동원한 치매안심도시’를 주제로 복지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치매를 개인과 가족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공동의 과제로 인식하고, 행정 주도의 단편적 서비스에서 벗어나 민관 협력과 지역자원 연계를 기반으로 한 촘촘한 치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전국 최초로 가로등, 분전함 등 도로 전기시설물 사용 공유 체제를 구축해 시설물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예산 절감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도로에 전기시설물을 새로 설치하기 위해서는 각 시설물마다 전기 사용신청 절차와 인입공사가 필요하고, 이에 따른 도로 굴착 등으로 구민 불편을 초래한 바 있다. 또, 가로등이나 분전함과 동일한 구역 내에 전기시설물이 설치될 때는 기존과 별개로 전기 사용신청과 인입공사 비용이 투입돼 예산이 중복으로 지출되는 문제도 발생했다. 지난해 양재 AI 특구와 고터·세빛 관광특구가 동시에 지정되는 겹경사를 맞은 서초구에서는 특구 활성화를 위한 야간 도시경관 개선, 각종 스마트 서비스 운영 등으로 지역 내 전기 사용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다. 일부 구간에 대한 신규 전기 인입공사와 설비 증설로 시민 안전과 비용 문제가 함께 대두되는 만큼 전기 사용 효율화 방안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에 구는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가로등, 분전함 등 도로 전기시설물을 활용해 새로 설치하는 경관조명 등과 공동으로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공유 체제를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12월 22일부터 ‘2026년 농식품바우처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바우처 사업’은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국산 농식품 구매를 지원해 균형 잡힌 식생활을 돕는 사업이다. 구는 2026년 사업 운영을 앞두고 제도 일부를 개편해 지원 효과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먼저, 지원 대상을 청년층까지 확대한다. 기존 대상 범위인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만 18세 이하 아동이 포함된 가구’에 더해 ‘만 34세 이하 청년 포함 가구’까지 확대해 정책 사각지대를 줄이고, 보다 폭넓은 계층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지원 기간을 기존보다 2개월 늘린 12개월로 운영해 안정적인 식품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존 바우처 이용 가구의 경우, 별도의 재신청 절차 없이 자격 요건을 충족하면 자동 연장되도록 했다. 아울러 2026년부터는 바우처 지원과 함께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도 신규로 운영한다. 교육은 건강한 식품 선택 방법과 균형 잡힌 식단 구성, 식품 표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아동·청소년 참여기구의 한 해 활동을 함께 정리하고 정책 제안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구는 지난 20일 구청 1층 로비에서 제4기 강남구 아동정책참여단과 제6기 강남구 청소년참여위원회의 연합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각각 진행하던 해단식을 통합해 처음으로 연합 해단식 형태로 열렸다. 구는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활동자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참여기구가 직접 정책 제안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소통의 장을 꾸렸다. 아동정책참여단(17명)은 지역탐방에서 발견한 불편 사항을 바탕으로 놀이권과 안전 증진을 위한 제안을 내놨다. 참여단은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놀이터로 바꾸기 위한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며 ‘놀이터 리셋! 꿀잼도 세이프티도 풀착장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또 “비나 미세먼지 같은 날에도 안전하게 놀고 쉴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며 ‘초등학생을 위한 넓은 실내 마당 프로젝트’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밖에 강남어린이회관 안전 강화와 보행환경 개선을 담은 ‘우리동네 안전길 프로젝트’도 제시했다 청소년참여위원회(28명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12월 19일 국내 안전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인 제33회 안전경영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기타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와 매일경제신문사가 공동 주최하고 매경안전환경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대상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관리체계 구축과 현장 개선에서 타의 모범이 된 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은 ‘무재해 강남, 안심 강남’을 목표로 한 강남구의 선도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경영이 전국 단위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국 기초지자체 유일 ‘중대재해 예방 전담조직’ 구축 구는 경영책임자의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중대재해 예방 전담조직인 ‘중대재해예방실’을 설치하고, 전문 자격을 갖춘 안전관리자 3명을 선임해 조직적이고 상시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정례적으로 운영하며, 경영책임자가 직접 현장의 의견을 듣고 안전관리 방향을 설정하는 ‘참여형 리더십’을 실천해 왔다. 전 공공행정 분야 ISO45001 인증…국제 기준의 안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주말인 20일 지역내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시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제5회 용인특례시 청소년 문화축제’ 시상식을 시작으로 휴일 일정을 시작했다. 용인시 학원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지역내 학생과 학부모, 학원연합회 관계자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청소년 문화축제는 ▲디자인씽킹 ▲쇼츠(Shorts) ▲음악경연 ▲미술사생대회 ▲영어스피치 등 5개 부분에서 학생들이 참여해 서로의 실력을 선보이고, 청소년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한 문화행사다. 시상식에서는 각 부분에서 출중한 실력을 뽐낸 학생 20명이 대상(용인특례시 시장상)을 수상했고, 20명의 학생이 최우수상, 36명의 학생이 우수상, 24명의 학생이 특별상을 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청소년들의 꿈과 상상력을 발휘할 기회를 마련해 준 용인시학원연합회 이경호 회장님과 임원진 등 관계자들께, 문화축제에 적극 참여한 청소년 학생들에게, 뒷바라지를 잘 해주시는 학부모님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오늘 상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송파구는 12월 10일 서울시에서 개최한 2025 서울시 정원도시상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직접 조성·관리해 온 ‘송파 마을정원사’ 정원이 서울시 최고의 정원으로 공식 인정받은 것이다. ‘2025 서울시 정원도시상’은 시민 주도로 정원을 가꾼 우수 사례를 발굴·격려하고, 정원문화를 확산하고자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서울시 대표 공모로, 올해는 총 21개 팀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송파 마을정원사’가 최고 우수 사례로 꼽혀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 송파 마을정원사가 가꾼 정원은 도심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민이 직접 새로운 정원으로 탈바꿈시킨 것을 큰 성과로 꼽았다. 또, 인근 주민들의 자원봉사로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1년간 폐쇄돼 있던 신천어린이교통공원이 마을정원사들의 손길을 거쳐, 새로운 정원과 산책로를 품은 신천근린공원으로 재탄생하면서 이용객이 크게 늘었다. 또, 신천근린공원 정원관리 자원봉사 활동에는 인근 기업 임직원을 포함해 105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용인특례시 보정동은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제7회 보정동 주민자치 작품전시회’가 열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상의 손끝에서 피어난 예술, 보정동을 담다’를 주제로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155명의 작품이 전시됐다. 이번 전시에선 유화, 민화, 캘리그래피, 수채화, 아이패드 드로잉, 유러피안 플라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18일 열린 개회식에선 현악 3중주 연주와 성악가 박경태가 축하공연을 했으며, 수강생들이 관객들에게 직접 본인의 작품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정동 주민자치위원회 김용빈 위원장은 “이번 전시회는 바쁜 일상에서도 묵묵히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갈고 닦아온 우리 이웃이 진정한 작가로 거듭나는 값진 결실의 자리”라며 “155명의 손끝에서 피어난 아름다운 작품세계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연말 분위기를 한껏 살린 화동 2571에서 먹고 즐기고 웃는 크리스마스가 펼쳐진다. 춘천먹거리복합문화공간 ‘화동 2571’이 성탄절을 맞아 24일과 25일 이틀간 크리스마스 특별 이벤트 ‘산타클로스 in 화동’을 연다. 이번 행사는 ‘낭만 가득한 겨울’을 주제로 가족과 연인이 함께 미식과 즐거움을 누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행사 기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풍성한 이벤트가 준비됐다. ‘화동 산타가 쏜다’는 라토피아 식사 고객 전원에게 랜덤 박스를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다. 무엇이 나올지 모르는 설렘이 크리스마스의 재미를 더한다.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순간도 마련됐다. 부모가 미리 준비한 선물을 산타가 직접 전달하는 산타의 비밀 선물 전달 이벤트다. 산타를 만난 아이들의 웃음이 공간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픈을 앞둔 1개 동에서는 ‘마켓 2571’ 팝업이 열린다. 키친 2571 청년창업가들이 직접 선보이는 메뉴를 맛볼 수 있어 또 다른 즐거움을 더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춘천시 행복알리미와 화동 2571 카카오 채널,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문경시장학회에 연말을 맞아 지역 내 많은 분들의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며 따뜻한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 24일에도 산북면 주민 권익 씨가 200만 원, 장경옥 매봉산 식당 대표 100만 원, 마성면새마을회(협의회장 이승중, 부녀회장 김대진) 100만 원, 동원건설㈜ 김범진 대표 100만 원, 주식회사 새재리아(대표 김병해) 200만 원, 산양면새마을회(협의회장 엄보흠, 부녀회장 고정임) 100만 원, 대진세무회계법인 문경지점(대표 민영기) 100만 원, 씨엘디자인 주식회사(대표 지명호) 100만 원을 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지역의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되었고,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하는 마음도 함께 전해져 훈훈함을 더했다. 신현국 이사장은 “지역 교육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장학금을 전달해주신 많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꿈과 목표를 이루는데 우리 장학회가 든든한 지원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