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지난 17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2025년 4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양국진 부군수를 비롯해 사용자위원과 근로자위원, 관계 공무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재해 예방과 근로자 안전·보건 증진을 위한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2025년 산업재해 발생 현황 및 분석 ▲하반기 작업환경측정 및 특수건강진단 결과 ▲중대재해예방 이행사항 점검 결과 ▲동절기 현업근로자 한랭질환 예방 대책 ▲2026년 산업재해 예방 기본 계획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겨울철 한파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업장별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파 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 안내 등 자체 점검을 추진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각 부서가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근로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개선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양국진 부군수는 “산업재해는 사소한 부주의에서 시작되는 만큼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개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천경자 화백 추모 10주기 리마스터전 'RE:Chun Kyung-Ja 환상여행'에 힘입어 12월 17일부터 31일까지 고흥아트센터 2층 전시실에서 천경자 화백의 작품과 유품을 중심으로 한 상설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열린 리마스터전은 천경자 화백의 타계 10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고향인 고흥에서 개최된 전국 유일의 단독 전시로, 고흥아트센터에서 지난 10월 1일부터 12월 7일까지 진행됐다. 이에 고흥군은 천경자 화백의 대표 채색화인 '길례언니', '생태', '아! 무정' 등 10여 점을 선정해 레플리카 작품을 전시하고, 유족이 제공한 친필 편지와 엽서, 사진 등 40여 점과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아트 작품을 포함해 총 50여 점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고흥아트센터 2층에서 열리는 이번 상설 전시와 함께 1층에서는 지역사회와 공동체가 함께하는 ‘고흥관광 전국사진공모전’ 전시도 동시에 열러,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상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나주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은 장애 예술인의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예술을 통한 사회적 소통과 인식 확산을 위해 운영 중인 창작공간 ‘다울림 창작소’에서 입주작가 김근태 작가의 창작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결과전시를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다울림 창작소는 장애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조성하고 예술을 매개로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넓히기 위해 나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창작 지원 공간이다. 김근태 작가는 장애인을 주요 소재로 작업하는 장애 예술가로 지난 6개월간 다울림 창작소에 입주해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전시는 ‘위대한 철학자’를 주제로 작가의 삶과 사유를 작품에 담아내 관람객에게 성찰과 사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전시는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예술적으로 확장하고 장애 예술인의 창작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근태 작가는 2026년 밀라노에서 열리는 국제 장애 예술 전시 ‘아트파라(ArtPara)’ 참여 작가로 선정돼 국제 무대 진출을 앞두고 있다. 해당 전시는 ‘2026 밀라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 신대중흥8차 에코둥이 어린이집은 지난 17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쌀 5kg 50포대(약 100만원 상당)를 남제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이번 나눔은 연말을 앞두고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직원 12명이 함께 뜻을 모아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교직원들이 직접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가정에 따뜻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하며 쌀을 전달했다. 신대중흥 8차 에코둥이 어린이집은 매년 라면, 쌀 등 생필품을 꾸준히 기부해 온 지역 내 대표적인 나눔 실천 기관으로, 지속적인 봉사와 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정을 나누고 있다. 박미란 남제동장은 “전달받은 쌀은 도움이 절실한 가정에 신속히 배부할 예정”이라며,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어린이집 원장님과 교직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지난 15일 생태비즈니스센터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한 ‘2025년 순천청년 네트워킹 데이 및 청년공동체 활동 성과공유회’를 청년들의 높은 참여 속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순천 청년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청년공동체와 순천 청년 약 200여 명이 참석하여 한 해 동안 추진한 청년공동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자유롭게 네트워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청년공동체의 공연을 시작으로 청년정책 유공자 표창과 한 해 동안 추진한 청년공동체 활동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에서는 지역 문제 해결, 문화·예술 활동 등 청년 주도의 다양한 활동 사례가 소개돼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2부에서는 청년들이 겪는 고민을 주제로 스페셜 MC 박세미와 함께하는 청년 공감토크가 진행됐으며, 청년들이 하나되어 즐기는 댄스공연으로 행사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행사장에는 올해 지역 활력, 청년치유, 문화·예술 공연 등의 분야에 참여한 32개 청년공동체팀의 활동 내용과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17일 목포 현대호텔에서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행사에서 수출업무 유공상 및 수출기업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지난 11월 ‘2025년 농수산식품 수출분야 우수 시·군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무역의 날 행사에서도 수출업무 유공상을 수상하며 수출 확대 성과를 이어갔다. 또한, 간장·된장 등 장류를 미주 및 동남아로 수출하는 매일식품(주)(대표 오상호)은 수출기업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올해 수출 220억 원을 목표로 배·쌀·참다래·단감 등 신선농산물과 매실 가공식품 등 47개 품목의 농특산물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2024년부터 해외시장개척단 운영과 농식품수출협의회 개최 등을 통해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기반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24년에 이어 2025년 수출분야 3개 부문 수상은 ‘Made in 순천’의 수출 경쟁력을 확인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수출기업과 함께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오는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순천만잡월드에서 '잡월드 크리스마스 파티시에'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어린이체험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크리스마스 테마 프로그램으로, 가족과 함께 연말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벤트의 메인 프로그램인 ‘나만의 크리스마스 컵케이크 만들기’는 생크림과 잼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크리스마스 컵케이크를 만들어 보는 체험이다. 아이들이 파티시에라는 직업을 경험하며, 창의력과 성취감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어린이체험관에서는 크리스마스 특별 테마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크리스마스 쿠키 만들기, 크리스마스 왕관 만들기, 산타 로봇 축구하기 등을 통해 아이들이 크리스마스를 느끼며 즐길 수 있는 직업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이에 더해 대형 산타 현수막과 크리스마스 트리 등으로 공간을 연출하고 산타의 깜짝 방문 이벤트를 진행해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설렘과 즐거움을 한층 더할 예정이다. 순천만잡월드 관계자는 “아이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공영개발로 추진하고 있는 ‘연향들 도시개발사업’의 분양을 18일 준주거용지 공고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연향들 기본계획 및 개발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행정절차 마지막 단계인 전라남도 실시계획인가가 지난 11일 고시됨에 따라 조성 토지 공급을 본격화한다. 순천의 마지막 남은 금싸라기 땅이라고 표현되는 연향들은 그 위상에 맞게 지난 10월 공고한 분양계획의 사전 공고 단계부터 많은 시민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시는 연향동 800-1번지 일원 약 48만 8천㎡ 부지에 들어설 상업시설(호텔·리조트), 준주거용지, 공동주택용지 등의 구체적인 공급 계획을 공개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다양한 용지 구성… 호텔·리조트 등 체류형 관광 거점 육성 연향들 공급대상 토지는 ▲상업용지(4필지, 46,052㎡) ▲준주거용지(47필지, 27,654㎡) ▲공동주택용지(1필지, 85,714㎡) ▲복합용지(4필지, 51,658㎡) ▲업무용지(1필지, 13,779㎡) ▲판매시설용지(1필지, 12,371㎡) ▲공공용지(1필지,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벼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영농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벼 경영안정대책비 17억 2400만 원을 연내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깨씨무늬병 등 병해충 발생으로 인한 방제비 부담 확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관내 5,800여 농가 2,954ha를 대상으로 농가별 벼 재배면적에 따라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벼 경영안정대책비는 도비와 시비를 포함한 총 17억원 규모(도비 4억 3천만원, 시비 12억 9천만원)로 편성됐다. 시비 12억 9천만원은 도비 매칭분 외에 시비 6억 4천680만원의 자체 재원을 추가한 규모다. 이는 최근 벼 재배 여건이 전반적으로 악화된 상황을 고려해 농가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벼 재배농가로, 벼 재배 및 경영정보 확인 절차를 거쳐 12월말까지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쌀 생산은 우리 농업의 핵심 기반인 만큼, 농가의 경영 안정을 최우선에 두고 현장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폈다”며, “앞으로도 영농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오는 20일 오후 1시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12월 분청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대 공감을 주제로 한 문화공연과 다채로운 관람객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어린이를 위한 공연과 놀이 공간, 풍성한 현장 이벤트 등으로 구성돼 연말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기 문화공연으로는 ‘70·80 추억의 DJ 뮤직박스–신청곡을 부탁해’가 진행되며, DJ 형식으로 관객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아 추억의 명곡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관람객 대상 특별 체험으로 ▲추억의 달고나 뽑기 ▲크리스마스카드 만들기 ▲포일아트 도어벨 풍경 만들기 등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체험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설화문학실에서는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분청 꼬마 놀이터’를 운영하며, 마술쇼와 풍선아트,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추억의 먹거리 부스도 마련된다. 군고구마와 국화빵, 어묵, 핫도그, 분청 커피 등 다양한 먹거리를 1천 원의 부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지난 17일 대서면 어울림센터에서 ‘대서면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대서면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완료를 함께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됐으며, 총사업비 43억 원이 투입됐다. 사업 대상 지역은 대서면 화산리와 안남리 일원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역량 강화를 목표로 했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연면적 570㎡, 지상 2층 규모의 어울림센터 신축을 비롯해 기존 1차선이던 면 소재지 진입도로의 2차선 확장, 978㎡ 규모의 캠핑장 정비, 물양장 신설, 면 소재지 내 주차장 조성 등이다. 이번 시설 완공으로 고흥군은 지역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와 교육·복합문화 공간을 확충하고, 권역 내 생활 여건 개선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서권역 운영위원회는 “어울림센터가 대서면민 화합의 장이자 지역발전의 거점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운영에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2025년도 해외 입주작가 프로그램을 통해 소중한 작품을 신규 소장품으로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작품은 고흥의 흙을 기반으로 세계 각국의 작가들이 이를 재해석해 제작한 것으로 박물관의 국제적 컬렉션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올해 해외 입주작가 프로그램에는 에콰도르,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총 4개국의 작가가 참여했다. 이들은 체류 기간 고흥의 흙과 분청사기 기법을 깊이 있게 연구하고 활용해 작품을 제작했으며, 해당 작품 다수를 박물관에 기증했다. 기증된 작품들은 고흥의 전통적인 흙이라는 동일한 재료를 바탕으로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작가들이 만나 새롭게 탄생하는 ‘창작의 순환 구조'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번 기증을 통해 분청문화박물관은 소장품의 질을 대폭 향상하고, 고흥분청사기의 국제적 확장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보여주는 성과를 거뒀다. 새롭게 소장된 기증 작품 중 일부는 오는 23일 개최 예정인 입주작가 성과 전시인 ‘모여 빚은 자리’를 통해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될 예정으로, 고흥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올해 한국시니어클럽협회가 주관한 ‘2025년 전국노인일자리대회’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한국시니어클럽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전국 시니어클럽이 설치된 211개 시군 가운데 단 6개 지자체만이 선정된 것으로, 고흥군은 전라남도 내에서 유일하게 수상 지자체로 이름을 올리며 노인 일자리 정책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전국노인일자리대회는 전국 지자체와 시니어클럽을 대상으로 1년간의 노인일자리 사업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와 기관, 종사자, 참여자를 선정·시상하는 전국 규모의 행사다. 고흥군은 민선 8기 공약사항인 ‘대기자 없는 노인일자리’ 실현을 위해 자체 군비를 적극 투입해 참여 요건을 충족하는 어르신들이 모두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그 결과 2025년에는 2022년 대비 2,008명이 증가한 총 4,949명의 어르신이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일자리 확대에 따른 수행기관 종사자의 업무 부담을 고려해 노인일자리 담당자 처우 개선을 위한 특별수당을 지급하는 등 현장 중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지난 17일 도양읍 소재 ‘그래피’에서 청년 창업가의 안정적인 출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2025년 청년 창업 도전 프로젝트’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판식은 ‘청년 창업 도전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된 청년 사업장에 현판을 설치하고, 청년 창업가들의 새로운 시작을 공식적으로 알리며,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 참여 청년과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청년 창업 도전 프로젝트’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청년 창업자를 발굴해 ▲창업 공간 지원 ▲사업화 자금 지원 ▲전문가 컨설팅 및 멘토링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5월,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청년 창업가와 창업 6개월 이내의 초기 창업자 16명을 대상으로 고흥썬밸리리조트에서 2박 3일간의 집중 교육(부트캠프)을 운영했으며, 이 가운데 참신한 아이디어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붉은 말의 해인 병오년 새해 첫날인 1월 1일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남열해돋이해수욕장에서 ‘2026 고흥 남열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흥의 금빛 새벽, 모두의 소망을 채우다’라는 슬로건 아래, 군민과 관광객 등 5,000여 명이 함께 새해 첫 해를 맞으며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 행사는 떡국과 유자차 나눔, 새해 소망 메시지 달기 등 참여형 부대행사로 시작해 고흥군 전속예술단의 대북 공연과 신년 록밴드 공연이 이어진다. 이후 신년 메시지 전달과 함께 새해를 여는 불꽃 쇼와 해맞이 카운트다운을 통해 2026년 첫 일출(07시 36분 예정)을 함께 감상하는 감동적인 순간을 연출할 계획이다. 또한 고흥 특산물인 유자를 활용한 유자차 제공과 따뜻한 떡국 나눔을 통해 겨울 새벽 행사에 참여한 방문객들의 몸과 마음을 녹이고, 고흥만의 정겨운 새해맞이 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흥군은 이번 행사가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을 대한민국 대표 해맞이 명소로 브랜드화하고, 해맞이 사진 촬영과 누리소통망(SNS) 공유를 통해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문경시장학회에 연말을 맞아 지역 내 많은 분들의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며 따뜻한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 24일에도 산북면 주민 권익 씨가 200만 원, 장경옥 매봉산 식당 대표 100만 원, 마성면새마을회(협의회장 이승중, 부녀회장 김대진) 100만 원, 동원건설㈜ 김범진 대표 100만 원, 주식회사 새재리아(대표 김병해) 200만 원, 산양면새마을회(협의회장 엄보흠, 부녀회장 고정임) 100만 원, 대진세무회계법인 문경지점(대표 민영기) 100만 원, 씨엘디자인 주식회사(대표 지명호) 100만 원을 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지역의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되었고,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하는 마음도 함께 전해져 훈훈함을 더했다. 신현국 이사장은 “지역 교육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장학금을 전달해주신 많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꿈과 목표를 이루는데 우리 장학회가 든든한 지원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