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지난 12월 3일 무선로 18 일대 ‘현대 골목형상점가’를 여수시 제3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현대 골목형상점가’는 도깨비시장 인근에 위치한 상권으로 52개 점포가 밀집해 있고 주변에 아파트와 도서관 등이 인접해있어 오랜 기간 안정적인 상권을 형성해왔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특성화시장육성사업·시장경영패키지·안전관리패키지 등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 ▲전남형 골목상권 첫걸음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여수시는 앞서 관련 조례를 개정해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을 완화했다. 기존 2,000㎡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 점포 20개 이상 밀집해야 했던 조건을 15개 이상 밀집으로 조정해 더 많은 상권이 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앞으로 보다 많은 상권이 골목형상점가 제도틀 통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홍보와 읍면동 순회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관심 있는 상인들의 많은 문의와 신청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지난 11월 21일부터 모금을 시작한 고향사랑기부제 제1호 지정기부 사업 ‘여수형 자립준비 청년 대학 진학 자금 지원'이 20일 만에 목표액 3천만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여수형 자립준비 청년 대학 진학 자금 지원사업'은 보호 중인 아동을 포함해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시는 이번 모금액을 활용해 대학 입학 예정인 자립준비(예비) 청년에게 1인당 15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당초 예상보다 빠른 목표액 달성은 고향사랑기부제 취지와 자립준비 청년에 대한 기부자들의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시는 보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제1호 지정기부 모금이 조기에 달성될 수 있게 동참해주신 기부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립준비(예비) 청년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현재 '유소년 축구단(U-15, U-18) 운영 지원'을 지정기부 사업으로 선정해 관내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한 모금을 진행 중이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여수~거문도 항로를 운항하는 ㈜케이티마린의 하멜호가 운항지원금 미지급을 이유로 12월 15일 운항 중단을 예고했으나, 막판 협상을 통해 여객선 운항을 중단 없이 지속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0일 ㈜케이티마린과 긴급 협의를 진행하고 선사가 요구한 감가상각비와 이차보전액 지급방식 변경 요청이 협약 범위 내에서 가능한 것으로 판단해 이를 수용했다. 양측이 합의한 주요 내용은 ▲감가상각비 및 이차보전액을 반기별 선(先)지급 후 정산하는 방식으로 변경 ▲운항지원금 집행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정산 절차는 기존대로 유지 등이다. 또한 선사가 여수시를 상대로 제기한 ‘약정금’ 관련 소송은 이번 합의와 별개로 법원의 판단을 받는 것으로 정리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협약서의 틀 안에서 선사의 경영난 호소, 주민들의 불안감, 대체 선박 확보의 어려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급방식 변경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운항지원금 지원과 철저한 사후 정산을 통해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와 ㈜케이티마린은 지난해 1월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2026년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신입생을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온라인을 통해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청소년수련관에서 초등학교 4~6학년 40명,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중학교 1~2학년 40명이며, 정원을 초과할 경우 대기자로 등록된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성평등가족부가 후원하고 순천시가 운영하는 국가정책사업으로, 방과 후 청소년들에게 학습지원, 문화·예술·스포츠 활동, 생활지도, 주말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생태환경·창의융합·청소년 주도 활동, 지역사회 봉사활동, 진로체험 등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연을 이해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2025년에는 다양한 활동을 바탕으로 각종 공모전, 대회, 봉사활동에서 성평등가족부 장관상, 전라남도지사상 등 여러 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모집과 관련된 문의는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문화의집으로 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오는 15일 생태비즈니스센터 컨퍼런스홀에서 ‘2025년 청년공동체 활동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한 해 동안 추진된 청년공동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공동체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청년공동체와 순천 청년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공동체별 성과물 전시를 비롯해 우수사례 발표, 공동체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활동 성과가 우수한 공동체를 대상으로 청년정책 유공 표창을 수여하고,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체 간 협력과 활동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올해 순천시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는 총 32개 팀이 참여해 지역 활력 제고, 취약 청년 지원, 문화·예술 기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폭넓은 성과를 창출했으며,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그 결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순천 청년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구글폼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공동체 활동은 지역에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는 중요한 동력”이라며, “이번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와 뿌리깊은나무재단은 한국 출판·문화계의 거목 한창기(1936~1997) 선생이 남긴 '뿌리깊은나무' 잡지 창간사 친필원고가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에서 주관하는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은 국민과 함께 우리시대를 대표하는 예비문화유산을 발굴하는 사업으로 서류심사를 거쳐 발표심사, 대국민투표 및 전문가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한창기 선생이 1976년 발행한 잡지 '뿌리깊은나무'는 우리나라 잡지 최초로 순한글 가로쓰기를 도입했으며, 여섯 글자의 긴 잡지이름과 출판 실명제 등을 통해 우리나라 잡지사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한창기 '뿌리깊은나무' 잡지 창간사 친필원고는 창간인 한창기가 잡지를 발행하면서 독자들에게 하고자 했던 말 한마디 한마디에 대한 고민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는 매우 의미 깊은 기록물이다. 특히 '뿌리깊은나무' 잡지가 우리 문화의 뿌리를 찾고 시대를 이끄는 지성으로 기능하길 꿈꿨던 한창기 선생의 발행이념이 잘 담겨있다. 시 관계자는 “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영호)와 공동으로 펼치고 있는 희망2026나눔캠페인 참여 열기가 뜨겁다고 전했다. 지난 10일 지역 교회와 금융기관, 기업 등이 잇따라 성금을 기탁하며 나눔 확산에 힘을 보탰다. 금당남부교회(위임목사 고창주)는 3천만원을 기탁하며 캠페인에 동참했다. 금당남부교회는 2010년부터 매년 3천만원에서 5천만원을 기부해 왔으며 누적 기부액은 5억 8천만원에 달한다. 기부뿐만 아니라 네이버블레싱 봉사단을 통해 청소, 안부살피기, 물품후원 등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신한은행 순천금융센터는 1천 2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순천효산고 ‘사랑愛 김장Dream행사’에 사용되며, 지역 시설과 취약계층에 김장김치로 후원하게 된다. 한성모터스 순천전시장(지점장 김선근)은 전년에 이어 올해도 이웃돕기 성금으로 50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우렁각시사업, 행복드림팀 등 취약계층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매년 꾸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농가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한 ‘2025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197억원을 1만 5343농가에 지급했다고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지난 2020년부터 쌀직불·밭고정·조건불리직불사업을 통합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농업 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 유지, 식품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을 증진하며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지역 간 소득불균형 해소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직불금 지급을 위해 지난 3~5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접수했으며, 6~11월 동안 이행점검 및 대량검증을 실시해 지급 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특히 고령 농업인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마을회관·경로당 등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의무교육’을 운영한 결과, 교육 이수율이 100%에 가까운 수준으로 향상되며 농업인의 이행 부담을 크게 완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지급된 직불금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된다. 소농직불금은 재배면적 0.5ha 이하, 소득‧거주요건 등을 충족한 농가에 연 130만 원이 정액 지급됐다. 면적직불금은 면적 구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신안군은 지난 10일,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군정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공무원 8명을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군은 11월 총 16건의 후보 사례를 추천받아 신안군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주민 체감도, 창의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우수 2건, 장려 5건, 노력 1건 등 총 8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해당 사례 담당 공무원을 우수공무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우수상 사례는 ‘전국 최초 신안군 통합복지 플랫폼’ 구축이 선정됐다. 이 사례는 복지·문화·교통 등 분야별로 부서가 나뉘어 각각 따로 발급받던 카드를 통합복지카드 한 장으로 일원화해, 여러 장의 카드를 상시 소지해야 했던 주민 불편을 해소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외 사례로는 △한 번에, 한 건물에 넣는 주민복합청사를 통해 25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사례 △태양광발전소 피해, 기여금 조성으로 완벽 보상을 이끌어낸 사례 △낙도 섬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어복장터 운영 사례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하반기 주요 정책들이 포함됐다. 선정된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송병구)은 내년 1월 정식 개관을 앞둔 웅천국민체육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오는 12월 22일부터 익년 10일까지 3주간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 운영은 수영장을 우선 개방해 수질·안전·이용 동선 등 시설 전반을 점검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해 정식 개관 운영 기준을 확정하기 위한 조치다. 운영은 기존 공공 체육시설과 동일하게 이용객 실제 이용 시간은 (평일)06:00~20:50 / (토요일)09:00~17:30까지 운영되며, 이용료는 일권 요금체계를 적용한다. 수질관리를 위한 이용 제한 시간은 08:00~08:30, 12:00~13:00, 18:00~19:00로 구분해 운영 안정성과 수질 안전성을 강화한다. 이용 대상은 여수 시민(성인·청소년) 등이며 선착순 입장, 2시간 자유 수영으로 운영된다. 송병구 이사장은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시설 전반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공공체육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웅천국민체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대한민국 체육인재개발원이 11일 장흥군에서 개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원식에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정성인 장흥군 체육회장을 비롯한 전국의 체육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원식은 점등식과 헌정식, 대한체육회장의 교육 계획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참석자들이 개발원 시설과 교육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앞으로 개발원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육인재개발원은 선수, 지도자, 스포츠 전문가, 생활체육 관계자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종합 교육·연수 기관이다. 총 471억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의 공사를 거쳐 장흥군 부산면 지천리에 건립됐다. 약 200여명의 교육생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으며, 지상 4층 규모의 시설(연면적 11,159㎡)로 교육동과 숙박동, 다목적체육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진행중인 시범운영을 거쳐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지도자 역량 강화 교육 상시 운영, 스포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이 한국천연고분자학회에 참가해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장흥원목표고로 만든 대체육을 소개했다. 지난 11월 26~28일 제주에서 열린 ‘제 35회 한국천연고분자학회 국제학슬대회’는 ‘천연고분자를 통한 미래 기술 개척: 기초과학과 혁신 산업의 연결’을 주제로 열렸다.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Optimized Cordyceps militaris mycelium cultivation on mealworm (Tenebrio molitor) substrate for elevated cordycepin (코디세핀 증대를 위한 밀웜 기질 기반 동충하초 균사체 배양 최적화)’ 연구 결과를 발표해 큰 관심을 받았다. 이와 함께 ▲표고, 영지 및 상황 균사체 배양액의 성분분석 ▲프로바이오틱스 젖산균으로 발효한 더덕 추출물의 간 기능 개선 효과 ▲수확 시기에 따른 까마중의 항산화 및 항염증 활성 평가 등 다양한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또한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역점사업인 진균류바이오헬스상용화센터 설립 및 운영에 대한 홍보를 진행하여 관련 산업계․학계․연구기관 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 오천그린광장이 ‘제10회 전라남도 친환경디자인 공모전’에서 공공공간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순천시가 꾸준히 추진해 온 친환경 도시정책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이다. 오천그린광장은 친환경성․조화성․창의성․실용성 등 주요 평가 항목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저류지의 본래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시민이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녹지광장으로 재탄생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천동 일원에 조성된 오천그린광장은 총 24만 5천㎡ 규모의 대규모 저류지를 잔디광장, 어싱길, 마로니에길 등으로 구성한 저류지 정원이다. 홍수 시에는 담수 공간으로 기능하고, 평상시에는 산책·휴식·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복합 생활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넓은 잔디광장, 순천만국가정원-동천-그린아일랜드로 이어지는 생태축,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며 ‘정원이 도심으로 확장된 대표 친환경공간’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오천그린광장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폐막식을 비롯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문화재단은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온 ‘제13회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 폐막식_송년음악회’를 오는 13일 오후 3시 조례호수공원 원형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아고라 순천 폐막식’은 순천시 심포니 오케스트라, 빅보스 마칭밴드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2025 아고라 순천 우수예술가 공연 및 미스트롯 수상 이력이 있는 가수 미스김의 축하공연 순으로 아고라 순천 대장정의 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올해 아고라 순천은 시민문화예술경연대회 ‘항꾸네 페스타’를 통해 시민 누구나 무대의 주체가 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다양한 연령·장르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아고라의 무대를 채웠다. 또한 타 시·도와의 교류공연을 추진해 지역 간 예술 교류의 장을 확대했으며 이러한 교류를 통해 순천의 문화예술 역량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올해 폐막식은 한 해 동안 아고라 순천을 채워온 예술가와 시민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송년음악회 형식으로 구성했으며,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될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지난 10일 고흥청춘누리(청년센터)에서 제4기 고흥군 청년정책협의체 및 청년공동체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활동을 마무리하는 이번 보고회에는 제4기 청년정책협의체 회원과 청년공동체 회원,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한 해 동안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청년정책 제안 및 우수 제안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제4기 고흥군 청년정책협의체는 청년이 직접 지역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청년참여 기반 정책 발굴’을 목표로 ▲굿잡 ▲LIFE SCHOOL 정책단 ▲요즘 청년 뭐해? ▲아트-온 등 4개 팀으로 운영됐으며, 총 6건의 고흥형 청년정책을 제안했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 제안된 정책은 ▲청년농장일지 프로젝트 ▲고흥형 청년 민박 조성 프로젝트 ▲고흥 청년 종합 지원 ▲고흥형 청년문화기획 아카데미 구축 등 6건이다. 각 팀의 PPT 발표 이후 심사위원 4명의 평가와 현장 참여 청년 50여 명의 호응도를 반영해 심사한 결과, 아트-온 팀의 ‘고흥형 청년문화기획 아카데미 구축’ 사업이 최우수 제안으로 선정됐다. 군 인구정책실 관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