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올겨울 한파에 대비해 지난 10월부터 한파쉼터 역할을 하는 경로당 82개소를 대상으로 시설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겨울철 한파 대책 기간(2025년 11월 25일부터 2026년 3월 15일)을 앞두고 한파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한파쉼터 역할을 하는 경로당의 기능을 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10월부터 긴급 개보수가 필요한 57개 경로당에 총 3억 2천만원을 투입해 쉼터 시설을 정비했으며, 12월에는 경로당 난방기기 교체를 희망하는 순천시 소유 25개소 경로당에 한파를 대비하는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3천만원을 추가 지원해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따뜻한 쉼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한파가 점차 장기화되는 만큼, 경로당이 단순 여가 공간을 넘어 안전한 한파쉼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설을 보강해 안전한 복지시설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 11월부터 24개 읍면동과 협업해 동절기 경로당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기안전관리 분야의 세심한 점검을 위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오는 26일까지 지역 문화콘텐츠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스튜디오 순천(Studio Suncheon)’ 웹툰, 애니메이션 스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튜디오 순천(Studio Suncheon)’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으로 추진하는 콘텐츠 전문 아카데미로, 지역에 정착한 콘텐츠 기업과 협력해 순천 산업현장에 특화된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교육은 웹툰, 애니메이션 2가지 분야로 구성되며, 웹툰은 글로벌웹툰허브센터에서, 애니메이션은 글로컬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캠퍼스에서 2026년 1월부터 4월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된다. 먼저, 웹툰스쿨은 앵커기업인 ㈜케나즈가 강사진 및 멘토진으로 교육을 총괄한다. 교육과정은 예비창작자반 6개, 프로반 1개, 총 7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63명 내외 규모로 선발한다. 예비창작자반은 웹툰콘티, 웹툰PD, 웹툰작화 등 클래스별로 수업이 진행되고, 최대 3과목까지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프로반은 글로벌 플랫폼 데뷔를 목표로 하는 전문작가 양성 과정으로 맞춤형 프로듀싱, 개인 작업공간 제공 등 원고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지난 12월 2일부터 6일까지 고흥군립도서관 3개소에서 군민 175명이 참여한 ‘책 내리는 크리스마스’ 특별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프로그램은 일상에 지친 지역민들이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이른 크리스마스 즐길 수 있도록 ‘겨울’을 주제로 다채롭게 구성했으며, 다양한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중앙도서관에서는 유자를 활용한 ‘뱅쇼 · 샐러드’와 진저브레드 쿠킹 체험 ‘과자집 만들기’를, 남부도서관에서는 천연 아로마로 만드는 ‘성탄 캔들’과 제철 딸기를 활용한 ‘나만의 케이크 만들기’를, 북부도서관에서는 생화 율마로 만드는 ‘미니 트리 만들기’ 등 총 11개의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행사에 참여하는 한 지역민은 “가족이 함께 나만의 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크리스마스 테마 도서를 대출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군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도서관과 사람이 함께 만드는 겨울의 온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특별프로그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군민들의 오랜 염원이 담긴 ‘고흥군립하늘공원’ 준공식을 앞두고 행사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8일 유관기관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고흥군을 비롯해 고흥경찰서, 고흥소방서,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했으며, 소방·교통·전기·안전·시설 등 총 5개 분야를 중심으로 행사장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확인했다. 특히 행사장 내·외부 안전시설, 관람객 동선 관리, 비상 대응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무대 시설, 전기·소방설비, 의료지원 체계 등을 사전에 철저히 확인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고흥군은 행사 당일 유동인구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교통 분산대책 마련, 주차 안내 요원 배치, 응급 상황 시 즉각 출동 가능한 의료반 운영 등 체계적인 안전관리 계획도 마련했다. 군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군민의 염원을 모아 조성한 하늘공원 준공식이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립하늘공원은 총 198억 원의 예산을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지난 8일 군청 우주홀에서 관내 기관·단체장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4분기 고흥군 기관·단체장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분기별 정례 회의로, 지역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각 기관·단체가 추진 중인 주요 사업과 향후 협조 사항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임 기관·단체장으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흥군협의회 안정민 회장 ▲제7391부대 제4해안감시기동대대 전명호 대대장 등 2명이 새로 부임했음을 알리고 참석자들에게 안내했다. 또한, 협의회에서는 입회를 신청한 (사)전국이·통장연합회 고흥군지회의 신규 편입을 의결했으며, 지역 현안과 관련해 ▲2026 고흥 남열 해맞이 행사 개최 ▲고흥군립하늘공원 준공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성금 모금 ▲연말연시 소비 진작을 통한 기역경제 활성화 ▲산불 조심기간 홍보 ▲겨울철 전군민 독감 예방접종 홍보 ▲농업경영체 변경등록 의무사항 안내 등 9개 주요 협력 과제를 공유하고 논의했다. 군은 이를 통해 기관·단체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지난 8일 영산 조용기 자선재단이 1천8백30만 원 상당의 백미(10kg) 60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백미는 재단의 요청에 따라 저소득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급식소에 전달될 예정으로, 무료 급식 경로식당과 노인복지관, 장기요양기관 등 관내 56개 노인복지시설에 배부된다. 공영민 군수는 “영산 조용기 자선재단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백미는 날씨가 추워질수록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재단의 온정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영산 조용기 자선재단 관계자는 “이번 기탁 물품은 노인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저소득 어르신들 식사 제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재단의 핵심 가치인 사랑과 행복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산 조용기 자선재단은 매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식료품 지원, 의료비 지원, 구제사업, 주거복지사업, 장학 지원 등 나눔문화 확산과 자원봉사활동에 앞장서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여수 한영대학교와 순천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개발한 ‘2025 고흥 관광 브랜딩 및 크리에이팅 프로그램’의 결과물을 지난 8일부터 고흥군청 1층 로비에서 전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일주일간 진행되며, 대학생들이 직접 고흥 주요 관광지를 탐방해 기획·제작한 신규 관광코스, 고흥 트래블맵, 스토리텔링 기반 관광 콘텐츠 등 성과물을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공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10주간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총 60명의 대학생이 참여해 청년 시각에서 도출한 참신한 관광 아이디어와 콘텐츠를 선보였으며, 지난 12월 2일 열린 최종 발표회에서 우수팀에 대한 시상을 끝으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군 관광정책실 관계자는 “학생들이 제작한 콘텐츠는 고흥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귀중한 성과”라며 “전시 이후 내부 검토를 거쳐 실제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 전략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오는 12월 15일부터 2주간 고흥우주발사전망대 2층에서 추가 전시를 진행해, 더 많은 방문객이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지난 8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고흥군지부 사무실 앞에서 ‘2025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대통령상’ 수상에 따른 인증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공영민 고흥군수,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고흥군지부 송정기지부장을 비롯한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과 의원, 부군수, 실·단·과장,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고흥군지부·공공연대노동조합 고흥지부 운영위원 및 조합원,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수상을 함께 축하하고 고흥군 노사문화의 새로운 전기를 기념했다. 고흥군은 지난 12월 3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 평가에서 첫 도전 만에 전국 지자체 1위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평가는 서면심사·현지실사·대면심사 등 3단계 절차를 거쳐 진행됐으며, 고흥군은 갈등 예방형 노사 소통체계 구축, 직원 복지 확대, 조직 활력 제고, 지역 상생형 노사문화 조성 등 다방면의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현판식은 대통령상 수상의 의미를 공식화하고, 우수 노사문화 확산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흥군과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12월을 맞아 겨울철 여행객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고흥의 명소와 겨울철 먹거리를 소개했다. 고흥은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겨울 음식을 자랑하는 곳으로,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겨울 여행을 제공할 수 있는 다채로운 매력을 갖추고 있다. 겨울철 고흥의 대표적인 여행지로는 팔영산과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이 꼽힌다. 팔영산은 겨울에도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며, 산속을 걸으며 차가운 공기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팔영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겨울 바다의 풍경은 그야말로 그림처럼 아름답다.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은 겨울철에도 고요한 바다와 넓은 해변을 자랑하며, 해돋이를 보며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이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이다. 겨울 바다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완벽하다. 겨울철 고흥에서 꼭 맛봐야 할 음식은 고흥 삼치와 굴이다. 겨울철 차가운 바다에서 잡힌 삼치는 살이 부드럽고 쫄깃해 이 지역의 대표적인 겨울철 별미로 손꼽힌다. 따뜻한 밥과 함께 삼치요리를 즐기면, 추운 겨울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천경자 화백 추모 10주기 리마스터전 'RE:Chun Kyung-Ja 환상여행'이 총 6천 여명의 관람객이 찾은 가운데 지난 7일 대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천경자 화백의 타계 10주기를 추모하고자 고향인 고흥에서 열린 전국 유일의 단독 리마스터 전시로, 고흥아트센터에서 10월 1일부터 12월 7일까지 진행됐다. 군은 서울특별시와 시립미술관의 협조를 받아 천경자 화백의 기증 작품 93점 중 채색화·드로잉 등 63점을 선정해 선보였다. 또한 유족 측이 제공한 유품 40여 점과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아트 작품 등을 포함해 총 100여 점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관람객들은 이들 작품을 통해 천경자 화백의 예술 세계를 환상여행처럼 재조명하며 새로운 시각에서 감상하는 기회를 가졌다. 천경자 화백의 예술이 현대적 감각 속에서 다시금 빛을 발하며 관람객들에게 신선하고 깊이 있는 경험을 선사한 이번 전시는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전시 마지막 주말인 12월 6일과 7일에는 수백 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천경자 화백에 대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지난 8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단체협약 체결식을 갖고, 안정적인 노사관계 구축과 공직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상생협력을 공식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체협약은 2023년 6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약 2년 5개월간 진행된 교섭의 결과로, 그동안 4차례의 실무교섭을 거치며 양측은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합의 도출에 주력해 왔다. 협약에는 ▲승진 후보자 명단 공개 ▲5월 특별휴가 도입 ▲자녀 보육실 개소 ▲축제근무 인센티브 제공 ▲선거종사자 특별휴가 부여 ▲노조 전임자 보장 ▲입영 특별휴가 확대 ▲해외연수경비 및 건강검진비 지원 확대 ▲악성민원 변호사 선임비 지원(최대 5백만 원) 등 직원 복지와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내용이 반영됐다. 또한 ▲직원 힐링프로그램 신설 ▲노사합동 워크숍 운영 ▲점심시간 휴무 보장 ▲신규공무원 숙소 제공 ▲법률분쟁 소송비용 최대 1천만 원 지원 등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한 제도도 포함됐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단체협약은 오랜 기간의 대화와 협의를 통해 노사가 함께 만들어낸 상생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열린 자세로 노동조합과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장흥군은 오는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장흥군청 의회동 1층 로비에서 ‘아동친화도시 크리스마스 연말 달콤한 특별기획전’ 운영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연말연시를 맞아 아동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문화공간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장흥군 아동 및 가족, 일반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하고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아이들의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우는 아동의 문화·여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된다. 전시 공간에는 크리스마스 및 겨울분위기를 살린 LED조명과 소규모 테마 정원, 아동과 부모가 함께 만드는 소망카드 전시존, 포토존을 조성될 예정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기획전은 아이들이 겨울방학과 연말연시를 즐겁고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마련한 아동친화공간”이라며 “많은 아이들과 가족들이 부담없이 방문해 자유롭게 참여하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앞으로도 아동의 눈높이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 조성과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장흥군은 12월 8일부터 31일까지 정남진도서관 1층 로비에서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 기념 독서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성취를 기념하며, 군민들이 문학을 보다 친근하게 체험하도록 마련됐다. 도서관 로비에서는 ‘축하 트리 꾸미기’ 프로그램이 상시 진행되며, 방문객들은 한강 작가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감성 편지지에 작성해 트리에 직접 달 수 있다. 10일에는 ‘한강 문학 키링 만들기’체험이 하루 동안 운영된다. 오전에는 어린이집 단체가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하고 있으며, 오후에는 도서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문학 문구를 활용한 감성 키링 제작을 즐기고 있다. 이와 함께 ‘도서 2배 대출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기존 1인 7권이던 대출 권수는 행사 기간 동안 14권으로 확대됐으며, 대출 기간도 14일에서 28일로 연장돼 연말연초 독서 편의가 크게 높였다. 정남진도서관은 행사 기간 내내 한강 작가의 주요 작품과 감성 문구를 함께 비치하며 군민들이 작품 세계를 더욱 깊이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장흥군은 지난 5일 서울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주한외교단 대상 홍보행사에 참가해 지역 특산물과 관광·문화자원을 소개했다. 외교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주한외국공관장 초청 간담회와 연계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흥군은 지역 특산물·관광자원,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매력을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장흥에서 생산한 막걸리, 김스넥 등을 시식할 기회를 제공하여 외교관과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장흥군 관계자는 “장흥군의 우수한 특산품을 외교공단 관계자들에게 직접 소개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해외 교류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흥군은 지난 10월 외교부와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을 체결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해외 교류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목포시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수도시설 동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사전 점검과 보온 조치를 다시 한번 당부했다. 시는 “강추위가 본격적으로 찾아오지는 않았지만, 기온이 내려가는 시기인 만큼 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도시설 동파는 발생 후 복구까지 시간이 걸리므로 예방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동파 예방을 위해서는 수도계량기함 내부와 외부에 노출된 수도관을 헌옷, 스티로폼 등 보온재로 감싸 찬바람 유입을 막고, 보온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특히 계량기함 덮개가 제대로 닫혀 있는지 수시로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수도관이 얼었을 경우에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 조금씩 온도를 높여가며 해동해야 하며, 뜨거운 물을 갑자기 부어 파손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목포시는 동파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6년 3월 15일까지 ‘24시간 동파민원처리 상황실(270-8564)’을 운영하고 있으며, 동파 발생 시 상황실에 연락하면 신속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동파는 예방만 잘해도 대부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