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토종벌(한봉) 사육에 관심 있는 시민들과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한기를 활용해 ‘2025년 찾아가는 한봉 기초 사양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토종벌 사육에 관심 있는 순천시민, 기존 양봉농가 입문자, 한봉 사육 경험이 2년 이하이거나 한봉 사육을 처음 시작하려는 분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 내용은 한봉 생태 및 생리 이해, 봉군 조성 및 관리 기초, 꿀벌 질병 예방법 및 진단법, 계절별 사양관리(분봉, 월동 준비) 등이며 오는 11일부터 읍면동 및 마을 단위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순천시는 입문자의 안정적 사육 기반 마련, 토종벌 산업 활성화, 농업인의 소득기반 확대, 지역 생태환경 보호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한봉은 우리나라 고유의 토종벌로 생태계 보전과 지역 농업 생산성 향상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향후에도 한봉 사육 초보자들이 기초기술을 안정적으로 습득해 지역 양봉농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육 신청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 동물자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가 2025년 반려여행·반려친화 관광프로그램을 ‘댕댕순천’으로 통합하며 브랜드 기반의 반려여행 특화도시로 도약했다. 순천시뿐만 아니라 근교 반려인들의 이목을 끌 수 있었던 것은 올 한해 반려여행 프로그램을 ‘댕댕순천’ 브랜드 아래 체계적으로 통합한 것이 큰 이유이다. 시는 지난 10월 오천그린광장에서 개최된 ‘댕댕순천 반려동물 행복주간’ 동안 ▲2025 댕댕순천 ▲애니멀필름페스타 ▲반려동물 문화한마당 등 반려동물을 위한 문화․체육행사들로 반려인들과 관광객의 호응을 크게 얻었다. 11월 신대지구 생태회랑에서 열린 ‘댕댕순천 힐링워크’는 ▲6.4km 반려견 동반산책 ▲레크리에이션 ▲DIY만들기 ▲반려견 건강상담 등을 결합해 ‘댕댕순천’ 브랜드를 시민들에게 각인시키며 순천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12월 순천드라마촬영장에서 예정된 ‘댕댕순천, 드라마 속 겨울이야기’, ‘크리스마스 트리 포토존 운영’, ‘펫 교복체험’을 복합 ․ 연계해 겨울에도 반려인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처럼 정원–도심–생태–촬영장을 잇는 다양한 반려동물 동반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직영 온라인 농수축특산물 쇼핑몰 ‘고흥몰’이 누적 매출 100억 원 돌파를 기념해 오는 1월 8일부터 11일까지 ‘100억 달성 감사 세일–2025 Best of Best’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흥몰은 개설 이후 지역 농수산물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전략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입점업체 지원 사업 확대, 상세페이지 제작 및 품질 검수 지원, 오프라인 홍보관 운영, 시즌별 특화 기획전 등을 통해 소비자가 보다 쉽게 고흥 농수산물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왔다. 그 결과 플랫폼 경쟁력이 점차 강화되면서 최근 공식적으로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달성했다. 이번 감사 세일은 고객 성원에 대한 보답과 지역 생산자 판로 활성화를 위한 특별행사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 하루 2회에 걸쳐 50% 할인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 할인쿠폰은 회차별 100매 한정, 1인 1매 지급 기준이며 최대 2만 원까지 할인 적용이 가능해 실질적인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쿠폰 예산은 한정되어 있어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지난 4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열린 제18회 고흥군 전속예술단 정기공연‘전설이 된 허수아비’가 500여 명의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전설이 된 허수아비’는 고흥군 전속예술단이 자체 기획한 창작 공연으로, 예인동 총괄감독이 기획을 맡고, 심현정 무용단 지도자가 안무를 제작했으며, 고흥군 전속예술단원 17명과 고흥군민 12명, 박미강 등 6명의 연주자와 김보람 작곡가 등이 함께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정기공연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허수아비 이야기를 중심으로 공동체의 가치, 헌신의 의미, 인간애를 담아낸 서사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공연장에서는 관람객들의 기립박수가 이어지며 호평을 받았다. 또한 고흥의 자연을 형상화한 영상미, 현장감을 살린 음악과 타악 연주, 배우들의 역동적인 움직임이 조화를 이루며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공연을 관람한 한 관객은 “우리 고흥에서도 수준 높은 공연을 볼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며 “특히 정령들의 춤사위와 허수아비들의 타악 연주가 인상적이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지난 4일 고흥군민회관에서 지역자율방재단의 방재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2025년 고흥군 지역자율방재단 교육 및 체육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고흥군 자율방재단은 지역 특성과 재난 여건에 익숙하고 적극적인 활동 의지를 가진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16개 읍·면에서 254명이 활동하고 있다. 또한, 한국해양구조단, 해병대전우회, 한국잠수협회, 해양환경인명구조단, 건설기계협회 등 5개 전문단체의 121명이 자율방재단과 함께 활동하며, 군민의 안전을 위해 각종 재난 상황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고흥소방서 최경수 소방위가 강사로 참여해 응급환자 발생 시 필요한 심폐소생술(CPR) 이론 강의와 실습이 진행됐다. 단원들은 직접 실습에 참여하며 위급 상황에서의 초기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앞서 공영민 군수는 축사를 통해 “자율방재단은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고흥군 재난 대응 체계의 중심이며, 여러분의 헌신이 곧 군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힘의 원천”이라며 “보이지 않는 곳에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과 고흥군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고흥 꿈꾸는예술터에서 ‘아트스위치–감각 전환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지역 문화예술교육 강사 및 예비 예술교육가 20여 명이 참여해 예술가로서의 감각을 회복하고 교육 현장에서의 창의적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행사는 ‘감각을 여는 이야기’와 ‘감각을 확장하는 실습’으로 구성됐다. 첫날에는 김혜일 문화공동체 아우름 대표가 문화예술교육의 본질과 철학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오후에는 요리·기획·스토리텔링 등 장르별 수업을 통해 감각을 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천윤희 독립기획자가 예술교육의 질문하는 언어를 탐구하는 강의를 진행한 뒤, 문학·놀이·기술을 결합한 실습 워크숍이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지식과 안정이 함께 쌓이는 경험이었다”, “현장에서 바로 적용하고 싶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본 워크숍은 지역 예술교육 생태계 확장을 위한 실질적 교류의 장으로 평가받았다. 행사 스케치 사진과 후기는 추후 꿈꾸는예술터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 결과 S등급에 선정되어 기금 88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주도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022년부터 2031년까지 중앙정부 기금을 매년 1조 원씩 10년간 투입하여 지자체별 투자계획을 평가해 결과에 따라 차등 배분한다. 2026년도부터는 ▲중점사업 발굴 ▲활용범위 확대 ▲적합성 점검강화 ▲프로그램사업 발굴 등 평가 방식을 개선하여 우수지역 8개소 120억 원, S등급 11개소 88억원, A등급 30개소 80억원, B등급 40개소 72억원을 지원한다. 고흥군은 지난 7월 사업계획서 및 현장 방문 1차 평가와 11월 대면 PPT평가 등 공정하고 엄격한 검증 과정을 거쳐 전국 89개 지자체 중 S등급에 선정되어 기금 88억 원을 확보하였다. 특히, 올해 평가에서는 ▲기금사업 목적에 맞는 투자계획의 적절성 ▲지역내 인구유입 ▲지역활력 제고 ▲지속가능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 최근 2년간 확보한 기금액도 248억원에 달해 전국 2위, 전남 1위를 기록하게 됐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목포상공회의소는 2025년 12월 05일 09:30부터 17:30까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재직자 AI 교육사업'중 경영지원팀을 위한 AI 실전 활용을 주제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업 재직자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AI에 대한 기본 이해부터 실무 적용까지 폭넓게 다루었으며, 비전공자도 쉽게 따라올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교육비는 1회, 1인당 250,000원(7시간 기준)이며, 특히 우선지원대상기업 재직자의 경우 교육비의 90%를 환급받을 수 있도록 하여 기업들의 교육 참여 부담을 덜어주었다. 이는 재직자가 속한 기업에서 교육비를 선 납부 후 환급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는 ㈜대창식품, 보해양조(주), 대한조선(주), 목포신항만운영(주), 축산기업중앙회 목포시지부, 동명회계법인, 청림종합건설, 한국알루미나(주), 케이씨(주) 등 9개 기업에서 30여명의 재직자들이 참여하여 AI 실전 활용 역량 강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 시전동은 지난 2일 여수 고우나 어린이집이 플리마켓 활동 수익금과 교직원들의 후원금을 모아 마련된 성금 4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고우나 어린이집은 매년 플리마켓을 개최해 그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꾸준히 기부해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기탁은 지속된 나눔 활동이 이어져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긴급구호비 지원, 복지 사각지대 발굴, 취약계층 일상 지원 등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이윤정 원장은 “아이들이 나눔을 통해 이웃 사랑을 배우고 직접 실천하는 뜻깊은 경험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어린이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전동장은 “아이들의 순수한 나눔이 다시금 이웃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전해주신 마음을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오는 12월 18일 오후 7시 30분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여수시립합창단 2025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연말 시즌의 대표 레퍼토리이자 세계 3대 오라토리오로 꼽히는 헨델의 '메시아(Messiah)'를 선보인다. 전국 합창단들의 연말 대표 레퍼토리, 여수에서도 울려 퍼져 12월이 되면 국내 주요 공연장에는 헨델의 '메시아'가 경쟁하듯 무대에 오른다. 특히 국립합창단이 4년 만에 이 작품을 선보이는 등 예년보다 공연이 많아 수도권에서만 7회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이러한 전국적인 메시아 열풍 속에서 여수시립합창단도 남도 지역 시민들에게 이 불멸의 명작을 선사한다. 국내 최정상급 솔리스트와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완성도 높은 무대 이번 공연에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정상급 성악가들이 솔리스트로 참여하며, 소프라노 한경성,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김효종, 바리톤 박정민이 각각의 소리로 작품의 서사를 이끌어간다. 또한 품격 있는 사운드로 인정받는 오케스트라 누오베 무지케(Nuove M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재)신안교통재단은 정부의 국민 안전 최우선 방침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중대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난 12월 3일 신안군청 공연장에서 2025년도 하반기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재단에 소속된 일반직원과 더불어 여객선 승무선원, 매표원, 도선 및 행정선 선장 등 현장 인력을 포함한 총 117명을 대상으로 세 가지 핵심 축인 중대재해처벌법, 친절, 안전대응 역량을 모두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김송환 강사가 맡은 중대재해처벌법 교육을 통해 직원들은 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무사항 이행의 중요성을 인지하며 재해 예방 의식을 고취했다. 또한, 황정훤 강사의 친절교육을 통해 소속 직원들의 서비스 역량을 향상하고 친절 문화를 정착시키는 노력을 병행했다. 특히, 운항관리센터 한현규 차장이 진행한 여객선 안전교육은 여객선을 이용하는 국민들과 관광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건강한 사업 환경을 조성하는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박종원 이사장은 교육에 앞선 모두 발언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은 직원들 개개인의 이해와 실천이 안전하고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4일 경주화백컨밴션센터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자전거 이용시설 확충, 이용문화 정착, 기관장 관심도, 우수사례 등 4개 기준으로 이뤄졌다. 순천시는 ▲온누리 공영자전거 확대 운영 및 인센티브 제도 시행 ▲시민참여 ‘순천시 자전거의 날’ 추진 ▲시민자전거교실 운영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친화도시 정책 추진 ▲생활권 중심 자전거도로 확충 및 안전한 주행환경 조성 등 시민 체감형 정책 성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영자전거 시스템 전면 개편 및 3시간 무료 정책 시행, 전국 최초 시민참여형 탄소중립 실천 인센티브 제도 도입을 통해 자전거 이용을 일상 속 문화로 확산시킨 점이 크게 인정받았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들과 함께 추진해 온 자전거 정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소중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도시, 대중교통·자전거·보행이 조화로운 ‘대자보 도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영산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고흥군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부분 변경)이 승인됨에 따라, 지난 3일 도양읍 용정지구 3개 마을에서 하수처리구역 확대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군이 지난 7월 기초조사와 기본계획(부분 변경) 용역을 추진한 이후, 기존 기본계획에서 누락됐던 도양읍 용정지구 상유·유전·안평마을과 복지·공공시설이 새롭게 하수처리구역에 포함된 내용을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번 기본계획 부분 변경으로 그동안 하수도 시설이 미비해 악취·해충 등 생활 불편을 겪어온 농촌 마을과 복지·공공시설이 새롭게 정비 대상에 포함되면서, 도양읍 용정지구 3개 마을 총 142가구의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변경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용정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위한 국비 확보 절차에 착수하고, 2027년도 신규사업으로 신청할 계획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하수도는 주민 생활환경과 직결되는 필수 기반 시설로, 이번 기본계획 변경을 계기로 정비에서 소외됐던 지역의 환경을 확실히 개선하겠다”며 “국비 확보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만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4일 고흥 하나웨딩홀에서 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 부설 제34기 노인대학 및 제6기 노인대학원 졸업식을 개최하고, 평생 배움을 실천해 온 어르신들의 한 해 동안의 노력과 열정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올해 노인대학과 노인대학원에서는 총 91명의 어르신이 배움의 과정을 마쳤으며, 졸업식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 지회 임원, 가족 등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값진 배움의 결실을 함께 축하했다. 공영민 군수는 축사에서 “옛날에 배운 지식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지식과 현재의 흐름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군은 우리 어르신들의 평생학습 기회, 일할 기회, 생활체육을 즐길 기회를 확대해 더욱 풍요롭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인 평생교육과 대기자 없는 노인일자리사업을 지속 추진해 활기찬 노년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신안군은 지난 2일 전라남도 귀농산어촌 맛보기 8기 교육생 30여 명이 전라남도 귀농산어촌 종합지원 서울센터의 인솔로 신안군 농산물가공센터를 방문해 농산물 가공창업 교육에 참여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예비 귀농‧귀어인들에게 가공시설 견학과 제조 실습을 통해 농산물 가공창업의 실제 과정을 익히고 창업 기회를 확인할 수 있는 실질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신안 농산물과 명품 천일염을 활용한 ‘지역특화 소금빵 만들기 실습’은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생들은 직접 소금빵을 만들어보며 청정 신안 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생산과정을 경험하고, 가공창업 가능성을 직접 확인했다. 또한, 귀농‧귀어 정책소개, 정착 지원 프로그램, 창업‧영농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인구유입 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신안군 관계자는 “농산물가공센터 운영 현황과 지역 특화상품 개발 과정을 소개하며, 귀농‧귀어인들이 신안에 정착한 후 직접 가공상품을 생산하고, 나아가 창업과 운영 경험을 쌓아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