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시정 견문보고제’ 운영에 따른 하반기 현장 처리사업비 지원과 관련해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현장 중점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정 견문보고제’는 공무원이 출·퇴근, 출장, 생활 주변에서 발견한 시민 불편사항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신속히 해결하기 위한 제도로 휴대전화 ‘행정종합관찰제’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사람 중심의 정주환경 개선과 시민 만족도 제고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번 점검은 하반기 지원된 32건의 견문보고 현장 처리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사업계획 대비 준공현황, 준공 이후 안전·관광시설물 등에 대한 주민 불편 개선 여부 등을 집중 확인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올해 시정 견문보고제를 통해 총 50건의 시민 불편 사항을 개선했으며 주차장 정비, 마을 진입로 정비, 방수포 설치, 핸드레일 설치, 석축·옹벽 보수, 과속방지턱 설치 등 주민 생활과 안전에 직결되는 사항을 적극 발굴해 사업비를 지원해왔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견문보고 사항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해 주민 생활편의를 높이고 위험요인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도심 상가∙주거밀집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웅천동 모전마을과 여서동 로터리 일원에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웅천동 모전마을 공영주차장은 상가가 밀집한 웅천동 1728-1번지 일원에 사업비 37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782㎡, 타워식 2층(3면) 62면 규모로 조성된다. 또한 여서동 로터리 주변 공영주차장은 주거밀집 지역인 여서동 824-2번지 일원에 사업비 15억 원을 들여 1,959㎡ 부지에 55면 규모의 지평식 주차장으로 추진된다. 여수시는 행정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달 착공할 예정이며 2026년 7월까지 순차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주차장 조성 과정에서 이용자 중심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주차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두 곳의 공영주차장이 조성되면 웅천 모전마을 상가 주변과 여서동 로터리 일대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여수 주요 생활권에서 주차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공영주차장 확충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어제 국회를 통과한 ‘2026년도 정부 예산’에서 역대 최고액인 8,169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478억 원 증가한 액수다. 앞서 정기명 여수시장은 관계 공무원들과 중앙부처와 기재부, 국회 등을 수차례 방문했으며,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예결위 위원들과 지역구 국회의원들에게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적극적 설명하는 등 지속적으로 소통해 왔다. 그 결과 국회 심의과정에서 2건 50억 원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당초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이 소폭 감소한 점을 감안할 때 50억 추가확보는 적극적 활동에 따른 값진 성과로 평가된다. 다만, 국회 예산심사에서 ‘여수 섬 여객선 반값 운임 지원’, ‘진남관 호국문화 플랫폼 조성 사업’ 등 신규 사업의 추가 증액이 이뤄지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했다. 정부 예산에 반영된 주요 SOC분야 사업은 ▲여수 화태~백야 도로건설공사(1,095억 원)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사업(520억 원)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10억 원) ▲거문도 삼호교 신설 (127억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목포시립도서관 전시갤러리는 12월 4일부터 30일까지 정지혜 작가의 개인전 ‘자연 속의 삶’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독창적인 시선으로 바라본 풍경 속에서 우리 사회의 구성과 사랑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유화 작품들로 구성됐다. 작가가 집에서 키우는 백일홍을 보며 느낀 다양한 감정을 담은 ‘백일홍 모음집’을 비롯해 가을 풍경, 일상 속 주변 풍경에 이야기를 더한 작품 등 2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정지혜 작가는 목포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미술협회와 전남 여성 작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까지 개인전 4회를 열었으며, 전남교육청 이음갤러리 초대전, 여러 동호회 전시 참여는 물론 남농미술대전과 전남미술대전에서 여러 차례 입선한 바 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목포시는 지난 3일, 목포수산물유통센터에서 ‘2025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한 다양한 복지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목포시장 권한대행 조석훈 부시장과 노연택 민간위원장을 비롯해 23개 동 협의체 위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성과공유회는 ▲2025년 활동 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하당노인복지관 드림실버합창단 공연 ▲목포문화도시센터 ‘찾아가는 문화이음’ 정옥례 가수 공연 ▲샌드아트 공연 등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한 복지 실천 사례가 큰 호응을 얻었다. 목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1인 가구 안부살핌 ▲아이돌봄사업 등 민·관 협력 기반의 특화사업을 활발히 추진하며 지역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조석훈 권한대행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우리 시 복지의 든든한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민과 관이 함께 손잡고 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만들어가자”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지난 2일 2026년도 정부예산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국도 15호선 고흥~봉래 4차로 확장공사 등 3건의 국책사업이 국회에서 증액 편성돼 2026년부터 본격 시작된다고 밝혔다. 고흥군에 따르면, 지난 9월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된 이후 공영민 군수를 중심으로 현안 사업의 예산 증액을 위해 국회와 기재부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 행보로 국비 105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총사업비 8,008억 원의 사업을 2026년부터 시행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특히 ‘국도 15호선 고흥~봉래 4차로 확장공사’는 총길이 31.7㎞ 구간을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6,521억 원이 투입된다. 올해 1월 신속예타 선정 후 약 7개월간의 노력 끝에 8월 예비타당성 통과라는 결과를 이뤄냈었다. 아울러, 사업의 조기 착공을 통해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조성 단계부터 도로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 80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 나주시가 미래 교육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나주미래교육소통한마당’을 오는 12월 13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추진한 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를 나누고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소통 중심의 교육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나주시와 나주교육진흥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후 2시 식전 공연인 나주이화유스오케스트라 연주를 시작으로 본격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나주교육진흥재단과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가 추진해 온 주요 사업의 경과보고, 교육 활동 영상 상영, 학생 참여 무대, 학생과 학부모의 소감 발표 등 나주시 미래 교육의 현황과 성과를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개그우먼 김영희가 출연하는 ‘소통왕 말자할매’ 토크쇼가 열려 자녀와의 대화법, 교육 고민 등을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질문하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채워질 전망이다.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학생과 시민 참여로 만들어진 다양한 교육사업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교육 수요에 부응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 한일 전통 염색 문화의 국제 협력 기반을 넓히기 위해 일본 사이타마현에서 천연염색 국제 교류전을 개최하며 해외 판로 확대와 지역 문화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이 운영하는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은 오는 12월 9일부터 14일까지 일본 사이타마현립 근대 미술관에서 한일 천연염색 국제 교류전 ‘K-BLUE, 마음속의 청사진을 그리다’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일 전통 염색 및 섬유공예 분야의 지속 가능한 국제 교류 기반을 마련하고 나주의 천연염색 상품 유통과 판로 확대를 추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전시와 함께 현지 미술관 뮤지엄샵 내 천연염색 상품 위탁판매 협의를 병행해 실질적인 해외 유통 기반 확보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에는 국가무형유산 염색장 정관채, 일본 도쿠시마현 무형문화재 후루쇼 노리하루 등 양국 작가 20여 명이 참여한다. 도포, 기모노, 쪽 염색 회화, 천연염색 핸드백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전통 천연염색의 예술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윤병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여수 한영대학교와 순천대학교와 협력해 추진한‘2025 고흥 관광 브랜딩 및 크리에이팅 프로그램’을 지난 2일 양 대학에서 개최된 최종 발표회와 시상식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10주간 운영됐으며, 여수 한영대와 순천대 학생 총 60명(브랜딩팀 30명, 크리에이팅팀 30명)이 참여해 청년 시각에서 새로운 고흥 관광 콘텐츠를 기획·제작했다. 특히 이번 협력은 교육부 라이즈(RISE) 정책의 취지에 맞춰 지역과 대학이 연계해 추진된 사례로, 청년 참여 기반의 지역 관광 활성화 모델로 평가되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고흥 주요 관광지와 고흥유자축제 현장을 직접 탐방하며 고흥의 관광자원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신규 관광코스, 스토리텔링 콘텐츠, 고흥 트래블맵 등 다양한 홍보 결과물을 제작했다. 지난 2일 열린 최종 발표회에서는 학생들이 그동안의 작업 결과물을 공유했으며, 창의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은 우수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군 관광정책실 관계자는 “청년들의 참신한 시각에서 탄생한 기획과 콘텐츠가 고흥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3일 고흥항공센터 일원에서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 선도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친환경 항공기용 전기추진시스템 평가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국진 부군수를 비롯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부원장, 전남도 우주신산업과장, 공동연구기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고흥이 ‘항공산업의 중심지’로 한 걸음 더 내딛는 역사적인 첫 삽을 떴다. 본 사업은 지난 2024년 산업통상자원부(현 산업통상부)의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도심항공교통(UAM) 등 항공기용 핵심부품인 배터리, 모터, 프로펠러, 분산시스템 등의 성능과 신뢰성을 검증·평가할 수 있는 친환경 항공기용 평가 기반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사업에는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한 총 196억 원이 투입되며,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를 통해 고흥군에는 평가인증과 비행 실증까지 가능한 원스톱 항공인프라 시설이 갖춰질 전망이다. 평가센터가 내년에 완공되고 관련 장비 등이 2028년까지 완비되면, 전기추진 수직이착륙 항공플랫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고흥군지부(지부장 송정기)는 3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 심사에서 첫 도전임에도 전국 기초자치단체 부문 1위를 차지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는 바람직한 노사 관행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합리적 노사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우수기관을 발굴해 인증·포상하는 제도다. 평가는 노사관계 전문가(교수, 변호사, 노무사 등)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면 심사, 현지 실사, 대면 심사 등 총 3단계 절차를 거쳐 우수행정 기관을 선정한다. 고흥군은 ▲노사 간 갈등 예방을 위한 상시 소통 창구 운영 ▲신규공무원 처우개선 등 출근하고 싶은 직장 만들기 ▲조직 활력 제고를 위한 직원 후생복지 프로그램 운영 ▲지역과 상생하는 노사문화 만들기 등 다방면의 노사협력 정책을 통해 바람직한 노사문화를 정착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협력적 노사관계에 대한 기관장의 높은 관심과 건전한 노사문화 발전을 위한 노동조합의 적극적인 활동이 높은 평가를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신안군 압해읍에서 최첨단 스마트팜 ‘이지팜(Easy Farm)’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청년 농부 이지훈 대표(30대)가 자신의 성공 비결을 예비 귀농인들에게 공개했다. 이지훈 대표의 농장은 지난 12월 2일 화요일, ‘2025 전라남도 귀농산어촌 맛보기 8기’ 참가자들의 현장 견학 코스로 지정되어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5년 전 평택에서 신안으로 귀농한 이지훈 대표는, 군에서 지원하는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자립기반 구축사업’을 통해 약 600평(2,000㎡) 규모의 첨단 스마트 온실을 조성했다. 특히, 이 대표는 물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분무수경(Aeroponics) 시스템을 도입하여 버터헤드, 로메인 등의 프리미엄 유럽 상추를 연중 균일하게 생산하는 데 성공하며 기술 혁신을 이루어냈다. 현장 견학에 참여한 예비 귀농인들은 이 대표가 직접 구축한 최첨단 재배 시설과 함께, 고품질 작물 생산의 핵심인 자체 발아실 운영 노하우를 직접 체험하며 실질적인 지식을 습득했다. 이지훈 대표는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자립기반 구축 지원사업이 이 정도 규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재)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에 지역 단체 및 지역 기업의 따뜻한 나눔이 연이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에 열린 장흥군 12월 정례조회에서 두 건의 장학금 기부식이 함께 진행됐다. 먼저 장흥군 학부모연합회는 지역 미래 교육을 위해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학부모연합회는 초·중·고 학부모 대표들이 참여하는 조직으로, 지역 교육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어 ㈜이화전기안전관리(대표 김일련)가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해당 기업은 2015년부터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며 올해까지 누적 2,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대표적인 지역 기부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일 군민회관에서 열린 2025년 장흥군새마을회 새마을운동 평가대회 행사에서도 따뜻한 나눔이 이어졌다. 전순란 장흥군 새마을부녀회장은 지역 학생들을 위한 100만원을 기부하며, 유공자 표창과 새마을운동 성과 공유의 자리를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김성 장흥군수는 “지역사회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힘을 보태주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담고있다”며, “기부해주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창원특례시는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와 함께 추진한 ‘2025년 중소기업 맞춤형 에너지컨설팅・개선 지원사업’을 완료하고, 사업성과 공유와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12월 2일 그랜드머큐어호텔에서 ‘2025년 창원시 중소기업 맞춤형 에너지컨설팅・개선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지원사업은 창원시 기후대응기금 2억 원을 투입해 에너지 사용량 10,000toe 미만 중소기업 13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진단 결과에 따라 실질적인 설비 개선을 연계 지원하여 기업의 투자 부담을 낮추고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비용 절감이라는 두가지 효과를 거뒀다. 먼저 에너지 진단을 통해 중소기업 11개소에서 17건의 개선 방안이 발굴되었으며, 실제 설비 교체가 완료된 13개 기업의 연간 에너지 절감량은 164toe로 매년 1억 3,200만 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효과와 더불어 온실가스 591tCO2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보고회에는 창원시 관계자, 한국에너지공단, 참여기업 등 2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전문위원의 산업체 에너지 절감방안 소개 등 실무 중심의 강연이 진행되어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 나주시가 중앙아시아 재생에너지 시장 진출과 전남 에너지기업 수출 확대를 위해 키르기스스탄 경제상업부와 에너지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양국 간 실질 협력 프로젝트 발굴과 신재생에너지와 전력망 분야 전방위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나주시는 지난 2일(현지 시각)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Korea–Central Asia Energy Week 2025’ 행사 기간 중 경제상업부와 에너지신산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강상구 나주시 부시장은 개막식 축사에서 “전남도와 나주시, 한전은 에너지밸리 조성과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통해 에너지신산업 기반을 확대해 왔다”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풍부한 수력자원과 재생에너지 전환 정책을 추진 중인 키르기스스탄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를 함께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송전망과 배전망 현대화, 전력손실 감소, 분산형 발전 확대 과정에서 전남 에너지기업의 기술 협력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에는 ‘재생에너지, 저탄소 기술, 스마트에너지 분야 공동 프로젝트 발굴’, ‘한국-키르기스스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