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상반기에 이어 지난 9월부터 운영한 ‘인생이모작 하반기 중·장년 남성 요리 교실’을 뜨거운 호응 속에 지난달 27일 끝마쳤다고 전했다. 46세 이상 65세 미만 중·장년 남성 2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요리 교실은 중·장년 남성들의 요리에 대한 관심도 증가를 반영해 남성들 혼자서도 가정에서 독립적인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개설됐다. 가정식 전문 요리 강사의 영양과 건강을 고려해 선별한 메뉴들은 만들어보는 실습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재료의 손질부터 조리까지 전 과정에 수강생들이 직접 참여했다. 요리 교실에 참여한 수강생은 “퇴직 후 일상이 무료했었는데 3개월 동안 요리 교실에 참여하면서 활력을 얻은 것 같다”며 “요리라는 새로운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 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프로그램이라 운영에 걱정이 있었지만, 수강생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잘 끝마칠 수 있었다”며, “2026년에도 중‧장년 시민분들의 인생 2막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지난달 28일 순천팔마고등학교 3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층에서 증가하는 개인형이동장치(PM) 안전사고와 무단 방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찾아가는 개인형이동장치(PM)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와 함께해 안전모 미착용, 무면허 운전, 2인 이상 탑승, 무단 방치 등 기초질서 위반행위 근절을 주요 주제로 진행됐으며, 법규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안전 주행 실습을 통해 헬멧 착용, 제동 요령, 보행자 보호, 정해진 장소에 주차하는 올바른 주정차 방법 등 안전한 이용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시는 앞서 지난 9월 6일 자전거문화센터에서 시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PM 안전교육을 진행한 데 이어,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기초질서 준수 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개인형 이동장치의 잘못된 이용은 중대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법규 준수와 안전한 이용 질서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과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시민들의 인문학적 성찰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삼산도서관에서 두 개의 시민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첫 번째 강좌는 영화감독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길보라 감독 초청 인문학 강연으로 저서이자 영화인 '반짝이는 박수 소리'를 주제로 청각장애인 부모와의 소통과 성장 이야기를 나누며, 언어와 소통의 진정한 의미를 함께 탐색한다. 강연은 오는 7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두 번째 강좌는 서울대학교 김헌 교수의 고전 인문학 강의 '김헌 교수가 들려주는 오뒷세이아'다. ‘벌거벗은 세계사’, ‘차이나는 클라스’ 등 다양한 방송 출연으로 친숙한 김헌 교수는 오뒷세우스의 여정과 모험, 갈등 해결을 흥미롭게 풀어내며 고전 속 삶의 지혜를 시민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강연은 오는 17일과 18일 오후 3시, 이틀에 걸쳐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영화와 고전을 매개로 진행되는 이번 인문학 강좌가 시민들이 사람을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성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어르신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사업은 △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취업지원사업 4개 유형으로 구성돼 유형별 특성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자를 선발한다. 분야별 모집 인원은 총 4,455명으로 노인공익활동사업 3,536명, 노인역량활용사업 618명, 공동체사업단 186명, 취업지원사업 115명이며 2025년 1월 배정 대비 670명 증가했다. 참여 자격은 사업 유형별로 다르다. 노인공익활동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직역연금 수급자가 대상이며, 노인역량활용 사업은 65세 이상(일부 60세 이상), 공동체사업단과 취업지원은 60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단,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중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판정자(1~5등급)는 노인공익활동사업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고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린제노인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소각장 입지결정과 관련해 제기된 행정소송에서 승소했음에도, 소각장 반대위가 법원이 이미 기각한 내용을 다시 제기하면서 지역사회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며 “더 이상의 왜곡과 반복적 주장으로 시민 혼란을 초래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광주지방법원은 지난 11월 20일 판결에서 소각장 반대위가 제기한 입지 선정 관련 모든 쟁점 주장에 대해 ‘이유 없다’며 전부 기각했고, 이를 통해 순천시의 행정 절차 전반이 적법했음을 공식 확인했다. 재판부는 절차적·실체적 위법성이 단 하나도 없다고 최종 판결했다. ▲구 입지선정위원회 해산 및 해촉은 정당했고 ▲공개모집 절차 위반이 없으며 ▲처리시설로부터 300m 내 거주하는 주민대표 부존재는 법령에 규정되어 있지 않았고 ▲신 입지선정위원회 구성은 적법했으며 ▲입지선정위원회의 전문연구기관 선정 등의 위법이 없고 ▲입지 선정 이전 처리시설의 부지를 내정했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명확히 판단했다. 이어 실체적 하자 부분에 대해서도 재판부는 ▲도시지역외 지역을 일률적으로 배제하지 않았고 ▲지장물 누락 없으며 ▲공공하수처리장과의 이격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가 정부가 미래 핵심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그린바이오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이하 육성지구)’에 지난 1일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그린바이오 제품개발·소재화 설비 구축, 원료 계약재배 지원, 대규모 인프라 사업 등 다양한 정책 인센티브 등을 통합적으로 뒷받침하는 제도다. 시는 현재 ‘그린바이오산업 전진기지’ 구축사업이 진행중인 구)승주군청 일원을 육성지구 대상지로 신청했다. 농식품부는 지역자원 기반, 산업성, 추진역량, 실현 가능성과 파급효과 등을 종합 검토해 두 차례의 평가를 거쳐 순천시를 최종 선정했다. ‘그린바이오산업 전진기지’는 기 확보한 620억 원을 활용해 그린바이오 특화 지식산업센터 조성 및 기업 유치를 통해 생산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2028년 상반기 운영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육성지구 지정으로 순천시는 기획–연구개발–실증–사업화–인력양성 등으로 이어지는 그린바이오 산업 클러스터로 확장할 수 있는 제도적·재정적 발판을 마련했다는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목포어울림도서관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인형극 ‘크리스마스 선물’ 특별 공연을 오는 14일 오후 3시에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크리스마스의 의미와 따뜻한 나눔을 주제로 한 창작 인형극으로, 생동감 있는 무대 연출과 다양한 캐릭터 인형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 대상 문화프로그램으로 마련됐으며, 관람 신청은 12월 4일부터 10일까지 목포시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무료 접수로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가족들이 함께 웃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지역민들이 문화예술을 더욱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목포어울림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목포시는 2일 목포시의회 제401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 제안설명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재정 운영 방향과 주요 편성 내용을 밝혔다.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은“2026년 시정의 최우선 과제는 재정건전성 확보”라고 강조하며, 재정 여건이 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시민의 삶과 목포의 미래를 위한 투자는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 권한대행은 먼저“장기간 이어진 단체장 공백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과 시의회의 협조와 성원으로 여러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올해 성과로는 ▲전남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 국정과제 반영 ▲검은 반도체 김 수출 지자체 1위 달성 ▲전남권 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개관 ▲남해안철도 개통 ▲해양경찰정비창 개창 ▲삽진항 국가어항 지정을 위한 기본설계비 국비 확보 등을 제시했다. 그러나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지역산업 침체와 인구 감소가 지속되며 시 재정도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각의 우려와 달리 재정위기 단체로 분류될 수준은 아니지만, 재정 여건이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립현암도서관은 오는 12월 3일부터 12일까지 소외계층 독서 프로그램 참여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관내 아동・장애인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15개 기관을 모집할 예정이며 선정 기관에는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운영 프로그램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한 「장애인을 위한 책 누리 마음 누리」와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독서로 마음열기, 함께 읽는 즐거움」 총 2개 프로그램이다. 「장애인을 위한 책 누리 마음 누리」 프로그램은 내년 2월부터 11월까지, 「독서로 마음열기 함께 읽는 즐거움」은 내년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 예정이며, 각각 16회와 20회로 나눠 진행된다. 신청은 방문, 우편, 전자우편 중 선택 가능하며 신청 자격과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립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현암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정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제공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며 “지역 내 아동∙장애인복지시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한국농촌지도자여수시연합회(회장 심의천)와 한국생활개선여수시연합회(회장 이강심)는 지난 11월 28일 지역 내 복지시설 6곳에 쌀, 호박 등 우수농산물을 전달하며 나눔 실천 활동을 펼쳤다. 전달 기관은 ▲여수장애인단기거주시설 아룸 ▲(사)한국장애인부모회 여수지부 ▲문수지역아동센터 ▲한려지역아동센터 ▲더나눔노인주간보호센터 ▲실로암요양원 등이다. 이번에 전달된 나눔 품목은 제22회 여수시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에서 단체가 시에 기증한 쌀 500kg과 회원들이 직접 재배해 행사 전시용으로 활용한 늙은 호박 등 43종의 우수농산물이다. 시는 이번 나눔 활동이 농업인의 배움과 나눔 정신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으며 농업인학습단체를 시민에게 널리 알리는 데에도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생활개선여수시연합회는 7개회 309명의 여성 농업인이 활동하는 단체이며, 한국농촌지도자여수시연합회는 7개회 387명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지난 11월 28일 전라남도에서 실시한 ‘2025년 농수산식품 수출기업 전진대회’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4년 10월부터 2025년 9월 말까지의 농수산식품 수출 실적과 지원사업 추진성과 등을 1차 정량평가와 2차 정성평가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했다. 여수시는 ▲협력체계 구축 ▲신시장 및 현지시장 진출 노력 ▲지원사업의 다양성 ▲예산확보 및 집행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수시는 수출 전담 조직 운영 및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수출 강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수출용 포장재 지원사업, 수산식품 국제식품인증 취득 등 다양한 수출 경쟁력 강화 지원을 추진하며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이끌어냈다. 또한 신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 또한 이뤄져 사회적기업 ㈜쿠키아의 2025 런던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지원과 더불어 제52회 LA한인축제 농수산물 우수상품 엑스포에 4개사, 25개 여수시 대표 농수산 품목을 선보이는 등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힘썼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기업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지난 11월 29일 열린 ‘2025 여수일레븐브리지마라톤’ 대회가 첫 회임에도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향후 국제대회로의 성장 가능성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조발대교-둔병대교-낭도대교-적금대교-팔영대교를 잇는 하프·10km 코스로 구성됐으며, 약 1,000명의 참가자는 바다 위 해상교량을 달리는 특별한 코스를 즐기며 여수의 아름다운 경관을 만끽했다. 참가자들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이색 코스였다”, “양쪽으로 펼쳐진 뛰어난 풍광에 감탄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도 코스를 직접 뛰어본 뒤 “집결지 문제만 해결된다면 국제대회로 치러도 손색이 없는 최고 수준의 코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대회 종료 후 일부 참가자들은 낭도 등 인근 섬을 둘러보며 여수 관광을 즐기는 등 스포츠 관광과 연계한 지역관광 효과도 나타났다. 이번 대회는 과거 코로나19와 이태원 참사로 인해 두 차례 취소됐던 어려움을 딛고 개최된 첫 대회로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 참여와 철저한 안전 관리로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민선 8기 여수시가 소통행정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현장 중심 소통 시책 ‘시장이 간다, 여수통통’이 호평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민선 8기 여수시는 소통행정을 시정방침 최우선에 두고 ‘소통과 화합’을 시 행정 전반의 최우선 정책 기조로 삼아 시민과 지역정가 등과 소통해 왔다. 특히, ‘시장이 간다! 여수 통통’은 시장이 매달 시민을 직접 찾아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는 민선 8기 여수시의 대표 소통 프로그램으로, 관내 어느 곳이든 누구든 대상이 된다. 실제 정 시장은 섬 지역 마을회관을 비롯해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전통시장, 관내 기업 등 관내 구석구석을 다니며 각계각층의 시민들을 만났다. 현장 속 민원들을 실제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현장에서 답을 찾는 정책 구현에 일조했다’는 평가다. 민선 8기가 출범한 지난 2022년 7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총 38회를 추진, 2,700여 명의 시민과 직접 소통했으며, 62건의 건의 사항을 접수해 41건을 완료했다. 시는 앞으로, 여수국가산단 위기에 따른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과 당장 눈앞으로 다가온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장흥군은 1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그린바이오(천연물)산업 육성 지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육성 지구는‘천연물 전주기 표준화 허브’로 장흥읍 삼산리의 장흥군바이오식품 산업단지 내에 위치할 예정이다. 장흥군은 기존 천연물 자원과 연구 기반의 활용도, 사업화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재)전남바이오진흥원과 연계하여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지구 지정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 육성 지구 지정으로 장흥군은 ▲국비 기반 인프라 공모사업 참여 자격부여▲각종 기업 지원사업 평가 가점▲지자체 소유 시설 및 부지에 대한 특례 적용 등의 행정적·재정적 혜택을 받게 된다. 핵심 거점으로 선정된 장흥‘천연물 전주기 표준화 허브’는 기존 자산을 전략적으로 고도화하고 시제품 개발에서 실증, 사업화, 기업 육성에 이르기까지 산업화 전 과정을 수행하는 종합 플랫폼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외부 시설에 의존하던 연구, 개발, 평가 절차를 장흥군 내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되어 산업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장흥군은 이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지난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팔영체육관에서 열린 전국 배드민턴 대회 현장을 찾아, 전국 각지에서 모인 동호인 선수단과 관계자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000여 명의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 속에 경기가 진행됐으며, 고흥군은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기부제 안내 광고지 배부, 답례품 소개, 현장 상담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쳐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군은 ▲10만 원 기부 시 전액 세액공제 ▲기부 금액의 30% 상당 답례품 제공 ▲지역 발전사업에 활용되는 기부금 효과 등 고향사랑기부제의 혜택을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특히 관람객들의 이목을 끈 것은 고흥 대표 특산품으로 구성된 답례품 전시였다. 군은 유자 가공식품, 쌀, 건다시마, 구운 김 등 지역 우수 농수산물을 직접 전시해 기부자의 관심을 끌었다. 아울러 군은 12월 한 달간 ‘따뜻한 12월, 고흥애(愛) 기부1004 연말정산 이벤트’를 함께 홍보했다. 기간 내 10만 원 이상 기부자에게 자동 응모 기회를 부여하며, 1,004명을 추첨해 4명에게는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