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지난 27일 고흥문화회관에서 고흥군노인복지관 어르신들로 구성된 ‘청춘’윈드오케스트라와 관내 4개 학교(고흥동초, 동강초, 동강중, 점암초)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진 전 세대가 함께하는 한가족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는 어르신과 85명의 학생, 학부모가 참여해 다양한 세대가 한 무대에서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으며, ‘청춘’윈드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특히 손자·손녀와 조부모 세대가 영화 OST, 클래식, 대중가요 등 다양한 곡을 함께 협연하며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공영민 군수는 “세대가 함께 어울려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내는 모습이 매우 뜻깊다”며 “우리 고흥군의 문화예술을 더욱 빛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흥군 노인복지관 ‘청춘’윈드오케스트라는 2016년에 35명으로 창단돼 현재 45명의 단원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고흥군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건전한 여가 활동을 위해 10년째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2025 농림어업총조사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조사원 교육을 실시해 총조사 준비에 내실을 기했다. 이번 교육은 조사원들의 업무 이해도와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조사지침 숙지, 태블릿 활용법, 개인정보 보호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농림어업총조사는 국가데이터처에서 5년마다 실시하는 국가 기본통계조사로, 우리나라 농림어가의 전반적인 실태를 파악해 국가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대상은 관내 18,000여 농림어가와 515개 행정리이며, 조사 항목은 기본사항, 종사기간, 종사형태, 농림어업 생산·경영 분야의 가구별 조사와 행정리 이장이 직접 작성하는 지역조사까지 총 4종 조사표 133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조사대상 가구에는 국가데이터처에서 조사안내문을 발송했으며, 인터넷 조사는 11월 20일부터 진행 중이다. 참여는 농림어업총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12월 10일까지 가능하다. 이어 12월 1일부터 22일까지는 인터넷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총 121명의 조사원이 읍·면별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2025년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에게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사례 중심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0세부터 12세까지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사례관리와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158가구 242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실시해 가족의 문제와 욕구를 파악하고 ▲신체(웰빙 영양간식, 기초체력 건강 클리닉) ▲정서(심리치료, 해피바이러스) ▲학습(방과 후 공부방, 영아 성장 프로젝트) 분야 46개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세이프티 하우스 주택), 청소년 그루터기재단 주거환경개선사업, 솔라 유한회사 지정 기탁(10명/200만 원), 세이브더칠드런 추석 생필품 지원(19가구/190만 원), 롯데리아 외식상품권 지원(60가구/138만 원) 등 민간 후원이 꾸준히 이어졌다. 아울러 학습지·안경 지원, 이미용·목욕 서비스, 건강검진·학원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지난 27일 고흥시니어클럽 소속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현장에서 직접 일자리 활동을 체험했다. 공동체사업단은 어르신들이 팀 단위로 함께 일하며 수익을 창출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자립형 일자리 모델로, 농특산물 가공, 반찬 제조, 간식 판매, 카페 운영 등 지역 밀착형 사업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날 방문한 곳은 공동체사업단 4개소와 역량활용형 사업단 1개소, 총 5개소에서 144명의 어르신이 활동하는 장소로, 같은 건물에 여러 사업단이 함께 운영되고 있어 다양한 일자리 유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현장이었다. 공영민 군수는 취약계층 반찬배달 지원사업 대상자들에게 제공될 음식의 조리·포장 과정에 직접 참여해 콩나물무침 버무리기, 계란말이 썰기 등 실제 업무를 체험했다. 어르신들은 군수의 참여에 환하게 웃으며 조리 요령을 알려주는 등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연출됐다. 공영민 군수는 “어르신들이 일자리 현장에서 서로 돕고 웃으며 일하시는 모습을 보니 오히려 제가 더 큰 에너지를 얻는다”며 “노인일자리는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총 207억 원을 투입해 노인일자리 참여자 5,206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11월 28일부터 12월 5일까지이며, 읍·면사무소와 관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3개소(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 고흥시니어클럽, 고흥군노인복지관)에서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사업 유형별로는 노인공익활동사업(4,520명)이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및 직역연금 수급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며, 월 30시간 활동 시 월 29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활동 분야는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야외 공공시설관리, 우리마을 자원재활용단, 해수욕장 환경관리 봉사 등 지역사회 공익에 기여하는 다양한 영역으로 구성된다. 노인역량활용사업(436명)은 월 60시간 이상 활동 시 월 76만 1천 원(주휴수당 포함)의 급여가 지급되며, 취약계층 돌봄지원, 일자리 현장 운영지원, 노인시설 운영지원 등 활동성 있는 어르신들의 전문성과 경험을 살린 서비스 중심의 일자리가 운영된다. 공동체사업단(250명)은 사업단별로 근무시간과 급여가 상이하며(월 25만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지역 어린이 및 가족대상으로 전통문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2025 겨울 특강 프로그램을 11월 24일부터 12월 20일까지 선비문화체험학습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 특강은 △전통문화와 함께하는 원예 △어린이 전통예절 및 놀이체험 △겨울 전통음식 만들기 총 3종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다양한 세대가 참여할 수 있다. 전통문화와 함께하는 원예체험은 전통 소재와 원예가 결합된 체험으로 전통 농기구 키를 활용한 벽걸이 정원 만들기, 그리고 '케이팝 데몬 헌터즈' 인기에 발맞춰 전등갓 압화이야기, 꽃보다 사자보이스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창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어린이 전통예절 및 놀이체험은 어린이들이 올바른 기본예절과 경청 배려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며 전통놀이와 다례체험을 체험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겨울 전통음식 만들기는 명인과 함께 고추장, 수정과 등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우리 고유의 겨울 음식 문화를 직접 배우고 맛볼 수 있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겨울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가 장학금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하며 전 연령층이 학습과 도전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나섰다. 장학회는 2008년 장학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역 미래 인재를 체계적으로 발굴·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2023년부터는 ‘플러스알파 장학금’을 신설해 어학능력 향상과 자격증 취득 등 자기계발에 힘쓰는 시민까지 장학금을 확대해 왔다. 올해는 비문해 및 저학력 시민을 위한 ‘성인문해 학력인정 장학금’을 신설했으며, 웹툰·애니메이션 분야의 문화콘텐츠 인재 양성을 위해 ‘K-디즈니 순천 장학금’을 도입했다. 2026년에도 이러한 신규 장학금을 기반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해 배움의 꿈을 포기하지 않은 만학도까지 지원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령과 학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학습과 도전의 기회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또한, 장학회는 수혜 장학생들의 성장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집’을 발간해 장학금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고 기부자·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장학 문화 확산에 기여할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오는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희망2026나눔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희망2026나눔캠페인’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순천”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며, 목표액은 전년 9억 6,700만원 대비 3% 증가한 10억 원이다. 성금모금은 전남공동모금회, ARS, 전남동부지역 각 방송국(순천KBS, 여수MBC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순천시 사회복지과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모금 접수를 대행한다. 지난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모금됐던 성금은 저소득층 반찬사업, 독거노인 안부살피기, 난방비 지원 등 순천시 사회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의 생활안정을 위해 사용됐다. 시 관계자는 “따뜻한 순천시민들의 마음을 모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는 희망나눔캠페인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웃돕기 성금모금에 관한 문의사항은 순천시청 사회복지과로 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지역 콘텐츠 기업을 육성하고 외부 유망기업을 유치하기 위한‘순천시 문화콘텐츠 전략펀드(1·2호)’를 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2025년 모태펀드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문화계정’ 출자사업에 시가 출자자로 참여하면서 조성됐다. 모태펀드는 정부가 운영하는 국가 정책 펀드이며 그중 문화계정은 문화콘텐츠 산업 투자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순천시 문화콘텐츠 전략펀드’는 모태펀드 출자금을 바탕으로 지자체와 민간 투자사가 함께 조성한 905억 원 규모의 펀드로, 시는 이 가운데 50억 원(IP 30억원, 신기술 20억원)을 출자했다. 시에 따르면 전략펀드는 시 출자금의 200% 이상이 지역 콘텐츠 기업에 투자되도록 설계된 ‘지역 환류형 구조’가 핵심이다. 시가 50억 원을 출자하면 운용사는 그 두 배인 100억 원 이상을 지역기업 또는 순천 이전 예정 기업에 우선 투자해야 한다. 운용사는 분야별로 스마트스터디벤처스(IP 분야)와 라구나인베스트먼트(신기술 분야)가 선정됐으며, 두 기관은 모태펀드 출자 조건에 따라 해당 자금을 지역 기업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신안군은 오는 11월 29일 오후 1시, 압해읍 신안군민체육관에서 ‘제11회 신안천일염 전국 학생바둑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신안군과 전남매일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전국 각지에서 250여 명의 학생 바둑 동호인들이 참가 신청을 마쳤다. 참가자들은 지역별, 연령별, 개인전, 단체전 등 총 14개 부문에서 열띤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대회 개회식은 11월 29일(토) 오후 1시 30분 신안군민체육관에서 열리며, 신안군수 권한대행, 신안군의회 의장, 전남매일 대표이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세돌 국수의 고향으로 잘 알려진 신안군은 ‘이세돌배 전국 바둑대회’, ‘월드바둑챔피언십’, ‘전라남도 국수산맥’ 등 다양한 대회를 개최해 왔으며, 초등학교와 노인대학에 바둑교실을 운영하는 등 바둑 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신안군보건소 김현희 소장은 “신안천일염 전국 학생바둑대회는 2012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9회까지 광주·전남 학생바둑대회로 진행되다가, 작년 제10회 대회부터 전국 단위 대회로 확대됐다”라고 밝히며, “우리 군은 앞으로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산림청이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신안군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5년 도시숲·수목원·정원 정책 담당자 워크숍’이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신안군 자은도 씨원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산림청장을 비롯한 산림청 및 지방산림청 관계자, 국·공립 및 사립수목원 관계자,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 담당자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하여 도시숲, 정원, 수목원 정책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첫째 날에는 도시숲·정원·수목원 정책 설명과 더불어 가로수와 생활정원 등 각 분야의 우수사례가 발표됐고, 도시숲·정원·수목원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 총 39명에게 유공 시상이 이루어졌다. 둘째 날에는 신안군의 우수 정원 사례로 꼽히는 분재정원을 방문하여, 지역 특성과 자연 자원을 활용한 신안군 정원 정책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기후위기 시대에 도시숲과 정원이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공공 인프라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섬의 자연과 경관을 활용한 녹색정책을 더욱 확대하여 국민이 찾고 머무는 ‘정원섬 신안’을 만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2025년 12월의 독립운동가로 전라남도 여천 삼산 덕촌 출신의 ‘박종문(朴鍾文)’ 선생을 선정했다. 박종문 선생은 1929년 전라남도 광주의 광주고등보통학교 4학년 재학 중 졸업생 장재성을 중심으로 조직된 독서회에 참여해 활동했다. 같은 시기 광주농업학교, 전남사범학교에서도 같은 성격의 독서회가 결성되며 학생운동이 확산되고 있었다. 같은 해 11월 3일, 광주고등보통학교·광주농업학교·전남사범학교 학생들이 연합해 광주 시내에서 항일시위를 전개하자 일제는 독서회 조직을 조사하며 관련 학생들을 체포했고, 이에 박종문 선생은 1930년 3월 퇴학을 당했다. 이후 1930년 7월 17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치안유지법 위반’ 혐의로 면소 처분을 받았다. 정부는 2022년 그의 활동을 인정해 대통령 표창을 추서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박종문 선생의 고귀한 항일정신을 되새기며 앞으로도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숨은 공적을 지속적으로 조사·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여수 출신 독립운동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독립정신 확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연과점 하루’가 오는 12월 2일 오후 3시 마띠유호텔에서 ‘여수, 섬과 바다, 그리고 로컬을 잇다 - 2025 여수 로컬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여수를 깊게·새롭게 바라보는 다양한 로컬 창업가들의 시선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로컬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는 여수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서울시 넥스트 로컬(Next Local) 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로컬 상생 프로그램으로, 서울 청년들에게 지방 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 연계형 사업의 성과를 여수에서 소개하는 자리다. 넥스트 로컬 여수 파트에서는 1단계 5팀 중 ‘연과점 하루’와 ‘21세기 주막’ 두 팀이 2단계에 선발돼 여수의 멸치·감태·해풍쑥 등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들은 이후 3단계 진출 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기념품 등록 및 크루즈 외국인 대상 판매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여수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한려지구 여행자 거리에서 개최한 ‘달콤한 골목, 디저트 팝업’ 행사에서 형성된 창업가 네트워크가 확장된 후속 행사라는 점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지역 놀이공원 ‘유월드 루지테마파크’가 연말을 맞아 전국 아동양육시설 아동·청소년과 교사, 자원봉사자를 초청하는 나눔 행사 ‘12월의 따뜻한 동행’을 오는 11월 29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상 속 문화·여가 체험 기회가 적은 아동·청소년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유월드가 직접 기획·후원한 전국 단위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특정 시설이나 지역에 한정하지 않고 전국 모든 아동양육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연말 나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유월드는 사전 신청을 통해 40일간 매일 200명을 선착순으로 초청한다. 참여자 전원에게 테마파크 입장권과 핫팩을 무료로 제공하고, 해당 비용은 유월드가 전액 부담한다. 김영권 유월드 대표는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이럴 때일수록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진심 어린 응원이 전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공직자들이 정확히 이해하고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여수 역사 바로알기’ 책자를 제작해 직원들에게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책자는 (사)여수지역사회연구소가 자료 수집과 편집 과정에 참여해 여수의 자연환경을 비롯해 시대별 역사 흐름, 민속문화, 전라좌수영성과 최초 삼도수군통제영 등 호국문화, 흥국사를 중심으로 한 불교문화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또한 지역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들을 쉽고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진과 도표를 수록해 공무원들이 업무 수행과 시민 응대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여수시는 이번 책자를 3,000부 인쇄해 전 부서에 배부하고 신규 임용 직원 교육, 직무연수, 시정 홍보자료 등 공직자 교육자료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공직자들의 지역 역사 이해도를 높여 정책 수립, 지역 행사 기획, 관광객 응대 등 다양한 행정 서비스의 전문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에 대한 깊은 이해는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의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