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식료품점 이용이 어려운 농촌지역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4일 외서 공감커뮤니티센터에서 ‘가가호호 마중장터 발대식’을 열었다. 가가호호 마중장터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촌 이동장터 사업으로, 순천농협(조합장 최남휴)이 이동 판매 차량을 활용해 주 5일 동안 송광․외서면 내 상점이 없는 마을을 순회하며 생필품과 신선식품을 판매하고, 주문 배달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시는 시범 운영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교통 접근성이 낮은 마을과 고령가구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농촌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발대식에서 순천농협 관계자는 “가가호호 마중장터가 생필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마을에 꼭 필요한 생활 서비스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마중장터 운영이 농촌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농업‧농촌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nbs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이 ‘머무는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 마을에서 묵고, 마을을 걷고, 주민과 교류하며 지역의 일상을 여행으로 경험하는 방식이 새로운 지역관광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25년 순천시가 추진한 주민주도형 체류여행 브랜드 ‘쉴랑게(Shilange)’와 8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 ‘순천마을여행주간’은 순천 관광이 당일 방문 중심에서 체류 중심의 도시전략으로 전환되는 데 핵심적 기반이 됐다. ▶ 마을이 여행이 되는 도시… 주민이 주도하는 체류관광 ‘쉴랑게’는 옥천·동천·와온·순천만 등 네 개 권역 주민이 직접 숙박·체험·동선·로컬자원을 하나의 여행으로 엮어 운영하는 체류형 로컬여행 브랜드다. 20개 마을호스트와 20개 체험파트너가 참여해 마을의 일상과 지역의 이야기가 여행 콘텐츠로 전환되는 구조가 정착됐다. 특히 주민들은 단순 숙박 제공이 아니라 “여행자에게 어떤 하루를 선물할 것인가”라는 관점에서 각 마을의 매력을 담은 체류 프로그램을 스스로 기획했다. ▶ 마을여행주간이 보여준 체류형 여행의 확산 가능성 2025년 8월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여수시사회적경제마을통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한 '2025년 마을공동체 입문학교'가 지난 21일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마을공동체와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동체에 관심 있는 관내 7개 마을이 참여했다. 교육은 1회차 ▲마을공동체의 이해 및 활동 사례 공유, 마을공동체 지원사업과 사업계획서 작성법 안내와 2회차 ▲마을공동체가 작성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마을별 1:1 전문가 컨설팅 등으로 2회차에 걸쳐 진행됐다. 참여한 교육생들은 “직접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맞춤형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피드백 내용을 바탕으로 내년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잘 준비해 꼭 참여하겠다”고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나타냈다. 임선희 여수시사회적경제마을통합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마을공동체로 첫걸음을 내딛는 데 많은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여수시 마을공동체가 지역 안에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2월 3일 ‘마을공동체 성과공유회’를 통해 2025년 마을공동체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창작뮤지컬·창작무용극 ‘애도-빛으로의 여행’을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5 전라남도 공연장협력 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오는 11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오후 7시 여수시민회관에서 개최된다. 전라남도, 전남문화재단, 여수시가 후원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애도-빛으로의 여행’은 여순사건의 아픔을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으로, 창작뮤지컬과 창작무용극의 조화로운 결합을 통해 묵직한 감동을 전달한다. 여수시티무용단은 섬세한 안무와 드라마틱한 연출을 통해 비극적인 사건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인간의 숭고한 정신을 그려낸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난 10월 별세한 故 김무철 여수시티무용단 초대 예술감독(전북 무형유산 제44호 한량무 문화재)을 추모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공연은 故 김무철 선생의 5인 한량무를 시작으로 고인을 기리는 무대가 이어진다. 또한 이번 작품은 전 연령층이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돼 여순사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세대 간 소통을 이끌어내는 데 기여할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여수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단장 배정미)가 지난 19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2025년 전국 학교예술교육 축제’에서 초등 관악 부문 교육부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여수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는 지난 8월 열린 제8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지역 부문 최우수상에 이어 또다시 전국대회에서 최고 성과를 거두며 창단 첫해부터 전국 정상에 오르는 뛰어난 기록을 세웠다. 올해 창단된 여수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는 여수북초와 여천초 재학생과 졸업생 9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학생 수 감소로 운영이 어려웠던 두 학교가 연합해 만든 오케스트라는 부족한 여건 속에서도 학생과 교사, 지역 교육지원이 더해지며 뛰어난 성취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여수시는 2025년도 교육경비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관현악·국악부 운영 21개 학교에 총 4억 1천만 원을 지원하며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와 학생들의 예술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수북초와 여천초 연합 오케스트라가 전국대회에서 거둔 뛰어난 성과는 시의 교육경비 지원사업이 실질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호남권 최초로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스마트도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도시 인증제는 국내 도시의 스마트 서비스 역량을 진단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혁신성, 거버넌스․제도, 기술․기반시설 등 53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점의 70% 이상을 획득한 도시에 인증이 부여된다. 도시 규모에 따라 인구 50만 명을 기준으로 대도시와 중소도시 부문으로 나뉘어 평가가 이뤄지며 여수시는 중소도시 부문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인증에서 여수시는 △스마트관광 통합플랫폼인 ‘여수엔’ △원거리 지역에서 실시간 수도 사용량 정보 확인이 가능한 ‘스마트 원격검침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스마트시티 기반 ‘CCTV통합관제센터’ △스마트알리미 전자게시판 △시민 체감형 ‘빅데이터 포털’ △여수산단 디지털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 등 도시 전반의 스마트 서비스 구축 성과로 스마트도시 인증을 받게 됐다. 여수시는 스마트도시 인증을 통해 스마트도시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만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준)와 만호동 나눔의 집 ‘스튜디오 온’(사진작가 백종용)은 지난 21일, 어르신 9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촬영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특별한 추억을 남겨드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협의체의 액자 제작비 지원과 스튜디오 온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 현장에는 협의체 위원, 새마을부녀회, 하나노인복지관 생활지원사 등이 참여해 머리 손질과 메이크업, 다과 제공 등으로 촬영을 도우며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준 위원장은 “어르신들께 작은 선물을 드릴 수 있어 기쁘며, 재능기부와 봉사로 함께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백종용 작가는 “어르신들의 빛나는 순간을 사진에 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정승호 만호동장은 “장수사진은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며 “어르신들께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목포어울림도서관은 연말을 맞아 ‘책 속에서 만나는 마법의 도서관’ 특별 프로그램을 오는 12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다채롭게 운영한다. 대표 행사로는 한 해의 순간을 한 권의 책처럼 간직할 수 있는 '마법의 북트리 포토존'이 있으며, 12월 말까지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시민들에게 특별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도서관의 특성을 살려 약 150여 권의 도서로 꾸민 북트리 포토존과, 세계 각국의 팝업북 20여 권을 선보이는 '팝업북 특별전시'는 방문객들이 책과 함께하는 색다른 크리스마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연령대별로 즐길 수 있는 ▲소원볼 만들기 ▲무드등 만들기 ▲캔들 만들기 ▲생화 콘트리 만들기 ▲마크라메 도어벨 만들기 ▲모루인형 만들기 ▲비즈공예 ▲프랑스자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체험 참여는 오는 26일부터 프로그램별 선착순 15명을 대상으로 목포시통합도서관 누리집 통해 무료 접수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은 단순한 정보 매체를 넘어 상상력과 경험을 확장하는 특별한 문”이라며 “이번 연말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목포시는 지난 20일 관내 모범음식점 영업주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위생 관리 향상과 건강한 외식문화 확산을 위한 ‘음식문화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모범음식점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서비스 품질, 조리시설 관리, 환경 위생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업소에 부여되는 지정으로, 올해 새롭게 선정된 8개 업소를 포함해 총 107개소가 지정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신규 지정 업소에 대한 지정서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안전하고 쾌적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며 친절 서비스 실천 의지를 다졌다. 교육 프로그램은 ▲스마트 위생관리 ▲친환경 경영 ▲고객 신뢰도 제고 등 실무 중심의 실천 방안 ▲업소 내 위생·청결 관리 기준 ▲식재료 관리 및 보관 체계 개선 ▲잔반 감소를 위한 상차림 운영 ▲고객 중심 응대법 ▲덜어먹기 문화 정착 방안 등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음식점들이 ‘맛과 위생을 모두 갖춘 건강한 외식문화’ 실천에 한층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모범음식점이 지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목포시는 지난 21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지역 장애인과 가족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목포장애인한마당큰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2010년 시작된 이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지역 대표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식전에는 장애인그룹사운드 ‘리턴즈’와 댄스스포츠 공연이 분위기를 돋운 가운데,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8명에 대한 시장 표창이 진행됐다. 이어 장애인 단체·시설이 참여한 노래, 댄스, 무용, 하모니카 연주, 줌바댄스, 태권도 시범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부대행사로는 전라남도지체장애인협회의 ‘찾아가는 음료 트럭’, 한국고용공단 전남지사의 직업상담 및 사업 홍보, 전라남도시각장애인협회 목포지부의 안마 체험, ‘목포를 만드는 사람들’의 네일아트·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장은채 목포장애인한마당큰잔치 추진위원장은 “행사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웃고 소통한 뜻깊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수산시장(3) 공영주차장이 여수경찰서로부터 범죄예방 최우수시설 인증을 갱신했다고 25일 밝혔다. 2023년 최초로 범죄예방 최우수시설 인증을 받은 수산시장(3) 공영주차장은 지난 11월 18일 재인증 심사를 거쳐 다시 한 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범죄예방 최우수시설 인증제’는 시민들의 일상적인 공간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진단팀(CPO)이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하고 일정 기준을 통과하면 2년간 최우수시설로 인증하는 제도로, 관리 인력 배치 현황, 통합관제실 운영 현황, 안심 비상벨 설치 여부, CCTV 화소, 주차장 조도 등을 평가한다. 이번 재인증 심사에서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24시간 관제센터 운영을 통한 실시간 관제, 여자 화장실 칸별 안심 비상벨 설치 및 월별 정기점검, 범죄예방 안내문 부착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인증 갱신을 완료했다. 최우수시설로 인증된 공영주차장은 각 입구에 최우수 인증패가 부착되어 누구나 쉽게 확인 가능하며 인증은 2년간 유효하다.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영주차장을 개선하여 시민들이 안전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은 11월 17일부터 11월 2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2025. 진도 초·중학생 국제교류 지원사업’을 운영했다. 이번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모든 경비는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가 전액 후원해, 국제교류 경험을 하기 어려웠던 낙도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글로벌 체험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학생들에게 세계 시민의식과 글로벌 역량을 기를 기회를 제공했다. 온라인-오프라인 연계 수업 중심의 국제교류 이번 교류의 핵심은 사전 온라인 교류수업과 방콕 현지에서 이어진 오프라인 공동 학습이었다. 양국 학생들은 온라인에서 한국·태국의 전통문화, 전통 놀이, 역사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며 기초 이해를 쌓았다. 현지 방문 후에는 온라인에서 다룬 내용을 실습하고 토의하는 통합형 수업을 진행해 단순 견학이 아닌 학습 중심 국제교류를 경험했다. 1일차 - 방콕한국국제학교 공동수업 및 교류 활동 첫날 학생들은 방콕한국국제학교를 방문해 온라인에서 함께 공부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전통 놀이 비교, 전통문화 발표, 역사 주제 토의 등을 진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장흥군은 20일 정남진장흥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지역 대표 특산물인 표고버섯, 무산김 등의 홍콩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수출 물량은 표고버섯 4.8톤, 무산김 3만 봉 등 약 5억 1천만 원으로, 40피트 컨테이너 2대에 달하는 물량이다. 선적된 품목들은 25일 부산항에서 출발할 예정이며, 올해 12월 한차례 추가로 수출길에 오를 예정이다. 이번 수출은 지속적인 현지 시장 홍보와 판촉 행사를 진행하여 세계적 미식 도시인 홍콩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한 결과다. 물량은 당초 예상보다 66% 가량 늘어났으며, 품목 또한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수출은 2012년 첫 일본 수출 이후 14년 연속으로 이루어진 직수출이다. 정남진장흥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장흥군과 전남도청, aT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협력하여 매년 해외 시장 공동마케팅을 추진했다. 해외 바이어를 초청하여 장흥의 천혜 자연환경과 체계화된 표고버섯 생산 시스템을 보여주는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장흥 표고버섯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장 정기명 여수시장이 섬박람회를 알리기 위해 여수 중앙여자고등학교에 일일교사 다섬이로 나섰다. 지난 7월 정보과학고등학교에 이어 두 번째로 정기명 조직위원장은 관내 학생들에게 섬박람회의 취지와 중요성을 설명하고 콘텐츠를 소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직위는 지난 6월부터 관내 초‧중‧고등학교 대상으로 일일교사 다섬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와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는 지난 22일 열린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정기총회 및 한마음 행사’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고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섬박람회 조직위원장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최순모 총회장, 조직위 김종기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및 마케팅 활동 협력, 출향민 고향 방문 프로그램 활용한 전국호남향우회원의 박람회 관람 및 여수 방문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조직위-광주전남시도민회 간 업무협약에 이어 전국 호남 출향민들의 참여를 넓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섬박람회 조직위원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이번 협약은 1,300만 출향민과 지역사회를 잇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출향민과 함께 힘을 모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란 주제로 2026년 9월 5일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서울시는 12월 25일 오후 5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주재로 한파 대응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취약계층 보호를 중심으로 한 빈틈없는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9시 기준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으로, 당분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시는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한파 종합지원상황실 가동 ▲수도관 동파 경계단계 발령 및 신속 복구를 위한 동파 대책 상황실 운영 ▲68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응급실 감시 체계 유지 ▲노숙인·쪽방주민·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보호 ▲비상 대응체계 유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노숙인 및 거리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현장 순찰과 상담을 강화하고, 응급 잠자리 제공과 방한용품 지원을 확대한다.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관련 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유지한다.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갑작스러운 한파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계층 보호에 만전을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정부는 플랫폼 기업의 개인정보 유출 및 소비자 보호와 관련하여 12월 25일 관계부처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주요 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먼저, 쿠팡 개인정보 유출 및 소비자 보호와 관련하여 현재까지의 진행상황 및 향후계획, 2차 피해 예방대책을 공유하고, 현재는 과기정통부 제2차관이 팀장인 범부처TF를 향후 과기부총리 주재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플랫폼 기업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조사 및 엄중한 대응과 별개로 이번 기회에 국민 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주는 플랫폼 기업 등에 대한 정보 유출,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한 근본적인 제도 개선 방안도 충실히 준비하기로 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울산지역에서 유통되는 양식 활어 40건을 대상으로 동물용의약품 신속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시료가 기준․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양식 수산물은 양식장에서 어류 질병 예방과 치료를 위해 동물용의약품이 사용될 수 있어 잔류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연구원은 시민 섭취량이 많은 주요 양식 어종을 중심으로 안전성 확보를 위한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신속검사도구(키트)를 활용해 약 3시간 이내에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신속검사에서 부적합 의심 결과가 나올 경우 즉시 정밀 검사로 전환해 부적합 수산물이 시중에 유통되는 것을 차단하는 대응 체계도 마련했다. 올해는 ▲넙치(광어) 8건 ▲가자미 8건 ▲조피볼락(우럭) 7건 ▲숭어 6건 ▲농어 6건 ▲도미 5건 등 총 40건을 검사했다. 검사항목은 ▲엔로플록사신 ▲옥시테트라사이클린 등 다빈도 검출 동물용의약품 11종과 사용이 금지된 ▲클로람페니콜 등 총 12종이다. 검사 결과 가자미 1건, 농어 1건,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위원회 재심의 결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울산은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유치 등 에너지 기반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며 ‘대한민국 에너지 거점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울산시는 지난달 5일 열린 에너지위원회에서 지정이 한 차례 보류된 바 있다. 이후 울산시를 중심으로 정치권과 실무진이 중앙정부 정책 기조에 맞춘 재생에너지 보완 계획을 마련해 기후부에 제출하는 등 전방위적인 대응에 나섰다. 특히 ▲특화지역 운영계획 수립 ▲분산에너지 조례 제정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단 구성 ▲전국 최초 분산에너지 지원센터 발족 ▲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대통령에게 직접 건의하는 등 철저한 준비 끝에 최종 지정을 이끌어 냈다. 분산특구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근거해 지정되며, 특구 내에서는 전기 직거래에 대한 규제 특례가 적용돼 ‘지역에서 생산한 전기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형 분산에너지 체계(시스템)가 운영된다. 이를 통해 지역 발전사가 직접 전력 판매 시장에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는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태국 방콕시의회를 방문해 지방의회 차원 교류를 본격화하며 우호 협력 관계를 한층 증진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07년 두 도시 의회 간 우호 교류 협정을 맺은 이후 지속적인 교류 관계를 맺어오던 중 올해 8월 방콕시의회 의장의 공식 초청에 의해 본격적으로 이뤄졌다. 22일에 개최된 양 의회 대표단 간담회에서 정해권 의장과 위풋 시리와우라이 방콕시의회 의장은 문화, 관광,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증진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시민이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정해권 의장은 “인천과 방콕은 이미 긴밀한 우호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앞으로 더욱 긴밀한 관계로 발전될 수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양 도시는 경제·문화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 발전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두 도시가 국가의 경제수도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방의회 차원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상호 협력과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