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 왕조1동주민자치회는 오는 26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리는 ‘2025 주민자치박람회’에 참여해 주민과 함께 만드는 체험형 친환경 부스를 운영한다. 박람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왕조1동 주민자치위원 39명을 비롯해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왕조1동 부스는 ‘왕가의 정원 – 내가 지키는 지구’를 주제로 꾸며진다. ‘왕이 지나가고 머물렀던 곳’이라는 왕조1동의 지명 유래를 바탕으로, 전통문화의 이미지와 환경보호 메시지를 결합해 독창적인 부스를 구성했다. 특히 주민자치회는 올해 비전인 ‘행복한 왕조1동 함께해요 우리!!’를 박람회 전반에 녹여내며, 주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부스의 대표 프로그램은 폐자원을 활용한 수경식물 만들기 체험이다. 일회용 커피컵, 요플레 용기 등 버려지는 생활 폐자원으로 작은 정원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으로, 환경 보호 실천을 생활 속에서 이어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현장에서 제작한 수경식물은 참가자들이 직접 가져가 지속적인 생태 체험으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신안군 지도읍 지역 사회단체들이 청정 갯벌 환경 보전을 위해 헌신적인 활동을 펼쳐 화제다. 지도읍의 이장협의회(회장 홍은배), 어업인연합회(회장 김장수),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남경희), 체육회(회장 신행곤) 등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점암선착장을 중심으로 총 6km에 달하는 해안 구간에서 대대적인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최근 계절풍과 해류 변화로 해안가로 밀려온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마을별 구간을 나눠 육상과 해상에 흩어진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총 12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올렸다. 김장수 어업인 연합회장은 “청정 갯벌의 신안 이미지를 지키는 데 해양쓰레기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건강한 바다 환경을 기반으로 한 안전한 먹거리 생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상규 지도읍장은 “바쁜 와중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사회단체와 어업인 연합회에 감사하다"며, "해양쓰레기 문제는 주민과 행정이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인 만큼 지속 가능한 해양 환경 보전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현재 지도읍을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동여수노인복지관은 11월 21일, 복지관 2층 강당에서 개관 24주년 기념 및 작품발표회를 개최했다. ‘함께한 24년! 함께 만든 행복의 이야기’라는 메시지 아래 열린 이번 행사에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과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해 뜻깊은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개관 기념식에서는 지역 복지 발전에 기여한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들에게 여수시장 표창과 관장 표창 등이 수여됐다. 또한 노인복지 증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하여 주철현 국회의원,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고용진·정신출 시의원,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김정수 전남대학교수산해양대학원 최고수산경영자 과정 총원우회 회장에게 보문복지회 이사장 감사패가 전달됐다. 아울러 일정 금액을 정기 후원해 온 4곳의 후원처에는 감사의 마음을 담은 후원 현판을 전달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진 작품발표회에서는 1년 동안 갈고닦은 배움의 성과가 무대 위에서 꽃을 피웠다. 풍물, 우쿠렐레, 난타 등 총 10개 반의 어르신들이 무대에 올라 실력을 선보였으며 각자의 속도와 방식으로 이룬 성취를 관객들과 함께 나누며 큰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3회 고향사랑기부 박람회’ 참여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특색 있는 답례품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와 함께 개최됐으며, 지방시대 핵심 가치와 고향사랑기부제를 연계해 지방소멸 대응, 지역혁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고흥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를 통합적으로 홍보했다. 고흥군 홍보부스에서는 고흥 유자·쌀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전시하고, 방문객에게 기부제 제도와 연말정산 안내를 제공했으며, 즉석 이벤트를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나누며 관람객과 소통했다. 군 행정과 관계자는 “고흥의 매력과 농특산품을 함께 알릴 수 있는 자리였다”며 “고향사랑기부 참여를 통해 지역발전과 변화를 함께 나누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현 주소지가 고흥이 아닌 개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10만 원까지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지난 22일 고흥팔영체육관에서 제19회 고흥군 체육인 한마음체육대회 개회식을 갖고, 관내 생활체육 동호인 2,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탁구, 배드민턴, 태권도, 축구 등 총 33개 종목으로 고흥군 전역에서 진행됐으며, 전통적인 생활체육 종목부터 해양·청년 스포츠까지 아우르는 구성으로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 대표 생활체육 축제의 면모를 보여줬다. 공영민 군수는 “생활체육은 군민 건강을 지키고 지역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힘이며, 고흥군 체육인의 열정이 고흥 발전의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시설 확충과 종목별 지원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대회를 주최한 김은수 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는 모든 생활체육인이 주인공이 되어 기량을 펼치고 서로를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군민의 건강과 활력을 높이는 생활체육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흥군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생활체육 저변을 더욱 확대하고 동호인 활동을 적극 지원해 군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11월 13일부터 2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루미 활용 창의 요리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산물의 소비 확대와 주민들의 가공 창의 요리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유자, 보리, 쌀 등 고흥군 농산물을 중심으로 다양한 창의 메뉴를 실습 위주로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8가지 메뉴를 직접 만들어보며 가루미와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체험했다. 특히, 고흥 유자를 활용한 디저트 메뉴들은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 아이디어와 창업 모델로의 확장 가능성도 제시됐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고흥의 풍부한 농산물이 단순한 원물 소비를 넘어 고부가가치 식품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로 창의적인 제품을 만들고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간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한 볼런투어 프로그램을 전국에서 모인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볼런투어는 봉사(Volunteer)와 여행(Tour)을 결합한 개념으로, 이번 행사는 코레일관광개발에서 고흥군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에 10만 원을 기부한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공개 후 이틀 만에 정원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첫째 날 참가자들은 풍양면 유자 농가를 방문해 유자 수확과 선별 등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특산물 생산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농가의 인력 부족 해소에도 기여했다. 둘째 날에는 소록도 마리안느·마가렛 기념관을 방문해 두 간호사의 숭고한 봉사정신을 되새기고, 이어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에서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볼런투어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여행의 즐거움과 봉사의 보람, 기부자로서 자부심을 동시에 느끼는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고흥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지난 21일 군청 우주홀에서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49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4대 폭력 예방교육은 2021년부터 기관장 및 고위직 공무원에 대한 별도 교육이 의무화되면서 매년 정기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울산 경찰청 안정호 경감을 강사로 초빙해 고위직 공무원의 역할과 책임, 폭력 예방을 위한 리더십을 중점적으로 다뤘으며, 직장 내 성희롱 사례와 갈등 상황에서의 대응 방안 등 실제 사례를 소개해 실질적인 예방과 대처 방법을 공유했다. 교육에 참석한 공영민 군수는 “우리 군 조직의 분위기와 기준은 고위 간부의 말과 행동에서 시작된다”며 “고위직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존중과 배려 문화를 확산해 건강하고 신뢰받는 직장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4대 폭력 예방교육과 성인지 감수성 향상 자가학습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마을 이장 등 지도자를 대상으로 읍면을 찾아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군민과 직원 모두가 존중받고 안전하게 생활할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2025년산 유자의 본격적인 수확·수매가 시작되면서, 예상보다 높은 수준에서 유자 수매가격이 형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올해 유자 수매가격은 평균 kg당 4,500원~5,000원 수준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지난 11월 11일 첫 수매 이후 가격이 지속 상승해 11월 21일 기준 평균 6,000원~6,50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전망 대비 20~40% 높은 수준이다. 품질 등급별 수매가격은 ▲상품 7,000원~7,500원 ▲중품 6,000원~6,500원 ▲하품 4,000원~4,500원 ▲파치도 2,000원 이상으로, 전반적인 가격 상승세가 관찰됐다. 이번 가격 상승은 여름철 고온과 꽃눈 분화 저조 등의 영향으로 올해 전반적인 유자 생산량이 감소한 가운데, 국내외 식음료 시장에서 유자 가공 제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고흥 유자 브랜드 가치가 강화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고흥군은 해외 수출이 가능한 다양한 유자 가공 제품 개발과 신규 해외 시장 개척이 지역 유자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공영민 고흥군수는 24일 열린 제342회 고흥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주요 성과와 2026년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공영민 군수는 “민선 8기 3년 4개월 동안 2030년 고흥인구 10만 달성 비전 실현을 위해 1,400여 공직자들과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한 결과, 우주·드론·스마트팜이라는 3대 미래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변화와 발전의 기틀을 착실히 다져왔다”고 강조했다. 올해 주요 성과로는 ▲고흥~봉래 간 국도 15호선 4차선 확장사업 예타 확정 ▲㈜이노스페이스 고흥 종합시험장 준공 및 ㈜우나스텔라 민간 우주발사체 시험발사 성공 등 민간 주도의 뉴-스페이스 시대 개막 ▲군 단위 지자체 수출 1위 및 3년 연속 농수산물 수출액 1억 달러 달성 ▲고흥몰 누적 매출액 100억 원 달성 ▲고흥군립하늘공원 준공(12.9. 준공식 예정) ▲제66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유치 ▲내년도 국비 699억 원 확보 및 공모사업 1,750억 원 유치로 탄탄한 재정 기반 구축 ▲정부합동평가 역대 최초 도내 종합 1위 달성 및 공약이행평가 2년 연속 전국 최고 등급(SA) 획득 등을 꼽았다. &nbs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장흥군 유치면은 지난 20일과 21일 새마을부녀회,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서남권지사 후원으로 ‘유치면 사랑의 표고 고추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전했다. 유치면 특산품인 표고버섯을 이용해 만든 이번 고추장은 홀몸 어르신을 비롯한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새마을부녀회원들 직접 기른 고추가루와 표고버섯가루, 엿기름 등, 각종 재료를 직접 만들어 준비 작업부터 포장까지 정성 들여 고추장을 담갔다. 이날 만든 고추장 2~3kg 250여통은 각 마을 경로당과 독거어르신들에게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직접 안부를 살피며 전달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문정아 유치면장은 “바쁜 시간을 쪼개어 참여해주신 새마을부녀회장외 회원님들의 열정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없는 유치면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장흥군은 24일 자매결연 도시인 부산 영도구에 지역 대표 브랜드쌀인 ‘아르미쌀’ 186톤을 직거래로 공급했다고 밝혔다. 장흥군과 영도구 새마을회는 자매결연을 통한 상생교류 차원에서, 27년간 장흥쌀 직거래를 이어오고 있다.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직거래 방식을 통해 영도구민에게 고품질 장흥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장흥군 농민들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만들어준 것이다. 이번 직거래 행사에서 아르미쌀과 찹쌀 총 9,300여 포대(20㎏)가 주문되어 약 5억3,500만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24일 오전 안양면에 위치한 정남진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용경) 통합RPC에서 상차식을 진행했으며, 25일 부산 영도구 청학동 수변공원에서 ‘장흥쌀 직거래 판매행사’를 열고 소비자에게 배달될 예정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고품질 장흥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소득 향상과 안정적 판로 확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농 간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교류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흥군과 부산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11월 21일 전라남도 목포시는 장애인의 문화활동 교류 기회를 넓히고 1만 4천 목포지역 장애인들과 시민들을 한마음으로 연결하는 『2025 목포장애인한마당큰잔치』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목포시가 주최하고 2025 목포장애인한마당큰잔치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목포지역 거주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을 이뤘다. 행사는 장애인그룹사운드 ‘더울림’와 댄스스포츠 공연 등으로 구성된 공연으로 문을 열어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본격적인 막이 올랐으며,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석훈 목포시 부시장과 조성오 목포시의회의장이 참석해 축사를 통해 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사회참여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목포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장은채 추진위원장의 대회사와 경품추첨이 진행되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은 지난 21일부터 2026년 1월 25일까지 기획전 ‘물결 위의 색, 바람 속의 감각’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디지털·AI 이미지 확산으로 약해진 ‘손의 감각’을 다시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 작가 10인의 회화 작품 20점을 선보인다. 현대의 이미지 생산 환경은 ‘제작’보다 ‘즉시 산출’이 중심이 되면서 시간의 축적, 손의 흔적, 작가의 개별적 경험 등이 희미해지고 있다. 이에 비해 회화는 화면의 떨림과 색의 농도, 무의식적 움직임 등 기계가 구현하기 어려운 고유한 감각을 담아낸다. 전시는 이러한 회화적 특성을 통해 작가의 손끝에서 비롯되는 시각적 울림을 관람자가 체험하도록 구성됐다. 전시가 열리는 목포는 산과 바다, 바람이 어우러진 자연 환경과 독자적 도시 정체성을 갖춘 곳이다. 참여 작가들은 목포의 풍경과 분위기를 재해석한 작품뿐 아니라 각자의 대표작도 함께 선보이며, 지역성과 개인성이 만나는 다층적 감각을 시각적으로 펼쳐낸다. 관람자는 자연·공간·작품이 어우러진 전시 환경 속에서 색, 선, 물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목포시가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선정한 ‘2025 KATA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한국여행업협회는 국내‧외 인바운드·아웃바운드 여행사 3,000여 개와 관광업계, 항공사 등 100여 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단체로, 문체부와 함께 국내외 관광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협회는 지난 11월 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KATA 정기총회에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목포시에 특별공로상을 수여했다. 이번 수상은 대한민국 관광거점도시인 목포시가 문체부 및 KATA와 함께 지난 6월 ‘제38차 한·대만 관광교류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세일즈마케팅에 적극 협력한 공로를 높이 평가한 결과다. 전국 3,000여 여행업계 대표들의 감사와 지지로 신설된 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지난해 ‘대한민국 여행하기 가장 좋은 도시’, ‘2025 미식관광도시’ 등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목포시는 올해 국제남도미식산업박람회 등 주요 국제행사를 통해 글로벌 관광거점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